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4/10/29 12:24
설탕 끊으신게 정말 크죠.
음료 마실때 물만 마시게 되면 다이어트 효과 매우 큽니다. 습관적으로 물이아닌 음료를 달고 사는 사람들이 있어요 커피라든지 콜라라든지 맥주라든지 쥬스라든지... 물대신 다른 음료드시는 분들 그거부터 끊어야합니다 정말 그리고 야식으로 찐만두도 의외로 괜찮아요
14/10/29 13:02
제로콜라나 나랑드사이다 등 제로칼로리를 주장하는 음료에는 설탕이 안들어가는 대신 단맛을 내는 아스파탐이 들어갑니다.
아스파탐은 뇌에 영향을 미친다고만 알고있는데 설탕보다 더 안좋다고 들었습니다.
14/10/29 13:30
제로 콜라를 하루에 수십리터단위로 들이마시지 않는 이상 괜찮습니다. 당장 운동하는 사람들이 먹는 보충제만 들여다 봐도 아스파탐같은 인공감미료로 단맛을 냅니다. 칼로리가 완전히 제로는 아니지만 설탕에 비해 수백배에 가까운 단맛을 내기 때문에 매우 극소량만 넣어도 거의 대등한 단맛을 내고, 그래서 칼로리가 없다고 해도 좋을 정도로 적은거죠. 아스파탐은 미국과 EU에서 인정받은 매우 안전한 인공감미료이기 때문에 안심하고 드셔도 됩니다. 애초에 아스파탐이란게 채소나 과일에도 들어 있는 흔한 성분이예요. 물론 탄산이나 기타 첨가물 때문에 물을 마시는게 넘사벽으로 건강에 좋죠. 물을 드세요.
14/10/29 13:38
아스파탐에 대해 첨언하자면, 아스파탐이 문제 있는 첨가물일 경우, 우리나라 사람들은 지금쯤 거의 다 그 후유증을 앓고 있어야 합니다. 소주를 비롯한 거의 대부분의 공장제 대량생산 술에 들어가는 감미료가 아스파탐이거든요.
14/10/29 22:35
아스파탐에 대해서 더 한마디 올리면, 뇌에 구멍 숭숭난다는 설이 있었으나 물질 자체가 유해하다고는 생각 안됩니다. 다만 그런류의 가짜 당은 단맛을 느끼게는 하지만 실제 혈당은 올라가지 않는 결과를 부릅니다. 뇌 입장에서는 아 맛난다. 달다 이렇게 느꼈는데 몸 입장에서는 단맛에 비해 혈당이 안 오르니 뭔가 이상한겁니다. 뻥카구나... 그래서 교감신경을 더 활성화시켜 혈당을 끌어올리려고 다른 수단을 동원합니다. 이 과정이 만성적으로 반복되면 교감신경 활성에 따른 각종 성인병의 원인이 아닐까 하는 가설이 최근 주목받고 있습니다.
14/10/29 12:29
저도 키 175cm 몸무게 82kg 에서 현재 74kg 목표는 70kg 인데
다 필요없고, 야식 간식 안먹고, 음료수 술 안먹으면 무조건 빠집니다. 전 운동은 안할려구요. 관절은 늙어서 쓸려구요 흐흐...
14/10/29 12:33
전 덜먹는방식으로 다이어트한분들이 대단하더라구요. 전 먹고 마시는걸 워낙좋아해서(간식,야식,맥주등등) 안먹으면 마음이 불안정해지고 스트레스받아서...
운동으로만 다이어트해요.
14/10/29 12:36
설탕은 커피빼고는 끊었고 밀가루음식 끊었고 현미 100프로로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6~7키로 빠졌는데 그 이후로는 속도가 더디네요..(사실 멈춰있음) 지치지 말아야 하는데 흑흑흑...
14/10/29 12:37
전 술도 안먹고 음료수도 거의 안먹으니 주범은 탄수화물이겠군요... 두부도 좋아해서 끼니로 자주 때우는데.
현미 맛있나요? 한번 해봐야 하나
14/10/29 12:46
현미는 반나절 이상 불렸다가 백미보다 물을 많이 넣고 좀 질게 해서 드시는 게 좋습니다.
현미를 드실 땐 딴 것 섞지 마시고 100% 현미로 드시되 꼭꼭 씹어 드시고(귀찮아서 갈아 먹는 것임 크크) 백미보다 적게 드셔야 합니다(안 그러면 똥구멍 찢어지는 낭패를 보실 수 있습니다). 현미는 대장 건강에는 좋지만 위장 건강에는 별로(소화가 잘 안 됨)라고 알고 있는데 양배추는 위장약이고 포만감을 더해줍니다. 되도록 양배추랑 같이 드세요.
14/10/29 12:37
1년동안 세자리에서 18키로 빠져서 이제 앞자리 8봅니다. 목표는 앞자리 7이고요.
운동은 가끔씩 호수도는게 전부였고요. 결국 본문처럼 먹는거 줄여서 뺏는데 본문대로 하기가 되게 간단해보이지만 실은 동기부여가 많이 필요한데 제 경우는 서포터로 롤하면서 타임 체크(용바론버프)하던걸 보던 친구가 타임체크 하듯이 먹은걸 기록해보라 해서 기록하던것이 제겐 동기부여라던가 여러가지로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네요.
