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4/12/27 00:14
새민련은 새정연에 자민련의 이미지를 덧씌우기 위해 모 사이트에서 적극적으로 밀고 있는 명칭입니다.
그리고 새정연은 그 명칭을 사용하지 말아 줄것을 사람들에게 부탁하고 있고요. 일부러 그러시진 않으셨겠지만, 일단 새정연은 자신들이 원하는 명칭대로 불러주는게 맞을것 같습니다. 크크
14/12/26 23:46
짧은 식견이지만 결국 새정연 지지율 빼먹고 중요한 순간에는 연대하고 결국 합당하는 결말.. 안철수가 보여줬던 걸 답습하진 않을까 하는 우려가 생기네요.
14/12/26 23:47
열린우리당때 느낌이 있는데, 정동영씨 지지세는 노 전 대통령보다 훨씬 덜하니, 파급력이 적을 듯 하네요.
전면에 나선 인사가 정동영씨 정도라면 말이죠.
14/12/26 23:48
정동영씨는 뭐 저기가면 철새정치인 이미지 크게 박히는거죠 뭐
이인제 의원처럼...하긴 어차피 이제 대권후보로는 가망성없으니 살길 찾는것도 나쁘지않겠네요 그리고 새민련이 아니라 새정연이 맞습니다
14/12/26 23:49
뭐 기껏해봐야 새정연 지지율 뺴먹고 나란히 새누리당한테 원투 맞고 끝나겠죠(..) 아니면 합당하던가 이게 차라리 새정연을 완전히 밀쳐버리고 제2당이 되서 새누리당과 한판 붙을 정도가 된다면 모르겠는 데 결국 여당은 그냥 가만히 있는데 2,3위급 야당들끼리 싸우다가 1위한테 다 박살나는 그림이 예상되서.....
14/12/26 23:51
그리고 안철수는 등판할 당시 이해가 됐고 안풍이라는 바람의 효과를 입증도 했었는데 저 분들은 누굴위한 모임인지.. 진보는 분열로 망한다던데..
14/12/26 23:54
당분간 선거가 없으니 스포트라이트 좀 받아보려고 자구책을 마련한 것 같군요. 운 좋게 살아남으면 나중에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유리한 지위도 노려볼 수 있고요. 물론 모든 게 다 시나리오로 끝나겠지만요.
14/12/27 00:00
통진당 해산결정으로 구 통진당 지역구 3곳이 모두 재보선입니다. 만약 야권표가 분산되서 패배시에는 정동영씨는 망하게 되는 겁니다만, 사실 표가 모두 집결해야 이길 정도로 야권 세가 많이 악화되있죠.
14/12/27 00:00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크
생각해보면 문재인이나 안철수 모두 이 테크였죠. 당이름도 바꾸었구요. 꼭 재야 인사들이 민주당계 정당 공천 따고 싶으면 유력자 불러서 이짓 하죠.
14/12/27 00:08
현행 제도상 결국 거대야당에 재흡수되거나 유야무야 사라질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열린우리당, 자유선진당 때만 봐도 이념의 차이가 없이 단지 파벌의 문제로 갈라져 나온 당들이 뭐 뚜렷하게 보여준거 있나요. 이 친구들보다 훨씬 이념과 정체성으로 차이가 뚜렷한 정의당 계열도 겨우 버티고 있는 형국인데요.
14/12/27 00:16
진보정당은 이미 진보정의당..... 노동당이 있는데 뭘또 사실 문재인이 전에 만든 혁신과통합..... 같은건 민주당 공천 받을려고 하는 외부인사 모임이지 이들이 참신하거나 능력있는 사람은 아니거든요...
네임밸류라고 하는게 기껏해야 정동영 정도라면 아무 존재감도 없을겁니다
14/12/27 00:17
대권 욕심이 하늘을 찌릅니다. 어떻게든 다시 한번 나가보고 싶나 봅니다.
한동안 대중들에게 다가가는 정치를 하겠다며 나서더니 또 이렇게. 다음 총선이랑 대선때 야권에서 한자리 차지하고 기회만 노리겠다. 그냥 이 의도네요. 현재 시점에서 야권에서는 정동영을 다음 대선 후보로 밀어줄 일이 없으니.
14/12/27 00:17
이거 그 사민주의모임 뭐시기하고 같은 건지 아닌지 모르겠네요-_-; 통진당 해체되고 갑자기 뭐가 우후죽순 올라와서.....
