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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1/18 01:55
역시 한화가 꼴찌 기록이 독보적이네요. 전설의 팀 삼미의 평균자책점 기록을 깬 팀답네요. 최근 6년 중 5번을 꼴찌했는데 아무리 김성근 감독이지만 이번엔 어떨지 흥미진진한 이번 시즌입니다.
15/01/18 08:29
그건 솔직히 아니라고 봅니다. 한화만큼 만신창이팀도 드물거든요. 최근 6년간 5번 꼴찌한 저력을 우습게 보면 절대 안됩니다. 기아랑 롯데는 그래도 하던 가락이 있으니 중간은 하겠죠. 크트랑 한화가 꼴찌다툼을 할 겁니다.
한화는 일단 부상선수도 많고 훈련을 빡시게 소화할만한 체력도 부족한 총체적 난국인 애들이 많고, 일단 뭐하나 제대로 하는 믿을맨이 별로 없어요. 일단 사라진 꼴찌의 대명사 삼미의 팀자책점 기록을 깬 팀이고 수비나 타격이나 리그 하위권. 심지어 전임감독이 한화경기는 부끄러워서 복기 못하고 드라마나 본다고 할만큼 대단한 팀이에요. 오죽하면 보살팬이라는 별명이 있을까요. 이번엔 다르지 않겠냐 하시지만 저번에 꼴찌할 때도 fa는 빵빵하게 물어왔지만 그래도 꼴찌였죠. 이번이라고 크게 다를까요? 김성근 감독만 믿고 가는거죠. 프렌차이즈 코치 소위 칰무원들 다 자르고 가는 첫 시즌이니까 뭐가 달라지겠죠. 소위 레전드라 불리는 칰무원들도 진짜 인간이 아니죠. 그동안 5번 꼴찌할 때는 아무도 사퇴 안 하다가 김성근 감독 선임되니까 다 그만뒀죠. 김성근 감독이 드림팀 코칭스텝 만들었을때 그 옆에서 보고들으면 지도자로서도 큰 발전이 있을텐데 친목질 못 하니까 다 그만뒀지요. 지들끼리 친목질하면서 팀을 박살낸 놈들이 부끄러운줄 알면 5번 꼴찌할 때 나가야죠. 끝까지 버티다가 김성근 감독 선임되니까 다 나가는 꼬라지는.... 솔직히 안 될팀의 전형이었죠. 뭔가 바뀌기야 하겠지만 솔직히 아무리 야신이라도 한화는 힘들어요. 말기 암환자라 개복 수술해도 상태보고 그냥 다시 봉합해야할 정도의 말기암 환자라....
15/01/18 18:26
아... 한화 10년째 팬이라 기분나쁜 댓글이지만 맞는 말이라 반박도 못하는 슬픈현실을 직감하게되는...
달라질겁니다!! 이번에도 개선되는 모습이 안보이면 야구를 끊어야죠 엉엉
15/01/18 02:01
기아팬으로서 09년 빼고는 롯롯롯롯기엘기엘 이 시절이 그립네요. 그때는 뭔가 모를 희망이 있고 지더라도 응원하는 맛이 있었는데
올해는.....
15/01/18 03:00
롯데팬은 로이스터부터 양 모씨 시절이 그립네요.
조금만 더 하면, 조금만 더 하면 코시갈 것 같았는데ㅠㅠㅠ. 귀신같이 바닥으로 떨어지는 중입니다.
15/01/18 03:21
진짜 두산은 13년 한국시리즈가 너무 아쉽죠.
05년 4패 07년 2승4패 08년 1승4패로 한국시리즈에서 많이 아쉬었는데 13년은 진짜 다 잡앗다고 생각했는데 믿었던 니느님이....
15/01/18 03:03
정말 기아의 09년도 우승은 저렇게 보니 대단해보이네요. 기아팬들 조차도 시즌 시작하기 전까지 한국시리즈는 고사하고 꼴등 안하기가 목표라고 하던데 트루인가요?
15/01/18 03:19
저는 꼴등안하기가 목표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목표달성이 쉽다고 봐요.
진짜 목표는 리빌딩이라 할 수 있을텐데, 겨울야구하는 꼴을 보니 그리 쉽진 않을 것 같아요.
15/01/18 03:19
실제로 5월까지 하위권이었던 걸로.... 09 기아는 여름에 미쳤었죠.
그러고보니 삼성도 초반부진-여름독주-어느새1위 패턴을 좋아하더군요. 영감님 시절 스크는 무조건 초반러쉬였고....
15/01/18 04:02
2013년 5월, 바로 그 선수를 09년 우승경쟁하던 팀의 주축투수와 트레이드.... 이후 상위권을 유지하던 팀은 07년 이후 6년만에 8위를 찍고... 다음해에도 8위....
