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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1/15 16:19
와 이분 최소 장위안. 로멘틱하시네요.
님 댓글 보고있으니까 진짜 해낼.....것 같은 기분이 드는데요 크크 그치만 상대방 감정도 생각해야져...저만 좋다고 하는 판인데요 뭐 ㅜㅜ
14/11/15 16:09
오우 태국분들 이쁜사람 되게 많아요.
그중에 제일 이쁜게 트랜스젠더인게 문제지만...(?) 덧붙여서 저는 짝사랑한 누나를 (눈에 안보이는) 2년에 걸쳐서야 잊었...
14/11/15 16:07
친구가 라오스로 여행을 갔다가 베트남 처자 한분을 만났는데, 귀국해서도 계속 연락은 물론
한번 날아가서 만나기도 하고 그럽디다.. 굳이 마음에 있는데 밀어낼 필요 있나요. 사람일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건데..
14/11/15 16:11
제가 보기엔 그냥 타국에서 대화할 사람도 없고 외로우신데 여자분이 잘해주시니까 더 그러신 거 같네요.
뭐 어차피 밑져야 본전인데 12월말 귀국이시면 좀더 친해졌다가 고백해보는 것도 어떨까 싶어요. 안되면 어쩔수 없는 거구요
14/11/15 16:14
오 배수의 진... 제가 성격이 소심 오브 초 소심이라, 안되면 말고 마인드가 잘 안되더라구요.
최대한 설계(?) 해서 다져놓고 고백은 확인용으로 조지.....는게 아니라 이쁘게 하는 편이라서 ^^;
14/11/15 16:19
근데 생각보다 외국애들 우리나라 사람보다는 나이 별로 신경 안 씁니다. 여자분도 호감이 아주 없는 건 아닌거 같은데 글쓴분이 곧 한국으로 돌아오신다는 게 문제네요.
쨋든 좋으시겠네요. 화이팅입니다 크크
14/11/15 16:21
아니 이사람들이 왜 다 잘되는 쪽으로 몰아가십니까.ㅠㅠ 희망고문일 뿐입니다ㅠㅠ
어떻게 잊냐고 질문하니까..... 못된싸람...나쁜싸람...ㅠㅠ
14/11/15 16:28
네 그렇죠. 그리고 해외에서 체류하다보면 시한부연애를 하는 사람들 많이 보거든요. 비자문제로 몇달후 귀국인걸 뻔히 알면서 많이들 사귑니다. 그리고 귀국하면 99.9% 자동 이별하구요. 그럴걸 알고 사귀기 때문에 끝오 깔끔한 경우가 많아요. 3개월 미국생활이 더 즐거워지겠네요. 잘되면 평생 추억으로 남으실거에요
14/11/15 16:31
오 그런사람들이 더러 있나보네요.
근데 연애자체가 성사될지가 불투명한데 지금 사람들이 김칫국을 장독대째 제 위장에 들이붓고있어요 크크크. 어쨌든 질러보는것도 생각해볼 수 있겠네요. 감사합니다^^
14/11/15 16:36
저도 삼개월짜리 무비자 연하남의 고백을 받아본적이 있어서 허허
삼개월동안 데리고 논다...라는 느낌으로 받아줬던거 같네요. 평소라면 절대 안받아줬겠지만 오히려 떠날 사람이니 가볍게 수락하게 되더라구요. 사실 나쁜 일이지만 어차피 시한부고 다시 보기 힘든 사이란걸 아니까 뒤로 다른 남자도 많이 만났습니다. 만난다면 그런 캐주얼한 기분이 반반일 확율이 커요
14/11/15 16:46
사실 그렇긴 하죠. 저는 그때 상대방이 저와 있기 위해서 이곳 비자를 취득하겠다고 나왔을때 따기 어려운걸 아니까 그러라고 했거든요. 그런데 막상 정말 취득가능한 상황으로 가서 오래 체류할것 같아졌을때 사실 난 진심이 아니었고 네가 남는다고 해도 3개월 이상 만날 생각은 없다고 말해버렸습니다; 엄청나게 상처받더라구요. 지금 생각만해도 너무 미안합니다. 글쓴분이 어리시고 미국에 연고도 있으시며 진심이시니 혹시 관계가 진지해지면 비자 취득해서 미국에서 거주하게 되실지도 몰라요. 그정도로 진지하시면 시간을 들여 진지하게 고백하세요. 여자분이 만나준다고 해도 가볍게 만날 확율이 높으니까요; 제가 좋은 추억으로 남는다고 한것은 서로 끝에 대해서 납득하고 만날 경우인데 글쓴분은 떠나는건 본인인데도 본인이 상처받으실거같은 느낌이 듭니다;;;
14/11/15 16:52
네 그렇죠. 제가 상처를 좀 잘 받는 타입이라, 그래서 잊어버린다고 글 쓴거구요 ㅠ
희망을 주시는 분들 덕에 좀 들떴던건 있지만 전 거의 결론 내린 상태라서 대세에 영향을 줄 정도로 들뜨진 않았어요 크크 그냥 얼굴보면 좋으니까 그정도로 만족해야죠:)
14/11/15 16:54
상처가 두려워서 시작하지 않는건 아깝다고 생각해요. 남들이 다 안될거라 말하던 연애를 통해 평생의 인연을 얻는 분들도 많습니다. 너무 부담가지지 마시고 한번 질러보세요!
14/11/15 16:29
하, 나도 썸 좀... 언제가 마지막 썸이었던가...
그냥 한 달 짝사랑 즐기고 돌아오세요. 혹시 아나요, 언젠가 다시 그 분과 인연이 닿을 수도 있어요.
14/11/15 16:55
하하 글 쓰신 분 닉네임과 글이 참 조화롭네요 :) 그런데 잘 이어지지 않더라도 굳이 잊을 필요가 있나요? 마음 가는대로 좋은 추억 쌓으셨으면 좋겠네요.
14/11/15 17:03
감사합니다 크크 진짜 속앓이를 이렇게 할 줄 알았으면 닉네임을 이따위로 짓는게 아니었는데 ㅠㅠ 크...내일 출근을 위해 쓰러져야겠네요
14/11/15 17:20
일단 해롭네요.
유부남 입장에서 파릇파릇한 설렘이란 감정은... 일단 좋아하면 고백은 해야죠. 못하고 앓아 누우니 하고 속편한게 최곱니다.
14/11/15 18:13
고백한다.
->차인다->피지알에 올린다->피지알이 훈훈해진다->개이득 ->성공한다->피지알에 올린다->피지알은 부들부들하고 본인은 훈훈해진다->개이득 이렇게 생각합니다
14/11/16 08:50
일 다녀왔습니다. 크크 오늘 지내보니까 고백은 어불성설이라는걸 느꼈네요.
대화할때 말이 잘 안통하니 답답해하는게 느껴진달까요. 저도 답답하고 ㅠㅠ 댓글써주신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서서히 조금씩 마음 접어야쓰겠네요. 본문 글은 삭제할지도 모르겠어요 ㅠㅠ 챙피해서..크크크 9럼20000...
14/11/16 15:21
저만 회의적인지 ㅠㅠ
그린라이트는 아닌것같아요 그냥 파릇파릇 즐거운추억 만든다 생각하시고 너무 크게 마음두지마시고 나머지는 다른분들이 조언해주신대로 질러도 보시고 재밌게 놀다오세요!! 개인적으로 자신감없는 남자는 별로예요!!!! 힘내시고 당당하게 대하세요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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