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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10/28 21:17:39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MBC 라디오 정지영의 오늘아침에 아쉬운 점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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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ndris
14/10/28 21:21
수정 아이콘
연예계라는 곳이 원래 서로 감싸주기가 심한 곳이다보니...특히 병역문제라면 여성층은 그리 민감하게 생각하지 않을테고요...
14/10/28 21:41
수정 아이콘
만약 감싸주기라면 정지영씨에게 실망할것 같습니다. 차나리 그냥 모르고 틀었다, 개인적으로 좋아서 틀었다고 하면 지금 정도로만 실망하고 말 것입니다만... 감싸줘서 틀어줬다고 하면 MC몽으로 인해 피해입은 사람들은 흐흐...

정지영씨가 그정도(감싸주기)까지는 아니라고 보고, MC몽 본인도 사과를 안 했는데 타인이 감싸준다는게 말이 안되니까요.
어강됴리
14/10/28 21:25
수정 아이콘
저는 팟캐스트 접한뒤로 라디오를 아예 듣지 않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공중파 라디오 구려요 말한마디 제대로 못하는 갑갑이들 보고 있노라면
얘들이 고전적인 접근용이성 빼면 뭐가남나 싶습니다.
14/10/28 21:35
수정 아이콘
동감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전현무나 배철수는 확실히 진행을 잘 하고, 다른 분들은 접근성+실시간성때문에 듣는거죠.
14/10/28 22:11
수정 아이콘
전 팟캐스트 접한뒤로 음악을 안 들어요....

세상이 아름답지 않네요.
14/10/28 21:25
수정 아이콘
MC몽을 싫어하는것과 MC몽 노래 틀지말라고 하는건 다른 문제같은데요.
당근매니아
14/10/28 21:28
수정 아이콘
음악에 대한 불매운동은 충분히 해당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질 수 있겠죠.
14/10/28 21:33
수정 아이콘
나는 쟤 싫으니까 쟤 노래 틀지말라고 한다면 세상에 틀 노래가 얼마나 될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불매운동은 본인이 직접 하는거지 너도 쟤 노래 듣지마! 라고 하는건 불매운동이 아니죠.
당근매니아
14/10/28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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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많은 사람이 불만을 표출하거나 해당 선곡 등의 문제로 청취가 줄어든다면 그 부분을 고쳐나가는 식으로 소비자들의 의견이 반영되겠죠. 그게 시장경제 아닙니까.
14/10/28 22:13
수정 아이콘
그런이유로 일본대중문화 계속 금지하고있고, 기미가요-육일기도 금지하고 있습니다
14/10/28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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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몽 노래와 기미가요를 비교하신다면 할말이 없군요.
14/10/28 22:17
수정 아이콘
그럼 일본대중문화 방송금지에 대해서도 한마디 해주세요.
14/10/28 22:20
수정 아이콘
일본 대중문화 금지는 정치적인 문제죠. 난 일본문화가 싫어! 라고 사람들이 불매운동해서 안들어오는게 아닙니다.
클레멘티아
14/10/28 21:26
수정 아이콘
전 오히려 님과 같은 이유로 mc몽을 욕할 생각이 없습니다.
사시, 행시, 기시, 7급, 9급 공채 등등으로 군대를 미룬 행동이나
발치 하나 해서 군대를 미룬 행동이나
무엇이 다른 행동인지 모르겠거든요
둘다 자신의 영광을 위해서 군대를 미룬 본질은 같은거 아닌가요?
제가 볼때 법의 헛점 파고 든건 똑같다고 봅니다.
더군다나 공무원 시험을 꿈꾸는 사람이
나라를 위해 힘을 써야 할 공무원이 되기 위해서
국민의 의무인 군대를 미뤄야 한다니요.
그리고 그게 당연하다고 글을 쓰다니요.
mc몽에 대해 호불호를 갈릴 수 있는 문제고,
개인적으로 피해 받은 사람들의 불만은 이해가 되지만
그게 공적인 의견은 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14/10/28 21:30
수정 아이콘
제 말이 공적인 의견이 될 리도 없고요.
발치해서 군 연기를 한게 아니라, 공무원 시험을 본다는 조건으로 연기를 승인받았으나 실제로는 응시조차 하지 않았다는게 쟁점이고,
이 사람으로 인해 제도가 급격히 수정되어 전국의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받았음에도 사과 한마디 없이 언론플레이 하는 모습이 보기 싫다는겁니다.

연기의 본질은 다릅니다.
어떤이는 시험을 본다는 조건으로 연기를 승인받았으나 실제로 시험에 응시하지 않았고 (그 기간 동안 이를 뽑아 면제 테크트리를 탔으며)
다른 어떤이는 시험을 본다는 조건으로 연기를 승인받고 실제로 시험에 응시했습니다.
아싸리리이
14/10/28 21:35
수정 아이콘
목적의 문제겠지요. 공무원시험을 응시 할 경우 군대를 연기 할 수 있다는 건 합법이자 별 문제가 되지 않는 일이었습니다.
공무원 시험을 응시 할 경우라는 뜻은 바꿔 말하면 공무원을 하고 싶다라는 뜻으로 받아들여 진 거라면
mc몽은 이 걸 이용하여 편법 혹은 불법 적인 목적으로 이용한 것이죠.
이건 호불호의 영역도 아닙니다. 법이 모든 테두리를 커버 할 수 없다는 건 말씀하신 바이고 그 테두리 밖의 영역은 도덕과 양심에 맡겨야 되는데..
MC몽은 도덕과 양심의 영역에 맡긴 부분을 이용한 거였죠. 이 때문에 이 영역을 법의 영역으로 가두어 버렸고 이 피해는 고스란히 공무원 시험 응시자 분들에게 전달된거고요.
원시제
14/10/28 22:33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모르겠습니다만,
MC몽이 공무원 시험을 응시하겠다고 '거짓말하고' 군대를 미룬 행동과,
공무원 시험에 응시하기 위해 군대를 미룬 행동의 차이점은 명확합니다.

주어진 제도를 합법적으로 활용했는가, 또는 주어진 제도를 위법하게 악용했는가. 의 차이점이죠.

[나라를 위해 힘을 써야 할 공무원이 되기 위해서 국민의 의무인 군대를 미뤄야 한다니요
그리고 그게 당연하다고 글을 쓰다니요.]