사민주의 운운하는 양반들은 강령 읽고 이건 진짜 단어의 격을 떨어뜨리는 짓거리구나 싶던데.
14/12/27 00:38
지금의 야당이 여당에 맞써 먼가를 보여줄 수 있는가에 대한 확신이 나기 전에는 분열운 어쩔수 없다고 합니다. 이 판 그대로면 필패니깐요. 역효과가 날지 몰라도 판을 흔들 필요성은 있다고 봅니다.
흡수된다 하더라도 어떤 계기라도 새정연은 정신 차려야죠.
14/12/27 00:49
어차피 저쪽 콘크리트 지지율을 못 가져오면 나중에 다 말짱도루묵입니다. 지금 필요한 건 정동영, 안철수가 아니라 이인제, 정몽준이죠.
14/12/27 01:00
대선후보 정동영과 지금의 정동영은 다른 사람이다 싶을만큼 활동영역이나 방식이 많이 변한건 사실이지만 그거야 정동영이란 사람에게 관심이 있는 쪽에서나 인정하는거고 냉정히 말해 보통 인식은 더도 덜도 아닌 참패의 아이콘이죠... 자신의 포지션을 알고 자중하시는게 그나마 진보적 활동가로서의 새로운 모습이라도 지키는게 아닌가... 그리 생각합니다.
14/12/27 01:07
아직까진 새나라를 새우기보다 기존의 나라를 좋게 만들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봅니다. 애초에, 새정연이라는 나라는 아직 제대로 세워지지도 않았거든요.
14/12/27 02:06
역사는 반복을 한다고 합니다. 유신때 고등학교 생활을 보내고 대학 때 또 다른 군부를 겪었던 저로선 요즘 젊은분들을 이해 할 수가 없습니다. 이런 말 하면 또 꼰대가 나와서 역사 드립친다고 하실 분도 계시겠지만, 공포정치 맞습니다. 물론 이 공포정치가 맞다고 주장할려면 근거를 대야 겠지요. 경험도 주장의 하나라고 알고 있습니다. 새로운 정당이든 시민단체든 뭔가는 해야 되지 않을까요. 여러분들의 참여가 현 상황을 돌파 할 수 있지 않을까요. 댓글들을 보니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디는 글들은 보이지가 않네요. 답답합니다.
14/12/27 09:52
에이 이건 좀 아니다.. 지금이 공포정치면 통금이 있겠죠.. 거기에 지금 인터넷 댓글로 정권비판하시는분들 저 포함해서 이근안 얼굴도 보고 삼청교육대도 가보고 그렇겠죠.
코로 설렁탕 드시고 계신가요 지금?
14/12/27 22:33
정치는 국민을 이롭게 하는 겁니다. 아이들이 아빠가 고공탑에 있으면 아이에겐 공포가 되겠지요. 세금을 왜 내고 남자들은 국방의 의무를 왜 다 할까요. 그건 내가 어려울 때가 국가가 도움을 주기 때문 아닌가요. 지금 리스트컷님은 행복하신가요. 그럼 다행이구요. 마음껏 누리세요.
14/12/27 22:49
제 닉네임이 무엇을 뜻하는지 모르십니까. 계속 논점이탈 하시는데 쌍용차와 해고 노동자의 관계는 법적으로 해결할 일이지 감정론 동정론으로 해결하는건 원칙에 어긋납니다. 법이 잘못이다 생각한다면 그건 본인 의견이고 자유롭게 표현할수 있구요. 그러니까 공포정치를 이야기하는 대상이 안된다구요 쌍용차는.
계속 공포정치라는 명제에 어긋나서 다른 예를 드시니 저도 다른예를 들자면 최저임금을 올리는게 어떤 서민 노동자들에겐 힘이 되지만 어떤 서민 영세 상인 편의점 주인 이런분들에겐 굉장한 부담이 될 수 있는거지요. 정부의 개입은 신중해야하고, 원칙에 따라야합니다. 감정에 따라 이리저리 흔들린다면 세상이 더 혼란으로 빠질 뿐입니다.
14/12/27 23:50
먼저 '코로 설렁탕 드시고 계신가요 지금? ' 하신 분은 님이십니다. 이건 논점이탈 아닌가요. 그래서 함 해 보았습니다.