14/10/29 12:57
소금 섭취는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나라 음식은 국 종류가 많고 소금량도 많은 편이라 건강에 안 좋거든요. WHO 권장 소금 섭취량의 3배 가량을 먹는 국가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 소금은 다이어트가 아니어도 줄여야 합니다. 건강에 큰 도움이 되니까요. 다이어트에도 단기적으로는 큰 효과를 줍니다.
14/10/29 12:58
나트륨은 체수분을 붙잡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나트륨 섭취가 급격히 늘거나 줄면 체수분량이 그에 따라 변동해서 하루 이틀 사이에는 큰 체중 변화가 나타나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이건 체중계 숫자판의 변화에 불과합니다. 체수분량의 변동은 장기적으로 항상성을 유지하기 때문에 결국은 돌아오게 되어 있습니다.
본질적으로 체중감량은 체지방의 감소(그리고 슬프게도 근육량의 감소)이고 칼로리 섭취와 소모로 요약됩니다. 이 부분에 나트륨이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습니다.
14/10/29 12:43
신장도 적어주시면 몸무게랑 비교해서 어느정도 효과있는지 더 알기쉬울거 같네요.
160이랑 180이 69kg에서 61kg로 가는거는 차이가 있을테니
14/10/29 12:46
인바디로 체크하면서 다이어트 중인데
확실히 체지방을 빼니까 근육량도 조금씩 줄더군요 최초 기록했을 때 키 183cm에 몸무게 100kg에 체지방 33%, 근육량이 잘 기억이 안나는데 '평균 이상' 부분에서 살짝 오른쪽이었네요 저는 먹는 것도 고대로 먹으면서 하고 있습니다 그냥 가끔 조금씩 먹는 맥주도 유지 가끔 먹는 야식도 유지, 짠거만 조금 신경써서 그냥 간간하게 간해서 먹고요(막 바짝 졸인 김치찌개 이런거 물 좀 넣고 먹고 그런 수준입니다) 순대국집 가도 간 할때 조금 싱거운듯 하게...예전엔 새우젓, 다대기, 김치국물 퍼넣고 그랬는데 말이죠 속도는 확실히 느립니다만 조금씩 빠지고 있습니다. 목표는 근육량 유지(평균) 체지방 20% , 체중 80kg 입니다
14/10/29 12:51
이제 슬슬 운동을 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매우 이상적인 식이조절 다이어트긴 한데 저 메뉴가 무너지는 순간 귀신같이 돌아가게 됩니다.
저는 먹은대로 몸무게가 불어나는 살이 굉장히 잘 찌는 체질이고, 큰 감량을 한번 했었으나 다시 돌아간 후 지금은 웨이트 위주의 운동과 아주 약간의 식이조절만으로 근육의 각이 나오는 정도의 몸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운동이든 식이든, 어느 한 쪽에 편중된 다이어트법은 무조건 실패하게 되어 있습니다. 한번만 목표 체중을 찍고 돌아간다면 다이어트가 아니잖아요? 정상 체중을 평생 쭈욱 유지해야 되는거죠. 그런 관점에서 식이조절 다이어트는 정말 죽는순간까지 그 식단을 유지하지 않는다면 필패입니다. 에너지를 활발히 불태우는 건강한 육체를 같이 만들어야 해요.
14/10/29 12:54
자기를 통제하는 쪽으로는 제가 좀 독한 편이라...
그리고 보통 어떤 것이 습관이 되려면 43~46일 정도 꾸준히 해야 한다고 하는데 두 달이 되었기 때문에 꾸준히 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운동도 곧 시작할 겁니다. 워낙 걷는 걸 좋아해서 항상 걷고 싶다... 하는 생각을 하고 있었거든요. 다만 근육 운동은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건 좀 억지로 해야겠네요.
14/10/29 12:56
밥은 점심 한끼 먹고 아침 저녁은 닭가슴살 샐러드 먹으면서 오전엔 빌리부트캠프 저녁엔 4키로 달리기를 하니 일주일에 이키로씩 빠졌던거 같습니다. 빌리느님...
14/10/29 18:40
방금 집에 들어왔습니다.
아이고... 저 빈틈 많은 헐렁이입니다. ^^; 살 빼려고 그런 건 아니었는데 살이 엄청 빠지네요. 그래서 좋은 방법인 것 같아서 글을 써 봤습니다.
14/10/29 13:07
질문이 하나 있는데요, 다이어트에서 설탕 이야기에 덧붙여 음료 이야기가 많이 나오네요.
저 같은 경우에는 이미 물을 하루에 2리터 이상 섭취하고 있습니다. 술을 제외한다면 마시는 것은 물과 커피 뿐인데 커피는 캡슐커피로 아무 것도 첨가하지 않고 희석해서 마십니다. 여기서 커피가 걸리는데... 설탕 프림을 전혀 넣지 않은 커피의 경우 설탕을 끊는다, 물 이외의 것을 마시지 않는다에 위배가 되는 지요?