이게 대체 무슨 소린지 모르겠습니다. 실제로 그렇게 하라고 나라에서 제도를 만들어줬습니다.
그게 당연한건데, 당연한걸 당연하다고 글을 쓰는게 이상한겁니까?
노던라이츠
14/10/28 21:28
수정 아이콘
엠씨몽을 싫어할순 있지만 엠시몽 노래 선곡했다고 정지영이 다른 사람을 배려하지 않는다. 이미지메이킹이다.. 이렇게 연결되는게 신기하네요.
14/10/28 21:31
수정 아이콘
MC몽이 싫으면 그 사람의 노래또한 싫어할 수 있는 것이고,
대중적으로 불호를 불러낼 가능성이 큰 사람이라면 그 사람의 작품 또한 틀지 않는게 타인을 포용하는 마음이겠지요.

오히려 문제없다 생각하는게 이상한데요.
유승준 노래 선곡해 보면 답이 나오리라 봅니다.
노던라이츠
14/10/28 21:33
수정 아이콘
선곡은 정지영이 아니라 pd나 작가들이 거의 선곡하죠. 오프닝잘쓴건 작가덕. 노래선곡 잘못한건 정지영잘못? 유승준노래는 슈퍼스타k에서 도전곡으로도 선정되었는데 그 당시 슈퍼스타k 제작진은 비난 안받았습니다.
14/10/28 21:40
수정 아이콘
작가들이 100% 선곡하는건 아니죠. DJ가 선곡권한이 없다면 그건 DJ라 할 수가 없지요.
정지영씨도 당연히 선곡과정에서 적지 않게 개입할겁니다.
노던라이츠
14/10/28 21:47
수정 아이콘
저는 엠씨몽 충분히 싫어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엠씨몽 노래를 좋아한다고 해서 그게 배려없거나 타인을 포용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판단할 근거는 안된다고 봐요. 그럼 엠씨몽이 재기할수 있게 피쳐링 한 사람들도 비난받아야 하나요?
14/10/28 21:53
수정 아이콘
혼자 듣는건 상관없다고 보는데요, 여러 사람이 듣는 환경에선 당연히 많은 사람들의 감정을 고려하는게 기본이지 않나 싶습니다. 공중파 라디오는 더군다나 전국, 세계단위니까 논란이 안 되는 노래를 위주로 틀어주는게 맞다고 보고요.
정지영의 오늘아침은, 그런 점에서 논란의 중심이 되고있는 MC몽의 노래를 이리도 자주 틀어줄 이유가 있나 싶은거고요.

피처링도요, 대외이미지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괜히 MC몽과 피처링 하지 않을거라고 봅니다.
세상 살면서 긁어 부스럼 만들 필요 없잖아요. 물론, 피처링 한 분들은 그거 생각 안하고 피처링 했거나, 리스크보다 MC몽과 피처링하는게 더 중요하다 생각해서 하신것일테니, 그러려니 합니다.
14/10/28 21:39
수정 아이콘
불호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죠 그건 전혀 고려하지 않은 말씀이고, 오히려 이미지메이킹 따위 신경썼다면 안틀었겠죠
그런거 모르겠고 난 좋으니 튼다 이런거면 소신있는거 아닌가요
뱃사공
14/10/28 21:45
수정 아이콘
예능에서 가끔 나오고 부르기도 했죠. 하지만 유승준의 노래로 파이어가 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
14/10/28 21:48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것 처럼 '단 한번도 없'지는 않고요, 당장에 2011년 KBS 가요대축제에서 유승준의 열정과 나나나를 틀어서 제작진이 공식 해명 및 사과한 사건이 있습니다.

http://star.mt.co.kr/stview.php?no=2012012609491494076&type=3

유승준 노래도 틀면 논란됩니다.
신해철 노래 들으면 신해철 떠올리는 지금과 같이, 유승준 노래 들으면 당연히 유승준 생각나지요.
류세라
14/10/28 22:16
수정 아이콘
예전에 슈스케3에서 신지수가 유승준 나나나 리메이크해서 생방송무대에서 부른적 있었는데 이때는 논란없지 않았나요?
王天君
14/10/28 22:51
수정 아이콘
있었어요. 왜 하필 유승준 노래야 하고 사람들이 좀 불편해하기도 했습니다
류세라
14/10/28 22:53
수정 아이콘
있었군요...처음 알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뱃사공
14/10/28 22:32
수정 아이콘
단 한 번도 없진 않았군요. 저 때는 제가 한국에 없어서 몰랐네요. 그래도 유승준의 노래가 거론되는 횟수에 비해서는 현격하게 적네요.
최근에 제가 직접 TV예능에서 유승준의 노래가 흘러나오거나 출연자가 흥얼거리는 걸 여러 차례 봤지만, 그거 때문에 논란이 되던 적은 한 번도 없더군요. 물론 유승준 사건이 꽤나 흘렀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보여지긴 하나, 애초에 mc몽 사건과 유승준 사건은 동급이라고 치부할 수는 없죠.
게다가 님의 주장대로라면 mc the max, 신화, 신해철, 룰라, 빅뱅, 부활 등 수없이 많은 가수 혹은 그룹의 노래가 금지되어야 한다는 얘기로 보여지네요.
14/10/28 21:29
수정 아이콘
엠씨몽 사건으로 인해 이 제도의 문제점이 공론화되고 그로 인해 폐지되었다고 해도 그 피해의 탓을 엠씨몽에게 돌리는 건 좀 무리죠.
14/10/28 21:32
수정 아이콘
백보 양보해서 미안하다고 하면 이해라도 합니다.
그런데 들고 나온게 MISS ME or DISS ME지요.
사과라고는 찾아볼 수도 없고, 그냥 "나 쎈놈이야" 이거죠.
아싸리리이
14/10/28 21:36
수정 아이콘
모든 탓을 엠씨몽에게 돌리는 건 무리입니다. 다만... 양심은 좀 있어야지 않나? 라는거지요. 에효...
강가딘
14/10/28 21:30
수정 아이콘
정지영씨가 스위트 뮤직박스햘때부터 MC몽 노래 자주 틀어줘었는데... 특히 ILOVE O THANK YOU...
그냥 개인적 취항인데 신청곡이 마침 들어오니 틀어준듯 하네요
14/10/28 21:3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노래는 사적인 영역에 놓아두었으면 합니다.
불호를 불러일으킬 여지가 큰 노래를 이리도 자주 선곡하는건 정지영 개인에게도 리스크가 큽니다.
트릴비
14/10/28 21:32
수정 아이콘
뭐 개인의 호불호의 영역이야 충분히 이해하고, 그 이유로 라디오를 안들으시겠다는 것도 충분히 이해됩니다

