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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1/20 23:35:42
Name 꿈꾸는사나이
Subject [일반] [해축] 캐러거와 네빌의 아스날 분석 (vs맨시티)



개인적으로 인상깊게 봤던 경기입니다.

점유율을 버리고 실리를 취한 아스날... 벵거가 고집을 꺾은 걸까요?

독일 임대가서 폭망했던 코클랭도 싹수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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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1/20 23:49
수정 아이콘
핵심은 하나입니다. 팀으로써 임할것.
압박을 하고 백코트를 하고 역습을 하고 이런걸 팀으로 임해야 합니다.

저번 시즌 대패경기들의 책임을 아르테타에게 돌리는 여론이 적지 않았는데
어태킹 써드의 왼쪽에서 외질이 볼을 빼앗겼을 뿐인데 멀대 앞까지 무주공산이 되는걸 아르테타 혼자 막을 수는 없어요.
제가 불판마다 윌셔를 가루가 되게 까는 이유도 그겁니다. 드리블 오디션 볼거 아니면 웰벡이 중앙선 밑까지 수비하러 내려오게 하지말고 좀 돌아오라는거..
15/01/21 01:23
수정 아이콘
크... 그래서 제가 송의 마지막 시즌을 가루가 되게 깠었죠. 수미보는놈이 올라가서 로빙패스 때리는데 재미들려 올라가서 내려오질 않으니.. 속도나 빠르면 또 몰라.
15/01/21 12:02
수정 아이콘
사실 그나마 공격 먹히는 카드가 그것뿐이었다는 것도 함정(...) 여러모로 망시즌 -_-;;;
15/01/21 01:10
수정 아이콘
대체로 아스날이 점유율이 낮았던 경기에서 승률이 높다는게 굉장히 눈여겨볼만한 사실이네요.
강팀과의 경기에서 다소 수비적으로 가는것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는 말이 꽤나 공감이 갑니다.

제 생각에도 하이라이트를 보면서 코클랑 선수가 잘하기도 했지만 수비와 미들간의 간격 조절이 정말 잘됐다고 생각했었는데 그게 평소 강팀 상대로는 잘 안됐었나보군요. 최근에 로시츠키의 폼이 올라온 모습과 맨시티 상대하는 아스날보니 올해도 챔스권은 무난해보이고 더 높은 순위를 노려봐야할것같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15/01/21 12:01
수정 아이콘
역습에서 중요한게 카운터를 나갈때의 패스의 정확도,
그리고 공격전환하는 선수들의 스피드란걸 생각해보면 사실 아스날은 최적의 조건을 가진 팀이죠

저런 축구를 잘 안하는건 익숙하지 않다는 점이 가장 큽니다.
이 경기는 신기하리만치 아스날 선수들이 잘해줬는데 보통은 두들기는 입장이다 보니 이런걸 시켜도 잘 못해요(...)
15/01/21 15:46
수정 아이콘
하긴 아스날 정도의 팀에게 강팀이라고 해봐야 리그에서는 손에 꼽죠. 보통 점유율 높게 가져가면서 라인 올리고 두들기는 입장이니 충분히 그럴만도하다고 생각합니다.
J Rabbit
15/01/21 09:26
수정 아이콘
두세달? 동안 이 편집영상을 보는데 저는 아직도 캐러거 발음이 안들립니다. 캐러거는 도대체 어느.....중간발음을 왜이렇게 강하게 하는지 ㅠㅠ
시미군
15/01/21 11:55
수정 아이콘
저도 줏어들은 얘기긴 한데 리버풀 사투리가 워낙 알아듣기가 그렇게 어렵다네요..크크
첸 스톰스타우트
15/01/21 12:00
수정 아이콘
이게 정상이죠. 만화와 실전은 다른겁니다.

벵거가 나가기 싫다면 본인의 스타일을 바꾸는게 맞죠. 하이버리 아스날과 0708아스날은 진짜였지만 윌셔 램지 코쿨랭 아르테타 체임벌린 지루 이런놈들 데리고 0708을 재현한다는게 말이 안되는 거였습니다.
핀리아빠월콧
15/01/21 12:20
수정 아이콘
근데 이런 경기는 한정판(...) 같은거라 계속 이러긴 힘들죠. 첼시 원정에서도 이런 그림들 그렸지만 '그래서 뭐 어쩌라고'하면서 수비를 찢어버린 덕분에 졌고...

좋은 경기 보여준 것도 좋고, 시티 원정승도 좋고, 지 아들 쉴드친다며 막말 내뱉은 폴란드 아저씨 엿먹여서 좋고, 그 아들내미 자리 날아가는거 확정인거 같아서 좋...
15/01/21 14:09
수정 아이콘
그때 미드 구성이 맨시전 램지 코클랭 대신 윌셔 플라미니 였죠 크크...
거기다 챔버스는 방치된 채로 털리고 있고 경기 중에 부상 입은 외질도 끝까지 뛰었으니 전술 제대로 수행할 선수가 부족했어요.

2월 중에 윌셔 복귀해서 플라미니랑 다시 중원에 섞이게 되면 전반기 경기양상들 또 나올지도 몰라요.
지루는 경거망동의 아이콘이지만 경기 중 헌신은 확실히 하는데 저놈들이나 슈는 노답...
낭만토스
15/01/21 13:26
수정 아이콘
이게 계속 되어야...
벵거가 고집을 꺾을 필요는 있죠
아름다운 축구요

이기는 축구가 아름다운 축구에요
지나간 흔적
15/01/21 13:46
수정 아이콘
사실 이 경기의 하이라이트는 오~~~~~~스피나 였습죠 크크크
저도 참 아스날빠, 벵거블 풋볼 빠여서 이 경기 보고 심히 적응이 안되기도 했고
벨레린과 코클렝 활약에 안도하기도 하는 한편 이렇게 겨울 이적 시장이 닫혔구나 하는 불안감도 들더군요
방민아
15/01/21 14:29
수정 아이콘
기사를 찾아보니 겨울이적 시장에 그래도 관심은 많이 갖고 있고 수비수를 꼭 영입하고 싶어하는 거 같아요. 근데 2000만 파운드 이하의 선수를 찾고 있네요. 하긴, 항상 관심은 많았지....
15/01/22 16:42
수정 아이콘
맨시티 같은 경우 실바랑 투레에 의존하는 경향이 커서 그런지 몇명만 마크하면 되는것 같습니다. 보통 이런건 논스톱 패스나 약속된 2:1 패스같은걸로 뚫는데 실바가 공을 잡으면 바로 넘기는 스타일이 아니라 한번 보고 드리블 하다가 넘기는 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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