14/10/29 16:06
저 같은 경우는 속을 가볍게 하고 커피 살짝 마신 상태에서 운동장 뛰면 쉬지 않고 뛰었을 때 한 번에 두 바퀴 정도는 더 뛰어지더라구요 크
14/10/29 18:47
귀가하자마자 답변 답니다.
물을 많이 먹어야 한다고들 하는데 저같은 경우는 물을 오히려 엄격히 제한하고 있습니다. 기상한 후 오후 2~3시 까지만 물을 충분히 먹고 그 후로는 안 먹거나 갈증이 날 때만 조금씩 먹고 나머지 수분은 블루베리로 섭취합니다. 왜 그렇게 하느냐 하면 저는 한번 깨면 다시 잠을 못 자는 편이어서 소변 때문에 잠을 깨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하루 500ml 정도 마시는 것 같습니다. 커피를 마실 때에도 설탕을 뺄 것을 권하고 싶지만 하루 한두 잔 정도라면 그리고 한번에 넣어 마시는 설탕의 양이 그리 많지 않다면 무방합니다. 그보단 술을 안 마시는 게 더 좋습니다. 제 머릿속에서는 다음의 공식이 성립합니다. 술 = 설탕 인공적인 음료 = 설탕 요거트 같은 것들 = 설탕 빵 = 설탕
14/10/29 13:08
170에 61이면 딱 좋은 몸무게인데.. 심지어 표준보다 낮은 몸무게
여기서 6~7키로 더 빼면 피골이 상접한 모습이 상상되는데 괜찮으실까요 괜히 걱정됩니다 크크
14/10/29 18:51
저런 것들을 가급적 지키는 방향으로 할 뿐 먹고 싶은 건 먹습니다.
저는 일주일에 두세 번은 제육덮밥(대신 지방 부분은 잘라냅니다) 같은 고기류를 먹습니다. 대신 싱겁게 해달라고 합니다. 방금 전에도 백미로 된 불고기덮밥을 먹고 들어왔습니다. 반찬은 짰고 불고기는 좀 단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평소 워낙 짠 걸 피하고 단 걸 피하기 때문에 그정도 소금과 설탕은 괜찮다고 생각하고 먹고 있습니다. 고기/김치 만두도 일주일에 두세번은 먹는 편입니다. 물론 삼겹살도 먹습니다. 제가 피하는 것은 소고기 정도죠.
14/10/29 13:13
1번부터 7번까지 전 하나도 시행하지 않고 1달만에 10kg이상 뺐습니다.
그냥 전역 후 평소에 한번도 안했던 운동을 하루에 1시간씩 꼬박하다가 체력이 붙은 뒤로 2시간으로 늘리니까 살이 쫙쫙 빠지더군요. 1. 아침 먹습니다. 2. 점심 먹고 싶은 것 먹습니다. 3. 저녁 먹고 싶으 것 먹습니다. (다만 7시 이전에 먹으려고 노력 했습니다. 대부분 6시 ~ 6시 30분에 저녁 먹습니다.) 4. 야식 최대한 안먹습니다. (정말 배고플 땐 과일 먹었습니다. 전 배고픈거 억지로 못 참겠더라구요 -_-;) 5. 주말에 술 원없이 먹었습니다. (술 못 참습니다.) 총 다이어트 마음먹고 한 기간 (2달정도)에 키 181cm에 100kg -> 82kg까지 뺐습니다. 결론은 글쓴이님 처럼 식단 조절을 매우 힘들고 정말 인내가 없으면 하기 힘들기 때문에... 저 처럼 의지가 약한 사람은 그냥 운동을 하십쇼.. 크크
14/10/29 18:52
아이고... 저는 운동이 더 어렵습니다. 크크
사람마다 할 수 있는 게 다르더라고요. 근데 전 이제 곧 운동을 시작할 겁니다.
14/10/29 18:55
저도 삼겹살 먹습니다.
제육덮밥도 일주일에 두세 번 먹죠. 고기 엄청 좋아합니다. 고기는 마다하지 않는 편입니다. 다만 밀가루 음식(설탕과 지방이 많이 있기 때문에)과 설탕, 짠 음식만은 최대한 피할 뿐입니다. 백미도 까다롭게 굴지 않고 먹습니다.
14/10/29 13:32
대형 마트 어디에서나 흔하게 팔아요. 코스트코에서 파는게 가성비로 제일 괜찮았던 것 같고, 인터넷으로 사는건 녹아서 올 확률이 있어서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네요.
14/10/29 13:42
이마트 같은데서 쉽게 살수 있고, 인터넷에서 사면 더 싸게 살 수 있습니다.
위x프 같은데도 많이 팔고, 쥐x켓 등등. 포털에 냉동블루베리로만 검색해도 엄청 나옵니다. 저는 주로 온라인으로 많이 사놓고 냉동실에 보관했다 먹지요.
14/10/29 18:56
집 앞에 gs 수퍼마켓이 있어서 퇴근길에 사다 먹곤 합니다.
아마 이마트, 홈플러스 같은 곳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을 겁니다.
