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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2/26 17:25
이영화가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영화라고 하는데
전 극호의 영화였습니다. 주연배우들도 그렇고 조연배우들의 퀄리티도 상당하였고 사실 전통사극을 기대하는 사람들은 본문에 이야기하신것처럼 실망이 크실테지만 저처럼 가상의 사극내용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매력적인 영화라고 봅니다. 특히 극의 클라이막스에 나오는 한복은 정말 너무너무너무 아름다웠습니다.(이정도는 스포가 아니겠죠...??)
14/12/26 17:26
박신혜가 정말 이쁘게 나오더라구요
근데 중간 CG가 저는 몰입을 좀 방해했어요 좀 유치한 CG가 들어가니까 급 벙찌더라구요 영화 자체가 무겁지 않고 가벼운 느낌이 드는 영화지만 굳이 그렇게 했어야했나 싶어요
14/12/26 17:50
저도 보고와서 리뷰를 쓸까말까 고민햇는데 이렇게 올라왔네요.
제 생각을 말하자면 충분히 흥미로운 소재에 뻔한 스토리, 뻔한 진행, 뻔한 클리셰였지만, 그걸 상쇄할만큼 충분한 볼거리와 연기였던것 같습니다. 모차르트와 살리에르가 생각나는 대립구도도 좋았구요. 재능에 질투를 하면서도 옷을 사랑하고, 그 재능이 아까워 어쩌지 못하지만 결국 결단을 내리는 어침장도 좋았습니다. 각각 캐릭터에 대한 몰입도 충분했고 모든 캐릭터 (심지어 왕의 형까지) 의 행위에 공감을 했구요. 하지만 무엇보다 한석규의 연기는 정말이지... 끝나고 와이프는 어침장에 대한 몰입으로 집에오는 내내 안쓰러워하더라구요. 그리고 저도 클라이막스의 한복은 너무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카타르시스까지 느껴질만큼요.
14/12/26 17:58
전 보면서 한석규와 고수의 열연으로도 살리지 못하는 영화구나 싶었어요. 일단 박신혜가 한복, 가채 머리가 안어울리는 스타일이라 고수 입장에서 몰입도 안되고 고수가 만든 옷이 진짜 예쁜옷처럼 보이지 않아서 공감도 안가고... 그걸 대비적으로 예쁜옷으로 보이게끔 주입시키려고 화면효과를 넣는다던지 이런 부분이 더 싫었어요
14/12/26 18:46
전 재미있게 봤습니다
영상미가 좋구나라고 느꼈고 박신혜가 한복이 그렇게 잘 어울리나 싶었어요 사실 내용을 모르고 보자해서 본거라 초반부의 달의 토끼장면이나 다른것들을 보며 병맛영화인가?했어요 지루하지않게 적절한 유머도있고 .. 물론 말이 안되는 부분도 있지만 영화인지라 왕들이 광대놀이, 패션 등 사소한걸로 참 드읍게 휘둘리네 싶은생각은 있었습니다 아쉬운건 고수와 신소율의 관계,한석규와 고수의 다 깊은 관계가있었다면 마무리가 더 좋았을텐데 라는 아쉬움이 남았어요 캐릭터를 잘살린건 마동석,유연석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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