다만 MC몽이라는 사람이 잘못된(?) 사람이라고 해서 뭐 그 사람의 노래가 잘못되었다고까지 생각하진 않습니다. 노래에 잘못된 내용이 들어가 있는 것도 아니구요. 실제로 MC몽의 노래는 그의 인간됨 여지를 떠나서 좋은 노래도 많고 많은 인기를 끌었죠.
라디오에 MC몽의 노래가 많이나온다는 이유 만으로, 진행자는 다른 사람을 배려하지 않는 이미지메이커일 뿐이다라는 판단은 너무 많이 나갔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냥 본인의 개인적인 의견이다..라고 얘기하신다면 당연히 더이상 이야기 할 생각은 없습니다.
14/10/28 21:38
수정 아이콘
당장에 주변 사람의 여론만 보더라도 호/불호가 뚜렷합니다. 불호도 많죠.
그런 사람이 만든 노래를 틀어주는건 부정적인 감정을 불러일으킬 가능성이 높습니다.

노래와 사람을 분리하기도 힘든 일이예요. 신해철 노래 틀면 신해철 생각나잖습니까?
MC몽 노래 틀면 MC몽 생각나는게 당연한겁니다. 유승준도 그렇고.

많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방송에서, 호불호가 뚜렷한 사람의 노래, 특히나 논란의 중심에 있는 사람의 노래를 자주 여러번 틀어주는건 이게 무슨 의미인가 생각해 볼 여지가 있다고 봅니다.
트릴비
14/10/28 21:43
수정 아이콘
호불호가 뚜렷한건 알겠습니다만 그게 노래까지 이어지는지는 모르겠네요.
주변 사람들 여론을 언급하신거라면 제 주변에도 유승준과 엠씨몽이라는 사람의 인간성과는 별개로 그들의 노래를 좋아하는 사람 많거든요...

'노래를 많이 튼다 -> 노래 주인에 관련된 의도가 있는것'은 너무 많이 나간거라고 생각합니다.
14/10/28 21:44
수정 아이콘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신해철 노래를 들으며 신해철을 떠올리는 것 처럼,
MC몽 노래를 들으면 MC몽이 떠오르게 되는 사람도 많습니다.
트릴비
14/10/28 21:46
수정 아이콘
그렇죠 맞는 말씀입니다
저는 그저 말씀하신 부분이 정지영씨 개인의 이미지까지 확대되어 얘기할만한 문제는 아니라는 얘기를 하고 싶었을 뿐입니다.
14/10/28 21:49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바 잘 알겠습니다.
빅보스
14/10/28 21:32
수정 아이콘
diss 해달라고 자기가 그랬으니 전 열심히 diss 할 겁니다.
14/10/28 21:38
수정 아이콘
동감입니다. 공중파에서 끌려 내려 나갈 때 까지 diss합니다.
뒷짐진강아지
14/10/28 23:20
수정 아이콘
솔직히 디스안하고 먹이를 안주는게 좋긴한데...
14/10/28 21:45
수정 아이콘
저도 싫지만 제가 막을 수 있는 힘도, 권리도 없으니 그저 관심을 끌 수 밖에 없더라구요.
티아라 싫어하지만 비틀즈코드로 물꼬 트더니 이제 주간아이돌이나 다른 예능 무리없이 나오고 있고
마찬가지로 양원경이니 이창명이니 다 싫지만 그저 그들이 생산하는 컨텐츠를 소비안하는 길 밖에..

근데 mc몽은 복귀하면 아마 히트할 것 같아요 -_-;
14/10/28 21:50
수정 아이콘
저는 꾸준히 음원 불호 어필을 할 생각이고 지금도 하고 있습니다.
시청자가 싫어하면 덜 틀겠지요.
14/10/28 21:56
수정 아이콘
글작성자님의 심경이 충분히 납득갈만하네요

뭐 신기하다 이런댓글도 달리니

역시 피지알은 다양한분들의 의견이 많습니다.
14/10/28 22:02
수정 아이콘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이 많으니까요.
제가 왜 이런 반응을 하나 이해 못 하는 분도 많이 계실거고, 그 분들 심정도 이해합니다.
14/10/29 09:48
수정 아이콘
전 글쓴분 시각이 신기하다 라는 댓글에 충분이 납득이 됩니다.
그걸 보고 역시 다양한분들의 의견이 많다고 생각하시는 분도 계시는 걸로 봐서는
정말 피지알은 다양한분들의 의견이 많은 것 같습니다.
견우야
14/10/28 21:56
수정 아이콘
이 글에 핵심은 'mc몽 병역비리 때문에 싫다' 아닌가요 ??......
그것을 말씀하고자 하신게 아닌가여...

그가 그렇게 잘못한건가요,,,, 그렇다면 법원의 판단에.. 불만이다 라고 해석해도 될까요,...
14/10/28 22:01
수정 아이콘
법원의 판단에 불만을 표한적 없습니다 (글의 어디에 그런 뉘앙스가 있나요?). 실형 6개월에 집유 1년 사봉 120시간이는 실형이 나왔는데요.

MC몽 개인의 그 비열함과, 그로 인해 상처받고 피해받은 사람에게 사과조차 안하며 그저 "쎈척"하는 밑바닥스러운 모습이 아주 꼴보기 싫다는 게 글의 주된 내용입니다.

더불어, 아주 작은 글 한톨이지만, MC몽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입혔는지 알리고 싶었고,
그 피해로 인해 사람 여럿 인생 물먹여버렸다는 것 또한 말하고자, 그럼에도 불구하고 MC몽은 사과 단 한 마디 조차 안했다는걸 알리고자 글을 썼습니다.
견우야
14/10/29 02:31
수정 아이콘
'MC몽 개인의 그 비열함과, 그로 인해 상처받고 피해받은 사람에게 사과조차 안하며 ' 뜬금 이라고 해야 될런지..

