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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2/28 01:32
아 나는 남자다였군요... 크..
유재석도 그에 대한 화답으로 수상소감에 시즌제 이야기를 하면서 차기작품에 대한 출연의지를 보여주었죠..
14/12/28 01:31
그 대상이 유재석이라 그나마 말이 덜나올거 같긴해요
근데 kbs가 항상 타이밍을 좀 못맞추더라고요. 받을만할때는 다른거에 주고, 예전에 탁재훈씨도 상플에서 빵터진 2년후에 준다음 내리막길 걷고..
14/12/28 01:31
그런 의견도 물론 틀린 의견은 아닙니다만
대상은 그런식으로 쥐어주면 안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서요... 올해는 시청률이나 뭐로 보나 김준호가 또 탔어야 했다고 보는 입장이라..
14/12/28 01:31
뭐라고 해야 할까요.. 김준호를 2년연속 대상을 주기는 무언가 상징성의 의미에서 애매하고,(타방송사에서도 2년연속 받은 경우는 유재석, 강호동 밖에 없기도 하구요..) 차태현, 강호동, 이경규, 신동엽은 애매하고.. 그러면 남은카드가 유재석 밖에 없긴하네요. 게다가 나는 남자다 런칭이 무언가 의미하는게 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는 것도 있었구요.
14/12/28 01:31
sbs는 이경규 줄듯하네요
이번 kbs 유재석 대상은 프로그램2개 한것도있고 그동안 오랫동안 kbs 프로해왔으면서도 대상 못받았던거 감안해주는 감도 있다고 보거든요 이경규도 sbs와서 프로그램 여러개 한 지 오랜데 계속 유재석에 밀리고 작년에 김병만에도 밀렸던 터라 왠지 그거 감안해서 이경규에게 줄 듯 싶어요 유재석도 마침 런닝맨 시청률도 저조했던 편이라
14/12/28 01:35
SBS에서 유재석을 더 푸시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특히 런닝맨이 시청률이 떨어졌다고는 하나, 중국에서의 인기와 포맷판매 등으로 인해 SBS에 톡톡한 공을 세운지라...
14/12/28 01:31
사실 방송사에서 유재석을 견제하는 게 좀 심하긴 했지요. 너무 해먹는 모양새를 보이면 좀 그렇기도 한데, 그렇다고 애써 대상을 안주기에는 활약도가 정말 커서 방송사들이 이 핑계 저 핑계로 유재석에게 안 주긴 했는데 올해에는 더 이상 뒤꽁무니를 빼기가 그랬던 모양입니다.
케에비에스는 개콘이 있어서 방송대상이 좀 있어보이는데 개그 프로그램이 완전히 죽어버린 다른 공중파 방송사들은 어찌될련지...
14/12/28 01:31
김준호나 이휘재 받을줄 알았는데....
하필 나는 남자다가 망한 상황에서 대상이라 작년 유재석 올해 김준호가 타이밍은 적기인데 이렇게 될 줄 알았겠나요.;;;
14/12/28 01:32
유재석 대상은 사람이 유재석이어서 준 거지 해피투게더, 나는 남자다 때문에 준 건 아니네요.
그동안 시상과 일관적인 느낌은 아니라 좀 갸우뚱하긴 한데 뭐 요즘은 덜했지만 KBS가 상을 좀 뒤늦게 주는 경향이 있었으니 그런가보다 할 수도 있겠네요. kbs출신인데 상은 한 개라 못 준 거 챙겨주는 것 같기도 하고.. 스브스는 런닝맨이 해외에서 잘 나간다해도 올해 시청률 보면 진짜 폐지 안 되는 게 신기할 수준이고 재미도 폭망인데.. 뭐 유재석이면 받을지도..
14/12/28 01:34
문제는 런닝맨은 해외시청률덕에 협찬을 비롯한 부수입은 또 장난이 아니라서 - -;
런닝맨이 시청률이 아닌 '방송국 실 수입'으로 바꾸면 적수가 없는 프로라는 아이러니함이 있죠.. (한국의 모든 예능프로그램에서 매출액 단독 1위입니다. 2위하고도 격차 압도적입니다..) 런닝맨이야말로 '시청률로 방송국에서 평가할 수 없는' 그 이상의 프로중 하나죠 - -; 돈을 좀 벌어다 주는 수준이 아니라.. 해외 팬싸인회 투어를 하고 지석진이 싱가포르에서 노래 부르는데 수천명이상이 돈을 내고 그 노래를 듣는 수준인데..
