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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1/06 21:24
제가알기로 저 아래 사진은 마지막 사진이라기 보단 생존자의 휴대폰에 있던 사진으로 알고 있는데, 제가 잘못 알고 있는건가요.
마지막이라면 마지막이라고 할수도 있을거 같네요. 탈줄하기 전 마지막 생존자가 찍은 세월호 사진..
15/01/06 21:29
2.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예를 들어서, 1년 지나서 강제 정규직 전환이라고 법에 못박으면 11개월 이하의 계약이 판을 치겠죠. 그 다음에는 당근매니아님이 비판하겠구요.
15/01/06 21:36
그러니까 계약기간의 문제라기보다 비정규직에 대한 처우의 문제라는 거겠죠.
동일노동 동일임금 같은 너무도 상식적인 것만 바로잡아도 문제는 확 줄어들겁니다.
15/01/06 21:37
동일노동동일임금 원칙을 제대로 잡는 게 우선일 것이고, 말씀하신 사안에 대해서는 본문에 말한 것과 같습니다.
어차피 한명을 상시 고용해야 하는 자리가 있다면 그거 돌려가며 계속 잘라쓰는 짓 못하게, '교육 기간을 매번 감수하는 것'이 '한명 고정해서 쓰는 것'보다 비효율적인 상황을 만들어야죠. 기업 입장에서는 4년보다는 2년 쓰게 하는 게 비효율적이고, 2년보다는 1년, 1년보다는 6개월이 그렇겠죠.
15/01/06 21:56
동일노동 동일임금에 대해서는 동의합니다.
다만 법이 바뀜으로써 기업 입장에서 점점 더 비효율적이 된다면, 정규직이 점점 더 효율적으로 변하더라도 전체적으로는 정규직을 포함한 채용이 오히려 줄어드는 결과를 낳을 수도 있겠죠.
15/01/06 22:00
그건 다시 말해 같은 일을 적은 인원으로 땜빵치려고 할 수 있다는 건데, 그 부분은 보통 야근이나 휴일수당 문제로 가기 마련이죠. 다시 비교하여 기존 인원들을 야근 돌리고 휴일에 나오라 해서 쓰는 비용을 사람 하나 더 쓰는 것보다 비싸게 만드는 식으로 해결해야 할 겁니다.
15/01/06 22:05
정말 야근수당이 정규시급의 300% 이상에 그 야근수당을 법적으로 완전히 보호해주면 일자리가 못해도 10%는 늘 거 같습니다.
나는 취업도 못하고 있는데 후배들 야징징 거리는 거 보면 정말 죽을맛 ㅠ,ㅠ
15/01/06 22:14
그러면 그냥 비정규직 쓰느니 협력사 인원들 쓰면 됩니다.
그러면 당연 근로자들에게 더 불리해지죠.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20220090806104&cateid=1067&RIGHT_COMM=R3 대기업 비정규직이 더 나을까요? 중소기업 정규직이 더 나을까요? 참고로 대기업입장에서 비용측면에서는 그돈이 그돈이랍니다. 다만 근로자입장에서는 고용구조가 다단계화하면서 더 열악해지죠.
15/01/06 22:21
그건 대기업이 중소기업 상대로 갑질하고 제대로 값을 안 치르는 데에서 오는 다른 문제죠.
부조리로 다른 부조리를 정당화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요.
15/01/06 22:26
무슨 근거로 갑질하고 제데로 값을 안치른다고 단정하시나요?
그리고 부조리로 다른 부조리를 정당화한다는게 무슨 의미가 있나뇨라뇨? 당사자인 근로자는 저임금과 열악한 고용조건에 시달리는데요.