14/10/29 13:27
글쓴분도 말씀하셨지만,
살빼는 가장 기본원리는 안먹고 많이 운동하면 빠집니다. 몸은 거짓말하지않습니다. 그냥 야식먹어도됩니다(매일은 아니지만) . 다만 평소에 밥한공기 먹었으면 반공기 먹고, 한끼정도는 계란같은걸로 떼우면 요요없이 빠집니다. 3끼는 꼭 다 먹어야합니다.
14/10/29 13:33
현미밥을 드시는게 제일 좋겠지만 힘들면 그냥 백미 드셔도 돼요. 국도 굳이 끊으려고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단 칼로리를 계산해서 적은 양을 먹어야죠. 먹던 식단 그대로 2/3만 먹는 식으로 하면 됩니다.
14/10/29 13:36
밤에 일을 하고 있어서 일시작하고 빵하나 일끝나고 김밥하나 해서 500~600 칼로리 정도 먹고
집에서 국하고 밥정도 해서 먹는데 여기서 최대 2000 칼로리이하로 맞추려고 노력 중입니다. 보통은 1500~1700 정도 먹는것 같고 음료는 거의 물만 먹고 가끔 우유정도 먹습니다. 밤에 일하면서 간단하게 팔굽혀펴기 나 스트레칭 정도 하고 있는데 살이 잘 안빠지네요 ㅠㅠ 이게 마지막 끼니를 자기 전 2시간 정도 전에 먹는데 이게 문제일까요 ?
14/10/29 13:42
그러면 섭취 칼로리를 줄이거나 운동량을 늘리는 수밖에 없죠.
섭취 칼로리를 300칼로리 줄이고 하루 1시간 정도 더 운동하시면 일주일에 1kg씩은 빠질 겁니다. 빵이랑 김밥이 고탄수화물 고지방이라, 저지방 저탄수화물 고단백식품 위주로 바꿔서 드시는 건 어떨까 싶네요. 밥 먹는 시간은 크게 신경쓰지 마세요. 결국은 칼로리 인풋 아웃풋입니다.
14/10/29 14:11
밤에 일하면서 스트레칭 하고 푸쉬업 좀 하는건 감량과 일절 관계 없다고 봐도 됩니다. 여플레 뚜껑에 붙은 요플레 양보다도 미미한 수준이에요 결국 먹는거 문제입니다.
14/10/29 19:00
전 빵을 제일 피해야 할 음식으로 보고 있습니다.
엄청난 양의 설탕과 지방의 보고가 빵이기 때문에. 밀가루 = 탄수화물 설탕 = 탄수화물의 농축형 그러고 보니 저는 우유도 안 먹네요. 안 먹는 게 좋다고 알고 있습니다. 성인병 유발자라서. 저는 고기만두 먹고 자곤 합니다. 빵하고 우유를 끊어보세요. 초코우유나 바나나우유 같은 것도 모두 설탕입니다.
14/10/29 13:42
힘들게 노하우를 적어주셨는데 전혀 쉬워보이지 않네요;;; 설탕과 탄수화물 지방 섭취를 자제 할수 있으면 왠만한 절제력이.필요한 일은 다 하실 수 있을듯 ㅜㅡㅜ
14/10/29 19:05
저런 것들을 가급적 지키는 방향으로 할 뿐 먹고 싶은 건 먹습니다.
저는 일주일에 두세 번은 제육덮밥(대신 지방 부분은 잘라냅니다) 같은 고기류를 먹습니다. 대신 안 달고 안 짜게 해달라고 합니다. 방금 전에도 백미로 된 불고기덮밥을 먹고 들어왔습니다. 반찬은 짰고 불고기는 좀 단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평소 워낙 짠 걸 피하고 단 걸 피하기 때문에 그정도 소금과 설탕은 괜찮다고 생각하고 먹고 있습니다. 고기/김치 만두도 일주일에 두세번은 먹는 편입니다. 물론 삼겹살도 먹습니다. 제가 피하는 고기는 소고기 정도죠. 치킨도 먹긴 하지만 굽네를 먹습니다. 단 걸 별로 안 좋아하기도 하고 기름진 것도 별로 안 좋아하는데 굽네는 담백해서 좋더군요.
14/10/29 13:43
현미밥 하루 2끼(원래 고딩때부터 2끼밖에 안먹어서)만 먹어도 살이 빠지더군요. 간단한 운동과 군것질(라면, 커피등등) 안한 정도.
45일 정도 되었는데 허리띠 2칸이 줄어드네요. 허벅지 살도 조금씩 빠지기 시작.
14/10/29 13:45
저랑 나이와 신체조건이 거의 흡사하시네요. 흐흐. 물론 빠지시기 전 몸무게.
밀가루 끊은지 2주 정도 됐습니다. 각종 면종류, 빵, 과자 이런거는 문제 없는데, 밀가류가 소량 들어간것도 무조건 끊어야 되는지 고민되더군요. 예를 들어, 꽈리고추 무침 같은건 밀가루를 묻혀서 찌는게 맛있자나요? 근데 어쨋든 밀가루를 끊어야 되니까 밀가루없이 쪄먹게 되고... 맛이 없고... 밖에서도 조금이라도 밀가루 묻은걸 피해야 되는지. 갈등이 되더군요. 작성자님은 밀가루 조금이라도 붙은건 다 피하셨나요?
