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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29 10:54
정지영의 스윗뮤직박스를 듣고 신해철의 고스트 스테이션 듣는 테크를 탔는데... 당시에 DJ가 나 오늘 말 길게 해야겠다고 프로그램 시작하자마자 오늘 해야 할 광고를 붙여서 다 틀어버리는 패기에 지렸었습니다.
14/10/29 11:25
크크 맞아요. 방송 15분정도하고 야식먹고 싶다고 "나 간다" 하면서 앨범전곡 하나 덜렁 걸어놓고 나갔던 때도 있었죠. 하아 그 패기란
14/10/29 11:51
방송시작매들리가 나오고 방송심의위반으로 경고받았다는 공지를 음성변조한 여작가였던가요 일주일에 한번씩은 했던거 같아요 크크 그냥 듣고싶은노래만 방송내내 주구장창틀었던 때도 많았고 뭔가 너무 새로운 스타일의 방송이라 중고딩시절의 제 반항기?와 맞물려 최고의 방송이었었습니다
14/10/29 11:07
이걸 잊고 있었네요. 이 때 대중음악씬 상황이라든지 정말 말 많이 했었는데. 1부 끝날 쯤에 힘들다고 담배 좀 피고 하면 안되겠냐고 했던게 떠오르네요.
14/10/29 11:01
고등학교때 고스트스테이션 프로그램 중에 수요일이었나요?
상담해주는 그런 코너가 있었는데 무척 잘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인터넷 들어가서 그 코너만 찾아서 쏙쏙 듣기도하고 들었던거 또 다시 듣기도 하고.. 생각이 약간 다를때도 있었지만 그런 여부를 떠나서 새로운 시각을 많이 주는 분이었습니다. A,B 둘 중에 뭘 선택하실까...하고 봤는데 F같은걸 꺼내서 이야기 하실때면 우와...!하고 들었는데 간만에 찾아서 들어야겠네요. 좋은 곳에서 즐겁게 음악하시면서 편히 쉬셨으면 좋겠습니다.
14/10/29 15:23
신해철이란 가수를 잘 몰랐지만 고스가 재밌어서 새벽까지 못버티면 예약녹음 했다가 아침에 등교길에 듣던 중고딩때가 생각나네요
러시안 룰렛게임도 고스에서 처음 알고... 고스는 정말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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