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4/09/26 13:25:52
Name Neandertal
Subject [일반] 일단 아이폰 6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저번에 아이폰 6플러스와 삼성 갤놋트3의 밴딩 테스트를 했던 양반이 이번에는 아이폰 6, htc One M8, Moto X 그리고 노키아 폰을 가지고 같은 실험을 했는데 어떤 폰이든 간에  복구가 안될 정도로 휘어지는 현상은 벌어지지 않았네요...

물론 저 실험이 무슨 공신력을 가지고 있는 건 아니겠습니다만 일단 아이폰 6에서 우려할 만한 사태가 벌어질 가능성은 아주 낮아보이고 만약 문제라면 아이폰 6플러스만의 문제일 가능성도 있어 보이네요...

디스플레이는 커졌는데 두께는 더 얇아지면서 보강을 잘 하지 않은 것이 문제가 되었을 수도 있을 것 같네요...

당연히 아직 어떤 결론이 난 것은 아니고 앞으로의 추이를 계속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건 그렇고 LG G3는 왜 실험 안해주는겨?...지금 무시하냥?...--;;;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허저비
14/09/26 13:29
수정 아이콘
g3는 벤딩이 문제가 아니라 그냥 둬도 크랙이 생겨버려서

근데 다 의미 없다...이제 10월되면 못사는데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어떤날
14/09/26 13:32
수정 아이콘
참고로 '추이'입니다.

6+만 나왔으면 엄청난 문제였을 거 같은데 그나마 6는 괜찮다 하니 대기수요는 거의 다 6로 몰리겠네요. 개인적으로는 4인치대 후반이 사용하기 가장 적합하다고 보는데 기존 아이폰 유저들도 갑자기 확 커지는 것보다는 6 사이즈가 더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안드로이드만 쓰다가 아이폰도 써보고 싶어서 마침 약정 끝난 김에 옮겨볼까 싶었는데 디자인에서 1차 실망, 밴드게이트에서 2차 실망.. ㅠㅠ
루카쿠
14/09/26 13:43
수정 아이콘
잘 몰라서 그런데 지금 폰 몇 개째 구부리는 저 아저씨는 뭐하시는 분이죠?
당근매니아
14/09/26 14:32
수정 아이콘
유튜브 수입으로 폰 가격을 다 커버칠 수 있는 분 아닐까요.
마르키아르
14/09/26 14:37
수정 아이콘
아이폰 6 플러스 구부리는 영상 조회수 보니 3000만인데...

일단 지금까지 저 영상 하나만으로... 7000만원쯤 버셨겠네요 -_-;;;
종이사진
14/09/26 13:44
수정 아이콘
파생모델은 외면당할 위기네요. 5C부터...

잡스: 단일기종으로 가던걸 왜 바꿔?
켈로그김
14/09/26 13:48
수정 아이콘
실험설계 다시해주세요 현기증난단 말이에요.
호노키치
14/09/26 14:15
수정 아이콘
6+ 생각보다 큰것 같아서 6 에 마음이 많이 쏠렸는데 역시 6으로..
minimandu
14/09/26 17:08
수정 아이콘
전 첨부터 6+ 크기는 너무 크다 생각해서 6으로 굳히고 있는 중입니다
애벌레의꿈
14/09/26 19:14
수정 아이콘
아직 한국에서는 둘다 풀리지 않은걸로 아는데 밑에 글도 그렇고 덜덜덜하네요;;;;;
구부러진다는 6+ 받아들고서 사흘째 쓰는중인데 4쓰려다 커지니 영 적응이 안되는 거 빼고 하드웨어 강도에 신경이 쓰이진 않습니다만...-_-;;;

아, 전 열렬한 애플 광신도까지는 아니고 4를 샀던게 첫 아이폰 이용이었고 4년동안 만족스럽게 잘 쓴데다가 사놓았던 앱들도 아깝고 아이폰의 장점이
제겐 명확해서 6+ 예약해서 샀습니다. 솔직히 너무 커서 (파리에서 이거 꺼내들고 지하철 탔다간 바로 표적이 될것 같기에 조심중...)
한국가서 5s쓰시는 어머니 폰이랑 바꿀까 생각중이긴 합니다.

굳이 실망이라면 덩치만 커지고 더 빨라졌을뿐 제 기준에서는 덩치에 비해 혁신적인게 없다는 것과 카메라 갑툭튀의 황망함 정도네요
말하자면 디자인은 영 제 취향이 아니긴 합니다. (잡스가 지하에서 통곡을 하지 않을까 싶더군요 제 관점에선)
ios 삽질이야 업뎃이 자주되니 그렇게 크게 신경은 안쓰입니다. 잠깐 풀렸다는 8.01은 구경도 못해봤....

