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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29 22:08
한글. 진화 필요함. 컴퓨터로 글 쓰는 시대에 맞춤. 문장부호 개정함.
마침표 안 붙여도 됨. 내년부터 시행됨. 완벽은 없음. 완벽이라는 목표는 계속 변함.
14/10/29 22:15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아 그런데 이런 문장에 마침표를 안찍어도 되는거면 좀 이상해지지 않을까요? 이거 하나는 무슨 취지인지 모르겠네요
14/10/29 22:21
저거 작년에 개정안을 본 것 같은데, 아직 시행이 안 된 거였군요. 이제 정말로 시행되나 보군요.
궁금한 것이, 마침표 = 온점 + 고리점 + 느낌표 + 물음표 였는데, 온점이 마침표가 되면 저것들을 통틀어서 부르는 호칭은 무엇이 되나요?
14/10/29 22:28
맞아요! 아바투르! 감사합니다^^
(댓글 다시보다가 아바투르 발견하고 제 댓글 지울려했는데 벌써 답변이...아...무안함)
14/10/29 22:27
다른 건 다 괜찮은데 ~는 바꿀 이유가 있나요? 읭... 물론 기존 표기도 된다지만 적으면 적을수록 단순할수록 좋은 게 문법이라 봐서 ``;;
14/10/29 22:58
키보드는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니만큼 컴퓨터로 글쓰는 시대라기보단 쿼티로 글쓰는 시대가 적절할 듯합니다. 한편 쿼티에 맞게 맞춤법을 바꾼다는 건 인간이 자기들 편리한대로 컴퓨터를 사용하는 게 아니라, 컴퓨터 시스템에 맞춰서 인간이 변하는 것 같아서 흥미롭네요. 사실 쿼티는 아무 의미없는 키보드 기본값에 불과한데 말이죠.
14/10/29 23:10
2벌식 많음... 많아서 익숙함
속기사들이 보통 3벌식 쓰는거보면 2벌식/3벌식이나 쿼티/드보락이나 그냥 타자기때부터 쓰던거 쓰다보니...
14/10/30 00:05
여태까지 마침표 생략하고 써왔는데 그게 틀렸다는 것조차 모르고 있었음. 맞춰서 개정해준다고 하니 환영임
심지어 마침표도 마침표가 아니라 원래는 온점이라고 함...
14/10/30 01:16
대충 쓰는 시대로 가네요. 문장에 마침표를 안 붙여도 된다는 근거가 뭔지 모르겠고, 게다가 온점, 느낌표, 물음표를 통틀어서 지칭하던 '마침표'라는 단어는 또 어떤 말로 대체해야 할지 궁금하군요. 앞으로는 '마침표의 종류에는 마침표, 느낌표, 물음표가 있다'고 해야 하나요. 제대로 고민해서 만들었다기보다 그냥 대충 쓰자는 말로 보여서 영 달갑지 않습니다. 개인이 언어생활을 편의 위주로 하는 거야 통제할 수 없는 거지만 원칙은 원칙대로 합리적, 학술적 근거를 갖고있어야 하지 않나 싶어요. 우리끼리 대충 말 통하면 그만인 한국어가 아니잖아요.
14/10/30 07:47
마지막은 좋네요.
회사에서 보고서 올릴 때마다 윗분들이 매번 동사의 명사형 종결에 꼭 마침표 찍으라고 빨간팬으로 지적하곤 했는데, 이제 당당히 말해야겠네요. "네 알겠습니다..."
14/10/30 08:24
가운뎃 점 때문에 매번 상용구 저장해서 쉼표를 변환해서 쓴 입장에서 개정된 것은 정말 좋지만, 이게 또 마침표와 쉼표로 갈리니
은근히 헷갈리네요. '쉼표의 하나. 문장 부호 ‘ㆍ’의 이름이다. 열거된 여러 단위가 대등하거나 밀접한 관계임을 나타낼 때에 쓴다.' 이것이 기존 가운뎃 점 정의였는데 기존 가운뎃 점이 마침표와 쉼표로 대체될 때 기준을 좀 알려줬으면 좋겠네요.
14/10/30 12:48
위에 댓글들 처럼 의도적으로 명사형으로 끝나는 문장이 나열되었을때 마침표가 없으면 어색하긴 할 거 같네요. 정말 채팅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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