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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2/28 19:40
정말 인문학적 소양,정치철학이 부재하니
입에서 나오는 말들이 하나같이 분탕같군요...............밑에 있는 보좌진들이 죽을맛이겠네요
14/12/29 07:03
인문학적소양/철학이라는 말을 쓰기도 부끄러운 사람입니다. 언행이 조폭두목과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평소언행을 보면 단 한권의 책을 읽었을까 싶을 정도입니다.
14/12/28 19:48
김무성이 저렇게 말해도 좋아할 사람들이 많으니 그 사람들 좋으라고 그런말을 했죠. 본인도 그렇게 생각하고
김무성 되면 북한수준으로 경제 저질될듯
14/12/28 19:48
정확히 뭐라 한건지는 모르겠는데, 5.16이 당시 무능한 정권을 뒤집었다는 생각은 하는 편입니다. 그렇다고 혁명이라고까지 보는건 아니지만...김무성이 대권후보라 생각하지도 않는 편이고...
14/12/28 19:53
지금도 무능한 정권을 뒤집을 필요가 있겠군요? 김무성씨하면 (반기문을 뺄 경우) 전체 2~3위, 여권 1위의 대선주자 아닌가요?? ;;
14/12/28 21:02
왜 이런 댓글에 까지 거품물고 달려드는지 모르겠네요. 5.16이 혁명이라고 하는 것도 아니고, 무능한 정권을 쿠데타로 뒤집어야 한다고 말하는 것도 아니지 않나요? 단지, 당시 정권이 무능했고, 5.16으로 뒤집었다라고 말한것 뿐인데요. 실제로 당시 정권이 무능했던 것은 개인의 판단에 따라 갈리겠지만 저 개인적으로도 쿠데타로 뒤집힐 정도였으면 딱히 전체적으로 유능했다고 하긴 힘들지 않나 싶네요
14/12/28 20:09
문제는 줄줄이 더 한 사람들이 나타난다는 것인데...
이명박 대통령이 될 때만 해도 끝판왕을 겪는 줄 알았지요. 박근혜 대통령이 되니 그 이상을 보여줘서 경악중인데... 설마 더 할까...하고 있는중인데... 김무성씨를 보고 있자면 아직 끝이 멀었다 생각이 듭니다. 그 담엔 조용기..... 라던가... 웃을 일이 아닌거 같은데요... 이거 참..
14/12/28 20:23
김 의원은 또 우리 국민이 좀 억압을 당한 것은 잘못된 일이지만 우리 경제가 북한 경제를 따라잡아 오늘날 이러한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습니다.
이 부분 읽고 확실히 알았네요 저 인간은 역시 정상인이 아니라는걸.
14/12/28 22:24
1. 당시 정부가 무능했는가. 전 무능했다고 봅니다. 쿠데타에 대한 사전 대처와 사후 대처 모두 무능했죠. 이건 대표적인거고 전반적으로 뭔가 해보지도 못 한 면이 있기는 하지만, 해보지도 못한 이유 중 하나는 무능해서 추진력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보거든요.
2. 당시 정부가 부패했는가. 전 아니라고 봅니다. 부패했다고하기엔 유통기한도 안지났다고 생각해요. 3. 쿠데타는 정당했는가. 차후에 정당성을 따질 수 있는 건 혁명이죠. 쿠데타는 어떤 경우에도 정당하지 못합니다. 차후에도 정당하지 못했지만 그 이전의 문제죠. 쿠데타 이후 10년에 한번씩 쿠데타가 벌어지고, 겨우 혁명이 일어나 20년이 흘러 쿠데타는 나쁘다고 그제서야 공식적으로 말 할 수 있을 때 다시 역사는 거꾸로 흘러 쿠데타가 나쁘다고 공식적으로도 말 할 수 없게 된 게 참... 사회가 지나치게 우경화되고 있다는 것에 참담함을 느낍니다.
14/12/28 23:07
대대적인 친일파집안 사람 아닌가요? 충분히 저런말 하고도 남을 인간이죠
국민이 좀 억압당하긴 했지만 일제시대도 결과적으로 우리에게 득이라고 할 인간
14/12/28 23:42
이후 정권들이 정말 무능했죠.