밑에 글에 애플사의 기업윤리 관한 댓글들이 많던데... 기업윤리 부분에서는 S사가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보기도 힘들게 타의 경쟁을 불허하는지라...;;;
하긴 중국 애플 생산공정이나 S사 반도체 생산공정이나 도찐개찐이라고 생각하긴 하지만...
계속하다보면 아무것도 못 사입고 못 먹고 못 쓰는 관계로 이런건 패스하고

제 경우는 안드로이드 마켓보다는 앱스토어가 더 다양하고 편리하며, 특히 해외에서 사는 제게는 압도적!!으로 앱스토어가 편리합니다.
(한국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유럽에선 올라오는 앱의 다양성과 질이 안드로이드 어플과 천지차이 수준입니다-_-;;;; 이러니 미국도 그렇겠지만 유럽에서도 대부분 아이폰을 쓰죠...)
무엇보다 페이스 타임과 아이메시지의 유용성과 편리함이란 해외 사는 제게 이루말할 수가 없어서요
물론 다른 대체 어플이나 앱들이 있다고는 해도 국경 넘나들며 공짜로 질 좋은 통화를 하기엔 페이스 타임만한게 없고...
카톡을 쓸리 없는 프랑스애들은 아이메시지를 카톡처럼 쓰기에...
(희안한 요금제 설정해놓고 받기만 하고 보내는 일반 문자 안되게 해놓는 애들도 있습니다. 아이메시지만 쓴다는 거죠 뭐)

게다가 한국에서는 S사의 기업 보조금이 더 풀리는지 신규가입을 할때 기기값이 휙 차이가 난다고 들었는데
유럽에서는 일단 갤럭시랑 아이폰이랑 가격차이도 크게 안 납니다

다시 휘는 문제로 돌아오자면
이렇게 휘어도 애플을 찬양하면서 아이폰 산다고 비난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동영상속 힘이라는게 일상적이지도 않을뿐더러...(깔고 앉는거 아닌다음에서야 액정이 깨졌으면 깨졌지 저런 토크를 아이폰 위아래에 가할일이 뭐가 있을까요 과연..)
앞주머니 뒷주머니에 아이폰을 꽂아넣고 다니지 않는 저로선
비판을 할 문제일 순 있지만 휘어짐 논란이 아이폰 구매에 문제가 되진 않네요
설령, 만에 하나, 사고로 휘어지더라도 보험 들어놓고 휘어지면 걍 부수고 소매치기 당했다고 신고하고 새로 하나 받으면 그만...-_-;;;;;

그냥 주저리주저리 아이폰 6+ 사용자의 후기아닌 후기였습니다. 선택한게 아까워서 옹호한다기보다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는 아이폰이 가진
장점이 제겐 안드로이드 폰보다 훨씬 많기에 선택했다는 이야기죠 뭐;;;;
B와D사이의C
14/09/26 21:43
수정 아이콘
후..도덕선생님 같은 말은 안하고 싶은데요.
[설령, 만에 하나, 사고로 휘어지더라도 보험 들어놓고 휘어지면 걍 부수고 소매치기 당했다고 신고하고 새로 하나 받으면 그만...-_-;;;;; ]
이런 말은 쫌 그러네요. 이런게 반복되면 결국 다른 소비자에게 피해를 주는겁니다. 물론 아시겠지만요..
댓글서 삼성과 애플의 기업윤리 비난하셨는데 기업들만 윤리가 필요한게 아닙니다...
애벌레의꿈
14/09/27 03:50
수정 아이콘
-_-;;;; 충분히 오해할만하게 글을 써놔서 변명의 여지가 없긴 합니다만...
설명을 드리자면 프랑스에선 분실, 파손에 대한 보험이 있습니다. 이건 한국도 마찬가지 아닌가 싶긴한데요.
분실및 도난은 비교적 쉽게 보상 받을 수 있는 반면 파손에 관해서는 고의적(?)이었는지 아닌지에 대한 판정 기준이 굉장히 깁니다
1년,2년,3년짜리 보험기간내에 쓰던 아이폰을 새 아이폰으로 교체하려고 일부로 부수고 받아가는 얌체족들이 있어서요.
길다는 기준이 한두달이 아니라 6-7개월이 넘는 경우가 허다해서 이곳 직원들도 파손의 경우는 그냥 소매치기 처리하자고 먼저 말할 정도입니다.
아이폰이 휘어진다면 휘어진 것은 최소한 제가 고의적으로 파손한것은 아니므로 제가 돈을 냈던 분실, 파손에 의한 보험으로 해결하겠다는 것인데
도덕적(?)으로 문제될것도 없으려니와 단지 프랑스의 기나긴 행정절차를 줄여보려는 이곳 현지인들의 꼼수일뿐입니다.

