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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1/18 19:00
오빠의 아킬레스는 합치면될듯
요절의 연속속에 오래남은 군주가 바로 제리 그리고 위빠들 대부분이 조조빠는 아닌느낌이 문득 들었는데 그 이유가 뭐지 하고 수정하며 생각해보니 악질 곽가빠들때문인듯
15/01/18 19:08
가끔 진짜 천재는 사마의다 하는 게 있더군요
저번에 자게였나 유게에서 보니깐 어떤 일본인 작가가 진짜 킹왕짱은 사마의임 하면서 낸 책이 있더라는...(..)
15/01/18 19:05
오빠의 아킬레스는 바로 손권이죠!!
(....) 개인적으로 삼국지 얘기할때 가장 재밌는 게 가정의 달을 언급하는 것과 톰과 제리를 언급하는 거더군요. 까도까도 질리지 않습니다. 보통 떡밥이란 게 물고 늘어지다보면 상하기 마련인 데 등산가와 쥐새끼는 물어도 물어도 상하지도 않고 까도까도 질리지 않아요
15/01/18 19:07
뭣보다 다른 얘들은 단점을 지적하며 욕을 해도 그에 상응하는 장점이 있기 마련인데 등산잘하는 사람은 등산 잘하는 거 말곤 (....)
쥐새끼는 노망나서 한 짓이 자신이 해놓은 업적을 뒤덮고도 남음이라.....
15/01/18 19:09
마속이 누군지도 몰랐던 나는 여기서 프로산악인의 모습을 보고 팬이 되었다......
그 뒤로 삼국지 게임할 때 마속은 꼭 등용합니다.(지력이 생각보다 높더군요. 80대 후반이라..)
15/01/18 19:11
어렸을 땐 위빠였는데 나이먹고 보니 촉의 국력으로 제갈량이 한 걸 보고 이게 사람인가 싶어서 제갈빠로 갈아탔습니다 크크
결국 전력차는 뒤집지 못했지만 말이죠. 덕분에 등산가와 제리는 신나게 까야 제맛입니다.
15/01/18 19:25
아무리 신컨이라해도 앞마당만 먹고서는 8가스 돌리는 상대에겐...힘든거 아니겠습니까...(스타야 200병력 제한이나 있지...)
15/01/18 21:23
의외로 많죠. 시서화에 능한 호걸남이라는 컨셉 + 오오 장합을 뭉갰음 오오 덕에...
하지만 저는 로리 + 약탈혼을 도저히 용서할수 없다능.
15/01/18 19:25
창천항로 보면서 촉빠 된 사람들도 꽤 있죠
초반에는 조조찬양인 것 같은데 유관장 삼형제가 너무 간지포풍으로 그려진대다 관우의 역대급 엔딩이..... [행복한 꿈을 살았다. 이제 우리 형제들의 꿈은, 불멸로 남으리라.]
15/01/18 19:53
15/01/18 19:45
1. 군주
위빠 : 초대인 조조를 빤다. 촉빠 : 초대인 유비를 빤다. 오빠 : 삼대인 손권을 깐다. 2. 승상빠 위빠 : 조승상빠로서 위나라를 빤다 촉빠 : 제갈승상빠로서 촉나라를 빤다. 오빠 : 육손승상의 빠로서 손권을 깐다. 3. 군주의 역대급 친정 위빠 : 관도대전 촉빠 : 한중공방전 오빠 : 합비공방전 4. 까 위빠 : 촉까 촉빠 : 위까 오빠 : 손권까 5. 정사를 팔수록 위빠 : 위나라짱짱국 촉빠 : 촉나라짱짱국 오빠 : 손권짱짱XX
15/01/18 20:00
현 시리즈도 조운이 주인공급 인가요?
삼국지를 읽지 않은 여동생이 진삼국무쌍5를 아주 재밌게 하더니. 삼국지 이야기는 조운이 주인공 이라고 알고 있더군요
15/01/18 20:11
원소빠가 마이너하다면
하진, 동탁, 유표, 마등은 하드코어 쯤 되겠네요. 흐흐 실제로 주변에서 봤습니다. 저도 한때 동탁에게 마음이 간적도 있고;;;;; 뭐 그렇다고 해도 건축덕후빠나 꿀물빠는 진짜 본적이 없음.
