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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1/06 20:10:00
Name 랜덤여신
Subject [일반] SpaceX CRS-5 발사까지 10분
갑자기 지인이 소개해 줘서 영문도 모른 채 라이브 영상을 보고 있습니다. NASA와 계약하여 SpaceX가 만든 CRS-5라는 로켓인데요. 국제 우주 정거장에 화물 재공급 임무를 맡고 있다고 합니다. 발사 예정일은 한국 시각 기준으로 1월 6일 오후 8시 20분, 즉 지금으로부터 10분 후입니다.

위키백과에 따르면 탑재된 화물은 대기 중의 오염원과 먼지, 스모크 등을 분석할 목적으로 디자인된 센서 모듈로, 6개월에서 3년 정도 작동할 예정이라고 하는군요.

http://en.wikipedia.org/wiki/SpaceX_CRS-5

워낙 뜬금 없지만 같이 보면 재밌을 것 같아서 올립니다.



ps: 찾아 보니 이런 발사 계획이 3개월 단위로 꾸준히 있는 모양이군요. 신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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꾱밖에모르는바보
15/01/06 20:22
수정 아이콘
1분 21초에서 멈추더니 딜레이 되어버렸네요.
랜덤여신
15/01/06 20:23
수정 아이콘
하하 그러게요. 금요일날 다시 한다네요. 간만에 진기한 구경 하나 했더니... -.-;;
여자친구
15/01/06 20:24
수정 아이콘
음..실패인가요?
랜덤여신
15/01/06 20:25
수정 아이콘
그런 듯합니다. 아쉽군요. 얼핏 듣기로는 불이 난 것 같다고 말한 것 같은데...
15/01/06 20:58
수정 아이콘
궤도에 물건 올리는 로켓 아무 제한 없이 막 쏠 수 있는 나라가 몇 없죠...
스타슈터
15/01/06 21:47
수정 아이콘
조금 더 보태자면 SpaceX 라는 회사가 참 대단한 회사죠.
초강대국 정부에서나 적자를 내면서 하는 우주개발 사업을,
이윤 창출을 위한 사업으로 발전시킬 생각을 한 사람이 바로 엘론 머스크라는 사람인데...

심지어 이분이 더 대단해 보이는 이유는, Zip2나 페이팔등의 굵직한 성과를 거둔 창업에 멈추지 않고,
단지 소년시의 꿈이 우주 비행이였기 때문에 또 다시 창업해서 우주사업에 뛰어들었죠.

그리고 모두가 불가능하다는 우주산업으로 돈벌이를 이뤄내면서,
사실상 세계에서 유일하게 우주비행이 가능한 기술을 가진 (비정부) 개인회사가 되었죠.

항상 이분의 행적을 보면, 꿈꾸는 자의 모습이란 이런거인가 싶네요.
하지만 능력이 없으면 그냥 꿈이겠지 ㅠㅠ
피터티엘
15/01/06 21:52
수정 아이콘
랜덤여신
15/01/06 21:53
수정 아이콘
와, 그런 회사였군요. 아까 찾아 보니 수칙 이착륙(vertical landing)이라고 해서 사용하고 난 로켓을 바다에 버리는 게 아니라 지구로 회수할 수 있는 유일한 로켓이라는 얘기가 나오던데... 그런 부분에서 경쟁력이 있나 봅니다.
새벽이
15/01/07 15:08
수정 아이콘
엘론머스크의 행적을 보면 괴수급 인간인 것은 분명하지만 현재 그가 벌리고 있는 사업들의 미래는 그닥 밝지 않은 것 같습니다. 테슬라는 여전히 큰 적자상태이고 있고 미국에서도 그 미래를 밝게 보는 분위기가 아닌 것 같습니다. SpaceX가 간지가 나기는 하지만 이윤을 남길 수 있을지도 의문입니다. 페이팔부터 쌓아 온 명성/부를 이용해서 여기 저기 무지막지한 사업들을 벌이고 있기는 하지만 그 알맹이는 조금 의심스럽습니다. 다만 이렇게 일을 어마어마하게 벌려 놓고도 쫄지 않고 계속 확장하는 것을 보면 대단한 사람같기는 합니다.
마술사
15/01/06 22:06
수정 아이콘
본문에 NASA가 아니고 Space-X죠..
이회사 사장인 앨론머스크가 아이언맨의 모델이라고 하고..Space-X 말고도 전기차로 유명한 테슬라 등등도 직접 운영하는 무서운 사람이죠..
스타슈터
15/01/06 22:08
수정 아이콘
사실 NASA의 로켓은 맞다고 봐도 됩니다.
NASA가 SpaceX에게 하청을 시켜 제작시킨 로켓이니까요.
소유권과 제조사 둘중 어디에 초점을 두냐의 차이겠죠. 흐흐흐
랜덤여신
15/01/06 22:10
수정 아이콘
SpaceX가 제작한 로켓을 NASA가 계약해서 쓰고 있다고 나와 있어서 NASA라고 표현했는데, 로켓 자체의 제작자를 밝힐 때는 SpaceX라고 쓰는 게 옳을 듯하군요. 본문에 반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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