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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1/21 20:10:30
Name 발롱도르
File #1 DD.JPG (754.2 KB), Download : 61
Subject [일반] IS에 사로잡힌 일본인 인질중 한명의 정체


인질중의 한명 하루나 유카와는 극우로 유명한 혐한 극우 청년이었다고 하네요.

IS의 인질이 된것도 위험하다고 가지말라는 곳을 굳이 찾아갔다가 인질이 된거라고 하고....

여러모로 노답입니다.

PMC CEO 라고 하면서 위험지역에 들어갔다고 하는데 그 동네에서 PMC가 어떤 이미지인지 생각하면 이건 그냥 자살행위....

같이 잡혀있는 기자분만 불쌍한 일이고 하루나 유카와 이놈은 전혀 동정이 되지 않네요.

그렇게 극우일본을 사랑하고 제국주의 일본을 사랑했는데 자기가 신봉하는 아베가 이슬람애들 자극하는 말만 내뱉고 있으니 기분이 어떨지....




이걸보면서 혹 한가지 걱정되는건

우리나라에서도 IS가 좋다고 터키로 갔다가 실종된 학생이 생각이 있었는데 그 학생이 생각나는군요.

딱히 쓸모있을때가 없는건 매한가지니

언제라도 인질로 잡아서 한국에 돈이나 다른 무언가를 요구하지나 않을지....






p.s 다른 인질 한분은

40대 후반의 저널리스트 고토 겐지라고 시리아 내전의 참상에 대해서 직접 알려주겠다며 시리아에서 내전을 취재하다가

IS에 사로잡혔다고 하는군요. 하지만 이건 상당히 위험한 일이었습니다... 그냥 가지 말았어야 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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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ordfish-72만세
15/01/21 20:11
수정 아이콘
이사람 작년부터 유명했습니다. 나오자 아 애 이렇게 되었구나라는 수준이었죠.
15/01/21 20:13
수정 아이콘
저는 이번에 한국으로 간 학생이 저 일본인 처형하는 동영상이 뜨기라도 하면 한일 양국 관계가 어떻게 될지 매우 불안하더군요. IS 조직도는 모르겠는데 물론 그런 중대한 일을 신참한테 시킬리는 없을테지만 왜 이런 사건 두개가 동시기에 일어나는지
Shandris
15/01/21 20:13
수정 아이콘
사실 일본애들 반응보면 되려 너무 동정 안하는거 아니냐는 말이 나올 지경이라;;..
15/01/21 20:14
수정 아이콘
근데 IS 가 아닌 시리아 반군에 조인했었던 것인가요? 그럼 자유시리아 세력인데, 저 무간지옥에서 그나마 개념 세력 아닌가요? 극우 치고는 나름 현명한 선택이었네요. 뭐 결과야 저모양이지만.
피아니시모
15/01/21 21:15
수정 아이콘
시리아 반군내에도 극단주의 세력이 침투해있는 건 매한가지긴 해서...
시리아내전이 장기전으로 변하기 시작하면서 양쪽 모두 악마가 되었다고 하죠
15/01/21 21:28
수정 아이콘
물론 그런 면이 없진 않겠지만, 그래도 둘이 동급은 아니죠. 똑같이 백 대씩 쳤어도 선빵 친 사람이 1 그람이라도 더 나쁜 거니까요. 더구나 저 사람이 굳이 IS 가 아닌 자유시리아 반군으로 합류했을 때 그런 속 사정을 다 알고 조인했을 리는 없으니까요.
피아니시모
15/01/21 21:50
수정 아이콘
그렇긴 하죠
스웨이드
15/01/21 20:16
수정 아이콘
그래도 사람목숨입니다
닭이아니라독수리
15/01/21 20:19
수정 아이콘
전례로 보아 이미 죽어 있을 가능성도 높겠군요
하루빨리
15/01/21 20:23
수정 아이콘
한명은 전쟁의 잔혹함을 알리겠다 들어가서 잡히고, 또 한명은 전쟁의 환상에 취해 용병하겠다고 들어가서 잡히고...
결과는 둘 다 인질이지만 만약 한명만을 구할 수 있다고 한다면 사람 목슴 우습게 알다 잡힌 사람보단 사람 목숨이 쉽게 사라지고 있는 참상을 알리기 위해 뛰어들다 잡힌 사람을 구하고 싶네요.
워3팬..
15/01/21 20:33
수정 아이콘
역시 인생은 공평하지 않아요
15/01/21 20:31
수정 아이콘
그래도 사람목숨입니다(2)
낭만토스
15/01/21 20:35
수정 아이콘
목숨이야 소중하지만
멍청돋는 일임은 분명하군요
그렇게 도와주고 싶으면 돈이나 보내주지
15/01/21 20:35
수정 아이콘
그래도 IS 편은 아니었으니 개념이 있었네요. 좀 더 신중하게 현지 정보 알아보고 쿠르드 족 점거 구역에 있었음 괜찮았을 텐데...
절름발이이리
15/01/21 20:40
수정 아이콘
위험하니까 하지 말아야 했다고 하면 안됩니다.
F.Nietzsche
15/01/22 00:09
수정 아이콘
이거 무슨 말이죠??
절름발이이리
15/01/22 00:12
수정 아이콘
본문의 마지막 문단에 대한 부정문입니다.
F.Nietzsche
15/01/22 00:24
수정 아이콘
뭐... 위험한 일을 만류하는 것이 일반적이라 생각하지만, 애초에 이리님은 일반과는 거리가 먼 분이고, 애초에 제가 궁금했던 것은 답글의 의미 그 자체였으므로 자러 갑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흐흐
페마나도
15/01/22 00:50
수정 아이콘
저런 종군기자가 있어야지
그 전쟁속에서 일어나는 많은 참혹함과 부조리함을 세상에 알릴 수 있습니다.
그 종군기자를 보호하고 서포트를 할 시스템을 구축할 생각을 해야지
그냥 가지 말았어야 한다는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F.Nietzsche
15/01/22 07:41
수정 아이콘
공적으로 종군기자가 필요하다는 것과 개인의 안위를 걱정하여 만류하는건 다른 문제니까요. 영화같은데도 많이 나오잖아요. 가지말라는데 굳이 거길 가겠다는 여기자이야기...
15/01/21 20:43
수정 아이콘
기자 분이 한 일에 대해서 말하자면...
누군가는 했어야 하는 일이었죠. 고문, 집단 처형 같은 참상이 기록으로 남아 있어야 훗날에 어줍잖은 쉴더가 안 나오는 겁니다.
5.18도 외신 기자 덕분에 기록이 상당수 남아 있는 거죠.
저 분은 각오했을 거예요.