14/10/29 13:54
글쓴이는 아니지만 제가 아는 부분 말씀드리자면,
제 기준으로는 일단 초기에는 피하는 쪽이 좋습니다. 차라리 꽈리고추를 맛있고 좋은 품질로 구입하시길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밀가루를 한참 안 먹고나면, 그 후로는 밀가루를 섭취함에 있어서 거부감이 적지않게 생깁니다. 제약을 좀 풀어주시려면 그 때쯤에 풀어주시면 모를까 초반에는 칼같이 지키시는 쪽이 스스로에게 도움이 됩니다.
14/10/29 13:55
그렇군요.
방금도 사무실에서 크리스피 도너츠 나눠주는데... ㅠㅠ 눈물을 머금고 마다했네요. 11월 말까지 밀가루 확실히 끊어봐야겠네요.
14/10/29 14:11
도넛류 안 먹어버릇하면 나중에는 줘도 안 먹게 됩니다. 힘내시길. ^^
특히 던킨도넛, 크리스피 도넛은 기름지고, 짜고, 밀가루에, 설탕에......
14/10/29 14:18
밀가루 그냥 드셔도 됩니다.
밀가루 음식 피하라는 게 밀가루가 먹으면 큰일나서 그러는 게 아닙니다. 밀가루 자체가 워낙 순수 탄수화물이기도 합니다만. 밀가루 쓰는 음식이 대부분 튀김이나 빵 류로 기름이 같이 가는 경우가 많고 고칼로리 고지방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밀가루 음식을 피하는 게 고칼로리 음식을 피하는 게 되는 거죠. 말씀하신 것처럼 소량의 밀가루를 섭취하는 건 큰 문제 없습니다. 결국은 칼로리만 생각하시면 되는 거예요.
14/10/29 14:33
넵. 한결 마음이 놓이네요. 크
그래도 조금씩 허용하다 보면 점점 욕심이 늘것 같아서, 당분간은 가능하면 완전 안먹는 작전으로 가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4/10/29 19:11
밀가루나 백미를 피하는 이유는 탄수화물도 탄수화물이지만 껍질을 벗겨낸 정제된 형태이기 때문에 혈당을 급속히 올리는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밀가루 같은 경우는 라면처럼 기름에 튀기기 까지 하면 혈당이 마구 올라갑니다. 그래서 당뇨를 유발하죠. 통밀이라면 괜찮다고 봅니다만 먹어본 적은 없고 통밀이라고 해도 설탕과 지방을 섞은 형태면 먹지 않는 게 좋습니다. 조금이라도 밀가루 묻은걸 피해야 하느냐고 물으셨는데 저는 그 정도는 먹어줍니다. 떡볶이도 가끔 먹고요. 중요한 건 확실한 경향성입니다. 제가 나열한 것들을 지키겠다는 경향성만 간직하고 생활하시면 살은 빠질 수밖에 없을 겁니다. 저는 일주일에 두세 번은 제육덮밥을 먹습니다. 대신 안 달고 안 짜게. 삼겹살도 먹고요. 달고 기름기 없는 굽네 치킨도 먹습니다. 먹고 싶은 것은 거의 다 먹되 안 짜고 안 달게 먹고 탄수화물 섭취를 최소화하려 노력하면 됩니다. 아무리 피해도 탄수화물과 설탕, 소금은 피할 수 없습니다. 근데 피하려는 노력을 하면 적정량을 먹게 되기 때문에 살이 빠지는 겁니다.
14/10/29 13:51
운동시작하고 초반에 식단조절없이 운동만해서 변화가 없길래 식단조절을 시작했습니다.
아침 : 고구마 or 달걀 or 공복-_-;; 점심 : 일반식 저녁 : 일반식 단, 간식 야식을 다 끊었고 술은 원래 마시지 않았으니 패스. 치킨 피자등은 먹고싶어 죽을거 같을때는 그냥 먹었습니다. 밥은 현미로 바꿨구요. 살이 빠지긴 빠지네요. 운동 시작한지 3개월만에 4kg, 식단조절시작한걸로 따지면 한달반만에 4kg정도 빠진거 같습니다. 현미밥 짱짱맨이예요. 진리의 현미!
14/10/29 19:12
현미는 살을 빼는 데에도 좋지만 영양을 골고루 함유한 식품인데다가 중금속 같은 것들도 배출시켜주는 해독작용과 대장 건강에 좋죠. ^^
현미 만세~
14/10/29 14:09
저는 장기간 감량해서 약간은 다르지만 저랑 비슷한 방침을 많이 세우셨네요.
