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01/21 01:23
본문이 삭제되어서 댓글을 읽어봐도 본문이 없이는 내용이 파악이 전혀 안되네요...
그냥 허민씨가 면접장에서 태도가 상당히 불량하더라.. 이정도밖에는..
15/01/21 01:54
아래 댓글에 실명 오픈하신분의 소개로 면접을 보러갔다.
세미정장정도를 가대했는데 옷차림이 너무 편해보였다. 면접을 일대일로 보는데 스마트폰만 보고 딱히 경청하는 느낌이 없었다.(댓글의 이야기는 이력서등을 보고 있어서 그랬을 것이다) 초면임에도 면접자에게 바로 하대(너, 니...)를 했다. 이후 또 그분의 소개로 위메프와 관련한 회사와 개별프로젝트성의 뭔가를 할 기회가 생겼다. 아이디어를 냈으나 최종승인이 나야 시작하므로 별도의 계약은 없었다. 이후로도 아이디어 개선중인지 몇차례 연락을 했다. 회사로 찾아가도 커피한잔 안주는게 아쉬웠다. 결국 프로젝트는 안했다. 이 이야기는 그냥 묻어놓고 넘어갈까 했다. 이미 꽤 지난 이야기이다. 최근 일어난 일을 보고 글을 쓰게 됐다. 정도가 요약입니다.
15/01/21 01:57
아... 감사합니다. 저런 내용이 있었군요...
뭐.. 사기업이니 면접관이 난닝구를 입고오건, 풀정장에 중절모를 쓰고 오건 그건 별 문제가 아니지만, 초면에 하대를 하다니 매우 예의가 없는 사람이네요. 기본적으로 사람이 안되었군요. 허민씨는...
15/01/21 01:50
면접관 태도 불량한거야 흔한 일인데
그걸 뭐하러 대응했는지 평소같으면 대응 안했을텐데 최근 사태때문에 민감하게 반응한게 악효과 일으킨것 같네요
15/01/21 01:37
구글 웹캐시로 남아있을테니 찾아보시면 될듯합니다. 본인 사정으로 글을 내렸다고 해서 링크는 올리지 않겠습니다.
허민씨와 일대일면접을 보며 있었던 일에 대해 글을 썼었고, 그 이후 관련회사와 있었던 일에 대해 글을 썼습니다. 문제는 해당글 하단부에 글쓴이의 실명을 공개하며 등장하신 분이 있고 그 후에 위메프에서는 글을 내려달라 요청을 했습니다. 미스핏츠는 거부했으나 글쓴이에게 어떤 연락이 있었는지 본인의 사정으로 글을내렸습니다. 그 후 위메프는 법적조치관련 댓글을 삭제했습니다.
15/01/21 01:43
미스핏츠는 연대학보사에서 글을쓰던 몇몇과 필진들이 모여 만든 대안언론입니다.
정식 언론등록도 마쳐진 상태이며, 기명의 바이라인을 쓰는것이 아닌 필명을 사용합니다. 사실 이번 위메프건은 미스핏츠가 오히려 알려지는 계기가 되지않을까 하네요... 개인적으로 연애쪽 칼럼이 재밌습니다.
15/01/21 01:38
1. 위메프에 면접을 보았고 허민 씨가 면접관으로 나왔는데 매우 불량하게 대했다.
2. 이 사실을 대학 언론에 투고하였다. 3. 위메프 측에서 곧장 고소드립을 치며 기사를 내릴 것을 종용했다. 4. 대학 언론 측이 해당 기사를 내렸다. 정도 인 거 같군요. 껄껄. 방금 탈퇴하고 왔습니다.
15/01/21 01:39
[단독] ‘수습 갑질 파문’ 위메프, 정규직도 수시로 잘랐다
http://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673956.html 비정규직뿐만 아니라 권고사직이라는 방법을통해 실적을 채우지 못한 직원들을 수시로 잘랐다는 한겨례 단독보도입니다. 2011년 당시 회사상황이 어려웠다고 해고의 이유를 밝혔으나 해고직후 대량의 신규인원채용 위메프의 해명은 사실이 아닌것으로 보입니다. 고양원더스 구단주로 알려진 창업주 허민씨가 경영일선에 물러난 2013년 이전에도 이같은 행위가 빈번하게 일어났다고 합니다. 인턴 전원해고라는 황당한 사건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야구단에 수십억 사비를 털어 운영했던 젊은 기업가의 부의원천이 결국 미숙련 노동자들의 고혈이라고 생각하니 찝찝하네요 뭐 LG는 안그랬고 삼성은 안그랬나 싶지만 비용의 사회화 수익의 사유화 예압~
15/01/21 01:45
허민이 저런인간인건 좀 예전부터(네오플시절부터) 알음알음 알려져 있었죠. 야구판에서 이미지 세탁 거하게 해서 그간 꿈 많은 청년 사업가나 롤모델로 포장된거지.