14/12/28 01:37
국내에선 단물 쪽 빠진 게 도대체가 해외에서 왜 잘나가는지 이해가 안 되죠. PD바뀐 얘기가 있던데 그 이후로 진짜 완전 유치+노잼인데..
어찌됐든 그렇다면 sbs는 공영방송사가 아니다보니 방송국에 보탬이 많이 되는 유재석에게 줄 확률도 높아보이긴 해요.
14/12/28 01:53
협찬비 검색해본것만으로도
'일반적인 예능 협찬비의 3배 이상이 런닝맨 협찬비' 이며 런닝맨의 의상 협찬비는 '드라마 협찬비보다도 비싸다' 라고 되어있네요. (2년전 기준으로 런닝맨 회당 의상 협찬비가 5천만원 이상. 이라고..)
14/12/28 01:43
단순한 몸개그와 어느정도의 유치함으로 무장한 런닝맨이 오히려 외국 사람들에게는 단순함으로 인한 이해하기 쉬움으로 제대로 먹혔습니다.
중국 포맷 수출. 동남아 콘서트는 계속해서 순회공연 다니는 수준이라. 런닝맨 멤버들이 동남아,중국에서는 유명 아이돌과 거의 동급 수준일겁니다. 송지효씨 팬클럽이나 갤러리 들어가보면 장난 아니더군요.
14/12/28 01:37
런닝맨은 그냥 시청률이 이미 의미가 없는 단계에 접어들었으요..
지석진이 해외에서 연예인놀이하다가 국내오면 살림한다는게 정말 웃자고 한말인데 진짜죠. 해외 런닝맨 멤버하나하나가 미친듯한 인기가 있고, 당연히 프로그램 수입은 엄청나죠. 국내 광고비 붙어봐야 그거 얼마되겠습니까..
14/12/28 01:40
그렇다면 차라리 시간대를 바꿔보는 게 어떨까 싶을 정도네요. 해외 겨냥용으로.. 국내 황금 시간대에 그런 노잼이라니..
14/12/28 01:41
저도 노잼이라 생각하지만 8~10%정도 찍어주면 아주 구린것도 아니니... 아무래도 어린층이 많이 보더라구요. 어느순간 프로그램 컨셉도 그냥 그런 유치컨셉으로 잡고 거기 캐릭터들도 전부 각잡고 그런 기믹으로 가더라구요.
14/12/28 01:43
대놓고 어린 층 + 해외 시청 층을 노리는 거면.. 안타깝네요. 예전에 이름표 뜯기 위주로 할 때 그리고 최강자전인가 뭐 하면서 롤롤 처음 나왔을 그 즈음. 11~12년도 이 때가 가장 재밌었는데 그 것보다 지금이 더 인기라 그럴까요.
14/12/28 05:41
지금은 K팝스타가 방송되고 있습니다만, K팝스타는 방송텀이 있죠. 굳이 런닝맨을 빼지 않더라도 테스트 할 시간이 있고, 그렇게 해서 재미가 보장되면 K팝스타의 시즌 때에 런닝맨이 옮겨질 수도 있을 겁니다.
현재로서는 노잼으로 평가하는 런닝맨보다 나은 프로그램이 없는거죠. 노잼이라고, 저조한 성적이라고 말해도 주말예능 8~10% 찍어주는 거 쉬운게 아닙니다. 게다가 런닝맨은 그 수치가 미니멈이에요. 또, 요일을 바꾼다고 해서 급격하게 올라갈 수치도 아니죠. 그렇게 생각하면 현재로선 런닝맨은 지금의 위치가 최적입니다.
14/12/28 01:42
너무 재미없어서 찾아봤을 땐 8내외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지금 검색해보니 지난 시청률이 10이 넘긴 했네요.
굳이 따지면 폐지는 아닐 수 있어도 잘 나가던 프로가 시청률이 내리막쳤고 주말 황금시간대에 저 시청률이라.. 해외 인기만 아니었으면 진작에 갈아엎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긴 합니다.
14/12/28 01:43
런닝맨은 지석진이랑 광수의 해외 인기만 봐도.... 답이 나오죠.