저는 1년만에 12킬로 6개월만에 8킬로 감량했습니다. 초기반년은 식습관을 바꾸는 준비단계, 그리고 후기반년은 바뀐 식습관유지 및 식사의 퀄리티를 올리는 단계로 진행했습니다. 1. 설탕을 거의 끊었습니다(술도 포함됩니다). @@ 저는 술은 아예 안 먹고, 설탕도 거의 끊었습니다. 그냥 식사할 때 음식에 들어가는 설탕만 먹었네요. 2. 소금 섭취량을 아주 많이 줄였습니다. @@ 맛소금을 완전히 안 먹고 천일염으로 바꿨습니다. 약간 삼삼하게 먹습니다. 원래 싱겁게 먹는터라 굳이 소금량을 많이 줄이지 않았습니다. 3. 밀가루 음식을 완전히 끊었습니다. @@ 저도 초반에는 완전히 끊었다가 사회생활이 힘들어서 어쩔 수 없을때만 조금 먹는데, 먹을때마다 속이 썩 좋지는 않습니다. 유기농 우리밀 or 통밀만 허용했습니다. 4. 백미는 거의 먹지 않으려 노력하고 집에서는 100% 현미를 먹습니다. @@ 저도 그대로 했습니다. 5. 하루 한 끼(저는 아침)는 양배추(포만감과 위장 보호) + 낫또 + 두부 반 모 + 현미밥(영양과 대장 건강, 해독)을 믹서기로 각각 갈아서 죽처럼 만든 후 냉동 블루베리와 함께 먹었습니다. @@ 저는 아침에는 떡 or 밥 등으로 식사를 했습니다. 굳이 제약을 두지 않았습니다. 과일, 견과류 등을 항상 먹었습니다. 삶은 달걀도 먹구요. 최대한 든든하게 잘 챙겨먹으려고 노력했습니다. 과일은 유기농을 선호했습니다. 그 쪽이 더 맛있고 덜 먹게 됩니다. 유기농 바나나는 진리입니다. 6. 혹시 영양이 부족할까봐 영양제를 함께 먹었습니다. @@ 영양제, 약은 전혀 안 먹었습니다. 7. 점심, 저녁은 평소와 똑같은 식단이었으나 설탕, 소금, 백미의 섭취를 되도록 최소화 하는 방향으로 했습니다(특히 국물은 거의 먹지 않고 건더기 정도만 먹었습니다). @@ 더 좋은 재료를 먹으려고 노력했습니다. 가공식품은 절대 안 먹었습니다. 특별히 식단에 제약을 걸지는 않았고, 육류를 과량먹지 않도록 신경썼습니다. 8. 밤 시간에 출출할 때면 냉동 블루베리를 조금 먹어주거나 계란 하나를 쪄서 먹는 정도로 했습니다. @@ 맛있는 아침을 먹을 생각으로 야식은 안 먹었습니다. 정 배고프고 허기지면 토마토 or 따뜻한 곡물차 마셨습니다. 저만의 방침이라면 1) 가공식품은 전혀 안 먹고 신선식품만 먹었습니다. 가공식품을 먹는 경우는 사회생활 하다보니 어쩔 수 없을 때만. 2) 튀김류, 과자류, 탄산음료, 기타 음료 안 먹었습니다. 마시는 것은 물 or 차. 3) 아이스크림, 팥빙수, 얼음과 같이 심부온도를 떨어뜨릴 수 있는 것은 다 끊었습니다. tip: 좋은 재료, 신선한 재료를 먹으면 먹는양이 줄어듭니다. (초기에는 식사량이 늘 수 있습니다. 맛있거든요.) 위의 방침을 점진적으로 적용시켜서 최근 반년은 저 상태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그 외에 1주일에 3 번 운동하고 있습니다. 180 87에서 현재 74까지 감량되었으며, 체중이 줄지 않아도 몸 모양이 계속 바람직하게 변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에게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4/10/29 14:38
유기농 음식들은 주로 어디서 사시나요?
저도 한때 생협에서 주문해 먹었는데, 집에서 먹을 수 있는 양이 적다보니 썩어 버리는 경우가 많아 자연스레 끊게 되더군요. 마트 유기농 코너는 왠지 믿음이 안가는거 같기도 하고..
14/10/29 14:42
한살림, 초록마을, 자연드림 등 생협 매장에서 구입했습니다. 요새는 매장 수가 많이 늘어나서 찾기는 어렵지 않으실거예요.
인터넷으로 구매하는 경우도 있고 다각도로 알아보고 있습니다. 구입 경로마다 퀄리티나 가격이 천차만별이라서...;; 저농약, 무농약, 유기농 중에서 어떤 것을 구입하실지는 본인 재량껏... 일반적으로 제 기준으로 가격도 퀄리티도 저농약<무농약<유기농이지만 신선도나 생산자에 따라서 역전되는 경우도 있어서요...;;
14/10/29 19:18
고기를 좋아해서 고기를 많이 먹는 편입니다.
일주일에 두세 번은 제육덮밥을 먹죠. 대신 안 짜고 안 달게 먹습니다. 지방 부분은 잘라내고요. 치킨도 굽네 치킨을 먹고 삼겹살도 한달에 두 번 정도는 먹고 소고기는 잘 안 먹으려 노력합니다. 과일은 너무 달면 먹지 않습니다. 적당히 단 것으로 먹고 있습니다. 가공식품은 저도 좀 피하는 편입니다. 신선식품을 드신다고 하셨는데 저는 그냥 일반 식품들을 먹습니다. 현미를 먹는 이유가 음식을 통해 섭취하게 되는 독소들을 배출하기 위함이라 굳이 유기농을 찾아다니진 않았습니다.