그래도 안타깝네요.
...And justice
15/01/21 20:44
수정 아이콘
IS놈들 전례로 봤을땐 이미 죽었을것 같네요.
15/01/21 20:45
수정 아이콘
하지 말라고 하면 하지 말아야죠. 이거 만한 명언도 없는 듯 하네요.
기자분은 안타깝구요..
겨울삼각형
15/01/21 20:45
수정 아이콘
관련뉴스인지 점심 저녁 계속 IS 김군 이야기만 나오더군요..
15/01/21 20:46
수정 아이콘
그래도 사람목숨이지만, 선례를 남겨버리면 앞으로 일본인은 is의 표적이 될 수도 있습니다.
멍청한 자국민 하나와 다른 일본 해외여행자들의 목숨을 비교한다면 답 나오죠.
15/01/21 20:52
수정 아이콘
저사람이 혐한이던 뭐든 그건 알바 아니고, 시리아반군에 들어가 IS와 싸워왔다면 충분히 박수쳐줄만한데
Neandertal
15/01/21 21:00
수정 아이콘
이제 김군이라는 친구도 나중에 저런 오렌지색 옷 입고 사막에서 무릎꿇는 일이 나올까봐 그게 걱정입니다...
IS에 가입한다고 갔다고 하지만 쓸모없다고 판단될 때 인질로 신분이 바뀌는 일이 벌어지지 말라는 법은 없으니까요...
15/01/21 21:01
수정 아이콘
풀메탈패닉이라도 봤나...
15/01/21 21:05
수정 아이콘
사람 목숨이 걸린 일이긴 하지만 하도 어이가 없어서 웃음만 나네요
러브라이버
15/01/21 21:07
수정 아이콘
김군도 곧 오렌지색 옷입고 유투브에서 보게될거라 생각되는데
애초에 자국인 대원들 목숨도 소모품으로 보는 IS 에서 말도안통하고 피부색도 다른 어린친구를 전투병으로 써먹을리가 없죠
하다못해 군대라도 다녀온 청년이면 제발로 전쟁통에 찾아가는 경우는 없을텐데 말입니다
소독용 에탄올
15/01/22 00:26
수정 아이콘
김군쪽이라면 연령대나 사회경제적 조건이 나름 '현지 자생테러조직'의 토양이 되는 양반들하고 유사하기 때문에, 요동네에 영향을 줄 생각이 있다면 이쪽으로 쓸 가능성이 있습니다.
영어못하는 양반들과의 접선등에 아주 효율적으로 쓸수 있죠.