저도 시청자 입장에선 유치하고 노잼이라 재방이나 가끔 보는 수준인데 해외에선 또 다른가 봅니다.
14/12/28 01:45
시청률도 폭망까진 아니고,,
중국에서 정식으로 판권을 샀는데, 이게 그냥 판권만 사는 수준이 아니라 런닝맨 주요스태프가 중국에 건너가서 같이 제작을 합니다..;; 아마 공동제작식으로 매출의 일정 퍼센티지를 받지 않을까 싶은데... 런닝맨은 스브스 입장에서는 정 시청률이 안나오면 시간대를 바꾸면 바꿨지 절대 폐지 못시킬겁니다
14/12/28 01:32
올해 유재석이 왜 대상을 타는지 모르겠네요. 2014년 KBS에서 유재석은 역대 최악이었다 해도 과언이 아닌데.
김준호가 받는게 맞다고 보고, 김준호가 소속사문제 때문에 받기 그러면 이휘재를 주는게 맞다 보네요. 공로상을 줄거면 송해님께 주던지 이번 연예대상은 정치적인 목적으로 준거라는게 눈에 뻔히 보여서 별로네요. 명분 실리 뭐 하나 납득이 안감.
14/12/28 01:37
연예대상이 다 정치적인 목적으로 주는거죠 뭐. MBC에서 집계방식을 바꿔가면서까지 나는 가수다랑 아빠 어디가팀으로 어영부영 메꾸는거 보면...
14/12/28 01:33
연기 대상은 대상 줄 테니까 지금 하고 있는 드라마 끝까지 잘해줘, 혹은 내년에 또 드라마 하자 이런 식의 수상이 많았는데
예능 같은 경우에는 대상을 가장 시청률이 잘 나온 프로그램의 MC에게 주는 경우가 많아서 의외긴 했습니다.
14/12/28 01:33
2014 실적만 보면 김준호 대상 예상했는데
그간 안준건 + 남자의 자격은 망했지만 다음 프로그램은 다시 해주세요. 라는 KBS의 의지가 보이네요.
14/12/28 01:33
유재석하고 내년에 뭔가 또 하자는 뉘양스 아닐까 싶네요
꾸준히 KBS에서 뭔갈 했지만 못받았고 유일하게 KBS에서만 2개 하고 있고
14/12/28 01:46
반응이 안습이라 '시즌1 종료'라는 이름으로 폐지가 되었죠
그래서 유재석씨가 수상소감할때 시즌제 시즌제 운운했었죠. 시즌2 제작하면 출연하겠다는 의지를 보인셈...
14/12/28 11:37
반응이 안습이라 폐지되면서 '시즌1종료'라는 이름을 뒤늦게 갖다붙인건 아닙니다. 위에도 오해하는 분이 계신것 같던데...
나는 남자다 라는 프로그램은 처음 기획부터 시즌제라는 이름을 달고 나왔고, 1회에서 이미 '우리 딱 20회만 하고 빠진다' 라는 대사를 칩니다. 뭐 그런것 자체가 유재석에 대한 배려라는 말도 있었지만 (혹시 반응이 안좋았을때 조기종영이라는 굴욕을 안겨주지않기위한) 최소한 뒤늦게 갖다붙인 시즌제 개념은 아니라는겁니다.
14/12/28 01:34
작년이랑 올해랑 좀 바뀐 느낌이 흐흐
오히려 MBC에서 유재석 대상 KBS랑 SBS는 김준호(이휘재) / 이경규 이렇게 될 것 같았는데 KBS에서 유재석씨가 대상 타면서 다른 방송사에선 어떻게 될 지 감도 안잡히게 됬네요..
14/12/28 01:34
역시 KBS가 2년 연속은 잘 안주네요. 저도 지금까지 마일리지 + 다음을 기약 뭐 이런 의미같습니다.
그나저나 이휘재는 최우수상 후보에도 없네요.
14/12/28 01:35
개인적으로 올해 해피투게더와 나는 남자다를 한번도 제대로 본 적이 없고 잠깐잠깐씩 봤을 때도 재미가 없다고 생각해서 좀 벙찌긴 했습니다만, 뭐 나름의 사정이 있겠죠.
