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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1/14 19:15
우리 수민이도 갔었군요... 근데 이수민만 85구인 건 그 날 굴리지도 못할 만큼 못 던졌던 건가, 너무 잘 던졌던 건가, 이수민만 관리해준 건가...까지 쓰고 보니 저 중에선 뉴질랜드가 가장 약체로군요. 왠지(...)
14/11/14 19:16
이수민도 첫날에 불펜으로 나와 31개를 던졌습니다. 물론 첫날 선발이 전날에 또 등판해서 110구를 던졌지만... 관리해주고 있다고 볼 수는 없죠.
14/11/14 19:22
헐헐. 완전 막장이네요. 찾아보니 체코를 상대로 불펜으로 나온 게임에서는 난조를 보였고, 선발로 나온 경기에서는 나름 호투를 하긴 했네요. 그래도 5와 1/3이닝이지만...
다들 몸 성히 돌아오기만을 바라얄 듯;
14/11/14 19:18
선수가 무슨 자기 업적 만들어 주는 기계도 아니고..
저런 사람은 협회 차원에서 퇴출시키고 다시는 야구계에 발을 못 들여놓게 해야 되는거 아닌가요?
14/11/14 19:21
뭐 엄청난 혹사... 라고 할만한 투구수는 아니긴 하죠. 4일 휴식 후 등판이나 100구 언저리의 투구나. 133구 후에 113구라던지 2일쉬고 선발등판이라는 건 혹사의 범주에 들어갈만하지만, 이 정도면 그럭저럭인 수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왜 모두 기아 투수인가, 왜 기아는 대표선발에서 투수만 세 명이 차출되어 그 셋이 이렇게나 쓰이고 있는가, 하는 등등의 문제에서 기아팬들로서는 억울한 일입니다. 기아가 선수층이 두터운 팀이면 또 모르겠는데, 위 세 선수 정도라면 당장이라도 1,2군을 오가는 수준으로는 쓰일 팀이거든요.
14/11/14 19:32
인터뷰등을 보면 각 구단에서 선수차출에 미온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기아만 오냐오냐 해 준 모양이네요.
아마 모든 팀에서 정상적으로 차출되었다면 기아선수들만 공던지는 일은 없었겠죠.
14/11/14 19:25
http://sports.donga.com/home/3/all/20141112/67850671/3
임기준 선수 관련 이정훈감독 코멘트 링크
14/11/14 19:27
위에 댓글로 적었습니다만, 3일등판이나 130구 정도 외에는 애매하긴 하죠. 그 둘도 국제대회니까 어쩌고하면 이해할 수 있구요.
혹사냐 아니냐가 아니라 기아팬으로서 억울하다는 글입니다. 그리고 혹사의 기준이 선수 개인에게 둔다면, 임기준의 경우 카메라에 컨디션이 안좋다는게 빤히 잡히고 있었거든요.
14/11/14 20:23
김윤동은 애초에 투수 출신이 아닙니다
투수로 전향한지 2년인가밖에 안되었고, 군 입대전 황폐화된 기아 2군으로 인해서 엄청나게 공 던지고 입대해서 입대 후에는 거의 안식년 수준이었습니다 근데 그런 투수를 데려가서 2일 휴식밖에 안주고 저렇게 던져대니 기아 팬 입장에서는 걱정이 안될수가 없는거죠 황폐화된 팜에서, 게다가 현재 1군 투수진이 완전 망가진 상태에서 그나마 긁어볼 수 있는 선수인데 저렇게 굴려버리면 어쩌라는건가요
14/11/14 20:39
투수 출신이 아니라고하기에는 투수와 야수를 모두 하던 선수였습니다. 뽑을 때는 야수로 뽑았지만 1년쓰고 투수로 전향한 거였죠.
그 외에는 말씀하신 그대로라 좀 짜증나지만요.
14/11/14 20:19
김윤동 88구-2일 휴식-110구
문경찬 93구-4일 휴식-85구 임기준 133구-4일 휴식-113구 네요. 한국시리즈에서도 이렇게는 안 던지는데, 지나쳤네요. 특히 김윤동은 심각한데요.
14/11/14 21:01
팬들은 김윤동보다 임기준 쪽에 더...
왜냐면 화면으로 팔 아파하는게 보이는데 계속 등판했거든요. 3일째에 임기준이 정말 잘 던지다가 100구가 넘어가면서 팔아파하는게 보이는데 계속 던지게 해서 팬들이 뿔난 상태에서, 김윤동이 사흘만에 다시 등판하면서 폭발했던 겁니다. 그리고 오늘은 좀 더 일찍부터 임기준이 팔 아파하더군요. 첫등판의 후유증이 있는거죠. 진짜 압도적인 실력을 보여주면 또 모르겠는데, 구위가 떨어져서 계속 맞고 있는데 올리니...
14/11/14 20:56
이정훈 감독이 혹사시키는 스타일인줄 몰랐는데.. 엄청나네요
기아팬들에게 미안할 정도로.. 한화는 김성근감독님 안오셨으면 이정훈감독 내부승격이었을텐데.. 어쩌면 킬끼리 시즌2를 볼뻔했네요..
14/11/14 22:14
이정훈 감독은 북일고 감독시절에도 혹사논란이 끊이질않던 감독인데..
아 진짜 혹사좀 시키지말았으면.. 저렇게 혹사당하고 정작 프로와선 제대로 꿈도 못펼쳐보고 소리소문없이 사라지는 선수들 보면 그저 안타깝기만 하네요.
14/11/14 23:12
이정훈이 청대 감독에서 투수들 잡아먹는게 처음도 아닙니다.
저양반이 준 한화 감독까지 갔다가 미끄러진게 청대에서 투수 하나 잡아 죽이면서 성적은 성적대로 말아먹은덕에 여론이 싸늘해져서 였죠.
14/11/14 23:12
이정훈 감독이 한화 2군 감독을 맡고나서 평이좋길래 괜찮은 감독인 줄 알았는데
만약 한화 내부승진으로 이정훈 감독이 1군감독 되었다면 한화는 답도 없었겠네요.
14/11/14 23:18
제목과 내용이 불일치인 것 같네요.
얼마 없는 기대주 세명 모두 혹사로 강력한 선발진은 커녕 미래를 갉아먹게 될지도... 김윤동의 입대전 등판만 봐도 혹사였고 임기준도 올해 쉬지 않고 던졌죠.
14/11/15 14:27
반어법이죠. 안그래도 초토화된 1군 선발진인데, 유망주들도 저렇게 굴려대고 있으니 앞으로 기아 1군 선발진은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는 의미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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