15/01/19 01:16
코에이 삼국지 1에서 동탁으로 '약탈' 한 번 해보신 분은 누구나 동탁빠가 되지요.
정말 구하기 어렵고 귀한 '뷰티풀 우먼'을 그냥 순식간에 우르르르... 반갑습니다!
15/01/18 20:27
삼국지에 빠지면서 연의 뿐만 아니라 정사에도 손내밀고 그랬었는데
철지나고 빠져든 국사,세계사 덕분에 이젠 그저 잠시 제갈무후느님!! 외치고 스쳐갈 중국 역사의 일부분일 뿐... 다른 것은 모르겠지만 매니아일수록 촉빠일 확률은 확실히 많을 것 같네요. 그리고 전 유비패왕설 지지자입니다?!
15/01/18 20:33
아 그러고보니 여몽빠는 없나요
사실 여몽에 대해서 큰 감흥이 없었는데 신삼국 드라마에서 나온 여몽에 감정이입되니깐 괜히 여몽에 대한 빠심이....크크
15/01/18 21:32
지금과같은 삼국지팬덤이
형성되지않았던 7-80년대엔 삼국지의 최대논쟁이자 빠의 주축은 삼국지의 주인공이 조조냐 유비냐 제갈공명이냐 그리고 가장첨예한 대립이 삼국지 최대의 장수가 여포냐 관우냐 진정일평생 촉한을 위해 전장터에서 살아온 조운이냐 이걸로 치고박고 싸웠죠
15/01/18 21:52
조조야 말로 삼국지의 진정한 먼치킨 아닙니꽈?
서주대학살도 역사적으로 길이 남을 병크 지만 저는 조조니깐 명목을 위해 민심을 버리는 짓을 서슴없이 했다고 봅니다 조조니깐.
15/01/19 10:59
뭐 결과적으로 얻은게 없지만 그때 당시에 서주를 칠 명목을 뒷받침하기에는 충분했죠.
"나 이정도로 화났다?!" 이런거? "내가 너를 치는것은 서주를 얻기 위함이 아니라 아버지의 복수를 위한 분노 때문이다" 뭐 이런식의?
15/01/18 22:58
촉빠 중 어느 정도는 공명빠가 아닐까 ? 하는 추측을 해봅니다.
저같은 경우는 유비는 싫은데 공명은 좋아하거든요.. 거기에 관운장 어르신의 고지식하면서 카리스마 넘치는면도 좋아하구요. 개인적으로 주군을 선택한다면 조조를 선택할 것 같습니다. 너무 성공지향적인 선택일까요 ??? 크크크
15/01/18 22:59
사실 손권이 손제리라 까이는건 다분히 촉빠로서의 1인칭 관점에서의 시각의 영향이 크다고 봐야죠.
손제리 뿐만 아니라 애초에 동오세력 자체가 광릉 일대 지역에서의 원정을 성공한적이 없습니다. 손권 이전에 손책역시 진등에게 패한 기록밖에 없구요. 그런것을 봤을때는 손권 개인의 무능함보다는 호족중심 시스템의 한계가 더 큰 이유겠지요. 촉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작은 나라 둘이 힘을 합해 큰 나라를 타도해야하는 국면에서 큰 나라와 손잡고 작은 나라의 뒤를 쳐서 2번째로 망하는 길을 택했다며 까지만 그때 형주를 취했기 때문에 손권이 말년에 트롤링하고 손권 사후 조정내부에서 각종 병크가 터졌음에도 국가가 몇십년은 더 유지될만한 힘이 있었던거죠.
15/01/18 23:02
초한지가 삼국지의 위상에 가려진다는 생각이 듭니다.
