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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1/19 00:40
저도 태양군 느낌이 조금 났어요.
15년 연습생이면 MV도 좀 좋게 해주지 저예산 느낌이 들어서 좀 아쉽네요. 일단 타이틀은 MV탓인지 몰라도 좋은데(혹은 나쁘지 않은데), 뭔가 확 끌리는 느낌은 없네요. 별로인 MV보다는 곧 있을 데뷔무대의 힘으로 판가름 날듯 합니다. 아니면 혹시 라디오 스타 뜬금 섭외로 팍 뜰수도^^;;;
15/01/19 00:34
놀랍네요 개인적으론.. JYP특유의 박진영곡 느낌보다 YG스러운 느낌이 많이 납니다 전 일단 이곡 멜론에 추가시켰어요 크크
15/01/19 00:40
계속들어봐야 알겠지만,
그동안 JYP 소속 가수들의 색깔과는 좀 다른거같아서 좋네요. JYP 에서 이번에 Studio J 라는 새로운 레이블을 만든것같은데, G.soul 을 기반으로 흑인음악 중심의 노래들이 나오면 좋을것같아요.
15/01/19 00:42
저도 괜찮네요. 약간 크리스브라운 스러운 향기가 나는 것 같기도 하고요.
라이브만 매력적으로 보여진다면 충분히 어필할만 한 것 같아요. 다른 곡도 있나 들어봐야겠네요.
15/01/19 00:43
박진영씨가 막 가수들한테 소울강조해서 아이돌 키워내는것 보면, 흑인음악을 흉내내는것 같기만 했는데
이번에는 진짜 흑인음악이 나왔네요.
15/01/19 00:44
남자박봄...
데뷔치곤 나쁘진않은데 Jyp에서는 박진영보다 뛰어난 뮤지션은 절대 안나올듯 박진영의 허세끼와 언플을 굉장히 싫어하지만 보컬스타일은 굉장히 좋아하는데 jyp는 박진영보다 노래잘하는 뮤지션이 없네요
15/01/19 02:17
인터넷에서는 박진영이 노래 못한다고 많이 까였던 것 같은데...
노래를 좀 아는 사람들에게는 나름 고평가 받는 분위기인가요? 아니면 특유의 스타일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꽤 있는건지요.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제 경우는 그녀는 예뻤다부터 하던 가성 스타일을 니가 사는 그 집 까지 고집했지만 썩 좋아보이지 않아서 노래는 별로란 인상이었는데, 그 이후로 오디션 심사에서 보여주는 디테일한 지적들이나 이후 신곡에서 보여주는 가창력이 꽤 괜찮다는 느낌이었습니다.
15/01/19 09:06
흔한 리스너라서 노래를 아는사람은 아니라 그 사람들 평가는 모르겠지만 박진영보컬은 많이 저평가받고있다고 생각해요 기교만 왕창 넣어서부르는 알엔비가수들보다 박진영보컬이 더 간결하면서 감정이입하기 편해서 좋아합니다
안녕이라고 말하지마 나를 잊지말아요 박진영버젼이나 난 여자가 있는데 재즈버젼에서 정말 박진영 말대로 말하듯이 하는 창법이 좋아요
15/01/19 00:54
와 좋은데요? 최근 소울 소울 하는 가수들은많았는데 이런느낌은 딱히 떠오르는사람이없네요 크리스브라운같기도하고 다른노래도 더 들어보고싶습니다
15/01/19 01:05
앞쪽 버스 부분하고 브릿지 부분은 참 좋은데
고음쪽은 별로 개성이 없는 것 같아요 라이브를 들어보면 평가가 반대가 될 수도 있겠지만 어째든 저번에 happy 올라온 것보다는 훨씬 낫네요 그런데 15년 묵힌것 치고는 뭔가 새롭지는 않네요
15/01/19 01:23
좋네요
근데 반복해서 들으니 베이비페이스 whip appeal 이 떠오르네요 곡이 비슷하다거나 유사성이 있다는 게 아니라 창법이나 느낌이 비슷하다고 생각됩니다
15/01/19 01:25
박진영의 엄청나게 소개 때문에 들어봤는데, 제가 들었을 때는 약간 흑인필 나는 것 빼고는 특별하다는 느낌이 없네요. 대중적으로 흥행하기는 힘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5/01/19 01:40
오우!! 멜로디 라인 자체는 진짜 섹시하네요.
그런데.. 스타일 자체가.. 2005년 Neyo, Chris brown 느낌의 얼반 스타일인데... 지금은 2015년이거든요.. 과연 이걸로 10여 년의 기다림을 가졌던 지소울의 갈증을 해소시켜줄지는....글쎄요.. 전 일단 지소울의 보이스를 처음 듣자마자 반했던 흑인음악 마니아로서 진심으로 김지현 군의 성공을 빌겠습니다.