14/12/28 01:42
런닝맨이 올해 시청률, 화제성 모두 별로긴 했고 MBC KBS에 모두 밀리긴 했지만
압도적인 해외인기 때문에 매출이 어마어마하다고 하니 기대할 수 있겠지만 그간 최우수상을 계속 받아온 이경규옹과 올해도 나쁘지 않은 성과를 보여준 김병만이 있어서 힘들 것 같습니다. 게다가 MBC 수상이 거의 확실시 되는 분위기라...
14/12/28 01:36
그리고 유느님은 2005년부터 2014년까지 10년 연속 대상 수상했습니다.
게다가 MBC수상도 유력(사실상 확정) 이 압도적인 커리어가 몇년 뒤까지 이어질지 지켜보는 재미가 있겠네요
14/12/28 01:36
저는 의외가 아니라고 보는 것아 시청률면 에서는 높지 않았지만 KBS가 친정인데 그동안 대우를 받지 못했던 것도 있을 것 같고 지금 평일 밤 예능 시청률이 저조한 가운데 2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는 것이 크게 작용 했으리라 봅니다. 그리고 나는 남자가 시즌 2 포석일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14/12/28 01:37
줘야될 때 안주고, 안줘야될때 주고...;;
다음 프로를 기약하는 정치성 + 김준호는 아직 2년연속 대상을 줄만한 급이 아니라는 판단 두 가지가 복잡하게 얽힌거 같네요. 2년연속 대상은 그동안 유재석, 강호동만 받았던걸로 기억해서...
14/12/28 01:41
방송사 시상식은 이런 정치적인 계산이 너무 티가 나서 진짜 별로입니다. 안 본지 오래됐네요. 개그맨들이 특별 꽁트하고 엠씨들끼리 말 장난 하는 거나 웃기지...
이제 방송사들이 자기들 시상식 진행하기도 뭐한게, 이미 티비라는 매체와 방송국이라는 소스가 큰 영향력이 없거든요. 차라리 JTBC나 CJ 쪽 통합 방송사에서 시상식 하는 게 나을 것 같기도 합니다.
14/12/28 02:47
그래서 백상이 있죠 흐흐
그냥 작년과 올해가 바뀐 느낌입니다. 그렇다고 올해 못줄상도 아니고요. 김준호가 나온 프로들 시청률이 잘나오긴 했지만 그렇다고 거기에서 프로그램을 책임지는 리더인가 물으면 아니라고 보고 예능팀을 단체로 주는건 사람들이 익숙해져서 그렇지 말도 안되는 방식이라고 보고 개인적으로는 오래 예능을 끌어가는 예능인에 대한 포상이 없는게 시상식의 문제라고 봅니다
14/12/28 01:37
타이밍은 오히려 작년이었던 것 같은데. KBS가 그동안 유재석씨에게 박하기도 했고, 그러다 보니 조금 어색해진 게 아닌가 싶습니다.
14/12/28 01:38
저는 개인적으로 1박2일 팀에서 최우수상 이상 수상자가 안나와서 의아하고 여자신인상이 차유람이라서 또 의아하네요.
올해 1박2일은 예전 시즌1 강호동,이수근,은지원MC몽,김c,이승기,김종민 있을때에 버금가게 재밌었고, 차유람은 몇번 나오지도 않은것 같은데..
14/12/28 01:44
아마 내년에 1박2일팀을 주지 않을까 싶긴 하네요. 다만 현재 1박2일팀이 처음과 다른건 무언가 하나의 구심점이 없다는거죠. 프로그램의 재미는 비슷하지만, 1기때 강호동의 절대 진행자 롤이 없고 지금은 그냥 여기저기 다 재밌는 느낌??? 마치 2014 월드컵 독일팀을 보는 느낌이군요. 대상을 한명을 주기는 애매하지만 다 줄 수는 있는 느낌??
14/12/28 01:45
작년엔 한두달 하긴 했지만. 김준호가 받긴 했었죠..
이번에도 대상후보에 김준호/ 차태현을 올렸던거 봐선. KBS에선 저 둘이 대표라고 보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14/12/28 01:47
대신 개콘과 인간의 조건에서의 활약이 있었죠 김준호는.. 그당시 줬을때의 느낌은 이제 1박2일 3기에 니가 들어가고 여태까지 고생했으니 하나 주겠다라는 정치적인 포섭도 있었기 때문에... 뭐 슈돌과 1박2일이 KBS의 대표프로그램인데 문제는 슈돌을 줄려면 애들한테 줘야지 아버지한테 주기엔 애매하긴 하죠...크크
14/12/28 01:50
뭐.. 그래도 추성훈에게 최우수상 주면서 최대치로 표현은 해줬다고 봅니다..
