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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11/15 13:11:33
Name 가브리엘대천사
Subject [일반] [연재] 빼앗긴 자들 - 12



“전령이 달려간 지가 언젠데 아직도 병력이 모이고 있지 않은 것인가!”



가르멜 공작은 끓어 오르는 화를 참아내며 낮게 소리쳤다. 로데인 남작이 죄송하다는 듯 살짝 고개를 숙였으나, 그의 잘못이 아니라는 것쯤은 공작도 잘 알고 있었다. 그러나 머리끝까지 밀어 올라오는 짜증을 어떻게든 표출하지 않고서는 두개골이 부서져 버릴 것만 같았다.

세오덴 후작과 그의 동생인 나르셀 백작이 이끄는 대군이 아키엔 왕국의 국경을 넘은 지 이레가 지났다. 성전을 빙자한 왕위 계승 전쟁이었기 때문에 그들은 왕국의 변경 지역을 점령하는데 쓸데없는 시간을 뺏기지 않고 지나가는 곳만 털면서 최대한 빠르게 수도로 달려오는 중이었다. 성을 함락시키는데 필수적인 크고 작은 공성 병기들 때문에 예상보다 진군이 늦어졌다는 점이 그나마 다행스러운 일이었다.

그러나 그 다행스러움도 수명을 다하고 있었다. 저 멀리 시야의 끝에서 그들이 다가오는 것이 어슴푸레하게 눈에 들어왔다. 이 정도라면 이르면 오늘 저녁 즈음에는 왕성에 당도할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그런데 저들을 물리치고 수도를 사수해야 할 병력이 고작 천 명이 채 되지 않는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였다. 수도에 주둔하고 있는 상비군이 이백이었고, 아르켄 공작령에서 삼백, 그리고 가르멜 공작이 보유한 이백오십여 명이 전부였다. 나머지 이백여 명은 수도의 시민들과 근처의 농민들로 구성된 전투 훈련이라고는 조금도 받아 보지 않은 그저 순박한 자들이었다. 저들의 군세는 무려 1만이 넘는다는데, 아무리 공성전에서 수성하는 자들이 유리하다고 해도 열 배나 넘는 병력의 차이는 메울 수가 없었다. 이래서 칼레인이 용병들은 도움이 안 될 것이라 한 듯싶었다. 아무리 돈을 준다고 한들, 그것은 살아 있을 때 받을 수 있지, 죽을 것이 뻔한 일에 돈을 준다고 뛰어들 사람은 없었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일은 병사 중 절반 이상이 궁수부대라는 점이었다. 게다가 급조된 농민부대가 사용할 석궁들도 충분히 있었기 때문에 성벽에 자꾸 올려질 것이 뻔한 적들의 사다리를 밀어내고 화살과 돌멩이들을 끊임없이 쏘아붙여 시간을 끈다면 구원병이 당도할 정도의 시간은 벌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물론 왕성이 포위된 뒤에 그들이 어디로 들어올 수 있을지는 그다음의 문제였지만.



“비둘기를 더 날려라. 서둘러 병력을 보내라고 재촉을 해야 한다.”

“알겠습니다.”

“방어 준비는 어떻게 돼가고 있지? 돌무더기들과 기름은 준비가 다 됐나? 라티움의 불을 막을 준비는 완료됐겠지?”



고대로부터 내려오는 신비로운 라티움의 불은 물 위에서도 탄다고 알려졌을 정도로 꺼지지 않기로 유명했다. 성 내에 불이 붙어서 그것을 끄려고 물을 쏟아 부어도 오히려 활활 타오르니 근방에 불에 잘 타는 초목 같은 거라도 있다가는 삽시간에 대형 화재가 발생해서 성 자체가 소각되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 다행히 라티움의 불은 삭힌 오줌에 의해서는 꺼진다고 알려졌었기에 저들의 침공을 알게 된 순간부터 성 내의 모든 자는 지정된 장소에서만 볼일을 볼 수 있었다.

그렇게 모은 오줌은 접근금지 구역에서 삭혀진 뒤 물통이나 용기 같은 것에 담겨 성내 곳곳으로 분배됐다. 이렇게 대비해 놓지 않으면 당장 불이 타오를 때 끌 방법이 없었다. 불이 활활 타오르고 있는데 거기에다가 대범하게 오줌을 눌 수 있는 사람도 없을뿐더러 신체 구조상 그것은 남자만 가능할 텐데 남자들 대부분은 전투하러 나간 상태일 테니 더욱 불가능했다. 게다가 소문에 의하면 라티움의 불은 마악 뿜어내진 오줌에 의해서는 꺼지지 않는다고 했다. 그나마 삭힌 오줌에 의해 꺼진다는 것이라도 밝혀진 게 천만 다행스러운 일이었다.



“공작 덕분에 짐은 할 것이 없습니다.”