15/01/19 02:03
그냥 음악공부 열심히한 사람이 쓴 곡 같아요. 9년의 세월을 들였는데. 어차피 어떤 곡을 썼었어도 기대에 못 미친다는 평가를 받았을 것이기 때문에 조금 안타깝네요. 메가히트를 하려면 기존의 유명 작곡가들과 다른 차별점이 존재해야하는데 잘 안 느껴지고요.
15/01/19 02:09
민선예랑 조권이 같이 나왔떤 영재육성 프로그램 출신이죠... 그 시절 어린 모습을 기억하고 있는데...
그떄보다 목소리가 더 얆아졌네요... 저는 좋네요..
15/01/19 02:18
말만듣기에는..
해적왕이 되려는 루피급의 잠재력을 가진 소년이 10여년을 내공수련을 해서 똬~악 나타났다는데.. 실상은.. 루피가 아니라 버기였구나 싶습니다. 너무도 평범해서 머라고 딱히 할말이 없습니다. 그간의 소문이라더나..jyp.. 부수적인 요소 걷어내고 음악만 들으면.. 그저그런 신인중에 하나라는 생각이 드네요
15/01/19 02:21
일단 박진영 특유의 오버를 생각하면 지소울에 대한 칭찬이 단순 언플은 아니었던 것 같네요.
미국진출 설레발 칠 때는 일 크게 벌리는 사업가들 특유의 진정성 없는 호언장담과 언플질들을 박진영이 하고 있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었거든요.
15/01/19 02:58
오래기다렸습니다... 뭐 노래가 사실 별로긴 한데, 쥐소울 정도 음색이니까 이노랠 이정도로 살렸다고 생각합니다. 선공개곡이니까 다음 노래가 진짜배기일거라 믿어의심치 않습니다.
15/01/19 04:04
이게 언플이고 기대감이고 확 빼고 그냥 지소울이라는 신인이 나타났다 이러면
오.. 그냥 음색도 괜찮고 태양삘 나고 노래도 들을만 하다 정도일 것 같은데 무슨 15년간의 수련이니 미국에서 굴렀니 하면서 기대감을 엄청나게 부풀려 놓고 까봤을때는 에이.. 뭐 생각보단 별로네.. 이런 저런점이 아쉽네 하면서 확 가치가 떨어지는거 같아요 흐흐
15/01/19 07:59
오디션 당시 감기 걸린 목소리로 부른 hero가 참 인상적이었던 소년이 이렇게 데뷔를 하기까지 15년이나 흘렀네요.
한국어하는 흑인 느낌이 물씬나네요. 앞으로 곡 버프, 라이브만 받춰주면 아무나 따라가기 힘든 길을 개척할 것 같습니다.
15/01/19 09:13
노래 자체는 확 당기는 느낌은 없지만 좋네요.
그런데 윗 댓글처럼 neyo 인기있는 시절의 음악 스타일에 변성기때 목이 상한 느낌을 받는 보이스 톤에서 조금 아쉽네요.
15/01/19 09:34
대형소속사, 아니 인디씬까지 포함해도 이런 보이스 흔치 않은데요? 다만 뽕삘 살짝들어간 한국형 발라드 아니면 인정못받는 우리나라 대중음악판에서 완전 본토지향적인 컨셉으로 얼마나 성공을 거둘지는 미지수죠. 소속사도 많이 노력해야할듯.
15/01/19 09:59
흠..출근시간에 다운 받아서 들어봤는데..그가 현재 가장 하고 싶은 음악은 PBR&B였던것 같네요. 1. Coming home(수정 전 컴백홈이라 씀..크크). 5. 변명 (Excuses)들어보니 프랭크오션, 펠, 위켄드의 음악과 유사합니다. 멜로디나 발성, 그리고 뒤에 앰비언트 쓰는것 들도..제가 전에 게시글에 마이클 잭슨을 제치고 저의 플레이리스트를 차지한 아티스트가 위켄드라고 말한적도 있는데..저 2곡은 정말 저의 취향입니다. 마지막곡이 Superstar인줄 알았는데 셔플이 되있던 모양이네요. 그 곡은 좀 그랬습니다. PBR&B가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음악이고 사양길까지는 아닌데 2010년부터 핫하다가 지금은 뜨뜻 미지근한 상태라..타이틀곡은 우리나라 사람들의 취향을 고려한 선곡이라고 보네요. 유튜브 커버곡들도 보니 다른 알앤비 곡들도 많이 하긴 했지만 프랭크오션이나 위켄드 음악도 했었네요. 세련된 알앤비 앨범입니다.