그 시대의 통금과 삼청교육대는 공포정치 였죠. 자금 SNS 상에서 솔직히 자기검열 하지 않고 글을 쓸 수 있나요. 서울시 공무원인 유호성씨를 국정원의 조작으로 간첩으로 몰아갔죠. 그 동생인 유가려씨는 6개월동안 고문 아닌 고문으로 고통속에 있었습니다. 이건 공포가 아닌가요. 리스트컷님이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실패를 풍자하는 유인물을 광화문 네거리에서 자유롭게 살포 하실 수 있나요. 꺼리낌 없으면, 그럼 제가 공포정치 라는 것을 거두겠습니다.
14/12/27 10:58
1. 대선 대삽질 이후의 정동영의 행보는 진보 블럭 안에서는 상당히 호평가를 받아왔습니다. 최소한 사안이나 상황에 따라 오락가락 갈피를 못잡기 일쑤였던 민주당-새정연에 비하면 뭘 하던간에 초지일관적인 모습에서 평가가 좋아진 편입니다. 물론 저 개인적으로도 그렇습니다.
2. 문제는 새정연 고문이라지만 자기 계파도 없고, 따라서 실력도 없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현재 새정연은 각각 문재인, 안철수(김한길), 박지원으로 대표되는 계파를 업지 않고는 절대로 메인스트림으로 진출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유일한 예외가 대중적 지지가 있는 박원순 정도인 거죠. 3. 그렇다고 정동영이 아예 용도폐기된 재기불가의 정치인인가? 근데 그건 또 아니란거죠. 09년 보선에서 '정치폐륜'이라는 소리 들어가며 탈당후 무소속 출마-당선 후 재입당이라는 퍼포먼스(라고 하고 경선불복종이라 읽는)를 통해서 곧 죽어도 자기 지역구에서 대중적 기반이 있다는 걸 증명해 보였죠. 물론 욕도 엄청 먹었지만... 아무튼 지금 새정연이 걱정하는 것도 이 부분이겠죠. 안 그래도 철옹성같던 호남의 지지세에 균열이 생겼는데, 정동영의 이탈은 이를 부추길 가능성이 높으니까요. 3-1. 게다가 지난 총선에서 강남을로 뛰어들어 분투끝에 산화한 듯한 이미지도 결코 정동영 개인에겐 썩 나쁠게 없는 장면입니다. 물론 승리하는게 몇배는 좋았겠지만서도. 4. 이런 상황하에서 소위 '제3지대론'을 통해서 정당외곽에서 기회를 보던 국민모임의 '지역기반을 갖춘 알려진 정치인 영입'의 요구와 정동영 스스로가 뜻을 펼쳐보려는 요구와 맞아 떨어진거죠. 쉽게 말해 조직적 기반도 얼굴마담도 없는 정당(아직은 아니지만)이 뒷방늙은이로 죽을수 없다고 벼르고 있는 유명 정치인과 링크가 된겁니다. 5. 게다가 야권과 진보정당의 부진, 통합진보당 해산의 상황에, 여권 또한 불안요소를 껴안고 있는 지금의 시점이 호기로 작용할 겁니다. 6. 다만 이 과정이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신당의 위치가 정해질 겁니다. 예사대로 진행되면 그냥 별 실력도 없는 군소 진보정당+1 수준이 될거고, 그것보다 더 최악이라면 예전 자민련부류의 국소지역정당, 혹은 창조한국당 류의 개인정당의 모습이 되겠죠. 아무튼 이는 더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7. 아마 이들이 그리는 가장 이상적인 모습은 진보정당의 이합집산의 과정에서 어디에도 속하지 못하고 떨어져나간 진보진영의 거물 및 원로들(예컨데 권영길 전 의원 등)을 포스트로 범진보진영 정당을 한 울타리로 다시 묶어가면서 호남기반을 가진 새정연 내 진보진영까지 묶어내서 단숨에 원내교섭단체 수준으로 진입하고 이후에 제1야당까지 간다. 겠지만 그게 시작부터 가능이나 한 얘길지에 대해서는 조금... 아니 많이 회의적입니다. 8. 하지만 그래도 '이건 안 될 일'이라고 하기보단 좀 봐야된다는게 제 개인 생각입니다.
14/12/27 12:12
지금 현재 진보적 대중정치 젤 잘하고 있는 정의당 밀어줄 생각은 안하고 제3지대 정당이라.....