“어, 폐하, 오셨습니까.”



열을 올리며 이것저것 챙기던 가르멜 공작은 느닷없이 뒤에서 칼레인의 목소리가 들려오자 얼른 뒤로 돌아서며 고개를 숙였다. 이래서 로데인 남작의 표정이 좋지 않았었군, 하는 마음이 들었다가 사라져갔다. 자신에게 성질을 부리면서 지시도 같이 내리던 가르멜 공작을 상대해 줄 구원자가 나타나자 남작은 그럼 분부하신 명을 받잡고자 어쩌고 하며 날름 자리를 떴고, 칼레인은 테이블 위에 펼쳐진 왕성 지도를 내려다보며 입을 열었다.



“보아하니 그들이 오늘 저녁 즈음에는 왕성에 당도할 것 같습니다. 병력에서 밀리니 성문을 굳게 걸어 잠그고 상대할 수밖에 없을 텐데…… 저들의 군세라면 왕성을 완전히 포위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네, 그렇습니다.”

“성벽이 뚫리면 끝장이니 무엇보다도 땅굴을 파는 자들을 최우선적으로 조심해야겠군요. 정면으로 붙을 수는 없으니 성벽에서 궁수와 석궁병, 그리고 투석병을 최대한 활용해야 할 텐데…… 그들이 쓸 장비들은 충분합니까?”

“네, 폐하. 성 내에 화살은 충분히 비축되어 있고 돌멩이들도 지난 일주일 동안 계속해서 모아왔습니다. 적들에게 퍼부어줄 지옥의 불기름도 충분하며 게다가 라티움의 불을 끌 구수한 재료들도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약간의 위트를 넣어서 대답하는 가르멜 공작에게 칼레인은 피식하고 웃어 보였다.



“그렇군요. 그럼 우리에게 승산이 있다고 생각합니까?”



가르멜 공작은 칼레인을 바라보았다. 입가에는 채 사라지지 않은 작은 미소가 어려 있었으나, 그의 눈에는 우울함이 깃들어 있었다. 잠시 벙찐 듯, 공작이 예상대로 답이 없자 칼레인은 말을 이었다.



“아무리 제국의 후작과 변경백이라고는 하나…… 그들 따위를 막아낼 병력이 없다니…… 이것이 아버지께서 추구하신 결과의 끝인가 봅니다.”



평화는, 그것을 지킬 힘이 있을 때 비로소 유지되는 법이었다. 나이시아 12세가 생존해 있을 때는 대외적으로는 제국에 굽실거리며 최대한 충돌을 피해왔었고, 대내적으로는 봉신들의 사병 소유를 엄격히 제한하며 봉신 간의 전쟁을 극도로 금지해 왔다. 물론 그것은 국왕과 뜻을 같이하는 힘 있는 대영주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었지만, 아무튼 그 결과 왕국의 내부는 늘 전쟁 없이 평화로웠다. 문제는 그것이 그저 껍데기였다는 것이었다. 이렇게 한 꺼풀만 벗기면 순식간에 주저앉아 버릴 평화 따위, 바라지 않았다. 그랬기에 칼레인이 왕자 시절부터 그토록 군사력을 증강해야 한다고 주장했었던 것이다. 그러나 나이시아 12세는 아들을 믿고 전폭적으로 지원했음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군사력을 보유하는 것만은 허락하지 않았다. 아들이 세계를 호령하기를 바라면서도, 자신이 오랜 세월 동안 유지해 온 평화가 깨지지 않기를 바라는 모순된 마음 때문이었을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하지만 이제 그는 존재하지 않았고, 그의 유산을 물려받은 아들은 왕국을 송두리째 뺏겨버릴지도 모르는 지랄 맞은 상황에 부닥쳐 있었다. 물론 그가 오래된 종교를 받아들여서 이교도 왕이 되었기 때문에 성전이라는 구실로 전쟁이 발발한 것이기도 했지만 구실 같은 건 얼마든지 갖다 붙일 수 있는 것이었다. 애초에 제국이 바로 옆에 붙어 있는 작은 나라를 합병하지 않고 오랫동안 기다린 것만 해도 기적이었다.

