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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12/14 17:28:14
Name SHIELD
Subject [일반] [스포주의] WWE TLC 2014 최종 확정 대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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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WWE 의 마지막 PPV인 TLC 2014가 현지 시각 12월 14일 미국 오하이오州(주) 클리블랜드에서 개최됩니다. 대다수의 경기가 기믹 매치로 벌어지는 PPV인만큼 기본 이상의 퀄리티 기대히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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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Tables Match {John Cena vs. Seth Rollins}
※ 존 시나가 패배할 경우, 갖고 있는 WWE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쉽 도전권을 상실함!
서바이버 시리즈에서 스팅의 역사적인 데뷔와 돌프 지글러의 맹활약에 힘입어 팀 시나는 팀 어소리티를 꺾고 트리플H와 스테파니의 지배를 종식시킵니다. 어소리티가 물러난 후 RAW는 또다시 이메일이나 보내면서 어그로를 끌던 익명의 단장 체제가 되는데, 이가 마음에 들지 않은 시나는 익명의 단장을 마구 조롱합니다. 한편 존 시나는 빈스 맥마흔으로부터 서바이버 시리즈에서 자신의 팀이 이길 경우 트리플H와 스테파니 맥마흔을 권좌에 복귀시킬 수 있는 권리를 받는데, 어소리티의 총애를 받던 세스 롤린스가 존 시나에게 어소리티의 복귀를 요청하지만 시나는 당연히 거절합니다. 분위기가 험악해지려는 찰나 시나의 조롱에 빡쳤는지 익명의 단장은 시나와 롤린스의 테이블 경기를 부킹하고 시나가 패할 경우 브록 레스너에게 도전할 수 있는 권리를 잃는 조건을 겁니다.
시나의 도전권이 걸린만큼 시나의 승리가 대단히 유력해 보이는 상황이지만 롤린스가 CM펑크나 다니엘 브라이언과 같은 ROH테크니션 출신으로 선배들처럼 시나와 좋은 상성을 보여주고 있어 재밌는 경기가 나올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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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TLC Match {Dean Ambrose vs. Bray Wyatt}
서바이버 시리즈에서 경기 도중 브레이 와이어트는 철제의자를 꺼내 경기에 이용하려 하다가 오히려 철제의자를 딘 엠브로스에게 빼앗깁니다. 브레이 와이어트는 과거 시나에게 했던 것처럼 의자로 칠 거면 쳐보라는 자세를 취하지만 엠브로스는 시나와 달리 거리낌없이 와이어트를 철제의자로 공격하고 실격패 당합니다. 경기가 끝난 후에도 철제의자로 브레이 와이어트를 관광시킨 엠브로스는 링에 다수의 철제 의자와 테이블, 사다리까지 꺼내면서 TLC PPV를 대놓고 홍보하고, 이 홍보에 감명받았는지 서바이버 시리즈 당일날 엠브로스와 와이어트의 TLC 경기가 부킹됩니다.
지난 서바이버 시리즈의 경기도 나름 괜찮았지만 이번에는 기믹 매치이고 브레이 와이어트와 딘 엠브로스 둘 다 기믹 매치에서는 상당한 기량을 가지고 있는 만큼 화려한 경기가 나올 것 같습니다. 이 경기의 승자는 누가 될지 예상하기가 매우 어려운데 브레이 와이어트의 야비한 승리 조심스럽게 예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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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WWE Intercontinental Championship Ladder Match {Luke Harper (c) vs. Dolph Ziggler}
서바이버 시리즈 직전의 11월 17일 RAW에서 루크 하퍼는 세스 롤린스와 J&J 세큐리티의 도움으로 인터컨티넨탈 챔피언쉽을 획득합니다. 서바이버 시리즈 후 11월 28일과 12월 5일 재경기를 가졌는데, 루크 하퍼가 두 경기 모두 실격과 카운트 아웃으로 패배했지만 챔피언쉽은 핀폴이나 서브미션으로만 바뀐다는 규정으로 벨트는 지키게 됩니다. 12월 5일 경기 후 루크 하퍼는 사다리로 지글러를 공격하려다가 오히려 역관광 당하는데, 당일 임시 단장이던 산티노 마렐라는 둘의 사다리 경기를 부킹합니다.