법원의 판단에 불만이 없다는 뜻은.. 그의 죄값으로... '실형 6개월에 집유 1년 사봉 120시간이는 실형이 나왔는데요.'

받으면 그에 죄값은 이제 끝난거 아닌가요 ???

너무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제가 이해하기 어려운건 개인적인 감정의 글을 전체인것 처럼 써서 그럴지도 모릅니다.)
(물론 각자 개개인의 판단이니.. 어쩔수 없을 듯 합니다.)
Astranagan
14/10/28 21:57
수정 아이콘
엠씨몽 노래는 아마 대히트 칠겁니다 피처링 라인업도 어마어마 한데다가 대중가요에 대한 감자체가 뛰어난 가수라...게다가 요즘 대세는 힙합이죠

어지간하면 진입 1위에 올킬은 쉽게 하지않을까 생각되네요 물론..,저는 안듣는걸로..
14/10/28 22:05
수정 아이콘
저도 안듣는걸로... + MC몽에 대한 불만을 꾸준히 어필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있습니다.
청취자가 싫다는데 틀어줄 방송사 몇 없겠지요.
불판배달러
14/10/28 22:04
수정 아이콘
김구라부터 태진아까지 레전드급 범죄자들도 프리하게 방송출연하고 있는데 유승준-mc몽은 몇년간 구석에 처박혀 있어도 용서가 안되는걸 보면 이나라에서 병역문제라는건 정말 사형선고나 마찬가지지 않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뭐 유승준이야 해외에서 밥벌이 한다셈 쳐도.. 백지영이 무면허 음주운전을 해도 휴가 150일 받은 붐이 욕은 더먹는 것처럼;;
14/10/28 22:06
수정 아이콘
조형기도.. 그렇고,
뭐 이 나라는 특성상 병역문제에 특별히 엄격한건 어쩔수 없지 않겠습니까.
불판배달러
14/10/28 22:20
수정 아이콘
근데 좀 정도에 비해 비난이 심하다고 봐요. 나는 군대에서 2년간 뺑이 쳤는데 저기 저놈들은 꿀빨고 있네? 부들부들.. 이런식이라

물론 잘못에 대해 비난이 있는거야 당연한 책임이겠습니다만 음주운전으로 교통사고를 낸사람들 보다도 욕을 더먹으니 과연 형평성이 있는가 싶습니다.

뭐 이놈들이야 범죄자니 까야제맛이라 치더라도 정말 정상적으로 공익판정 받은 사람들이나 면제들도 인간취급을 안해주니 사람들 부들부들 하는것도 적당히 해야되지 않나 싶네요.

비난을 너무 집중포화식으로 하니 여기에 저까지 끼면 정말 자살할까봐(...) 그래서 저는 비난행렬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때 그 빛
14/10/28 23:33
수정 아이콘
저는 그래서 그런분들 나오는 방송도 어지간하면 안봅니다
근데 태진아도 뭔일이 있었나보죠?
워낙 사고친 연예인들이 많아 몰랐네요
불판배달러
14/10/29 00:31
수정 아이콘
사상최악
14/10/28 22:05
수정 아이콘
병역 연기한 엠씨몽이 싫은 이유는 엠씨몽이 병역 연기한 방법으로 병역 연기하고 싶은데 더이상 엠씨몽이 병역 연기한 방법으로 병역 연기할 수 없게 되었기 때문이라는 건 좀...

엠씨몽이 비판받는 이유 자체가 병역 연기 때문이라는 걸 생각하면 참 아이러니하네요.
반대로 생각하면 엠씨몽이 그런 식으로 병역을 연기할 수 있었던 이유는 그런 식으로 병역을 연기하고 싶었던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이니까요.
14/10/28 22:08
수정 아이콘
엠씨몽과 행시 등 국가고시 준비생의 병역 연기 승인 사유는 다릅니다.

엠씨몽은 공무원 시험 등을 보겠다는 조건으로 병역 연기를 승인 받았으나, 실제로 그 기간 동안에는 공무원 시험 등을 준비/응시하지 않았으며 (이를 뽑았고)
국가고시 준비생은 시험을 보겠다는 조건으로 병역 연기를 승인 받고, 실제로 그 기간 동안 공무원 시험을 준비해서 응시했습니다.

속이고 승인받았냐, 승인받은 조건을 그대로 이행했냐. 이건 다르죠.
공무집행방해죄로 실형선고 받은것도 이 때문입니다.
14/10/28 22:12
수정 아이콘
다른데 승인하고 그걸 못잡는 시스템이나 또 하나 걸렸다고 시스템 자체를 바꾸는거나 이걸 다 탓할려면 국가탓이죠

저거 이용해서 연기 받은 사람이 엠씨몽만도 아닐거고 연예인만 그랬을리도 없고 엠씨몽 잘못은 잘못한거고 그거때문에 싫어하는것도 자유지만 제도 변경으로인한 불이익까지 전부 엠씨몽이 짊어져야 한다는건 심하죠
14/10/28 22:14
수정 아이콘
법에서 양심의 영역으로 놓아둔 점을 악용한 MC몽이 나쁘다고 생각하는 입장이고요,
저렇게 했다면 최소한 MC몽으로 인해 병역법 개정되고 인생 물먹은 사람들에게 사과 한마디라도 했으면 그나마 화를 삭히려고는 해 봤을겁니다.

하지만 끝까지 MC몽 자신은 잘못이 없다, 억울하다고 대응하고 있죠.

MC몽이 법을 악용한 것도 맞고, 법에 헛점이 있었습니다만 그걸 이용하라고 만든 헛점은 아니고 병역 연장의 편의를 위해 양심의 영역에 맡겨둔 것일 뿐이었습니다.
그걸 수차례 악용한게 잘못한거지, 법이 잘못한거라 보진 않습니다.
14/10/28 22:34
수정 아이콘
악용한것만 잘못이면 제도는 왜 바꿀까요
이런식으로 악용여지가 있으니 바꾸는 것 아닌가요? 제도가 바뀜으로 인해 보는 피해까지 악용한 사람이 지어야 하는 이유는 뭔가요? 엠씨몽 한 사람만 그런것도 아닐텐데요.