대신 프로그램상 + 인기상으로 애들에게 다 퍼줬으니. 김준호는 오히려 작년에 대상을 받는 바람에 KBS에서 올해 또 주기 싫어서 안준 느낌이 사실 강한 - -;; (실제 2년 연속 대상이라는건.. 이경규, 강호동, 유재석 정도 레벨이 아니면 안나오는거다보니..)
14/12/28 01:51
말씀하신대로 김준호가 이경규, 강호동, 유재석급의 예능계의 1티어 급은 아니긴 하죠. 올해 KBS의 대상은 확실히 애매했는데 유재석의 대상은 여태까지의 공로를 인정해서 주겠다라고 봅니다.
14/12/28 01:51
작년 김준호씨는 1박2일로 받은 것은 아니었지요. 1박2일은 3주 방송하고 연예대상이 진행 되었으니까요. 작년에는 개그콘서트,인간의조건,퀴즈쇼사총사 3프로그램의 공헌도로 받은 거 였지요. 제 생각에는 작년에 받은 것도 있지만 메인이라고 할수 개콘에서의 활약도가 작년보다 적었기 때문에 못 받은 것일 수도 있다고 봅니다.
14/12/28 01:39
유재석이 받을거라는 생각은 정말 전혀 하지 못했습니다.
내년에 잘해보자거나 함께하고자 한다는 "의지"가 반영된걸텐데 이 자체가 올해성적이 아니라 정치적인 느낌으로 대상을 주는거라 썩 깔끔하진 못한 느낌이 듭니다. 뭐 '유재석이니깐' 하고 저도 모르게 그냥 인정하게 되지만..
14/12/28 01:39
유느님이 상타서 좋긴 합니다만.. 대상 유재석에서 놀라긴 했네요..
올해 가장 눈에 뛰는건 역시 슈퍼맨이 돌아왔다와 부활한 1박2일이었는데요. 1박2일 개콘 인간에 조건에 출연하는 김준호가 못받다니 그 동안 유재석의 공로에 대한 치하라고 보일수 밖에 없는거 같아요
14/12/28 01:39
골수 유재석씨의 팬이라 KBS에서의 9년만의 수상이라 솔직히 기쁘긴 합니다만
2013년의 김준호씨보다 2014의 김준호씨가 더욱 강력한 대상감이라고 여겼기에 한편으로는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KBS가 2년연속으로는 잘 안준다 라고 해석해야할거같습니다
14/12/28 01:42
음... 유재석의 대상이라..
이건 좀..;; 만약 유재석씨와 동일한 활약을 한 다른 누군가가 대상을 받았다면 난리가 났을거 같은데 말이죠.
14/12/28 01:49
올해 유재석이 한 건 해피투게더랑 나는 남자다인데
나는 남자다는 망한 프로그램이고 해피투게더에 대한 공로 개념이라면 전국 노래자랑의 송해한테 줘야 한다는 소리도 있죠.
14/12/28 01:43
뭐 연말수상이 다 내년의 포석을 깔기위한 정치적 목적이 다분한 자리 아니겠습니까. 유재석이니까 서태지 토크쇼 이끌어내고 하니, 내년에도 잘해달란 식으로 준거 아닐까 싶어요. 역시 그냥 삼사 시상식 통합해서 진짜 잘한 사람 주는 시상식 되면 좋겠는데 어렵겠죠.
14/12/28 01:50
유재석이 kbs에서 대상을 받은이상 데뷰이래 최초로 3사 연예대상을 노려볼 유일한 기회겠네요
성적은 오히려 고만고만했지만... 역으로 그게 기회가 됐습니다. sbs는 아무래도 김병만이 유력하지만, 그래도 한 30정도는 가능성이 있어보이고, MBC는 유력하고요.