예전처럼 야권 이합집산 이후 이미지 개선효과를 노렸는데 이미 한번 한거 약발 떨어졌습니다. 차라리 인물론으로 밀고나가서 새민련은 그나마 인기있는 문재인 박원순 안희정 3인방 팍팍 밀어주며 신인 키우고 재야인사들은 통진당 지지 빠진거 정의당에 힘실어주며 진보 보수 야권 양당체제를 공고히 해서 적극적 야권연대로 다음총선에 정치권이 먼저 나서는 모습 보여주는게 백배는 낫죠 그런 의미에서 새민련에서도 보수쪽에 치우친 이미지를 가진 정동영은 옮겨봐야 욕만먹고 나가리입니다 자신이 진보 보수이냐는 상관없어요. 유권자들은 정동영씨 진보로 절대 안봅니다. 할꺼면 김부겸의원처럼 대구라 뛰쳐나가는 리액션이라도 보여주셨어야죠. 차라리 당에서 제역할 하며 호남지역 영주가 되는게 나아보입니다.
14/12/27 12:35
너무 비관적으로 보는분들이 많네요
이런 움직임이 필요하다고 보는데 지금 새정연은 무능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는 마당이라 저는 차라리 이런 움직임을 지지해주고 싶네요 애초에 통진당 흡수는 배제한 세력이고 추측이지만 정의당이나 새정연 내의 진보적인 사람들은 이미 이쪽으로 움직이는 중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정동영에 관해서 언급하자면 대권이나 한자리 노리고 탈당할 인물은 아니라고 봅니다. 철저하게 정치적인 행보로 보고있는 분들이 많은데 아마 정동영이 지금까지 뭐하고 지냈는지 모르시는 분들이라고 느껴지네요.
14/12/27 16:58
정동영 전장관의 경우 07년 대선 대패 이후 복귀할때 사람 많이 바뀌었습니다. 그게 정치적인 꿍꿍이인지 진심이는 알수 없지만, 오랜시간 꾸준히 일관된 행동을 지속했다는 점에서 인정해야 합니다. 다만 탈당 후 재창장의 경우에는 그냥 뻘짓이에요. 본인의 역량이 그걸 할 수준이 안되요. 한때 노무현의 유산을 한몸에 상속받은 유시민 전장관의 경우에도 장렬이 실패했습니다. 뻔히 결과가 보이는 짓을 하니 헛웃음을 질수 밖에요.
그리고 이것과 조금 다른 이야기지만 친노 비노 갈등을 보는것도 한심하긴 마찬가지 입니다. 민주당 지금의 새정연의 현 정치적 자산은 노무현의 유산입니다. 노무현 대통령 서거 이후 힘이 실어졌다는걸 인정하고 들어가야 되요. 친노 패권주이니 뭐니 떠들에 대고 있습니다만, 자신들의 행동을 생각해 봐야죠. 노무현의 유산이 부담스러워 거부하다 갑자기 받아들인 집단과, 노무현과 함께 팽당했던 집단 중 어느쪽이 더 많은 부분을 상속받을지는 뻔한 이야기 아니겄습니까. 친노의 패악질로 둘러대기전에 자신들의 과연 노무현의 유산을 얼마만큼 받아들이고 있는지 부터 생각했으면 합니다. 부채는 친노꺼, 순자산은 내꺼 이런식으로 하면 백날 그모양 그꼴이죠. 정신승리 하겠다는 것도 아니고.
14/12/27 18:58
김세균 교수는 대표적인 진보진영 정치학자입니다.
최장집, 손호철 교수보다 대중적인 인지도가 적을 뿐 내공에서는 만만치 않은 분이예요. 저는 자유주의가 가미된 현재의 정의당을 지지하고 있지만 지금의 정의당은 진보로 분류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그리고 저 분들은 노동당과도 궤가 달라서 합치기 어려울 거예요. 노동운동과 시민운동 계열은 지향점이 달라서 선거연대는 가능해도 같은 당에서 활동하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또한 알고보니 저 모임이 알고보니 진보가 아니라 자유주의 성향이더라 할지라도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새정연이 야당으로써 제 역할을 못한지도 몇년 되었는데... 이런식의 견제 플레이라도 이뤄져야죠. 정계에서 뛴 적 없는 사람이 처음부터 새정연에 가입해서 새정연의 변화를 끌어낼 수 있을까요?
14/12/29 09:26
작금 야권 정치인중에 대권잡으면 친일파 쓸어버릴 똘끼를 가진 유일한 정치인이라 응원하는 마음이 있긴 한데,
정치력이 별로 없는게 함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