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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28 17:59
장혁은 적어도 병역비리에 대해서 방송에서 사과를 한 적이 많았죠. 오히려 같이 걸렸던 송승헌은 한류 소개하는 곳에 본인 군복걸어놓고 마치 군생활을 정당하게 한 것처럼 했었죠. 그것에 비하면 그나마 장혁은 양심적인거 같습니다. 잘못한 건 맞지만요.
14/10/28 20:41
사실 그런 부분이 좀 아쉽긴 해요. 차라리 아예 방송에 까놓고 병역 문제로 여러 사람을 불편하게 햇는데, 이번 예능을 통해서 조금이나마 그 때 저때문에 언짢았을 분들에게 이렇게 이렇게 군생활 열심히 한다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라고 정식으로 코멘트만 쳤어도 진짜 100점이었을텐데.
장혁씨는 당시 사단 내에서 모범 병사로 많은 사람들이 칭찬해서 진짜 과오가 하나의 계기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쉴드 쳐주고 싶네요. 송승복씨는 뭐 최악이었고.
14/10/28 17:54
치아발치했던데 그러면 랩하는데 발음 샐꺼 같아요... 다시 컴백하는데 별 불만은 없습니다. 도의적으로 비난받아도 법적으로는 무죄니까 컴백하는건 자유.
14/10/28 17:55
사실 다른 더 큰 죄지은 사람들에 비해 지나치게 내쳐진 감이 있지만
걍 암말안하고 누가 물어볼때 저렇게 말해도 되는데 굳이 저걸로 앨범명까지 쓰는걸 보니 그냥 불호해주면 될거 같네요.
14/10/28 17:58
코비의 "love or hate me! " 에대한 리스펙트? 오마주?
뭐 발라드나 댄스가수였다면 뜬금없는 타이틀이였겠지만 저에겐 그냥 힙합하는 친구들의 전형적 허세로 보여 귀엽습니다.
14/10/28 18:01
음.. 무죄긴 해도 병역연기를 위해 공무원시험에 응시한 정황은 포착이 되었는데도 너무 당당한 저 태도? 솔직히 이빨도 병역기피 목적이 저는 맞다고 보고요..
14/10/28 18:09
전혀 자숙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요,,
고의성이 분명함에도 당당해보이는 저 태도;; 저는 싸이도 그렇고 장혁도 그렇고 다른 병역기피자들처럼 자신이 잘못을 뉘우치는 것이 정상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결국 김앤장 동원해서 무죄받아내고 이것 봐라 무죄지 않냐 하는 태도로 보여서요..
14/10/28 18:13
김앤장 동원해서 무죄받아냈으면 무죄아닌가요?
최대한 좋은 변호사 써서 판결을 잘 받아내는건 굳이 MC몽이 아니라 누구라도 할 수 있는 일이죠.
14/10/28 18:02
얼마전까진 복귀할 생각 없다더니 복귀했고
이번엔 TV출연 안한다 그랬으니 나중엔 하겠죠. 힐링캠프에서 질질 짜는모습이나 안보여줬으면 좋겠네요
14/10/28 18:05
뭐 컴백하건 말건 제 알아서 하겠죠.
MC몽 덕분에 신검 기준이 대폭 상승하면서 척추분리증 기준도 강화되서, 저도 이전 신검 등급표보면 4급으로 떠있던게 3급으로 올라가면서 현역 입대했습니다. 그래서 남들이 왜 욕하냐고 하면 당당하게 말해요. 나는 저 놈 때문에 군대 간거나 다름없다고요. 신경 그렇게 안씁니다. 대신 사는 내내 '군대 안 갈려고 발치한 놈' 이라는 꼬리표는 평생 안떨어지겠죠. 대한민국 현역과 예비역들 전부를 적으로 돌린 셈이죠. 그 정도면 충분합니다. (더 하면 좋긴 합니다.) 예전만큼의 파괴력도 절대 안나올거고요. 무죄라고 하시는데 로저 클레멘스도 법적으로는 약물 스캔들에서 깨끗한 선수죠. 애초에 약물 스캔들에서 폭로된 선수들 상당수가 '법적으로는' 깨끗한 선수고요. 믿거나 말거나는 본인의 판단이고 안믿는 사람이 세상에 더 많다는게 문제지만.