아니 뭐 물론 난 그래서 싫어라는 생각은 뭐라고 할수가 없습니다만 뭘 이걸 글까지 쓰시고 정지영이 배려없는 사람까지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님이 엠씨몽 때문에 불편하신만큼 엠씨몽에게 별 악감정 없거나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이 글도 배려없는 글이 되겠지요.
사상최악
14/10/28 22:15
수정 아이콘
엠씨몽이 처벌 받은 건 그가 엠씨몽이기 때문이지, 실제로 시험을 준비/응시했는가 때문이 아니죠.

적어도 그가 비판받은 본질은 병역을 연기했기 때문입니다. 이건 실제 공무원 시험을 이유로 병역을 연기하는 사람들과 같죠.
다른 사람들은 엠씨몽을 비판할 수 있어도, 최소한 공무원 시험 응시자들은 엠씨몽을 비판해선 안 되죠.(논리적으로요)
강가딘
14/10/28 22:07
수정 아이콘
참고로 kbs는 이런 물의를 일으킨 가수들 노래는 심의실에서 금지곡으로 못 틀게하고 있죠.
mv몽, mc the max 클릭비 컨츄리 꼬꼬, 유승준 룰라 노래까지도요.
근데 전 가수가 잘못했다는 이유로 노래까지 못 틀게하는건 아니라고 보거든요
막말로 노래는 죄가 없거든요
14/10/28 22:10
수정 아이콘
노래로 인해 뮤지션이 떠오르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kbs의 접근이 더 좋다고 봅니다.
다만 (오아시스 등 좋아하는 분들에게서 자주 관찰되는)노래는 좋아하는데 뮤지션을 싫어하는 분도 계신걸 보면, 저와 다른 생각을 가진 분도 많이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Spike Spiegel
14/10/28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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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몽 노래 틈-> 저 사람은 타인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구나. 그 연결고리가 빈지노 연결고리 라이브급으로 허접합니다만.
14/10/28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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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해력도 빈지노 연결고리 라이브급으로 허접하시군요.
Spike Spiegel
14/10/28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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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요. 결국 님의 지인이 행시 준비하다가 MC몽때문에 군대 가셨고, 그걸 옆에서본 님은 열라 화가 나있는데, 그 MC몽이 갑자기 패기 넘치는 앨범 이름으로 복귀하고, 그걸 정지영이 계속 트는게 짜증나니 정지영은 타인을 배려하지 못하는, 그때까지 이미지메이킹해온 사람이란게 님 글이거든요.

정지영이 MC몽 노래 선곡했다고 갑자기 이미지 메이킹하고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이 부족한 인간으로 되버리는게 참 연결고리가 좋은 논리인가 봅니다.
14/10/28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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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단 댓글로 갈음합니다.

https://ppt21.com../pb/pb.php?id=freedom&no=54566
Spike Spiegel
14/10/28 22:36
수정 아이콘
아뇨 님의 글이 정당화되기 위해선 정지영이 배려심 부족한 사람이란게 아니고, 공중파에선 그냥 구설수에 오르고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사람의 음악이든 출연작이든 관련된 것들을 배제하자란 글로 갔어야 합니다. 차라리 그건 설득력있어요. 정지영이 어떤 인간인지 님이 판단하는것보단
꼬질이아빠
14/10/29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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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고리가 부족하단 언급은 위에서도 수차례 지적되고 있는데 이런 반응은 좀 그렇네요
Spike Spiegel님의 의견도 좋은 표현은 아니지만 본인의 의견에 납득하지 않는다고 이런식으로 비난하는건 보기 안좋습니다.
14/10/2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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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은 그러려니 했는데, 독해력 운운해서 비꼬시는걸 보니 글에서 제기된 비난이 어떤 수준에서 쓰여진 건지 보이는 것 같네요. 피식하고 갑니다.
물론 Spike Speigel님 댓글이 좋은 댓글이라는 건 아니지만..
VinnyDaddy
14/10/28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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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MC몽 노래에 개한 호불호를 떠나서 정지영의 오늘아침에서 MC몽노래 많이 튼다고 느낀건 저뿐만이 아니었군요.
14/10/28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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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만 이렇게 느끼는게 아니었군요. 참 이상하지요.
타 방송에선 일년에 한번 들을까 말까인데 정지영에선 한달이 멀다하고 죽죽 틀어대니.
윤주한
14/10/28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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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10/28 22:20
수정 아이콘
정지영씨가 왜 타인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고 느꼈냐면,
공중파는 기본적으로 아주 많은 사람들이 듣는 방송입니다. 그만큼 다양한 연령대의 다양한 취향을 포용할 수 있어야 하죠.
그러기 위해서는 논란이 많을 수 있는 곡은 줄여 틀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정지영씨가 한두번 MC몽 노래를 틀었으면 이렇게까지 글을 안 썼을텐데요, 꽤 자주 틉니다. 그 말은, MC몽 노래를 틀겠다는 의도가 있다는거고요.
위의 한 분 께서도 유독 정지영씨가 MC몽 노래 자주 튼다고 느꼈다고 하셨던 것도 그렇고요.
아무튼, 뭔가 메시지가 있을 정도로 유독 MC몽 노래를 자주 틉니다.

호불호가 강한 사람의 노래를 자주 틀면, 이 노래를 들으며 어떠한 메시지를 받을 수 있을겁니다.
MC몽이 떠오를 수도 있고 좋은 감정을 받을 수도 있지만, MC몽이 떠올라서 그로 인해 피해받은 기억이 떠오르게 될 수도 있고요.

공중파라면 많은 사람들이 듣는 방송인 만큼, 정지영씨 방송처럼 두루두루 다 듣는 컨셉이라면 다양한 연령층과 성향을 포용할 수 있는 노래를 틀어야 한다고 봅니다.
대부분의 청취자가 좋은 감정 까지는 아니더라도, 뉴트럴 수준은 바라보고 선곡을 해야 하는게 아닌가 싶고요.

하지만 MC몽은 호불호가 뚜렷한 인물이고, 그 사람의 노래를 트는 것으로 인해 MC몽이 생각날 수 있다는 것을 고려한다면, MC몽의 노래를 트는건 포용력 넓은 선곡은 아니란 생각입니다.

MC몽 노래가 드문드문 나오는 것도 아니구요,
꽤 자주 나옵니다.
체감될 정도로 자주요.
이런 글을 쓸 정도로 자주 나옵니다.