루크 하퍼와 돌프 지글러 모두 뛰어난 경기력을 자랑하는 만큼 당연히 재밌는 경기가 나오리라 기대합니다. 지글러는 이제 중간급 타이틀은 졸업해야 하는 입장이고 루크 하퍼는 싱글 레슬러가 된지 얼마 안 된만큼 경기는 루크 하퍼의 승리 예상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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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Chairs Match {Ryback vs. Kane}
서바이버 시리즈 전 티 어소리티는 라이백을 영입하는데 성공하지만 라이백은 케인과의 마찰로 팀을 탈퇴하고 오히려 팀 시나의 일원이 됩니다. 서바이버 시리즈 후 케인은 운영국장이라는 직함을 잃고, 임시 단장이던 전 태그팀 파트너 대니얼 브라이언으로부터 핫도그 매장 관리원이 되는 굴욕을 맛봅니다. 서바이버 시리즈 전의 마찰을 잊지 않고 있던 라이백은 케인이 있던 핫도그 매장을 찾아가 케인을 능욕하고, 분노한 케인은 11월 28일 스맥다운에서 라이백의 경기 도중 난입해 철제의자로 라이백을 마구 공격합니다. 이를 본 대니얼 브라이언은 라이백과 케인의 철제 의자 경기를 부킹합니다.
이 경기는 전형적인 케인배님이 후배 잡질해 주는 경기라 큰 기대는 안 되네요. 케인배님의 아낌 없는 잡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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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Stairs Match {Erick Rowan vs. The Big Show}
서바이버 시리즈 제거 경기에서 빅쇼는 상황이 불리하게 돌아가자, 자신만은 살아남으려 주장 시나를 배신하고 트리플H와 손을 잡습니다. 그러나 돌프 지글러의 상상도 못한 대활약으로 팀 시나는 승리하게 되고, 빅쇼는 졸지에 썩은 동아줄을 잡게 된 상태가 됩니다. 다음날 RAW에서 빅쇼는 나름 변명을 해보지만 팀 시나의 동료였던 에릭 로완은 당연히 이를 인정하지 않고, 두 거한은 대립을 시작합니다. 이 때 대립과정에서 무기로 철제 계단이 애용되는데, 결국 12월 2일 메인이벤트에서 둘의 철제 계간 경기가 확정됩니다.
에릭 로완의 싱글 전환 후 첫 PPV 경기인데, 그런만큼 로완의 승리 예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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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WWE United States Championship Match {Rusev (c) vs. Jack Swagger}
12월 1일 RAW에서 잭 스웨거의 매니저 젭 콜터가 US 챔피언 루세프에게 무자비하게 공격 당한 뒤 기절한 채 발견되고, 분노한 잭 스웨거는 복수의 일념으로 루세프를 공격합니다. 이로써 지난 여름에 대립했던 루세프와 잭 스웨거는 또 다시 대립을 시작하고, 둘의 US 챔피언쉽 경기가 12월 8일에 확정됩니다.
다시 시작하는 대립인데 데뷔 후 현재까지 무패를 기록 중인 루세프가 여기서 질리는 없죠. 루세프의 승리 자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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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WWE Tag Team Championship Match {The Miz & Damien Mizdow (c) vs. The Uso Brothers}
서바이버 시리즈에서 미즈와 그의 대역 미즈다우는 4자간 태그팀 타이틀전에서 승리해 새로운 태그팀 챔피언에 등극합니다. 그리고 12월 1일 RAW에서 우소 형제가 태그팀 터모일 경기에서 최종 승자가 되며 타이틀 도전권을 얻게 됩니다.