14/10/28 18:06
사실 저는 mc몽이 굉장한 의지를 갖고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반인들이야 돈없어서 못하는 경우가 있는거지, 사실 사람이 돈있는데 그렇게 이빨 다 빼고 산다는게 쉬운일은 아니죠. 돈을 억대로 벌면서도 임플란트 하나 하지 않았던 그의 의지에 놀라울 뿐입니다. 더구나 공무원 시험까지 응시하면서 음악활동에 집중하던 모습까지... 여러모로 대단하죠. 이제 시간이 지나니까 사람들은 슬슬 용서해줘야 한다는 의견도 있고... 다른 예지만 조만간 조두순도 출소하여 좋은 사회일원이 될 세상이니, 참으로 아름답지 않습니까.
14/10/28 18:06
벙역 브로커한테 돈 준 사실도 있고..
고의 병역연기는 유죄판결 받았고... 게다가 고의발치 중 몇몇이 공소시효 만료라서 무죄..... 평소에 극심한 치과공포증으로 임플란트 시술을 미루고 미루셔서 군면제 받으셨다는데, 컴백하면 이빨 수 좀 세어봐야겠네요. 그 새 임플란트 다 했지 싶은데.... 아참, 녹내장도 있으시다던데 눈은 좀 괜찮으신지 모르겠네요.
14/10/28 18:07
뭔가 네티즌 반응들이 신기해요..
PGR만 해도 질게나 이런거 보면 심증이나, 의심한다고 하면 매우 위험한 생각이라고 댓글이 달리는데 이건은 무죄 판결이 나왔는데도 불구하고 심증을 한다고 까는...유죄는 따로있는데
14/10/28 19:30
고의 발치 : 무죄
병역기피(입영연기, 브로커 등):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 사회봉사 120시간 이상을 선고 이렇게 알고있는데요? 뉴스들도 그렇게 나오고.. 따로 자료가 있으신지..
14/10/28 22:14
병역 연기로 깐다해도 좀 그렇죠.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하고있는 행윈데요
무죄 나온건 돈 써서 뺀거고... 그냥 까고 싶어서 깐다고 하면 이해하겠습니다 이건 개인적으로 궁금한건데 군대 안가기 위해서 그정도 발치를 한다는게 납득 가능한가요? 전 그냥 군대를 갈거같아서요
14/10/28 18:08
뭐 어차피 각자 개인의 이유의 합리성과 전혀 상관없는 호불호의 문제고, 솔직히 말하자면 안티 좀 많아봐야 적당히 장사잘 될 거 같아서 딱 티아라정도 되지 않겠나 싶네요.
14/10/28 19:53
저도 티아라가 전원일기로 복귀할 때의 느낌을 비슷하게 받습니다.
음악적으로도 위치가 비슷하네요. 음원 강자, 비평쪽에서는 언제나 바닥, 소비적이고 트렌디한 음악의 자가 복제. 거기다가 음악적 도발로 정면돌파하기에는 한없이 후달리는 실력까지.
14/10/28 18:11
엠씨몽 발치는 무죄판결 났지만 고의 병역연기는 유죄판결 받았죠.
억울하다고 하도 언플해서 그런지 무죄판결받은걸로만 아시는 분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뭐, 엠씨몽 복귀했으니 유승준도 복귀했으면 좋겠네요.
14/10/28 18:19
사실상 최근 활동한 이단옆차기의 중심체가 엠씨몽이란 얘기가 있죠. 이번 피쳐링 리스트는 그 이단옆차기와 작품을 같이해온 가수들이고...
컴백 안해도 이단옆차기로 돈 엄청 벌었을텐데 행사의 짭짤함을 잊지 못하나보네요.
14/10/28 18:21
듀스 김성재 살인혐의 여자분도 무죄받고 잘 살고있고,
그알에서 사라진 약혼자편에 나오던 범인도 살인죄 무죄받았죠. 법적으로 무죄라는게 모든 면죄부를 주진 않습니다. 덕분에 화이트데이님같은 선의의 피해자가 늘어났고요.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2&mbsIdx=1328170&cpage=&mbsW=search&select=sct&opt=1&keyword=이단옆차기 그냥 몇년 잘먹고 잘쉬고 잘놀고 잘벌다가 나온거죠. 별 관심도 없지만 음원장사 잘되고 나중에 힐링캠프나 무르팍도사류 토크쇼나와서 눈물쇼할거 생각하면 짜증만 나네요.