이걸 정리 안하고 넘어가다니 박정희 죽은거야 죽은거고 그때 잔당들은 다 정리 했어야 하는데 화합어쩌구 넘어가니 이런 소리가 나오는거죠.
14/12/29 00:14
정치계가 무능하면 구데타로 정리할 필요가 과거뿐 아니라 미래에도 있다고 봅니다. 그 구데타가 성공하려면 당연히 국민들의 지지가 따라와야하고 그만큼 정치계의 무능과 정리의 정당성이 있어야 하는거겠죠. 그런면에서 516은 성공한 정당한 혁명이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현재와 같이 안정된 시스템에서 정치계의 무능과 반목정도는 이 사회가 감당할만한 수준이고 구데타가 일어날 당위성이 극미하다는 것도 되겠고요.
14/12/29 01:24
이승만은 부정선거로 쫒겨난 후였고 윤보선은 일방적인 간접선거에 의해 뽑혔습니다. 구데타 직후 국민직접선거로 박정희가 대통령이 되었어요. 구데타가 정당했냐 아니냐는 직접선거결과로 민심에 의해 인정됐다고 볼수있습니다. 당시 국민들이 비 민주적이었냐에 대해선 이미 419혁명을 경험한 세대들이었고 무능한 당시 정치계의 혼란보단 질서를 통한 경제발전을 우선가치로 선택했다고 봅니다. 물론 이때의 상황을 기준으로 한것이므로 현재 에도 구데타가 일어나는게 정당하다는건 아닙니다. 현재의 기준으론 당연히 정책을 통한 선거로 판단해야죠
14/12/29 01:58
장기독재라는 둑이 무너져서 어느정도의 혼란은 당연한건데 당시 국민들이 독재정권을 무너뜨린건 맞지만 그런 과도기를 민주주의의 과정중 하나라고 인정하여 참고 견디는 부분은 부족했다고 봅니다. 지금도 여야가 싸우는건 당연한건데 정치인들은 맨날 싸운다고 욕하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사후에 선거를 통해서 당선됬다고 하지만 정당한 법치주의를 무너뜨리는 쿠데타는 어떤 이유에서든 정당화 될수 없습니다.
14/12/29 02:12
지금 정치인들의 무능과 그당시 정치인들의 것은 차원이 틀렸다고 봅니다. 박정희가 대통령이 된 이후 가장 먼저한게 정치깡패를 사형시킨것이고, 당시엔 지금의 북한과 같이 춘궁기때 아사하는 보릿고개가 존재하던 때였습니다. 점진적이고 법치주의에 근거한 변화가 좋은것은 당연한데, 지금의 아프리카 상당국가가 내부혼란과 가난에서 수십년간 못벗어나는 것처럼 한국 상황 역시 극약처방이 필요하던 때가 아니었나 합니다. 더구나 민주주의란 어느정도의 중산층이 기반되어 있어야 힘을 받을수 있다는 점에서 국민대다수가 극빈층인 당시상황에서 시급했던건 정치안정과 경제발전이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지금 상황에서야 당연히 박정희던 누구던 구데타를 일으킬수도 성공할수도 없고 국민들의 지지를 받을수 조차 없겠죠. 하지만 당시의 상황과 기준은 달랐을거라 봅니다.
14/12/29 03:17
결국 결과론인것같은데 만약 북한처럼 경제정책이 실패하였다면 516은 혁명이라는 헛소리도 없겠죠. 역사에 만약은 없다지만 2공화국이 혼란을 적절히 봉합하고 발전했을지도 모르는데 박정희는 그 싹을 짓밟아버린거고요. 오히려 한국사회에 아직도 남은 군사독재의 잔재라는 부작용 없이 성장할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14/12/29 03:22
2공화국이 혼란을 봉합하고 지금과 같은 발전을 이뤘을거라는건 님의 상상에 근거한거죠. 성공한 경제정책과 사회안정에 대해 굳이 실패했을지 모른다는 가정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억지로 욕하고 싶은거 아니라면요. 한국사회에 독재의 그림자에 대해선 516을 혁명이라고 생각하는 저역시 앞으로 지속적으로 해소하고 경계해 나가야한다는 점에서는 동의하나, 과도기없이 좋은것만 취사선택해서 누군가는 이루었을거라는 상상은 망상에 가깝다고 봅니다.