미즈다우의 미친 듯한 연기로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미즈다우와 미즈의 팀이 벌써 질리는 없으니 미즈다우와 미즈의 승리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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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WWE Divas Championship Match {Nikki Bella (c) vs. AJ Lee}
서바이버 시리즈에서 AJ 리는 브리 벨라의 기습적인 키스와 바로 이어지는 니키 벨라의 기습 공격으로 아무 것도 해보지 못하고 초살당하며 타이틀을 잃게 되는 레슬매니아 28이 오마주를 보여줍니다. (공교롭게도 당시 주인공이 브리 벨라의 남편 대니얼 브라이언과 AJ리였습니다.) AJ리는 곧바로 자신의 재경기 권한을 사용하여 경기가 확정됩니다.
마음 같아서는 AJ리가 이겼으면 하지만 AJ리가 조만간 떠난다는 신빙성 있는 루머가 있는만큼 니키 벨라의 야비한 승리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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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오프.Tag Team Match {The New Day (Big E & Kofi Kingston) vs. Stardust & Goldust}
그 동안 그저 그런 흑인 선수로 미들카더와 자버급을 오가던 코피 킹스턴과 빋E, 재비어 우즈는 뉴 데이라는 흑인 스테이블을 결성하고 11월 28일 스맥다운에서 데뷔합니다. 그리고 12월 1일 RAW 태그팀 터모일 경기 도중 뉴 데이는 전 챔피언 골더스트와 스타더스트를 제거하지만 뒤이어 이어진 경기에서 골더스트와 스타더스트의 방해로 패하고 맙니다. 이 대립으로 두 팀의 경기가 PPV 킥오프 쇼에 부킹됩니다.
갓 데뷔한 뉴데이의 승리가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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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larBear
14/12/14 18:03
수정 아이콘
랜디오턴은 보이지도 않는군요... 메인 스토리 라인에서 밀려난건지... 과연 내년 레매는 어떻게 장식이 될지... 언더옹의 은퇴경기라고 보는 의견이 많은데.. 개인적인 생각으론 브록한테 리벤지 하고 은퇴하셨으면...
노틸러스
14/12/14 18:48
수정 아이콘
부상각본, 휴가 등으로 잠시 쉬는거라서요. 이전 서시에서도 백스테이지에서 빤쓰 갈아입고 기다리다 난입선수가 스팅으로 최종 선택되는 바람에 휴식이 더 길어지기도 했구요.
자기가 선역하기 싫어해서 그렇지 곧 나올겁니다 오튼은.
PolarBear
14/12/14 18:51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아무래도 바이퍼기믹이 선역과는 어울리진 않더라구요...
㈜스틸야드
14/12/14 18:54
수정 아이콘
이번 TLC에서 존 시나vs세스 롤린스 경기에 난입으로 복귀한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사실 그게 아니면 복귀 타이밍도 안잡히고 내년 로럼이면 로만에게 스토리가 넘어갈테니 스토리 개입도 쉽지가 않으니까요.
14/12/14 23:44
수정 아이콘
아 진짜 뜬금없지만 CM펑크 보고 싶은데 ㅠ.ㅠ 시대가 변하고 세대교체가 되고 있긴 하지만 뭐 CM펑크가 구시대의 인물은 아니지만 암튼 나름 뜨거워지는 현시점에 없는게 너무 아쉽네요
피아니시모
14/12/14 23:54
수정 아이콘
필 브룩스는 이제 UFC에서 볼 수 있습니다.
WWE에선....아마 꽤 오랜시간 보기 힘들겁니다. 팟캐스트에서 트리플H가 제대로 털리는 바람에 크크
14/12/15 00:10
수정 아이콘
거 참 ufc는 왜 다들 가는지 해도 시합대비 머니로 따지면 그쪽이 훨씬 좋을테니 ㅠㅠ

cm 펑크 그 양반 갑자기 나와서 앉아서리 썰 풀때 그 간지가 작살이었는데 이렇게 될줄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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