14/10/28 18:24
타이틀은 저렇게 패기(?)넘치게 지어놓고,
정작 내용물은 피처링으로 떡칠해놓은 것 보면 어지간히 쫄리나보네요. <180도>처럼 본인이 직접 뚫어볼 생각은 못하나.. 썰전에서도 비슷한 얘기 했었죠.
14/10/28 18:26
인터넷: 아 엠씨몽이 앨범을 내? 아니 피쳐링 하는얘들은 누군데? 아놔 어이없네
인데...실생활 속 여자들이랑 엠씨몽 이야기해보면 빨리 앨범나와라 엠씨몽 노래가 너무 좋아 레뒤 겟셋고~대포를 발싸~ 가끔 헷갈려요
14/10/28 18:30
인터넷 여론은 인터넷에서 자기 의견을 개진하는 사람들로 형성되니 그런거 같아요. 하지만 안그런 사람들이 훨씬 더 많으니 거기에서 괴리가 생기는거 같구요
14/10/28 18:31
그간 엠씨몽의 행적을 나쁘지만은 않게 보는 입장인데 앨범명은 너무 했네요.
나름 라임을 살려서 기발하게 만든 제목인듯 한데 너무 도발적이네요. 그나마 유지되 왔던 팬들마저 떨어져 나갈듯합니다. 실망이 크네요.
14/10/28 18:38
주위에 이놈때문에 병역법 바껴서 행시 물먹고 군대갔다온 사람이 있는지라... 곱게 볼 수가 없군요.
본인의 행동으로 인해 대한민국 몇 명이나 인생 물먹었는지 과연 알기나 할까요? (욕설 수정) 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4/10/28 18:42
저는 현역출신이고 엠시몽을 실제로 몇번 접해서 사람에 대한 좋은 감정은 없지만
엠시몽의 음악 자체는 높게 봅니다. 대중가요로 엄청나게 흥행을 끌었거든요. 역대급으로 그리고 번외로 이 사람을 실드칠생각은 전혀없지만 이 정도로 뭘 잘못한건지 모르겠네요. 자세하게 알아본적은 없지만.. "군입대를 하지 않으려고 발치를 했다" 이것만 저는 알고있는데 이게 잘못된건지 모르겠네요. 발치를 하든 임플란트를 하든 공무원시험을 보든 자기마음 아닌지.. 제가 볼땐 "군대를 가지 않으려는 움직임" 에 대한 파이어한것으로 밖에 안보이네요. 군대 안가려고 용쓰는 사람 참 많은데 말이죠. 혹시라도 이 사람이 법적으로 사회적으로 물의를 끼얹은게 있다면, 대중에게 피해를 준게 있다면 아하 그렇구나 라고 이해를 하겠습니다.
14/10/28 19:28
뭐, 그런 논리라면 마약을 하든 엑스터시를 하든 자기마음이죠.
군대를 가지 않으려는 움직임은 법적 처벌대상입니다.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다. 의 명확한 정의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일반적으로 법적으로 처벌대상이 되는 행동을 해서 실제로 처벌을 받는다면 그건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다고 말하지 않나요.
14/10/28 19:57
자기가 고수해온 이미지의 결과죠. 적당히 날티가 흐르는 건 좋아해도 그 날티가 정말로 거짓말에 비겁한 인간성의 부분이었다면 이걸 인정해줄 사람은 별로 없어요.
엠시몽의 음악은 항상 오글거리기에 발치고 뭐고 다 떠나서 노래 자체로도 봐줄 건덕지가 없네요 저한테는. 가사만 봐도 고민이 전혀 없는 것 같고, 이게 정말 고민의 결과물이라면 그것도 나름 비참하고.
14/10/28 18:42
뭘해도 욕 먹을 거라면
앨범 제목으로는 참 잘 지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_-;;; 비굴한것 보다는 당당한게 좋네요 제발 어디 나와서 울면서 힘들었던 과거 얘기하지 말고 지금의 패기 그대로만 갖고 간다면;;;
14/10/28 18:43
예비역이고, MC몽보다 조금 많이 이빨을 갖고 있었지만 10년 가까이 살았던 사람입니다.