'동질감'에 기초해서 '사회적 불만의 배출' 형태로 낚시를 할 수 있을 테니, 한국사회를 대상으로 한 '내부활동가' 양반들을 다양한 방법으로 낚아내지 않을까 합니다.
(뭐 낚이거나 영감받은 양반들이 테러도 자행하고 하면 나름 ISIS입장에선 남는장사일테니)
피아니시모
15/01/21 21:19
수정 아이콘
기자분은 용감하였으나 현재 상황이 안타깝게 되었다는 생각뿐이고 나머지 한분은 그냥 바보라는 말밖에는(..)
15/01/21 21:36
수정 아이콘
혐한인데 왜 자유 시리아에..
15/01/21 21:40
수정 아이콘
이름이 너무 여성스러워서 검색해 보니 그곳(?)을 절제해 자살을 시도했다가 실패하고 여자로 살려고 개명한 모양이네요. 여러모로 비범한 사람입니다.
내일은
15/01/21 21:41
수정 아이콘
자위대 출신도 아니고 저런 무경력자가 PMC를 할 수 있을리가...
azurespace
15/01/21 22:03
수정 아이콘
김 군의 미래도 저리 될 가능성이 꽤 높죠. 제 발로 간 거니 뭐 알아서 잘 처신하라 해야죠? 끌끌
다나까
15/01/21 22:23
수정 아이콘
딱히 제대로 된 삶을 사는 인간은 아니지만
그래도 저기서 멍멍이 죽음 당하는 것 보다 살아 나오기는 하길 하는 생각이 드네요

나 너무 착해졌나
치토스
15/01/21 22:23
수정 아이콘
IS 저 쓰레기들은 참.. 진짜 빨리 다 쓸어버렸으면 좋겠네요. 별 미친놈들
단호박
15/01/21 23:02
수정 아이콘
2억달러면 죽고 싶어 안달난 사람 한명보단 살려고 아둥바둥대는 사람 수만명도 구할 금액같네요... 돈 주면 그돈으로 또 수천명은 죽여댈텐데 절대 주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돈을 주는 것 외의 어떤 방법이 있다면 둘다 무사생환했으면 좋겠네요....
리비레스
15/01/21 23:13
수정 아이콘
사람 목숨이죠...그러나 동정은 가지 않네요.
솔로10년차
15/01/22 00:58
수정 아이콘
한국관련한 문제는 곁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일본에서 일제의 만행을 가르치지 않는데, 국민들이 일제의 만행에 대해서 이런저런 자료를 찾아 습득할 거라고 기대할 수 없는거죠. 어차피 한국에도 일제의 만행같은 거 잘 알지도 못하면서 일본 까는 사람들도 많이 있구요. 저 사람은 그냥 흔한 짜증나는 인간 중에 하나라고 보구요.

시리아 반군을 찾아간 것 역시 그러한 연장선에 있다고 봅니다. 실제 군인의 삶에 대해서 뭘 모른 거죠. 그래도 이건 일제의 만행과는 달리 저렇게 찾아갈 정도라면 개인이 이런저런 자료를 찾아 지식을 습득할 필요가 있는 것 같은데... 어쨌든 몰상식한 인간은 일본 국민으로 보지 않는다는 식의 국민선별을 할 게 아니라면, 일본 국민인 거고 일본의 책임인거죠.
보로미어
15/01/22 01:03
수정 아이콘
사람 목숨은 고귀한 일이고 구할 수 있다면 구해야겠지만
저런 사람들을 위해서 인명, 재산이 희생되는 일은 없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샘물교회 사건을 개인적으로 저는 참 기분 나쁘게 생각합니다.
저 신경쓰여요
15/01/22 02:42
수정 아이콘
테러와 타협을 해서는 절대로 안 되지만, 그래도 뭔가 다른 수가 있다면 살아는 오길 바랍니다. 살아 돌아와서 반성하고 새 삶을 살면 좋겠네요.
15/01/22 02:53
수정 아이콘
일본내에서는 자기책임론이 강하네요. 저 유카와씨의 경우에는 개명을 여러번하고 부적절한 행동도 과거에 많이해서 자업자득이 아닌가 하는 말도 있구요. 반면에 저널리스트분은 위험도 다 알고있다고 블로그에 올리셨다고함에도 불구하고 저널리스트로서의 사명?을 하기위해 간거니까 저분만은 살리면 안되냐 라는 여론도 있구요. 일본정부는 IS와 접선할 파이프가 없다는게 대외적인 설명이네요. 아베총리가 주변국을 돌면서 반IS발언을 한것을 보면 타협점을 찾기는 어려울것 같기는 합니다.

IS가 아시아까지 손을 뻗은게 과연 좋은 선택인지는 의문스럽네요... 다 잘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셨으면...김군도 말이죠,,,
아틸라
15/01/22 05:39
수정 아이콘
저널리스트분은 확실히 안타깝네요..
8월의고양이
15/01/22 09:09
수정 아이콘
기자분은 참.. 저 하루나 유카와라는 사람은 뭐죠;; 저 사람이나 김군이나 가족들이 더 안쓰럽네요. 뭔 죄야..
15/01/22 09:49
수정 아이콘
저 영상찍을 때 이미 처형된게 아닌가 싶습니다. 말도 안되는 금액을 제시한 것도 그렇고...
15/01/22 16:36
수정 아이콘
이미 전과가 있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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