14/10/29 14:31
176 120에서 지금70 입니다.
저녁안먹고, 하루에 양상추반통은 반찬,샐러드로 먹었습니다. 물론 점심은 먹고싶은거 마음껏먹었고 운동은 하루두시간 걷기만했습니다. 80대오는데 한달 70대오는데 1년걸리더라고요
14/10/29 14:36
망할 '일'때문에 수면시간이 널뛰니(3일치 몰아서 하루 8시간 수면 이라던가 ㅠㅠ) 체중이 skyrocket.....
이전에 (군대에서) 경험해 본 바에 따르면 삶중에서 통제할 수 있는 영역이 축소되면 살이찌다가, 한계점에 이르면 무너지듯 빠지더군요. 다시뺄 생각에 우울해져서 더욱 체중증가가 가속될 듯한 이기분이라니......
14/10/30 00:13
스트레스의 압박이 있어서 해당하는 '의지'를 유지할 자원이 딸리는 것입죠.
식사메뉴통제도 '업무'가 얽히면 안되는 경우가 있으니까요...... (먹자고 하는걸 먹는거지 먹어야 하는걸 먹는게 아니게 되는 ㅠㅠ)
14/10/29 14:42
저는 그냥 야식 일주일에 두세번을 한번 정도로 줄이고
툭하면 차 운전하던 것 가까운 거리는 걸어가는 정도로 바꿨어요. 어차피 생활리듬이라는 게 있어서 심한 변화는 오래 유지하기 힘들거란 생각을 해서... 여섯달 동안 5킬로그램정도 감량되던데 이정도만 해도 남들이 알아보더군요.
14/10/29 14:46
밀가루, 술, 백미 세개만 안해도 건강하게 살 뺄 수 있지 않나 싶더라구요.
저도 예전에 엄지의제왕에서 밀가루 안좋다는 얘기보고 밀가루 엄청 줄였는데, 그 후로 배탈빈도 확 줄었습니다.
14/10/29 14:56
거의 매일 술을 마시다 보니 술만 좀 끊어도 살이 빠질 것 같은데 술을 어떻게 끊죠 담배는 단칼에 끊고 지금 9개월 넘었는데...
생각해보니 오늘 점심도 짬뽕을 먹었네 오늘은 별 일 없으니 일찍 퇴근을 할 것이고 누가 음주 콜을 하겠지? 아마 나는 안될거야
14/10/29 17:27
우와.. 오늘 점심 짬뽕먹은것부터 술마시는 것까지 저랑 완전 똑같네요.
담배는 1년 2개월 끊고, 2주전부터 다시 하루에 3~4개씩 핍니다. 그말인즉슨 산성비님도..?!
14/10/29 15:00
레몬디톡스 다이어트 7일 하니깐 4~5키로 빠지더라구요. 레몬즙+시럽+생수 (2리터) + 생수2리터 해서 하루 4리터씩 이것만 먹어요. 생각보다 배안고파요. 맛있는거 먹고싶긴 하지만.. 가격은 8만원수준..
14/10/29 15:29
마른걸 선호하신다고 하셨는데 지금 몸무게 정도면 딱 좋을거같아요. 나이도 조금 있으신편이구요.. 전 172 63 정도되는데 58에서 일부로 찌웠습니다. 그랬더니 오히려 얼굴 좋다는 사람도 많고 적당한거 같던데.. 적당함을 유지하셔요!
14/10/29 19:21
양배추는 믹서기로 갈아서 먹습니다.
본문에도 있지만 다른 재료들과 섞어서 먹는데 죽처럼 됩니다. 조리하지 않고 생으로 먹는 겁니다. 겉 껍질 세 겹 정도는 벗겨내서 버립니다. 혹시 농약이 있을까봐요.
14/10/29 16:16
저는 그냥 행복한 배불뚝이 아자씨로 살랍니다. 일주일에 3~4번 술먹고, 새벽에 기름진 삼겹살, 짱깨 같은 야식
맘껏 먹고 운동 귀찮으니까 안하고 살려구요. 복근만 포기하면 되잖아요. 지금 이렇게 살아도 남자 허리 28 널널하게 들어가니까 불만도 없구요. 스키니만 안 입으면 되죠. 크크크크
14/10/29 16:33
제가 그렇게 살면서 60키로 중반을 넘어간적이 없었는데 서른넘고 결혼하고나니 20키로 부는게 순식간이더라구요 흐흐
그때부터 정신차리고 운동하고 식단조절 시작했습니다...
14/10/30 10:17
복받은 체질이군요!
보통은 그렇게 먹으면 허리 34는 우습게 넘겨 버린다는게 함정.... ㅠㅠ 30~32 왔다갔다 하는데, 먹는걸 많이 참아야 합니다.
14/10/29 16:18
술과 음식을 엄청나게 좋아하고 많이도 먹지만 그거 다 운동으로 메꿉니다. 운동으로 건강해지려고 하지 않고 그냥 운동자체가 좋아서 다행이네요.