이빨 없어도 다음팟으로 방송할 때 발음으로 소리 들은 적 없고, 먹을 거 다 먹었어요. 그러다 4년전에 한번에 앞니 2개 포함해서 13개의 이를 새로했네요. 전 어금니쪽 치아 사이에 뭔가가 끼지 않습니다. 사이가 없으니까요. 군대도 현역 갔다왔고, 예비역도 이제 2달이면 끝납니다만, MC몽 정도면 지나치게 욕먹는다고 생각합니다. 뭔가 군대회피의 상징처럼 되어서 까이는 것 같은데, MC몽 정도의 회피가 알려진 것만도 충분히 많이 일어났고, 그 중에서 MC몽정도로 자숙한 사람도 별로 없습니다. MC몽이 좋다는 건 아닌데. 이렇게까지 반대할만한 인물이나 되나 싶습니다.
14/10/28 19:15
개인적으로 공무원시험을 이용해 연기한 것은 도의적으로 문제가 있을 순 있지만, 현재 군 입대 연기제도가 그렇게밖에 할 수 없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군대 가는 거야 의무지만, 가는 시기는 자신이 결정할 수 있는 건데, 부상 당하지 않은 이상 같은 방법으로 두 번 이상 연기가 되질 않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인 일 때문에 입대 연기하는 사람들 중에 저 방법으로 연기하는 사람 꽤 됩니다. 저도 일 때문에 병무청과 통화 여러번 했었는데, 같은 이유로는 연기가 또 되질 않더군요. 예를 들어 수능시험으로 한 번 연기하면 그 다음엔 연기가 되지 않습니다.
MC몽의 발치 고의성 여부를 떠나 연기 제도는 손을 볼 필요가 있습니다.
14/10/28 19:19
mc몽만큼 자숙을 오래 진정성있게한 연예인도 없는것 같은데..군대야 다시갈수있었으면 갔겠지만 그것도 불가능했는데 어쩌라는건지 모르겠네요.
14/10/29 06:38
가고 싶으면 보내주겠다고 했는데 안 갔었죠.
저 같은 경우에는 뭐,, 옛날에 잘못하긴 했어도 슬그머니 나오면 그냥 그러려니 하려고 했습니다. 엠씨몽도 밥은 벌어먹고 살아야 되니까요. 그런데 나오자마자 이렇게 앨범명부터 어그로를 끌어모으니 분기가 탱천하네요 크크크크크 이게 무슨 자숙이라는 건지. 어그로갑입니다.
14/10/28 19:23
사실 상 엠씨몽이 유죄판결을 받은 것은 공무원 시험을 이유로 군연기한 수법 때문인데
이정도 방법은 많이 써왔기 때문에 딱히 별 생각이 들진 않네요. 개인적으로는 군대는 안갈 수 있으면 안가는게 제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뭐 방법이 좀 나가서 범죄를 저지르게 되었지만 이렇게 사회적으로 끝도없이 비난받고 활동도 못할 정도의 잘못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뭐 확실히 앨범명은 보기 안좋네요.
14/10/28 19:25
이렇게 대국민 도발을 하려고 자숙한거면 그건 자숙이 아니라 기모으기죠.
정말로 자숙을 했고, 반성 끝에 나온 앨범이라면 최소한 이런식으로 대국민 도발을 하지는 말았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냥 차라리 평범한 이름으로 컴백을 했으면 이것보다는 논란이 적었을텐데 말이지요. 그 당시에도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느니 어쩌느니 드립을 쳐서 사람들의 분노를 사더니만, 이번에도 비슷한 방식으로 컴백하는걸 보면, 반성은커녕 그냥 타이밍만 재고 있었던거죠.
14/10/28 19:34
치지도 않을 시험을 핑계로 군 연기를 하는거나 하지도 않을 (사실 할 계획이었을지도?!?!) 이민을 핑계로 군 연기를 하는거나 크게 다르게 보지않기 때문에 별로 좋아하진 않는 인물입니다만 앨범을 내거나 말거나 상관은 없다는 입장입니다.