뭐 내용상이나 인물상이나 다이나믹 하기로는 삼국지에 당연 한표를 던지고 싶지만, 삼국지 팬덤은 있어도 초한지 팬덤은 없는 것 같아서요... 크크크
15/01/18 23:16
저는 삼국지보다 초한지 맴버가 더 좋아요
항우를 가장 좋아하고 그외엔 한신 범증 등등 좋아합니다 유방은 많이 싫어하는데 그래서 유비도 지금은 별로 좋아하질 않아요 삼국지 시리즈 할때도 신군주로 꼭 항우 넣어서 제가 합니다 그리고 유방세력도 만들어서 무조건 칩니다
15/01/18 23:24
저도 한신! 한신이 유방에게 마지막에 칼을 들이댔으면 더 스펙타클했을텐데 말이죠 크크... 물론 2천년 후 독자 입장이지만요.
15/01/19 00:39
한신.. 지못미 ㅠㅠ
장량이 먼치킨 지략가라면 한신은 지략,정치력,무력까지 다 갖춘 인물이어서 참 아깝죠... 유방은 백성출신 왕이라는 점은 호감인데, 통수의 달인인 점이 비호감이여서 딱히 좋다. 싫다고 말하기가 어렵네요...
15/01/19 00:51
가장 최근에 본 삼국지 관련글이 같은 꿈을 꾸다라는 소설이어서 그런지 그렇게 가후가 멋지더군요. 연의읽을땐 기억에도 없던 인물인데... 덕에 정사를 다시읽다가 포기;
15/01/19 15:20
저는...삼국지라고는 도원결의랑 초선 여포 적벽대전 밖에 모르다가 최근에 진삼국무쌍6이라는 게임을 접했는데
시작을 오나라로 했더니 젊은 꽃돌이들땜에 헤어나올 수가 없네요.... 오 엔딩보고 촉으로 넘어갔는데 장비 볼때마다 눈이 슬퍼해요. 근데 게임상에서 오나라 스토리는 디게 공들인 것 같고 감동적이었는데 촉나라는 대충대충 넘어가길래 왜인가 했는데 본문 보니 일본게임이라 그런가 납득도 되네요.
15/01/19 17:16
이럴수가 100플이 넘는데 하후돈빠가 없다니..
하후돈 (자:원양) 1. 스승을 욕한 자를 맨손으로 때려 죽일 정도로 불의를 보면 범 같은 흉포함을 내뿜지만, 본인이 인정하는 사람(조조)에게는 한없이 순한 양과 같았다. → 충의(忠義)의 아이콘 2. 여포의 부하 장수 조성에 의해 왼쪽 눈에 화살이 꽂힌 하후돈은 화살과 함께 눈알을 빼낸 뒤 ‘이 눈은 부모한테서 물려받은 소중한 것이니 버릴 수 없다’고 말하며 눈을 집어삼켰다. → 효(孝)의 아이콘 3. 관우의 오관참장 때 배신자 관우를 때려잡으러 직접 출격하여 관우와 맞다이를 떴고 40여합이 지나도 승부가 나지 않았으나, 장료가 말려 겨우 싸움을 멈출 수 있었다. → 무(武)의 아이콘 그 당시를 대표한다고 할 수 있는 핵심가치 충 / 의 / 효 / 무 를 전부다 섭렵한 한 시대의 아이콘을 .. 언급하는 분들이 아무도 없다니 엉엉
15/01/19 19:03
어린시절 삼국지 와룡전에 하후돈, 하후연 능력치를 보고선
이거 뭐야 위까가 만든 게임인가? 라고 생각했습니다. 와룡전에서는 최고 능력치가 15였고, 무력 통송력 정치력 순서로 하후돈 11 6 10 하후연 12 6 3 이었지요. 같은 조조 세력에 비교대상으로 허저 14 8 1 전위 13 5 1 조인 10 10 9 무력이 하후연보다 낮다니!! 그리고 장수로 쓸모도 없는 정치력이 10이나 되다니!! 말이죠. 하지만 지금은 위 와룡전의 평가도 고평가가 아닌가..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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