170에 58키로. 20년째 이 몸무게 입니다. 아 군대가서 좀 불었던 때가 있네요;; 식단 조절하고 그럼 좋을 것 같은데 ...운동을 언제까지 이렇게 할 수는 없으니까요..; 근데 먹는게 너무 좋아서 어쩔수가 없어요 ㅠ
14/10/29 19:24
제 글에는 고기 먹지 말라는 말은 없습니다
일주일에 두세 번은 제육덮밥 먹습니다. 치킨도 먹고 삼겹살도 먹습니다. 저도 고기 엄청 좋아합니다. 다만 안 짜고, 안 달게 먹고 백미와 밀가루 음식을 피할 뿐입니다. 거기에 하루 한 끼를 본문에 소개한대로 먹으면서 백미를 현미로 대체했을 뿐입니다.
14/10/29 16:40
전 살이 안찌네요. 진짜 커피 5잔 달달한거.. 백미.. 음료 콜라 3캔 마시고..
네끼 먹고요. 술 거의 안합니다. 1주일에 한번은 꼭 삼겹살 치킨 먹고요. 내 몸이 비정상같아서 검사 받았는데 이상이 없대요. 59kg 입니다. 다만 과자 비스켓 초코렛 안먹고요. 애들이 먹어도 전 안 먹습니다. 왜 안찔까요???
14/10/29 17:30
지금 HOOK간다님 나이가 어떤지 모르겠으나, 제가 179cm 60~62kg를 20대 전후로 약 8년간 유지하다가
지금 30대 중반인데 75kg에 배만 나왔습니다. (아 저는 술을 자주 먹긴합니다) 절대 마른몸에 살찌운다고 이것저것 고칼로리 / 고당류 음식 함부로 드시지말고 운동하세요. 마른체형 믿고 있다가 나이들면 HOOK가는거 한순간입니다..
14/10/29 18:13
다이어트 관련글 어디에나 통용 되지만... 몰라서 안하는게 아닌걸로...
글 쓰신 분이 의지가 대단 하시네요. 저걸 다 지키시다니... 제 경우에는 몇가지 포기하고 운동을 더 열심히 하는 방향으로 했습니다.
14/10/29 19:25
일주일에 두세 번은 제육덮밥 먹습니다.
치킨도 먹고 삼겹살도 먹습니다. 저도 고기 엄청 좋아합니다. 다만 안 짜고, 안 달게 먹고 백미와 밀가루 음식을 피할 뿐입니다. 거기에 하루 한 끼를 본문에 소개한대로 먹으면서 백미를 현미로 대체했을 뿐입니다.
14/10/29 19:16
저는 술 줄이고 저녁은 고구마 한두알 먹고
식사량은 줄일 수 있는데 밀가루는 끊기가 너무 어렵네요. 면식범이라고 불릴만큼 면요리를 좋아해서... 애증의 탄수화물 중독 ㅠㅜ
14/10/29 21:06
네 적절한 운동도 하고 조심해야죠. 흐흐 밥은 현미밥만 먹고 나름 조절은 하고 있긴 한데 밀가루음식을 완전히 끊어내기가 어렵다는 의미였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14/10/29 21:58
감량해본 저의 경험으로 의하면 고기먹어도 살은 찌지는 않습니다.
일주일에 한번씩 삼겹살 먹으면서 운동을 해서 3달 동안 10kg 을 감량했죠. 대신 육류는 항상 점심때 먹고 저녁은 건너뛰었습니다. 운동은 매일 저녁때 1시간 반 했구요. 극단적인 방법으로는 요플래와 야채샐러드 그리고 견과류만 먹는 방법이 있습니다. 3년전에 처음 다이어트 시도했을대 시도했었는데, 그 때 아마 20kg 을 감량했었는데, 효과는 너무 좋지만 개인적으로 너무 힘든 방법이라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는 않네요... 다이어트의 법칙은 운동량이 섭취량보다 월등히 많을때 효과가 좋은 것 같습니다. 뭐 당연한 소리겠죠. 흐흐흐
14/10/30 14:16
저는 180/96이었는데 7월초부터 다이어트해서 지금 79~80 왔다갔다 합니다.
초코릿 성애자였는데 초코릿 끊은게 큰거 같고 2달 개인 PT 주2회 다니면서 운동했구요. ( 지금은 계액 다 끝나서 집에서 요가매트깔고 조금씩 하거나 집앞 운동장에서 달리기 10바퀴 하고옵니다) 식단조절은 아침에 아몬드 10개씩 꼭 먹었고 , 회사에서 점심먹을때 고구마 닭가슴살 과일(아무거나) 삶은달걀 위주로 먹고 아침 저녁은 그냥 일반식먹되 반공기씩만 먹었습니다. 외식할때도 그냥 먹었는데 고기먹을때는 밥을 안먹고 상추나 깻잎에 싸서 먹으면서 포만감 유도와 섬유질 보충을 했습니다. 목표가 72KG이라서 아직 달성 못했는데 요즘 주위에서 성공했다 그만해라 그러니 점점 게을러지네요. 마음을 다잡고 올해안에 75까지라도 줄여볼려고 노력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