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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2/26 09:33
진짜로 약간은 그런게..박싱데이라는 말자체가 크리스마스날 박스를 열어보는것에서 왔디고 하더라구요..
축구팬에게 크리스마스휴가때 선물을 주는 개념이라네요
14/12/26 09:32
처음에 첼시일정만 보고 와 금요일날 저녁에 하고 2일쉬고 또하네 독한놈들;; 했는데 맨유는 한국시간상 토요일, 일요일 연속경기...
14/12/26 09:51
묻어가는 질문 하나만 하자면 독일 같은 경우는 팀이 2팀 적다지만 아예 리그가 휴식하던데 리그/컵 다 포함해서 영국에 비해 한 시즌 경기수 자체가 얼마나 적은 건가요?
14/12/26 10:20
영국은 타국 리그보다 대회가 하나 더 많습니다
리그+FA컵 거기에 리그컵이 있죠 참가 단계와 진출에 따라 팀별 경기수는 좀 친이나지만 소위 빅클럽은 10경기정도 더 한다고 볼수도 있겠네요...(산술적 근거는 아니고 FM한 기억을 더듬었습니다ㅜㅜ)
14/12/26 10:24
모든 대회에서 결승까지 진출하는 걸로 가정했을 때
EPL : 리그 38경기 / FA컵 6+@경기(준결승과 결승을 제외하고, 비기면 재경기를 합니다.) / 리그컵 6or7경기 : 50or51경기+@ 분데스리가 : 리그 34경기(12월 중순~1월 중순 사이 약 1개월 간 휴식) / DFB포칼 6경기 : 40경기 1년 기준으로 10여 경기를 적게 하네요. 슈퍼컵이나 챔피언스 리그, 유로파 리그, 클럽 월드컵은 제외했습니다.
14/12/26 10:04
레스터 시티 다음에 맨유를 상대하는 토트넘보다는 뉴캐슬 상대하고 다음에 토트넘 상대하는 맨유가 더 힘들겠네요. 첫 경기 빡하고 이기고, 두번째 경기에서 비기는 전략을.....
14/12/26 14:26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에서 뛰는 선수들은 남태평양가서 물놀이를 하네 뭐하네 하면서 다 쉬는 때에 잉글랜드는 제일 빡셈...
심지어 독일은 12월 21일~1월 31일까지 전통적인 윈터 브레이크라죠. 크크크
14/12/26 15:19
EPL이 팀들 네임밸류에 비해 전술이 똥망이라고 하지만
이렇게 일정이 빡빡하다는 것도 고려해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경기 수도 많고 파울콜도 약한 편이어서 부상도 많은데 챔스 토너먼트 앞두고 주요 팀들이 이렇게 빡센 일정 소화하고 나면 주전 중에 부상자가 안생길래야 안생길수가 없죠. 아무리 뛰어난 개인기와 전술을 가진 팀도 체력이 받쳐줘야 그 전술을 소화한다는걸 바르셀로나가 증명해주는데
14/12/26 20:03
저런 빡센 일정으로 인해서 상위권 팀들은 로테이션을 돌리더라도 과부하가 걸리죠. 부상자도 많이 발생하고요.
더군다나 EPL경기는 템포도 빨라서 경기당 체력소모도 크죠. 그래서 상위권 팀들이 하위권 팀들한테 의외의 일격을 맞는 경우가 제법 나오는데 이렇게 예상을 벗어난 결과가 자주 나오면 리그 자체는 꿀잼이긴 합니다. 그리고 심판들이 격투기에 버금가는 몸싸움을 보고도 반칙을 잘 안부는데 EPL팬들 입장에선 선수들간의 격렬한 몸싸움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죠. 하지만 이렇게 관대한 심판들에 적응이 되었다가 챔스에서 그 버릇들이 나와서 경기를 그르치는 경우가 꽤 발생했죠. EPL을 주로 보는 시청자 입장에서 "저게 무슨 옐로우야", "저걸 레드 주네?" 뭐 이런 생각이 드는 상황이 종종 발생하는데 이렇게 EPL을 재미있게 하는 요소들이 EPL팀들이 타 리그팀과 붙었을때는 발목을 잡는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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