다만 앨범 제목은 광역도발의 느낌이 많이 나네요;; 그리고 피처링의 경우에도 왜 굳이 피처링을 해줘서 자기 이미지에 타격을 입히려 하는건가 잠시 궁금하긴 했는데 생각해보면 제 친구들 중에서도 실제로 칠 필요가 없는 시험으로 연기한 경우들이 있는데 그 부분은 확실히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면서도 그냥 잘 지내고 있는걸 보면 이해되기도 합니다.
14/10/28 19:35
군대 안가려고 용쓰는 사람 많다고 그게 법적으로 옳은 행동인 것도 아니고 보기 좋은 행동인 것도 아니겠죠.
그냥 군대 다녀온 사람들 바보 취급할 필요는 없습니다. 법적으로 죄값을 치뤘고 자숙하다 나온다 하더라도 계속 싫어할 수 있습니다. 일부 유죄 일부 무죄였고 무죄도 시간상 증명 어려워서 지나간 부분도 있는데요. 사람마음이 '너 1년 살다 나왔어? 오케이 이제 괜찮아 싫지 않아' 처럼 쉽게 되나요. 앨범 제목이나 기타등등 반감은 기존의 분노에서 이어지는 거겠죠.
14/10/28 19:37
나중에 snl같은 코미디 프로에 나와서 웃음으로 승화시킨다 어쩐다하는 이미지 메이킹만 안했음 좋겠습니다.
그래도 예전에 팬으로써 음악은 듣고싶었는데 앨범명보니 그 기분 마저도 싹 가시네요.
14/10/28 19:56
왜 도발을 할까 생각해보면 그 의도도 너무 뻔하긴 합니다.
그게 욕먹는 이유겠지요. 사실 복귀를 해도 어지간히 무난하게 돌아왔으면 피지알 정도에서는 반반무많이 정도로 실드를 받았을 텐데 말이지요. 뭐...엠시몽은 관심 좀 달라는 거고 또 의도대로 여기저기서 관심이 쏟아지고 있으니... 결국은 Win-Win이 아니겠습니까. 참 아름다운 광경입니다. 음?
14/10/28 20:04
치아 발치 무죄도 검찰 측의 유일한 증인이 MC몽 편을 들면서 이루어진 거니 공무원 시험만 갖고 보는 건 아니죠.
알고보면 그리 잘못 한 것이 없다가 아니라 치아 발치에 관해서 법적으로는 무죄지만 병역 기피로 한 거냐 치료를 위해서 한 것이냐로 의견이 갈리는 거라서 싫어하는 분들이 MC몽쪽으로 돌아설 일은 없을 듯합니다.
14/10/28 21:20
https://mirror.enha.kr/wiki/MC몽#s-4
참고가 될까 해서 붙여넣는 엔하위키. 간략히 하자면 고의발치는 심증은 있으나 명확한 증거가 없어서 무죄. 공무집행방해는 징역 6월에 집유 1년이네요. 그 과정에서 있었던 언플이 아주 주옥 같으니 일독을 권합니다.
14/10/28 21:53
이런 논쟁이 있을때마다 무죄인데 뭔 상관이냐는 논리가 나오는데 이건 지나친 법 만능주의거나 단순한 미스커뮤니케이션 둘 중 하나라고 봅니다. 형행법상으로 무죄를 받으면 무죄 맞죠. 근데 엠씨몽 까는 분들이 문제삼는 점은 그 부분이랑 전혀 관련 없는 부분이라; 무죄라도 정황상 의혹을 철회할 수 없는 경우도 있죠. 그게 이 사례에 적용되느냐가 문제지 무죄니까 무죄다라는 동어반복은 그 누구도 반박하지 않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이 부분에 있어서 판단을 유보하고 있는데, 어쨌든 공인으로서 범법행위가 일부 인정됐음에도 이런식으로 컴백하는건 보기 안좋네요.
14/10/28 22:00
티비서 볼수있는것도 아니고 가수니까 음악활동해도 전 상관없네요 mc몽 노래도 싫어하는편도 아니라서
mc몽이 노래를 대중적이게 잘 만드는편이고 이슈도 있으니 발매당일은 거의 올킬할듯
14/10/28 22:19
군면제 사건 이전에 그 비싼돈 받고 대학 축제 공연에 와서 공연은 더럽게 재미없고 성의없게하면서 "저한테 악플같은거 좀 달지마세요" 같은 재미도 없는 시덥잖은 멘트나 날리는데서 정내미가 뚝 떨어졌습니다.