15/01/19 10:09
박진영이 워낙 이야기를 많이 해서... 오히려 별 이야기 없이 그냥 데뷔 시켰다면 괜찮지 않을까 싶을 정도 입니다. 어느정도까진 몰라도 지금은 기대치를 너무 많이 높여 놔서...
정말 그정도의 엄청난 실력파라면 그렇게까지 미리 이야기 하지 않아도 사람들이 판단해 줄텐데요. jyp에서 데뷔 하는거니 초반 이슈 몰이도 어렵지 않았을테고... 그저 적당히 였으면... 노래는 전 괜찮긴 하네요.
15/01/19 10:27
- 노래 듣기 좋고 실력이 있는 것 같음, 주목할 만 함
- 박진영의 과도한 언플만 없었다면, 더 높이 올라갈 수 있을 것 같은데...조금만 더 지켜봐야겠음 - 보컬부분에서 박재범 상위호환 같은... (나만 느끼는 건가?)
15/01/19 10:35
앨범 전체적으로 매우 잘 빠진 것 같습니다. 어떤 한 곡이 귀에 싹 감겨 들진 않지만, 1번부터 6번 트랙까지의 흐름이 매우 맘에 드네요.
이 정도면 매 앨범, 싱글마다 기대해볼만한 신인의 출현 같습니다.
15/01/19 11:12
곡 정말 잘뽑았네요 덜덜.. 개인적으로 작년에 들었던 태양보다 더 좋게 들었습니다.
크리스 브라운에 위켄드를 살짝 바른거같은게 올 겨울 내내 듣고다닐듯요. 변명이 최고고 Coming home도 좋았습니다. 차트를 정복할꺼라곤 생각않지만 그래도 You는 대중적인 코드를 신경쓴 싱글이고요. 박진영이 오글거리게(?) 쓴 것처럼 이런저런 일 많이겪었던 친구인데 잘됐으면 합니다.
15/01/19 11:13
앨범도 2-3번 돌렸는데 이 정도가 '그저그런' 수준이라면
1. R&B라는 장르를 잘 모른다. 2. 한국과 미국의 차이를 고려하지 않았다. 이 두 가지 말고는 그 원인을 찾기 힘드네요.
15/01/19 16:34
근데 이상하게 왜 한국 R&B는 미국의 그 감성을 따라가지 못할까요..
한국도 노래에 미국 못지않게 감성을 담아낼 수 있는 나라인데 이상하게 미국 R&B 거장들, 존레전드 같은 가수들을 못따라가네요
15/01/19 15:46
9년간의 미국생활이 헛된건 아닌거 같습니다. 맨날 한국에서 누가 R&B 좀 부르면 흑인음악, 소울 타령 해대는데 진짜 흑인소울이네요. 뭐, 그게 인기얻고 흥행대박치는 필수요소가 아니라 성공여부는 누구도 알 수 없습니다만.
15/01/19 17:05
자자 노래는 됐고 빨리 라스갑시다..
게스트는 지소울, 제와피 예상시나리오는 지소울미국고생담, 제와피 지소울 찬양, 지소울 참았던 제와피 디스, 제와피 변명, 라스멤버들 제와피 비난폭격, 제와피 초토화 이정도면 2회분도 뽑을듯..
15/01/19 21:01
정산부터 해야죠. 조권도 데뷔하고 몇년동안 수입이 없었다더만요.
미국생활 지원받았다니 빚 갚다 군대가고, 제대하고도 갚아야 할 듯.
15/01/20 02:32
노래가 제 취향은 아니기 때문에 어떻다고 평가할 수는 없지만 약간의 '한'이 느껴지긴 하네요...그리고 얼굴이 많이 변했네요. 곧 서른 줄이 될텐데 15년을 견뎠다는 것 자체가 대단한 것 같습니다, 짠하네요...그렇지만 초딩 때부터 15년을 묵혀 놓은 jyp가 이해가 되질 않네요...이 친구는 준비생으로 청춘을 거의 다 소진했으니...
15/01/20 09:13
변명이 타이틀 보다 좋다고 하는데 저는 타이틀이랑 커밍홈이요. 중간에 너~~~~ 클라이막스가 제일 맘에 들어요.
크리스브라운은 잘 안들어봐서 모르겠고 neyo 느낌나네요. jyp의 태양같기도 하고요. 안정적으로 정착하면 태양vs지소울이 될것 같아요. 윗분이 한국어로 부르는 팝송이라고 하셨는데 제 취향은 확실히 이런쪽이라 잘 됐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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