보통은 메이저 시간대의 같은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같은 노래를 다시 듣기란 아주 어려운 일입니다.
같은 노래는 1년에 1회 ~ 2년에 1회 트는게 불문율입니다. 특별히 핫한 노래를 빼곤요.
yangjyess
14/10/28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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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불호 떠나서, 꼭 MC몽 아니어도 신곡 나오면 라디오에서 자주 틀어주긴 하더라구요. 어휴, 근데 입에 올리기 싫네요. 입 씻어야겠어요.
14/10/28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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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영의 오늘아침은 신곡이 아니라 MC몽의 다양한 구곡들을 돌아가며 자주 틀어줍니다.
신곡 나오면 일주일이 멀다 하고 틀어줄 기세예요.
네오크로우
14/10/28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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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원래 MC몽에 그다지 관심이 없어서 뭘 하든 신경 안 쓰는 편인데 글 중에 '많은 사람들 인생 골로 보내고 물먹이고선 하는 말이'라고 하셨는데
물먹인 거야 팬들한테 그렇다고 치고, 인생 골로 보낸 건 병역비리 말고 뭐가 또 있었나요?
14/10/28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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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 비리로 인해 병역법 개정으로 국가고시 준비중이던 많은 사람들이 군대로 갔지요.
애초에 국가고시 준비생들은 국가고시 보는 목적으로 연기를 받았던 것이지, 병역기피 목적이 아닙니다.
국가고시 합격여부 무관하게 군대는 가야 하거든요.

공부 할 때 까지 하고 군대가려고 했는데, 중간에 병역법 바뀌면서 공부의 연속성을 잃고 군대가서 그간의 공부를 물거품 만들게 된거죠.
국가고시 준비생들이야 다들 비슷하겠지만, 20대를 통으로 걸고 하는거라. 여기서 한번 삐끗하면 인생 전체가 흔들립니다.

최소한. MC몽이 사과는 했어야 한다고 봅니다. 하지만, 되려 도발을 했죠.
리리릭하
14/10/28 22:32
수정 아이콘
안틀어줄법도 한데, 심지가 올곧네요...
14/10/28 22:33
수정 아이콘
근래들어 복귀설 나오면서 더 자주 나옵니다.
2주 전엔가, 또 한번 더 듣고 정 떨어져서 요즘엔 전현무만 듣고 라디오 끕니다. 퇴근할때 배철수나 써니 듣고요.
별풍선
14/10/28 22:33
수정 아이콘
사실 이런걸 전문 용어로 영업이라고 합니다.. 아이돌 팬덤사이에서 말하는..

참.. 사심 넣어서 방송하는건 보기 그렇네요.. 역겹고
14/10/28 22:34
수정 아이콘
제가 느낀 감정도 비슷할거구요.
위원장
14/10/28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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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별로... 제 주위에 MC몽처럼 군대 미루는 사람이 많았던지라 MC몽이 좀 억울해 보였습니다. 남들하는대로 미룬거와 다를게 없었죠.
14/10/28 22:38
수정 아이콘
그 사람도 악용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 같이 잘못한다고 덜 잘못한건 아니라 생각하고요.
동네꼬마
14/10/28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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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해서 한번 찾아봤더니 선곡표 상에는 올해는 3번 (10월에만 2번이군요, 같은노래가) 작년에는 9번 (겨울 빼고는 매달 1번씩 나온 셈이군요) 이 나왔네요.

그냥 무심결에 찾아본 성시경 노래는 8월부터 지금까지만 총 14번이 방송되었네요

그냥 개인취향이라고 생각하면 될려나요 이런건,

또 궁금해서 전현무 방송에서도 찾아봤는데 MC몽은 6번, 성시경은 10번 이상, 윤종신도 10번 이상이네요

듣기 편한 목소리와 노래들로 많이 나오는건지...
14/10/28 22:43
수정 아이콘
올해는 3번이 아니구요, "12회" MC몽 노래가 나왔습니다.
10월 22일, 10월 13일, 8월 6일, 7월 22일, 7월 16일, 7월 12일, 7월 5일, 6월 12일, 4월 29일, 4월 15일, 4월 10일, 4월 8일

2013년도에는 "20회" 입니다.

복귀설이 나올때 즈음이면 매주 틀었죠..
동네꼬마
14/10/28 22:45
수정 아이콘
아 저는 MC몽 이라고 검색을 했는데 MC 몽 이라고 검색을 해야되나보군요,
게이득
14/10/28 22:48
수정 아이콘
복귀설이 나올때 즈음이면 노래를 많이 틀어주는건 MC몽뿐만 아니라 모든 가수 그렇지 않나요?
야릇한아이
14/10/28 22:48
수정 아이콘
그렇다면 글쓴이분 입장에선 MC몽 앨범에 참여한 허각, 에일리, 백지영, 개리, 효린, 범키. 민아 뭐 등등
모두 다른 사람을 배려하지 않는 이미지 메이킹 연예인 범주에 들어가나요?
王天君
14/10/28 22:50
수정 아이콘
가을입니다. 아주 큰 땔감이 들어왔군요. 몇번씩 더 타오를 것 같습니다.
어제는 정당방위란 왕건이가 캠프파이어 수준으로 타올랐는데 이건 얼마나 자주 탈려나요
피너츠
14/10/28 22:54
수정 아이콘
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 제도가 바뀌기 전엔 행시시험 하나만으로도 29세까지 군대연기가 가능 했다는건가요?
수지느
14/10/28 22:57
수정 아이콘
공무원시험 준비하느라 연기한사람들하고 엠씨몽이 편법써서 연기하는거랑 같은 취급을 하는분들이 계시다니;;

좋은제도로 혜택받던사람하고 그 제도 이용해서 악용한놈하고 같은취급하는건 너무 나간것아닌가요?

실제로 가난한학생 장학금받던제도가 부잣집애들이 용돈벌이로 장학금제도 악용하다 걸려서 제도가 바뀌면

둘다 같은놈들인건가요? 어차피 둘다 돈받고 혜택받은건 똑같으니까?

무조건 법의 맹점을 악용한놈이 잘못한거라고 생각했는데 같은취급하는걸보고 좀 놀랐네요
즐겁게삽시다
14/10/28 22:58
수정 아이콘
1. 정지영은 타인에 대한 포용력과 배려심이 부족하다.
2. 정지영의 오늘의 아침에서 mc몽 노래를 자꾸 틀어서 듣기 거북하다.
3. mc몽으로 인해 피해를 본 국가고시생들이 많다.