15/01/21 01:49
NONAME January 20, 2015 at 9:38 pm
2006년 네오플 시절부터 대략 비슷한 이야기들. 불이익이 두려워 이야기 안할 뿐. 그냥 요즘 돌아가는 사태들을 보면 터질 게 터졌다는 느낌? 땅콩회항 보는 대한항공 직원들이 이런 감정이었을 것 같다. 고등학교 동창, 대학교 동창, 창업 동지, 10년 넘은 직원들 중에 남아있는 사람이 거의 없… 대판 싸우고 나가는 사람도 많고… 다시는 내 눈에 띄지 말라는 말 듣고 나간 사람도 있고… 참다참다 울면서 나가는 사람도 있고… 한 조직에서 사람들이 다 나갔을 때 문제는…오래동안 남아있는 사람들일 가능성이 높음. 하지만 그들은 되려 변치 않는 충성을 인정받아 점점 더 짤리지 않는 철밥통이 되어있다는 게 문제. Welcome to the REAL 私기업 이 곳은 100% 사기업입니다 여러분. 오너가 곧 법인 회사임. 그런 의미에서 야구란, 이 조직에서 정치와 아부의 상징이었음.. 점심 시간에 매일 안 떨어지는 너클볼 받다보니 엄마 나 실장됐어요. 아 물론 아무나 공을 받을 순 없음, 파트장 정도는 되야 일단 같이 어울릴 수 있음. 야구 좀 빠지고, 가족 챙기느라 술 같이 안 마시면 욕 먹음. 사람이 변했다며 (정색하며) 진짜 욕함. 면접 태도는 변한 게 별로 없어 뵈는데… 늦게 들어와서 비스듬히 누워 앉아서 서류 휙휙 넘겨보고 (아마 처음 보는 듯하다) 아저씨 이름이 뭐네요. 아저씨 여기 왜 왔어요. (멀찌감치 앉아서 서류를 책상위로 슉 던진다) 아저씨 이런 경력이 있네요. 내가 왜 아저씨를 뽑아야 하는지 좀 설명을 해줘요. (그런데 별로 안 듣는 듯한 느낌적인 느낌) (강렬한 부산 사투리때문에 당시 상황들이 잘 안 잊혀짐) 그러다가 갑자기 나간다, 슬리퍼를 질질 끌면서. 아저씨들이 알아서 잘 듣고 뽑아요. (문 닫히는 소리) 그러다 하도 욕을 먹어서 2008년 부터인가 최종면접에서도 대표 면접은 없어졌음. 아마 글쓴이분은 관리자급이라 들어온 듯. 에효, 그런데 예전에는 저렇게 나쁘게까지는 다들 생각 안 했음. 그래도 의리지키고 멋진 이미지였음. NHN에서 회사 다시 사올 때 자기가 생각한대로 회사를 운영 안 해줘서 사왔다고 했으니까. 문제는 그 후에 전 사원 앞에서 절대 회사 안 팔거라 말할 때 사실은 뒤로 매각협상 중이었다는 거, 한달 뒤에 힘들어서 더는 못 하겠다며 음악공부를 하고 싶다며 홀연히 버클리로. 그리고 네오플 사람들은 갑자기 들이닥친 넥슨 낙하산들에 정신을 못 차리고 성과급 동결 혹은 미지급. 회사 사정은? 던파 중국 매출 신기록을 매년 세우던 시기. 그 후로도 계속. 그리고 그 때 들려오는 빌딩 현금 매입 소식. 그 때 사람들이 인생은 불공평한 거구나라는 거 뼈저리게 느낌. 저 실장이라는 분… 누군지 알 것 같음 변하지 않았음. 위메프 대응도 아마 같은 분 아닐까. 각설하고 위에 사족 다 줄이고, 한 마디로 줄이면 이렇게 됨. “이해해, 그 사람 원래 그래.” 그런데 안타까운 건, 예전에 예전에, 정말 예전에는 원래 저렇지는 않았던 것 같다. 언제부터인가 사람이 많이 변한 느낌. 아니면 내가 몰랐거나. 그렇게 친하진 않았어서. 이 댓글이 재밌네요.
15/01/21 02:05
음 퇴근길에 본 글인데 싹 삭제되있네요.
본문은 대충, 위메프에 관리자급으로 들어가려고 면접을 봤는데 쓱 들어오더니 한번 쳐다보지도 않고 핸드폰만 들여다보며 반말로 '너 꿈이 뭐냐' '살면서 가장 힘들었던게 뭐냐' 이런식으로 던져대서 황당을 넘어 모욕감까지 느꼈다, 뭐 그런 글이었는데, 아래 류xx씨가 '누구누구씨(기사 작성한 사람의 실명) 기억납니다.' 로 시작하는 답글을 답니다. 반말을 했던건 자기가 후배라고 소개시켜줘서 그랬던거고 어쩌고저쩌고.. 하다가 맨 마지막줄에 자기네 회사 오라고 연락했더니 다른곳도 합격해서 고민좀 하고 연락주겠다라더니 해외여행 가버리고 연락도 없었던건 기억하시죠? 라고 비아냥대는 투로 댓글을 달았구요. 그 바로 아래 위메프 마케팅팀에서 고소한다고 리플남기고(..저 류xx씨가 위메프 마케팅 실장이라고 하는군요.) 광역삭제.
15/01/21 22:22
반대로 생각해보면 아무 문제없는 면접의 후기를 공유한 것이고 이게 범죄가 될 리는 없죠. 거기에 고소드립을 시전해서 내리게 만들면 강요죄나 협박죄가 되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