칼레인은 창가로 걸어갔다. 가르멜 공작은 조용히 그의 뒤를 따랐다. 바람이 불어와 머릿결을 어루만지며 곁을 스치듯 지나가는 것이 느껴졌다. 시야를 내리니 병사들이 지휘관의 명에 따라 화살 대신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크고 작은 돌덩이들과 적들에게 흠뻑 쏟아 부어줄 기름과 장작 따위들을 쌓아 놓는 것이 보였다. 게 중에는 바쁘게 달려가는 작은 남자아이의 모습도 보였다. 전투가 시작된다면 자신을 스스로 보호할 수 없는 약자들은 순식간에 죽어버릴 것이다. 아이들과 여자들은 모두 지하로 피신할 테지만 병사들이 다 죽고 수도가 함락된다면 그들의 운명은 뻔했다. 남자들은 모조리 죽임을 당할 것이고 여자들은 강간을 당하거나 살해당하거나 그것도 아니면 노예로 끌려갈 것이었다. 그들은 알고 있을까? 나이시아 12세의 치세 동안 아키엔 왕국은 아무런 전쟁이 없었다. 내란이 두어 차례 일어났다가 싱겁게 진압된 것 빼고는 아무런 일도 없었다. 그랬기에 이들은 전쟁과 전투에 대해 거의 몰랐다. 자신처럼 전쟁서와 역사서를 탐독한 이들만이 간접적으로나마 그 참상에 대해 알 뿐이었다.



“폐하?”



너무 심각한 표정으로 아이를 바라보는 칼레인의 모습에 가르멜 공작이 조심스럽게 그를 불렀고, 이내 칼레인은 상념에서 깨어나지 못한 듯한 눈빛으로 그를 응시하다가 살짝 고개를 떨궜다.



“짐이…… 모두를 사지로 몰아넣었습니다.”

“폐하, 그 무슨 말씀이십니까.”

“아까 짐이 승산이 있느냐고 물었었지요. 공 역시 이길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을 것 아닙니까.”



가르멜 공작은 할 말이 없었다. 그랬기에 가만히 그를 바라보았다. 칼레인 역시 침묵으로 일관하다가 작은 남자아이에게 시선을 한 번 더 주고는 슬쩍 입꼬리를 올렸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우리에게는 지킬 것들이, 지켜야 할 것들이 있지요. 그것이 있는 한 쉽게 포기할 수는 없는 법. 짐도. 그대도. 우리 모두도.”



시작도 하기 전에 의기가 꺾여 버린 건가, 하는 가르멜 공작의 걱정은 기우인 듯싶었다. 조금 전까지만 해도 약간 우수에 젖은 눈빛이었건만, 지금은 평상시처럼 총명하고 반짝이는 눈동자였다.



“내 아들, 칼리스토에게 왕위를 물려주기 위해서는, 짐의 손에서 왕국을 빼앗겨서는 안 되겠지요. 일단 구원병을 기다려 봅시다. 짐 역시 또 다른 방안을 마련해 보겠습니다.”

“네, 폐하.”



다른 방안이라는 게 정말 있을지 의심이 될 정도로 병력이 압도적으로 밀리는 절망적인 상황이었으나 그렇다고 해서 다시 기운을 차린 왕에게 그 방법이란 게 뭔지 꼬치꼬치 캐물을 정도로 눈치가 없는 공작이 아니었다. 그는 적들이 도착하기 전에 수성 준비를 완전히 끝내기 위해 밑으로 내려갔고 그가 시야에서 사라지자 칼레인은 가만히 주위를 둘러보았다. 아무도 없었지만 한 번 더 확인하고 싶었다.



“칼리스토.”



가만히 아들의 이름을 불러 보았다. 그러나, 그가 부른 것은 아들이 아니었다.



“도와준다고 했었지? 이제 슬슬 나올 시기가 된 것 같은데.”



라키쉬만 형제들의 침공 소식을 알게 된 후, 신경이 예민해져 있던 칼레인은 머릿속에서 이질적인 존재감을 느꼈다. 그것은 살며시 문을 열고 방으로 들어와 구석에 앉듯이 소리 없이 머릿속에 자리를 잡았고, 그저 가만히 칼레인을 응시하고 있었다. 눈을 감든 뜨든 잠을 자든 깨든 언제나 자신을 바로 옆에서 지켜보는 알 수 없는 자의 눈이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정상적인 생활을 영위할 사람은 거의 없었다. 자신이 미쳤다고 생각하거나 피해망상에 시달릴 것이 뻔했다. 하지만 칼레인은 그게 누군지 알 수 있었다. 다만 지금까지는 자신의 몸에 존재하면서도 그 존재감을 느낄 수 없었던 그의 존재가 이토록 확실하게 느껴지는 것에 대해 조금 의아했을 뿐이었다.

멀지 않아 울리는 듯한 음성이 소리 없이 들려왔다.



- 저와 같은 이름의 아이는 잘 보호받고 있습니까?

“물론이다. 그는 이 성에서 가장 안전한 별의 내실에서 보호받고 있다. 적이 그곳에 당도하려면 이미 우리는 모두 죽고 난 뒤겠지.”

- 잘 보호하셔야 합니다. 그가 필요한 순간이 올 것입니다. 이 싸움의 승패는 그 아이가 쥐고 있습니다.

“네가 아니고?”



머릿속에서 칼리스토의 웃음소리가 들려왔다. 익숙한 목소리였으나, 보이지는 않고 계속해서 소리만 들려오자 아무리 칼레인이라도 점점 미칠 것만 같았다.