14/10/28 22:33
저딴 앨범 이름을 들고 나왔는데
진심으로 자숙을 했다고 생각하는것 자체가 웃기네요 크크 자숙한놈이 까던가 그리워하던가 라는 말을 하나요? 돌아오는것 자체는 별 문제없는데 저딴 마인드로 사는 사람이니까 싫어하는겁니다 힙합한다고 하고는 말도안되는 랩해대고 작사도 본인+누군가 이런식으로 해대는게 랩퍼라고 떠드는 것도 웃기고.... 진짜 자숙했으면 정말로 성숙한 앨범을 들고 나왔어야지요 진지하게요
14/10/28 22:38
벌써부터 힐링캠프에 나와 눈물바람 하면서 감성팔이 할것을 상상하니 저녁 먹은게 다 올라오는군요.
유승준은 거부하면서 MC몽은 받아들이는 대중들의 기준이 대체 뭔지도 모르겠고...
14/10/29 00:06
저도 원래 김수영 시인의 어느날 고궁을 나오면서 라는 시를 들먹이며 병역비리에 대한 분노는 정치인들과 기득권층을 향해야 한다고
말하며 엠씨몽 쉴드치던 사람인데 갈수록 엠씨몽 행보가 맘에 들지 않네요,,, 애초에 엠씨몽이 참 잘못된 강을 건넜다고 느낀 것이 수많은 증거가 있는데 아니 지식인에 올린 글만 해도 빼도 박도 못하는 증거인데 끝까지 자기는 치아가 안좋았을뿐 병역을 기피할 의도는 조금도 없었다네요,,, 엠씨몽 지금까지 인터뷰든 뭐든 다 찾아보세요 돌려말할 뿐 자신의 잘못을 인정한 적은 단 한차례도 없죠.. 그 와중에 집안이 가난했던 속사정을 덧붙이며 녹내장까지 들먹이며 변명을 늘어놓는 모습이란... 그냥 애초에 깔끔하게 인정하고 죄값을 치뤘더라면 벌써 복귀해서 잘 활동하고 있을텐데 말이죠,,, 변명으로 일관하는 그 모습이 참 싫은 겁니다... 다른 거 다 떠나서.... 그럼 유승준은 뭐가 됩니까? 이 분은 불법을 저지른 것도 아닌데;
14/10/29 00:10
잘못을 했어도 자기 재주 부리며 살겠다는데 그러려니 하는 입장이었습니다만 최소한 죄송한척이라도 해야 못본척이라도 해주죠.
14/10/29 00:12
고의로 발치한 사실을 mc몽 자신은 인정하지 않고 부인만하고있으니 거기서 아웃이죠.. .초등학생도 mc몽이 고의적으로 햇다는건 알듯.. 솔직히 고백하고 용서를 빌고 자숙하다 나왓으면 그래도 용서할 마음이 조금이라도잇겟죠 거짓말만해대고 잇으니.. 영원한 비호감 입니다 이제
14/10/29 01:53
사회이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한 자숙이 아니라, 자신이 지은 죄를 마케팅 수단으로 사용했네요.
뭐 이것도 패기라면 패기일 수 있겠지만요 크크크
14/10/29 02:21
노래 제목대로 저는 그냥 욕할래요. 그리워 하지는 않았고 계속 욕했으니 앞으로도 계속 욕해야 겠네요. 대신 차에서 매일듣는 멜론 100곡 다운 받을때 저노래가 있다면 삭제해야 겠어요.
14/10/29 12:02
뭐 무죄받은 것을 어떻게 하겠습니까만
그 뭐였죠 산낙지 살인사건(?) 뭐 이런 것들 처럼 명확한 증거가 없어서 [법적으로] 무죄인거지 정황상 심증으로는 100%인거고 그 심증으로 디스하는거야 문제 없겠죠 그런 의미에서 미스미 올 디스미 제목은 잘 지었네요 오히려' 나 무죈데 미개한 대중놈들 왜 날깜? 나 무죄님 까임 노노해' 이런 포지션이었으면 더 밉상이었을 텐데 포지션 자체는 잘 잡은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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