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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2/28 14:48
뭐 그대로 부진한다 해도 토레스는 말 그대로 AT의 아이돌이었으니까요. 다른 팀과는 의미가 다르죠.
지친 가족을 감싸안아 주는 느낌이랄까(...)
14/12/28 14:51
헬리콥터 타고 날라와서 리버풀이랑 토레스더비(?) 했던 날만 기분좋았고 그다음엔.. 음..
잘가요. 그리고 성공했으면 좋겠어요 잘해도 나쁜감정 없을 거 같아요
14/12/28 14:55
시메오네 최대 시련
챔스에서 첼시와 만났는데 첼시는 마침 에이스 마티치가 부상으로 아웃된 위기상황이었고 코스타가 상대가 AT라 공황상태가되서 부진할 때 스탬포드브릿지에서 토레스가 골을 넣는다면...
14/12/28 14:58
그 골 안 들어가고 아슬아슬 버티다 올라간 그림보다는 확실히 마무리 골 들어가면서 그림이 더 좋았죠.
불과 몇년전에 첼시는 바르샤한테 종료직전에 인혜에게 얻어맞고 4강 탈락한 적도 있었고..
14/12/28 14:58
시메오네 도전과제 : 토레스를 부활시켜라(S급 과제)
토레스 주급은 밀란이, 체르치 주급은 아틀레티가 주는 방식인거 같던데 이러면 뭐 쩌리를 비싼 쩌리로 대체한다는 느낌(...)
14/12/28 15:05
첼시는 고액주급자 처리해서 좋고
밀란은 라리가에서는 말아먹었지만 세리아에서는 먹히는 체르치를 데려와서 좋고 꼬마는......왜? 로또라고 하기엔 너무 비싼데...
14/12/28 15:08
하~ 토레스... 리버풀 떠나고 삽푸는거 보니까 고소하기도 했는데... 이젠 안쓰럽기까지 하네요. 이젠 애증도 뭣도 안 남았으니 AT가선 잘했으면 합니다.
14/12/28 18:17
그래도 맨유는 안가서 오언보다는 백배 낫다고 봅니다. 입도 안털고, 이적료 수입도 수아레즈 이전까지 클럽 레코드였죠. 분노가 애잔함으로 바뀌었달까...
반면에 오언은 뭐... 맨유가서 리버풀은 물론이오, 뉴카슬에도 입털어서 양팀 모두 적으로 만들고 욕쳐먹는 거 보면 유다라는 칭호도 아깝죠.
14/12/28 15:27
한번도 팬이었던적 없었지만 갱생가능성있다고 봅니다. 토레스 판단력이 흐려진 상태기 때문에 시메오네처럼 전술적 목표가 명확한 감독하에서 마지막 불꽃을 태울지도..
한 13%??
14/12/28 15:35
똑같이 삽질을 해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입장에선 체르치보단 토레스가 상징성도 있고 하니 더 나은 옵션이긴 하죠.
전술적인 면에서 토레스는 전형적인 센터포워드기 때문에 사이드 자원인 체르치를 센터포워드로 돌리던 것 보단 좋을테고, 더군다나 로컬 스타구요. 밀란도 전술적인 면에서 현재 센터포워드를 메네즈에게 맡기며 전형적인 센터포워드의 자리가 없어졌는데 체르치는 사이드가 주포지션이니 똑같이 삽질하는 중이면 체르치가 나은 선택인데다 이탈리아 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선수니 이득이구요. 어차피 두 팀 다 기존에 주급 나가던건 똑같으니 약간이라도 나은 선택을 하기 위한 교환임대인듯 합니다. 둘 다 망해도 사실 바뀌는 것은 없으니...
14/12/28 15:54
첼시 : 손안대고 쩌리 처리해서 좋음
밀란 : 반년 망하긴 했지만 작년 세리에에서 핫했던 윙자원을 0원에 영입해서 좋음. 지출 규모는 그대로지만 상쩌리 토레스를 긁어볼 복권으로 바꿔서 체르치가 망하더라도 손해는 없는 딜 AT : 지출 규모 그대로 유지하면서 쓸모없는 쩌리를 과거 로컬보이로 바꿔서 유니폼 판매 이득(?)
14/12/28 16:31
헐...
지난주에 스페인 여행하면서 마드리드에서 이상하게 굳이 비센테 칼데론을 가서... 이상하게 굳이 꼬마 유니폼을 사서 토레스 마킹을 하고싶더라니... 점원이 묘하게 웃으면서 마킹 해주더니만...발품판 보람이 있네요! 꼭 부활해서 저를 더욱 소름돋게 만들어주길 바랍니다! f.torres 9번 마킹했는데 이름 번호 둘다 다르게 해서 나올것같네요...에잇!
14/12/28 18:58
토레스 복귀 루머 자체는 몇주 전부터 스페인 언론 쪽에서 돌고 있었으니 직원의 반응은 그렇다쳐도 그 알수없는 끌림은 정말 소름돋네요;;;
14/12/29 12:28
반페르시보다도 3살인가 어린데..훈련도 항상 열심히 한다고 하고
일단 머리를 길르는게.. 심리적으로 안정된다면 특급은 아니지만 넣을 상황엔 넣을수 있는..그런 토레스가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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