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01/21 15:54
이수라니... 음.. 한번 봐야겠습니다.
그간 라인업은 그냥 스킵하려고 했는데 이수가 나오다니 덜덜하군요 저와 반대로 이수가 나와서 스킵하시는 분들도 있을것으로 예상되기에 호불호가 심하게 갈릴것으로 예상됩니다.
15/01/21 15:56
http://www.tvreport.co.kr/?c=news&m=newsview&idx=642332
7년만에 공중파 복귀인데 '엠씨더맥스'가 아니라 '이수'로 복귀하는듯하나보네요. 그래서 '엠씨더맥스'의 멤버였던 제이윤이 “7년 버렸네”, “죽으면 될 듯하다. 그럴 수는 없겠지”, “노래 꼭 잘 부르고 두 번 다시 보지 말자. 대박 나라” . 같은 트윗을 폭풍 작성했다가 삭제했다고 하네요. 멤버들은 무슨 죄야...
15/01/21 16:04
http://youtu.be/SP3ved6ST8c
작년에 앨범 낼때 했던 원더라이브 영상인데 앨범 활동 까지는 괜찮다가 이번 나가수 건에서 틀어졌을 수가 있겠군요. 같이 덤터기 썼는데 방송은 혼자 나가니..-_-;
15/01/21 16:06
멤버들은 진짜 야속할 수 밖에 없죠. 잘 나가던 밴드멤버에서 한순간에 나락으로..
이런 경우는 사실 비일비재한게, 샵같은 경우도 멤버 불화로 남자멤버들은 한순간에 연예인 생활을 접어야 했으니까요. 근데 이건, 솔로가수만을 깔 수가 없는게 스스로 경쟁력이 없으면 저런 일 아니더라도 언제든 저런 식으로 분리될 수 있는게 또 현실이니까요. 버스커버스커도 장범준이 9할 이상이라, 장범준이 솔로 활동하게되면 나머지는 손가락 빨 수 밖에 없는게 현실이고, 과거 서태지와 아이들도 뜬금없는 해체수순을 밟고 혼자 활동하니까 아이들은 각자 자신의 길을 찾아갈 수 밖에 없었죠. 부활이 이승철과 작별해도 계속해서 활동할 수 있었듯이, 밴드 경쟁력이 있었다면, 이수 제외하고 보컬 교체해서 활동할 수 있지 않았을까요? 손가락질은 이수한테만 몰려있었으니까요. 결국 그럴 수 없었다면 이수 경쟁력 = Mc the Max 경쟁력이라는건데 이건 기존에 멤버들이 이수 덕을 많이 봐왔다고 볼 수도 있는 문제인거죠.
15/01/21 17:36
그렇긴한데 사실 mc the max는 부활처럼 밴드라고 불리기엔 조금 다를 길을 걸었지 않나 싶습니다.
단편적으로 드러난건 mc the max=이수 였지만, 사실 제이윤이 작사/작곡의 대부분을 했다는건 매니아층이 아니면 잘 모르는 사실이죠; 한때 베이스를 쳤던 입장에서 제이윤의 베이시스트로서의 실력 또한 출중하다고 생각하고요. 여러모로 아쉽게 됐습니다ㅠ
15/01/21 16:22
진짜 멤버들은 무슨 죄일까요... 팬이었는데 이미 그때 이후로 오만정 다떨어졌지만 멤버들 생각하면...속상해요
범죄자 때문에 다른분들 다 피해보고.. 특히 제이윤은 능력도 있고 작곡능력 기악능력 등등 예전부터 천재소리 듣고 자라왔기 때문에 음악에도 남다른 모습을 보여줬고 드러머 전민혁도 얼마전 결혼해서 애도 있는데... 왜 보컬범죄자는 자기생각만 해서 일이 이렇게 됐을까요. 제이윤이 뭐 다른 예능 나와서 나름 입지 넓히려고 하려고 했지만 잘 안되고 예능감은 그닥이라서 안떴지만 ㅠㅠㅠ... 어떻게든 이 두분은 살리고 싶네요 하아 제이윤 트윗보니까 멤버들 입장이 어떨지 생각하게 되네요
15/01/21 16:35
차라리 엠씨더맥스로 참가했으면 이수로 이슈되는 걸 좀 희석시키면서 경연에 참가할 수 있을 것 같은데... 팀한테 미안했다 하면서 폭풍눈물 한 번 쏟아주면서 이미지 쇄신도 좀하고... 진짜 나머지 멤버는 뭔 죄인지.
15/01/21 16:50
헐 이런거면 진짜 실망이네요...