제가 읽기에 이 글의 주장이 3개 정도 되네요.
그중에 2번은 충분히 납득하겠는데 1번으로 이어지는 근거가 조금 부족한것 같군요. 3번도 정말 논리적으로 따지면 mc몽 잘못이냐로 더 반론이 가능해 보이고요. 그래서 자꾸 댓글에 반론이 달리는것 같네요.

2번 3번 까지만 잘 정리해서 쓰셨어도 팬으로써 충분히 제기할만한 문제인것 같습니다.

그런데 정지영이 포용력과 배려심이 부족하다? 오히려 누군가는 그놈의 mc몽까지 보듬어주는 더 넓은 포용력과 배려심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잖아요. 이부분이 조금 애매한 것 같네요.
14/10/29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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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이 딱 자게에 어울리는 본인 감정표현에서 끝나는 글이고, 댓글이 공감하는 사람들 의견 위주로 50개 안쪽으로 달렸을 겁니다.
3번까지는 그렇다치는데 1번 얘기는 코웃음이 안날 수가 없어요. 본인 멋대로, 자기 가치관대로 사람을 재단하는거죠. 그런건 혼자 생각해야지 남들 보는 공간에 올리면 대차게 까이게 마련이죠.
그래놓고 어떤 분이 연결고리가 빈약하다고 지적하니까 독해력이 허접하시답니다....
14/10/28 23:04
수정 아이콘
엠씨몽 싫어하고 혐오하는 건 그럴 수도 있구나 싶은데
그 분노가 뜬금없이 별 관계도 없는 라디오 엠씨에게 넘어가는 건 좀 웃기군요.

차라리 난 엠씨몽이 너무너무 싫어서 그와 관계되거나 우호적인 그 누구도 싫다는 식의 이야기라면 옳고 그름을 떠나 이해라도 갈텐데
피쳐링 참여 등 직접적인 도움을 준 사람들에게는
[그거 생각 안하고 피처링 했거나, 리스크보다 MC몽과 피처링하는게 더 중요하다 생각해서 하신것일테니, 그러려니 합니다.] 라고 하면서
단지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조금 높은 빈도로 엠씨몽 노래를 틀어줬다는 것만으로
- 실제로 선곡을 엠씨가 하는지 피디가 하는지 신청빈도가 높은건지 모를 일인데 말이죠 별 이유없는 우연일 수도 있고 -
타인에 대한 배려가 없고 그동안의 좋은 모습도 다 이미지 메이킹이라고 폄하하는건 이해가 안 가는군요.

엠씨몽 안티인지 정지영씨 안티인지 궁금해질 지경입니다.
14/10/28 23:27
수정 아이콘
저도 엠씨몽을 싫어하지만 그렇다는 이유로 선곡한 사람에게 뭐라고 하기는 조금 그렇다고 생각하네요.
그런데 연기관련해서는 뭐라고 하기가 참 그래요. 결국 별문제없으면 연기해도 언젠가는 가니까요;;
개인적으로 편법이기는 하지만 군입대 연기는 어느 정도 선택의 영역이 아닌가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저는 엠씨몽을 싫어하고 노래를 들을 생각은 없습니다.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는 알겠지만 조금 날카로운 글이 아닌가 싶네요.
솔로10년차
14/10/28 23:43
수정 아이콘
전 신장결석이 심각한 사람이고, 이건 본래 4급판정을 받는 병이었습니다.(같은 곳에서 치료 후에도 다시 결석이 생기거나, 양쪽 모두에서 결석이 생기면 4급이었는데, 전 양쪽 모두에서 2회이상 생겼습니다.)
그런데 97년대선에서 이회창 아들의 병역비리가 터졌죠. 이 문제로 인해서 관련법률이 바뀌었습니다. 보통 제가 있던 지역은 20살이 되자마자 졸업하기 전에 1,2월이면 신검을 받는데, 그 법의 처리를 기다리느라 8월에 가서 신검을 받았습니다. 4급이었던 것은 3급으로 바뀌었구요. 전 현역을 갔다왔습니다.
저는 근데 이회창을 그렇게 혐오하지 않습니다. 뭐 싫어라하기는 하지만 저 신검을 받을 당시만하더라도 한나라당 사람 중에서는 나름 좋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지금도 많이 싫어졌지만, 그 쪽으로는 훨씬 싫은 사람들이 많아서 그리 혐오하지 않아요. 여기까지는 그냥 제 이야기구요.

1. 아는 사람이 병역문제로 불리해졌는데 그 원인 제공자는 MC몽이다.
2. MC몽은 가수여서 발표한 노래들이 있다.
3. 그 노래를 라디오에 자주 선곡하는 DJ는 싫다.
이렇게 3단계에 걸쳐 증오를 이끌어가는 건 좀 지나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MC몽은 이완용이 아닙니다.
14/10/28 23:50
수정 아이콘
그냥 MC몽만 싫어하면 될 것 같습니다.
피들스틱
14/10/29 00:20
수정 아이콘
MC몽을 싫어하는 감정의 기준을 다른 사람에게 똑같이 강요할 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예를 들어 저는 MC몽이 정말정말 혐오스럽게 싫어서, MC몽이 언급되는것 자체가 역겨우니 PGR 자게에서 MC몽 관련글은 다 내려달라,
MC몽 싫다면서 자꾸 이름 언급하는 사람들은 결국에는 다 고도의 MC몽 빠들이다라고 비난한다면, 사실 공감받기는 어려울겁니다.