14/12/28 01:57
프로듀서 특별상을 받았으니 후보에 포함이 안 된 것 같습니다. 이번 연예대상은 예년과 달리 우수상,최우수상 후보가 모두 달랐으니까요
14/12/28 01:58
엿먹였다기 보단.. 이휘재씨가 다른 KBS 프로그램에서 두각을 보인게.. 비타민 밖에 없는지라... 슈돌로만 봤을땐 추사랑>>이서언,이서준이긴 하지요..
14/12/28 02:17
단순 청률로만 따지기엔 애매하죠.. 풀하우스는 김지민 조우종의 썸아닌 썸으로 언론에 올라오기라도 했지.. 비타민은 프로그램 특성상 여론이 조장되긴 힘든건 있지요.
14/12/28 09:03
여론따지면 썸 올라온거 넘사로 쌍둥이 아빠가 더 한해동안 핫했죠. 이래저래 어떻게 생각해도 대상 후보감도 충분하고 못해도 최우수상 후보는 했어야죠
14/12/28 02:18
kbs는 상주는 타이밍 진짜 이상하네요. 꽤 자주 이러는거 같네요.
공로상격이라고 하지만 올해 kbs의 유재석은 진짜 별거 없는데-_-;; 이미 상주는 타이밍이 많이 꼬여서 계속 이래될거 같아요. 올해 못준사람은 또 내년에 챙겨주겠죠...
14/12/28 02:18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아이들을 대상 줄수 없다는 점을 모두 인정한다면
충분히 유재석씨를 줄만했다고 봅니다.... 김준호씨에게 2년 연속 주기엔 1박2일과 개그콘서트를 이끈다는 느낌이 많이 부족하죠... 나는 남자다와 해피투게더는 누가봐도 유재석이 메인 MC지만;; 올해 김준호씨 개콘 활약도 미약했고..;;
14/12/28 02:22
유재석이 올해 안받으면 kbs에서 대상 못받은지 10년차라 방송국에서도 좀 부담스럽죠. 다른 연예인도 아니고 유재석인데요
무한도전 탓에 mbc의 이미지가 박혀있지만 자사 공채 개그맨인데 대상을 이제껏 너무 안줬죠 나는남자다 말아먹고 유재석 힘 떨어졌니 머니 해도 유재석 업어가려고 혈안인게 방송국인지라 게다가 요즘 예능 트렌드에 맞춰 다수의 게스트를 조율하는 레벨을 지닌 mc가 유재석 신동엽 정도 밖에 없어서
14/12/28 02:25
슈돌 아이들 주는 게 가장 좋다고 보긴해서 아쉽긴 하네요. 시상식들에 대해서는 예능, 연기의 잘함을 떠나서 노력과 공로가 빛나는 것을 인정받는 것은 저 또한 이해가 되고 맞다고 생각합니다만(역시 균형의 문제) 나이의 문제가 걸리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 아쉽긴 합니다. 깰 필요 있는 관례같아 보이는데, 눈치볼 게 많나 싶기도 하고.. 눈치는 오히려 그 동안 나이로 쌓아 올린 벽에 가둬버린 아이들에게서 봐야하는 것 아닐까 합니다.
오버좀 하자면 단체를 이루는 개개인은 개인을 위하고 희생할줄 알아야지만, 개개인들이 단체를 위해 희생하는 것이죠. 예외가 있더라도 단체와 개인 대부분이 적용되는 상황이라면 믿음이 있기에 좋은 신뢰관계로 조직이 형성되고요.(물론 이 과정에서 '오해'라는 것을 조심해야 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조직이 건재하더라도 늘 어두운면을 안고 가는 겁니다.
14/12/28 02:28
윗분들 말씀처럼 KBS 입장에서는 유재석에게 10년동안 대상을 안주기에는 부담스러웠을겁니다.
그 동안에 유재석의 인기가 추락했다면 모를까 범죄를 저지르지 않는한 언제 떨어질지 예측조차 안되는 유재석의 시대에 따라가려면 어쩔 수 없죠
14/12/28 02:44
저도 김준호가 더 받을만했고 봅니다. mbc야 확정이고 sbs도 유력했지만 kbs만큼은 유재석이 그다지 활약하지 못했죠.. 공로상개념이나 정치적인 부분이 이유라면 그게 상의 권위를 깎아먹는 일일테고요
14/12/28 03:03
2년 연속 김준호 주는게 합당했다고 봅니다.