15/01/18 07:15
09시즌전예상보면 스크랑 롯데 두산 3강에
삼성 엘지2중 넥센 한화 기아 3약이었을거에요 스크두산은 전시즌 우승준우승팀 롯데는 로이스터매직이랑 홍성흔 영입 엘지는 이택근 이진영영입 등등 으로 기억하네요
15/01/18 11:01
09엘지가 중은 아니지 않나요? 전년도 꼴지에.... 투수도 봉중근 말고는 잘할거 같은 선수도 안보였죠. 타자는 그나마 08보단 나아졌다고 해도 리그 중급 수준의 전력은 아니였습니다.... 09년에 정성훈 이진영 영입이고 이택근은 10년 영입일겁니다.
15/01/18 08:30
09년 기아는 스타 3.3 김택용 포스랑 비슷한거 같습니다
많은이들이 SK가 3년연속 우승하고 천하통일 할거라고 예상했는데 포스트시즌 생각도 안하던 기아가 갑툭튀해서 SK누르고 우승.. 사스가 조갈량
15/01/18 09:28
기아는 희한한게 기아로 구단명이 바뀌고나서 08년까지는 한 번도 상위권으로 점쳐지지 않은 적이 없었습니다. 거의 매 시즌 우승후보라고 전문가와 팬들이 모두 예측했는데 이런 저런 이유로 우승 못하고 있다가 09년 시즌 시작할때쯤 되어야 하위권이라는 예측이 많이 나왔죠. 그런데 갑자기 우승......
15/01/18 07:03
영감님이 계속 스크에남아있었다면 진짜 스크가 최강팀으로 남아있을수있었는데 참....
글구 두산은 감독만 잘뽑으면 코시진출은 노릴수준은 되는듯... 한화는 앞에 4년과 뒤에 6년의 격차가 너무 심하네요 4335와 887899
15/01/18 10:56
야왕의 위엄이죠. 감독으로서의 능력이야 어쨌든 11한화는 전현태 사건 이후 미스테리한 팀으로 변신했고.. 가르시아의 영입으로 재미면에서는 역대급 시즌을 치뤘죠.. 대타작전 + 야왕의 원포인트 레슨으로 작전 성공하는 재미가 있었는데... 어쨌든 11년 아니었으면 한화는 6연꼴을 기록했을겁니다 -_-a....
15/01/18 11:13
11년 한화는 진짜 야구만화에 나오는 팀 같이 매경기마다 에피소드가 빵빵터졌었어요 정원석 홈스틸도 그렇고 가르시아 연속경기 홈런 그해 가장 많은 끝내기 승리를 거두기도 했었고 김승연 구단주의 잠실에서 선수단 방문 장면은 진짜 만화 영화보는 기분이 들었습니다...야왕의 인터뷰 스킬도 멋졌고...언더독의 활약이 대중에게 주는 짜릿함을 제대로 맛보여준 시즌이었다고 봄니다 저도 그해 한화경기는 무조건 챙겨봤구요...거기다가 시즌 후 박찬호 영입! 과 송신영을 대려왔고 김태균 까지 복귀하며 야심 차게 4강을 노리며 2012시즌을 준비하는데....
15/01/18 13:46
역시 가장 화자되는건 기아의 우승과 삼성의 445를 찍은 2009년이네요.
기아 8월은 20승 4패로 선발들이 굉장했죠. 마무리는 싱커 유동훈이 잘 해줬고요. 장성호의 두산전 그랜드슬램도 생각나네요 시즌 개막부터 순위표에서 87654321을 다 찍었죠 크크크 웃긴게 3-30-100 찍은 CK가 있는데 팀타율은 하위권.. 삼성은 승률 5할 외치던 감독이 5할을 못 하고 5위를 찍음. 근데 구단이 5년 계약을 해버림. 심지어 선발투수들도 5회만 마치면 내려버림.. 솔까 그 때 삼성 경기 안보고, 기아 선발들 던지는거 봤습니다. 하지만 강봉규 신명철이 2020을 하고 윤성환이 그와중에 다승왕을 하고.. 정말 우주의 기운이 가득찬 시즌이었죠 크크크
15/01/18 13:52
저희 아버지가 항상 말씀하시는 '삼성은 저만큼 돈내고 성적 못내면 땡땡 소리 들어야 한다'는 지론이 명확하게 드러나는 스탯이네요.. 저 돈 쓰니 그래도 우승하는 겁니다??라고 하시면 삼팬들이 절 미워하시겠죠? ^^; (미워하지 마세요... 잘하는거 알아요.. 흐흐;)
그래서 전 아버지와 함께 갈매기를.. .쿨럭;;
15/01/18 14:11
삼성은 돈을 잘 쓴거죠!
인프라 구축에 투자해서 육성하고 성과급으로 동기부여하고.. 그만큼 돈 붓고도 우승몬하는 팀도 있는 크보니까요 !!
15/01/18 14:39
잘 쓰고 있는거 같아요!!
예~~~전에 돈 쓰고도 성적 좀 별로일 때 아버지가 하시던 이야기라.... 흐흐 그래도 불치병인 야언X랑 꼴데팬인 저를 불쌍히 여기시사 귀담아 듣지는 말아주십시오 ^^;
15/01/19 00:27
그러게나 말입니다. 선수들만 데려온건데 이전 구단기록까지 합산해버리면 쓰나요. 현대와 넥센을 분리해서 기록해주셨으면 더 좋았을뻔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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