14/12/29 03:30
네 2공화국이 무능력하게 계속 분열만 하고있을거라는것도 결국 님의 상상이죠. 2공화국은 시험장에 들어가서 답안을 쓰기도 전에 쫒겨난거나 다름없는데, 어차피 시험에서 망할거라고 주장하는것은 결국 쿠데타를 정당화하는 논리밖에 되지않는다고봅니다.
14/12/29 04:37
제2공화국이 혼란을 수습하고 국론을 통일해 경제발전과 민주주의를 동시에 이룰수도 있었다고 칩시다. 저나 님이나 당시에 살아보지 않았으니 그당시 국민들의 판단을 가지고 유추해볼수밖에 없습니다. 구데타 직후 국민직선으로 대선을 치루었는데 박정희가 결국 당선됐습니다. 구데타가 옳으냐 틀리냐는 자문도 분명히 많았을 것이고 윤보선 체제가 과연 정국을 안정시키고 국가를 잘 이끌수 있을까는 자문도 분명히 끊임없이 했을 것입니다. 현실속에 사는 사람들의 판단의 결과가 박정희의 대선 승리였고요. 그런 당시 상황을 빼고 구데타는 무조건 나쁘니 당시 국민들의 판단도 잘못되었고 고로 과거 역사는 과도기적 최선을 선택한게 아닌 그냥 지우고 싶은 암흑사일 뿐이라고 단정하는것 잘못됐다고 봅니다. 과거를 암흑사로 매도하고 부정하느냐, 옵션이 몇개 없는 상황에서의 최선이었다고 평가하는 차이가 현시대의 세대갈등의 원인이 아닌가 싶습니다.
14/12/29 10:50
방구차야 님// 쿠데타는 나쁜거 맞아요. 위에도 언급했듯이 독재정권을 무너뜨린건 맞지만 그렇다고 국민들이 민주주의의 필수요소인 갈등을 이해하고 봉합될때까지 기다릴정도로 성숙하지 않았다고 봅니다.
국민들 상당수가 고등교육을 받은 지금도 님처럼 쿠데타가 정당했다고 하시는 사람도있는판인데 아직 제대로 된 교육을 전국민이 받기 전이면 더 심하면 심했겠죠. 합법적으로 성립된 정권을 불법적인 폭력을 사용해서 무너뜨린건 부정할수없는거고, 그 폭력이 사용된 다음의 결과는 그 폭력의 비난가능성을 줄여 옹호할수 있다고 치더라도 그 폭력자체가 정당했다고 할수없습니다. 아래댓글에도 언급했듯이 쿠데타가 잘못이었다는걸 인정하면 모르겠습니다만, 오히려 지나간 과거를 결과로 정당화시키는건 역사왜곡이나 다름없죠.
14/12/29 03:24
백번양보해서"정당하지못한 방법이었지만 빠르게 혼란기를종결시키고 경제성장을 이룩 (사실 이부분도 논란이 많지만)하였다" 이런 인식이라면 어느정도 이해할수있지만, 그 쿠데타 자체가 정당했다는 절대 인정못하겠습니다
14/12/29 10:05
이런 놈들이 차기 대선 후보라는게 현실입니다. 뭐 미치지 않으면 견딜수가 없네요, 자음연타 신나게 치고 벌점 먹고 싶습니다 크크크크
14/12/29 17:29
실질적인 무력이라고는 BB탄 밖에 없는 세력은 확장에 확장을 거듭해 정당해산을 시키면서,
과거에 있었던 직접적인 무력으로 정부를 무너뜨린 세력은 정당하다고 말한다는 게 웃기지도 않네요. 똑같이 총들고 싸워도. 시민이 싸우다가 총드는 것과 총들던 놈이 나와서 총드는 건 다른 겁니다. 민주주의라는 건 시민이 주인이 되는 정치체제를 말하고, 시민이 주인이 된다는 것 중에 하나는, 군인들에게 공격당하지 않는다는 것도 포함합니다. 적어도 쿠데타가 옳다라고 말할 거라면, 민주주의는 아니다라는 기본전제가 필요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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