작년 김준호는 개콘 + 인간의 조건 + 남격 + 퀴즈쇼로 받았다면 올해 김준호는 1박 2일로 받았어야 하는게 아닌지... 해투 단물빠진지는 몇 년 됐고 나는 남자다는 그야말로 폭망 수준이었는데 이 시점에서 유재석에게 준 건 정말 속이 뻔히 보이네요.
14/12/28 03:18
뭐 KBS예능 시상식은 원래부터 한타이밍씩 엇갈리게 주는걸로 유명했는데...
어느누가 생각해봐도 작년 KBS 대상 타이밍은 유재석이었는데 KBS입장에서는 1박2일이 잘 안될줄알고 김준호한데 준거죠 그치만 KBS입장에서 생각지도 못하게 1박2일이 엄청 성공해가지고 올해 누가봐도 김준호 줄 타이밍인데.... 유재석한데 준거뿐이죠 아무리 나는 남자다가 시청률이 안좋았다고해도 유재석 타 프로처럼 회차를 거듭할수록 시청률은 계속 올라가고 있었는데 시즌제때문에 끝날뿐이었죠 물론 김준호 송해선생님이 받을만하지만 유재석이 받아도 불만없을 정도로 올해 KBS예능은 잘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14/12/28 05:54
KBS는 항상 받을만한 사람이 받으나 타이밍이 아쉽다는 걸로 결론이 나죠. KBS대상의 저주도 그런 의미에서 나왔구요.
작년의 김준호 수상도 그동안 개콘수장이 없었다는 것도 반영된(그게 반영되지 않더라도 작년은 별로 받을만한 사람이 없었고...) 결과였는데, 올해 작년보다 더 활약을... 반면 유재석은 작년보다도 더 미미한 활약을 했는데, 사실상 KBS의 만년후보로만 있었다는게 다시 반영됐죠. SBS의 경우 이경규를 준다면 마찬가지의 의미라고 봅니다. 이경규도 힐링캠프의 시청률이 계속 떨어지고 있는데 올해 받는다면 그런 의미니까요. 그 해의 활약만을 놓고 수상했어야하지만 받지 못한 경우는 유재석이 가장 많이 당했다고 보는데, 이번엔 반대가 됐네요.
14/12/28 06:02
줄라믄 진작 주지.. KBS는 미루다 미루다 이제서야 준 느낌입니다. 올해는 누가봐도 김준호였고, 유재석은 그 전에 이미 받았어야죠..
MBC/SBS는 그나마 속편하겠네요. MBC는 올해는뭐 생각할 필요 없이 그냥 유재석주면 되고... SBS는 MBC. KBS에서 유재석 줄꺼니 이경규나 다른 연예인 줘도 될듯..
14/12/28 08:56
유재석이니까 받을 수 있는 대상이었죠. 정치적인 계산도 많이 보이고, 너무 어거지로 주니 참 그렇네요. 사실 유재석은 팬이 워낙 많아서 반발도 적으니 꽃놀이패긴 했죠.
14/12/28 09:29
수상과는 별개로, 유재석씨와 장동민씨는 안 친하나요?
이전 친분은 모르겠고, 이번에 나는 남자다 같이 진행했는데. 수상 소감 때 모두 후배 이름 부르고, 형이라고 부르던데 유독 장동민씨에게만 동민"씨"라고 부르더라구요. 잘못 들었나???
14/12/28 11:45
유재석 대상보다 놀라운건 후보에도없는 이휘재......
사실 누가 대상 받아도 다른 팬덤땜에 논란 되는건 뻔한 이야기죠. 이휘재는 쌍둥이 덕을 많이 봤다곤 해도 비타민도 하고 있고 해서 후보로 이름은 올릴줄 알았는데, 어디에도 없는... 진짜 무관의 황제는 이휘재가 아닐런지 그리고 이제 SBS는 부담감 증가했겠네요 mbc야 100퍼 투표이니 당선확정이라보고.. 팬들조차 3사 대상 가능성에 이제 초점 맞추고 있다보니... 다른분이 받아도 그거대로 논란이 생길듯 싶네요
14/12/28 18:16
kbs에서 제일 웃겼던 김준호, 김종민이 무관이라는게 아쉽네요.
그리고 이휘재 너무너무 아쉽구요... 상플-스펀지 이끌던 시대에도 못받았던 대상을 올해는 받을수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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