15/01/06 22:32
http://news.tf.co.kr/read/economy/1466019.htm
이따위로 장사하는 얘기가 하루이틀 나오는 게 아닌데 뭘 단정하냐고 하십니까. 대기업이 중소기업 상대로 쓰레기짓하는 것도 부조리고 비정규직 문제에서 입법된 내용도 부조리하며 야근수당 휴일수당 제대로 지급 안하는 것도 서로 다른 부조리인데, 니들 중소기업으로 밀려나면 대기업 비정규직보다도 못 받으니 야근수당 휴일수당 받을 생각 말고 그냥 거기 붙어있어라 라고 하는 것이 부조리로 부조리를 덮는 게 아니면 뭡니까.
15/01/06 22:45
신문기사 하나로 단정내리다니 참 대단하군요.
평소 남에게 요구하는 수준만큼의 근거를 좀 스스로도 내보시기를 바랍니다. 나아가 전 그냥 있어라고 한적 없습니다. 다만 님의 그 방식이 틀렸다고 했죠. 쉽게말하죠. 비정규직 철패가 제대로 된 노동자 운동입니까? 아니면 비정규직 처우개선이 더 나을까요? 님처럼 비정규직 철패 운동하는 사람들 난 자기 이익을 위해 남을 열악한 조건으로 밀어내는 사람들로 봅니다. 물론 본인은 진정성있다고 하겠죠.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5/01/06 22:49
자유지대 님// 신문기사 하나로 운운하는 말씀은 그대로 돌려드리고 싶군요. 그 문장 아래로는 뭐.... 기본적으로 사람을 대하는 예의가 없으시네요.
15/01/06 22:53
당근매니아 님// 내가 하지도 않는 발언인 그냥 있어라는 식의 반론하는 사람에게는 더 예의 지킬 필요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럼 그런 발언은 예의가 없어서가 아니고 생각이 모잘랐기때문이군요.
15/01/06 22:54
자유지대 님//
님의 의견에 모두 동의하지는 않지만, 자기 이익을 위해 남을 열악한 조건으로 밀어내는... 부분이 눈에 띄네요. 동부금융 인턴 자살사건, 최저임금 올리니 경비원 재계약 & 해고 등등... 80년대 일본처럼 누구나 돈을 잘 번다면 모든것이 행복하겠지만, 지금은 상기 팍팍하니 오히려 부작용이 우려되네요. 뜬금없이 각국에서 일어나는, 다문화반대 시위도 생각나기도 하고
15/01/06 21:40
엄청난 사안임에도 그 어떤 것도 제대로 밝혀내지 못하고 힘으로 찍어누르는데로 눌리고
제대로 된 반항조차 못하고 굴복 하는것을 보면서 야.. 저래서 너도나도 권력에 목을 메는구나 하고 내심 놀랐습니다. 참 무섭네요..
15/01/06 22:16
첫 번째 사건에서 이걸 검찰을 나무라는 것은, 아래 글(https://ppt21.com../?b=8&n=55816)에서 일진이 아닌 빵셔틀을 욕하는 것과 비슷한 심리가 아닐까요? 정권 초의 몇몇 예도 있었듯이, 누가 봐도 여기에 반기를 들었다가는 쫒겨나는 건 명약관화인데, 우리는 일진은 뭐라고 못 하고 이에 휘둘리는 사람들에게 손가락질이 가는 것은 대상이 잘못되었다고 봅니다. 뭐 우리에게는 그 빵셔틀이 무서운 저승사자일지라도요.(땅콩에게도?)
15/01/07 00:38
뭐 비유를 하자면 학교폭력방지위원회 위원인 선도부원이 학생들 때리는 교장선생님 잡는 격이죠. 학칙에 선도부원이 학내의 모든 폭행을 처리하기로는 되어 있지만 거기서 무서운 교장선생님은 놔 두고 힘없는 선도부원이 혼나고 있으니까요. 막상 학생 입장에서는 선도부원이 무서워 보일지는 모르겠지만 다들 자기 입장이 아니면 이해를 못 하죠.
15/01/07 01:01
상콤한 월요일 저녁 뉴스 보면서 가장 크게 빡친게
정윤회 문건 검찰 조사 결과 발표와 레고랜드 고인돌 훼손 이였습니다. 두개다 pgr에서 글이라도 올리려고 했는데 시간을 못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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