“지난번처럼 모습을 드러내면 안 되겠느냐? 보는 사람도 없는데.”

- 잊으셨습니까, 폐하. 폐하의 아들에게 힘을 내려준 뒤, 저는 아무런 힘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저 이렇게, 폐하의 머릿속에 앉아서 얘기하는 것 외에는 할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

“뭐? 그럼, 어떻게 날 도와준다는 것이냐?”

- 때가 되면 아실 겁니다.

“지금 장난하는 건 아니겠지?”

- 저를 그렇게 못 믿으십니까? 폐하를 위해서 추방당한 채 천하고 박한 삶을 살아야만 했음에도 불구하고 폐하를 그 자리에 올려드린, 저를?

“아, 아니, 왜 갑자기 그런 식으로 얘기하는 것이냐. 그런 게 아니다. 나는 그냥…….”



칼리스토가 갑자기 정색하고 싸늘하게 말하는 바람에 조금 더듬거리던 칼레인은 갑자기 문이 딸각, 하고 열리자 말을 그대로 멈춘 뒤 고개를 돌려 그쪽을 바라보았다. 의전관의 목소리도 들리지 않았는데 누구지? 그러나 그 의아함은 이내 놀라움과 당혹스러움으로 바뀌었다. 별의 내실에 있어야만 하는 자기 아들이 살며시 고개를 내밀고 있었다.



“카, 칼리스토?”



놀란 아빠를 보자 만족했는지 칼리스토는 헤헤 웃으며 아장아장 빠르게 달려와 그에게 안겼다. 어안이 벙벙해진 칼레인이었으나 반사적으로 그를 들어 올려 끌어안았다.



“어째서 여기 있는 거야? 왜 방에서 나왔니? 응?”

“으응, 답답해서.”

“답답해서? 다른 사람들은?”

“다들 사라졌어요.”



옹알거리듯 말하는 그의 말에 칼레인은 순간 섬뜩함을 느꼈다.



‘사라졌다고?’



잠시 볼일을 보러 갔을 수도 있고, 밥을 먹으러 갔을 수도 있다. 그래서 자리를 비울 수도 있다. 하지만 방을 지키는 자들이 한둘이 아닌데 그들 모두가 사라질 수는 없는 일이었다. 혹시, 자신이 모르는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아빠, 놀아줘. 심심해요.”

“어, 어어, 그래. 근데 지금, 아빠가 놀아줄 상황이 아닌데…….”



칼레인은 입을 다물었다. 시무룩해하는 칼리스토의 얼굴을 보니 도저히 거절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잠시 머리를 굴리다가 이 방법이 통할까에 대해 의심하며 말했다.



“그럼, 아빠랑 잠시 산책할까? 바람도 쐴 겸.”



그 말을 기다렸다는 듯이 칼리스토가 활짝 웃었다. 물론 칼레인은 산책을 빙자하여 그와 함께 별의 내실로 가서 무슨 일인지 확인해 보고, 다시 그를 내실로 밀어 넣으려는 속셈이었으나 칼리스토는 그걸 아는지 모르는지 그저 같이 바람 쐰다는 말에 혹해서 웃을 뿐이었다.

그리고 그의 웃는 얼굴 저 너머에서 동생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 잊지 마십시오. 이번 전투의 승패는, 이 아이에게 달려 있습니다.



도대체 칼리스토가 무슨 힘이 있어서 이 전투의 승패를 결정지을지는 상상이 가지 않았으나, 때가 되면 알 수 있을 거라는 말을 끝으로 동생은 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별수 없이 칼레인은 칼리스토와 함께 방을 나섰고, 바람을 쐬는 척하다가 슬쩍 방향을 바꿔 별의 내실로 향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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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다반사 님, 댓글 감사합니다 ^^

벌써 주말이네요. 다들 기쁘고 행복한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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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다반사
14/11/15 20:50
수정 아이콘
칼리엔 동생의 정체가 뭘까요!!
가브리엘대천사
14/11/15 21:39
수정 아이콘
칼레인 동생의 정체는!! 정체느은!!! 오래된 종교의 사제입니다. 아시는 바와 같이. (훗)
댓글 감사합니당. ^^
14/11/16 03:38
수정 아이콘
아이를 공개하는 시점에서 아이에게 이야기하는데 그 내용은 자신의 형제에기 이야기 하는 톤이라서 ?????가 가득했는데 이름이 같았군요. 궁금함을 해결했다 흐흐흐......
가브리엘대천사
14/11/16 10:49
수정 아이콘
??????가 가득하셨다는데 궁금함이 해결되셨다니 다행입니다. 헤헤.. 읽어주시고 이렇게 댓글도 달아주셔서 매우 감사합니다. ^^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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