전 사실 엠씨더맥스 노래 무지 좋아해서 이수 사건 터질때 기분이 복잡했는데 너무하네요 정말 ㅡㅡ
15/01/21 18:42
뭐 반대로 말하면 MC the max로 나왔으면 맴버들 실드로 삼느냐고 한소리 들었겠죠. 원죄가 있는 이상 죽는 것 말고는 뭔 행보를 보여도 욕먹었을텐데
15/01/21 16:04
개인적으로 효린 빼고는 인성 배제하고 노래는 다 좋아했던 가수들이네요...음... 이수 노래도 좋긴 하지만 공중파는 안나가는게 맞지 않나 싶기도 하네요 요즘 중고딩들은 이수 과거사 잘 모르는거 같던대... 음반도 내면 1위도 찍고 하던데 괜히 나와서 다시 한번 범죄 사실이 널리 퍼지게 되는 계기가 되는 느낌...
15/01/21 16:34
요즘 중고딩들은 대게 범죄와 노래 연기를 묶어서 보지 않습니다. 어른들은 그 가수 혹은 배우의 인간을 보고 인생을 보고 사연을 보고, 감정이입을 하는 분들이 많지만 요즘은 그렇지 않은 것 같더라구요. 스포츠 선수들의 경우도 비슷한 것 같습니다.
노래 좋은데 어쩌라고? 범죄자 노래는 듣는 것도 안됨? 연기 잘하는데 어쩌라고? 실제로 제 주변 지인들은 엠씨몽한테 1원도 보태주기 싫다고 재생조차 안하시는 분들이 널렸는데 몇 주 동안이나 차트를 씹어먹길래 의아해서 가르치는 아이들한테 물어봤음.
15/01/21 16:41
꼭 요즘 중고등학생을 상정하지 않더라도 원래 한 번 유행만 타면 대중들은 그런거 신경 안 쓰겠죠. 사가와 잇세이의 사례처럼...
15/01/21 18:08
윽...사가와 잇세이. 본문과 관련없는 얘기지만 도서관 서가에서 책 구경하다 이름만 봐도 몸서리가 처지고 구역질이 나더군요.
그래서 그 동안 악의 고백이 있는 서가만 피해서 둘러봤었는데 지난 주말에 가보니 모든 서가 재배열됐네요 ㅠㅠ 일본장르소설을 좋아하다보니 꼭 들리는 곳이 일본서적서가인데 한번은 더 구역질을 해야 할 듯 합니다.
15/01/21 16:31
제작진이 왜 이수라는 도박수를 두었는지 알 것도 같네요...시즌1때와 비교하면 솔직히 끌리는 라인업이라 보기는 어려운게...
15/01/21 19:34
나얼은 콘서트하는 거 보면 무대 공포증은 아닌데 방송을 왜이리 극도로 기피하는지
지방 사는 사람은 콘서트를 따라다니기도 어렵고 귀로니 호랑나비 등등 솔로곡은 브아솔 공연때는 불러주지도 않더라고요 안타깝네요
15/01/21 17:05
에.. 저는 그래도 박정현의 4집 곡들이 듣고 싶네요..
'생활의발견' 이라든가 '미장원에서' 라든가 '사랑이올까요' 라든가 '이별하러가는길' 이라든가... '꿈에' 같은 스케일이 큰 곡보다는 위의 곡들을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15/01/21 17:20
저도 '오랜만에' 같은 정말 박정현 느낌나는 노래들을 듣고 싶어요. 위에 써주신 곡들도 다 박정현 색깔 제대로 나는 노래들이죠.
꿈에는 너무 대중적인 곡이라, 굳이 박정현이 아니어도 되는 느낌이라 나올 때 부터 별로 정이가는 노래는 아니었습니다. 뭐 가장 큰 성공을 거둔 곡이긴 하지만.. 박정현 4집은 명반이라고 하기엔 함정들이 좀 있는 것 같기도 하지만 또 저 곡들이 다 한 앨범에 있는 것이 신기한 앨범.. Plastic Flower 도 참 좋죠.
15/01/21 19:59
plastic flower 박정현 3대 광(狂)곡에 속하는 곡이라 듣고 싶기도 합니다만
그래도 일단 박정현의 색깔이 진하게 느껴지는 곡들 중 4집에서만 뽑아봤습니다 4집에 저 곡들이 다 있는게 대단하기는 하죠 팬으로서는 must have 아이템 이라고 할 만도 합니다 일단 본방은 봐야될 것 같아요.. 아무래도 가장 먼저 부를듯 하니 시즌1 첫 무대의 이소라 씨 만큼 잔잔한 곡으로 무대를 압도하는 느낌을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15/01/21 18:08
이수씨 팬은 아닌데, 나가수 무대가 궁금하긴하네요.