내가 불편하니 라디오에서 MC몽 노래 틀지말라는 크게 다르지 않은 요구라고 봐요.
MC몽 노래를 트는 라디오 DJ에게 이미지메이킹 하지 말라고 비난하는 것도, 마찬가지로 좀 핀트가 어긋난 비난이라고 봅니다.
상자하나
14/10/29 00:35
수정 아이콘
병역 연기데에 대한 제도가 바뀐 것도 MC몽이 책임을 지는 것은 말이 안돼죠. 애초에 수정이 필요한 제도를 만든 사람들을 탓해야죠.
14/10/29 01:18
수정 아이콘
방송 현직에 있는데요. 특별한 경우가 아닌이상 모든 선곡은 작가나 피디가 합니다. 라디오 디제이는 그날 선곡이나 멘트 모두 대본에 따라 읽고 진행할뿐입니다-
14/10/29 01:21
수정 아이콘
군입대 연기를 허위 시험 응시 등으로 밖에 할 수 없는 제도의 문제죠. 중요한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 인기있을때 돈 바짝 벌고자하는 연예계, 몸이 튼튼할 때 뛰어야하는 운동선수 등등 누구 하나 자신의 2년은 소중한 거고, 자신의 자유를 국가에 희생하는 대신 언제 갈 지 정도의 선택권은 주는 방향으로 병역제도가 바뀌어야 한다고 봅니다. 엠씨몽 사건이후로 관련 제도가 재정비가 됐다고는 하나, 사실 연기하려는 사람들은 여러 방법(이전의 국가시험 응시와 같은)으로 아직도 연기하고 있어요. 또 그런 케이스들 중 대표적으로 한 명씩 사냥해서 그러한 연기방법을 막고, 또 막고 하는 것은 악순환의 연속이라 보이네요..

그거랑 별개로, 엠씨몽이 아직도 대중적으로 먹힌다니 신기하네요. 저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프리템포
14/10/29 01:54
수정 아이콘
정진영 씨 라디오에 계속 나오는 건 저도 불쾌하다고 여기고 다른 부분의 글쓴분 주장은 좀 더 다듬으시면 크게 비판받을 부분은 아닌 듯요. 다만 비약의 소지가 없지않아 있습니다
Low Sugar
14/10/29 01:57
수정 아이콘
mc몽을 싫어하고 말고는 자유지만 애꿎은 정지영씨에게 불똥이 튀는건 좀 황당하네요
아니 애초에 선곡에 정지영씨가 관여하는게 확실한가요?
dj니까 조금이라도 관여하지 않을까 짐작하신거뿐아닌가요?
선곡할때 피디 지분 작가 지분 dj지분이 어떤식으로 분배되어있는지 저 프로 관계자가 아닌이상 모르시는거잖아요.
만약 저 프로에 mc몽의 노래가 자주 나오는게 정지영씨의 의도가 아닐 가능성은 생각 안해보셨나요?
저 프로그램 피디나 작가가 mc몽 팬이라 자주 선곡하는거라면요?
단순히 진행하는 라디오프로에 mc몽 노래를 틀었다고 정지영씨 이미지메이킹이라는 소리까지 하시며 비판하시기에는 근거가 많이 미약한것같습니다.
견우야
14/10/29 02:33
수정 아이콘
댓글을 읽고 본문 작성자 분에게 필요한 것은..
'분노할 시간에 행복해지자'
태연­
14/10/29 07:54
수정 아이콘
지인이 바뀐법때문에 피해를 봤다 -> 엠씨몽의 사례가 법 개정에 영향을 줬다 -> MC몽이 싫다 -> 정지영 아나 진행 라디오에 MC몽 노래가 자주 나온다
여기서
-> MC몽 노래가 자주 나오는 정지영 아나 진행 라디오가 싫다. 혹은, -> MC몽이 더더욱 싫다. 가 아니라
-> 정지영 아나는 배려심이 없다. 로 연결되는것이 신기하군요 크크
수지설현보미초아
14/10/29 09:18
수정 아이콘
MC몽 싫어하는 건 이해가 가는데 정지영씨가 이해심이 부족한 사람이다라는 주장의 논거는 비약이 엄청 심한데요?
저뿐만이 아니라 많은 사람이 그러는 걸로 봐서 글쓴이는 그냥 엠씨몽이 싫고 괜히 그 분노를 다른 사람에게 전가하는 것 같네요.
싸우지마세요
14/10/29 09:54
수정 아이콘
라디오는 많은 사람이 듣는다
엠씨몽 노래는 많은 사람들에게 호불호가 크게 갈린다
고로 엠씨몽 노래를 (틀지말라고해도) 트는 정지영 아나운서는 배려심이 적고 이미지메이킹하는 사람이다???
이 부분에 대해 많은 분들이 공감을 못하시는듯. 저도 그렇구요
물론 저도 엠씨몽 별로 안좋게 보고 이번 타이틀명도 어이가 없지만 그렇다고 엠씨몽 노래 트는 디제이의 인성에 대해 제단하고 싶지는 않네요 흐흐
미네랄배달
14/10/29 09:54
수정 아이콘
사람의 감정이 항상 논리와 이성만 가지고 되는것도 아닌데,
그냥 저런 이유로 사람이 싫어질수도 있는거지,
그거가지고 딱히 해를 끼치겠다는것도 아닌데,
(그리고, 제가 볼 때는 저 정도면 싫어질 이유로도 충분히 납득이 가고)
다름의 문제를, 뭔 타당성을 가지고 이러이러하니 옳지않네요 하는건 별로.
14/10/29 10:06
수정 아이콘
사람의 감정이 항상 논리와 이성만 가지고 되는것도 아닌데,
그냥 저런 이유로 글쓴이의 의견이 납득안돼서 공감 못할 수도 있는거지,
그거가지고 딱히 해를 끼치겠다는것도 아닌데,
(그리고, 제가 볼 때는 저 정도면 글쓴이 의견에 공감 못하는 이유로도 충분히 납득이 가고)
다름의 문제를, 뭔 타당성을 가지고 이러이러하니 옳지않네요 하는건 별로.
싸우지마세요
14/10/29 10:18
수정 아이콘
본문에서 이러이러한 이유로 정지영 아나운서가 싫다고 했으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정지영 아나운서는 배려심이 없다라고 하시니 오잉? 그건 아닌것 같은데에?~ 하는 반응인거죠
J Rabbit
14/10/29 10:05
수정 아이콘
2014년 한해동안 피지알 자유게시판에서 본 글 중에 가장 못 쓴글이네요.
차라리 유투브 동영상 하나 올리고 가사만 올린 글보다 못한 글이에요.
그냥 "난 엠시몽이 싫다" 이렇게 쓰면 되는걸 그런 직설적인 말은 논란이 되어 파이어가 될까봐
起, 承까지 정지영아나운서 라디오 이야기로 포장하다가
轉, 結]
을 엠시몽이 싫다고 쓴 이유를 알수가 없습니다.
Jannaphile
14/10/29 14:21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dd.lbx면........ 발그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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