이수씨는 조성모씨처럼 기량 저하로 걱정 안해도 되겠죠? 이수씨는 사건터지기전 말고는 제대로 라이브를 들어본적이 없는데... 영상에 있는 무대도 약간 답답함이 있긴하네요.. 오랜만에 방송나왔는데 예전 기량과 많이 차이나면 엄청 실망할거같은데.. 차라리 논란속에 나오는거면 실력이라도 압도적이여야할텐데 생각보다 넷상에서 평가받는거보다 못할까봐 걱정이네요.
15/01/21 18:15
실상 직접적 피해를 본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점에서, 저는 아예 범죄로도 취급하지 않습니다.
성매매가 합법인 나라(네덜란드 등)는 아주 그냥 범죄자의 나라인가요 ...
15/01/21 19:06
범죄가 아니긴요.
범죄를 결정하는 것은 도덕이 아니라 법입니다. 성매매가 합법인 나라에서는 당연히 범죄자가 아니죠. 성매매가 불법인 우리나라에서는 당연히 범죄자구요.
15/01/22 01:44
범법은 분명히 맞지만 제 가치관에서 그걸 범죄취급을 안한다는건데 뭔 논리가 나오나요
님은 굳이 흑백을 나누면 까는 입장이신것 같은데 논지와 그닥 관계도 없는 엉뚱한 비유를 들어놓고 비웃음 얘기를 하니까 제가 오히려 실소가 나오네요
15/01/21 20:10
흐흐 그런 의도가 아니었던 것 같은데 어그로 끌리셨네요.
범죄로 취급하지 않으니 난 법을 지키지 않을 것이며 처벌하지도 말자는 게 아니라 개인적인 생각으로 이게 처벌까지 받아야 하는 나쁜 짓인가에 대한 회의감이 있다는 것 같은데요. 모든 사람들이 아청법에 동의하지는 않듯이 말이죠.
15/01/21 19:00
이수에 대한 관심은 무에 가까워서 거의 닷글 안달았는데 문제는 미성년자 성매매라는 거죠 이건 성매매가 합법인 나라에도 상당한 문제긴 하죠
15/01/21 19:21
미성년자임을 모르고 했기에 또 문제가 되는 거죠. 법원에서도 몰랐다는 사실을 인정받았는데 이렇게 성매매 앞에 미성년자라는 꼬리표까지 붙여가며 불필요한 날을 세울 필요는 없죠.
15/01/21 20:16
엄밀하게는 법원까지 가질 않은거죠. 검찰이 봐준거지..
검찰선에서 이수 주장을 믿어줘서 조건부 기소유예로 끝을 낸거고 법원의 판단을 받은 건 아닙니다.
15/01/21 20:35
솔직히 눈가리고 아웅이지.
미성년자인거 알고 했다는게 정설 아닌가요? 저는 진짜로 이렇게 알고 있어서 여쭙니다 ------------------------------ 라고 댓글을 남겼었는데 이전글 읽고 왔습니다 .. 패스해주세요
15/01/21 20:05
모든 분들이 밑에 글 댓글들을 정독하고 오신 것도 아닐거고 그냥 다시 차근차근 설명해주시면 될 것 같은데요...
링크를 걸어주신다거나
15/01/21 21:19
출연진들이 나가수 급이 아니라는 등 말들이 많은데 그래도 보고 싶은 가수가 있는 만큼 기대되네요. 박정현의 나가수 무대 중에서 주옥같은 곡들이 정말 많았는데 그 중에서 우연히라는 안알려진 곡의 재발견이 제일 인상 깊고 또한 좋아하는 곡인데 이번 나가수 무대에서도 다양한 노래와 좋은 무대로 감동을 주길 응원합니다!
저 영상의 라이브무대에서 백미는 오랜만에!!가 아닐까 싶네요. 꼭 들어보세요 눈물납니다 ㅠㅠ
15/01/21 22:59
박정현은 보면 볼수록 노래하는 김연아네요.^^ 양파씨는 수술만 안했어도...그래도 오랫만에 '애송이의 사랑'을 들으니 반갑네요. 어릴때의 폭발 성량 가창력은 줄은듯 한데 완숙미가 더해진 느낌입니다. 사실 이 분도 토토가에서 봐야할 분이긴 한데...모 그렇게 치면 이적 김동률 다 튀어나와야되니...
15/01/22 01:54
이수 혼자 출연 결정한 건 의외네요.
예전 회사 계약문제로 나머지 둘이 나가리될 뻔 한 걸셋 아니면 안된다고 끝까지 밀어부쳐 끌고 간 게 이수라고 알고 있는데말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