그리고 보험료 진짜 꽤 비쌉니다 -_-;;; 통신사에 내는게 아니라 보험회사와 연관되어 있죠.
그런데 휘어지는 것만 아니라면 이 보험을 안 들어도 되느냐 하면 그건 아닙니다.
소매치기 왕국이라서요
14/09/26 22:02
수정 아이콘
다른사람이 사용하는 애플제품에 대해서 "너 앱등이. 나 너님보다 우월"이라는 저열한 생각은 하고 싶지는 않다는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바로 위에서 B와D사이의C님께서 말씀하셨듯이 [설령, 만에 하나, 사고로 휘어지더라도 보험 들어놓고 휘어지면 걍 부수고 소매치기 당했다고 신고하고 새로 하나 받으면 그만...-_-;;;;; ] 라는 말씀에 저도 약간 고개를 갸웃하네요. 보험비를 애플이 내준다면 뭐 아무문제는 없겠지만, 결국 모든 사고의 가능성마저도 책임을 고객에게 넘기는 건, 우리나라 공인인증서/아이핀/마이핀이 보여주는 문제점과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합니다.
애벌레의꿈
14/09/27 03:58
수정 아이콘
보험(?) 문제는 위에 상세히 설명해 놓았구요...
사고의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음에도 제겐 그 위험성보다 써야할 장점이 훨씬 크다는 말씀을 드린것 뿐이었습니다.
당연히 애플이 소비자를 호갱님으로 알고 위험성을 소비자에게 돌리는 것은 부당하다고 생각합니다만...
이건 모든 기업의 문제라고 생각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기업이 알아서 잘해라보다는 사회 제도적으로 소비자의 권리를 지켜주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전 기업을 믿지 않기 때문에 궁극적으로 사회 제도가 소비자를 보호해줘야 한다고 믿고 국제 기업은 소비자가 바꾸기 힘들어도 사회제도는 바꿀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애플도 세부적인 보상문제로 넘어가면 스웨덴에서 하는 보상, 프랑스에서 하는 보상, 터키에서 하는 보상이 그 나라 제도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그런데 아이폰을 쓰지 않는 사람들이 아이폰 이용자를 상대로 한국에서는 더 우월감을 가지고 있나요? 몰랐던 일이라 다소 흥미로워 여쭤봅니다.
14/09/27 04:13
수정 아이콘
보험에 관한 전반적인 견해가 저와는 다르신 듯 합니다만, 그점이 중요한 것이 아니죠. 의견 잘 봤습니다.

아이폰 비사용자가 아이폰 사용자보다 우월감을 가지고 있다기 보다는, 일종의 반대급부나 멍멍이 싸움이라 생각합니다 -_-;; 흠잡아서 깎아내림으로서 내꺼가 너것보다 좋다라고 하는 IT내의 진영논리라고나 할까요. 그런데 그런 논리는 일반적으로 (너무도 흥미롭지만) 삼성 vs 애플로 귀결되는 경우가 너무나 많더군요. 재미있습니다.
애벌레의꿈
14/09/28 05:45
수정 아이콘
보험 얘기한건 그럴일 없을거 같지만 만에하나라고 가정하고 쓴건데 어쩌다 보니 보험금 노리는 악덕 가입자가 됐군요.
지난 4년간 비싼 보험금 꼬박꼬박 내고도 무사고(?)로 4잘 쓴 유저인데 좀 억울하네요^^;;;;

그만큼 별로 휠 일이 없어보인다는 뜻이었습니다.
동영상처럼 힘을 가할만큼 부자는 못 돼고 깔고 앉아는 봤습니다..;;; 좀 소심하게 앉기는 했지만 왠만한 깔거뭉갬으로는 끄떡도 없길레
그 이후로 별 걱정 안했거든요.

사실 여기다 댓글 단건...
한국분들은 아직 대부분 기기를 써보지도 않으셨는데...동영상이나 뉴스만 보고 흥분(?)을 하셔서...
막상 써보면 휜다는 생각도 들지 않아서요. 뭐 이건 각자 개인 판단이긴 하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3987 [일반] 불금기념 심심해서 써보는 새로나온 홍석천 라면 리뷰 [28] hola2678929 14/09/26 8929 1
53986 [일반] 일단 아이폰 6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16] Neandertal6529 14/09/26 6529 0
53985 [일반] [연예] '지니어스'가 몇 가지 룰을 바꿔서 시즌3로돌아옵니다. [33] 명랑6413 14/09/26 6413 0
53984 [일반]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헤비메탈 기타 솔로 파트 10개 [11] 요한6399 14/09/26 6399 2
53983 [일반] 애플 "아이폰6+ 휘었다는 고객 9명뿐..문제 없다" [123] Duvet11988 14/09/26 11988 1
53982 [일반] 혼자 못 일어나는것도 버릇이 아닐까? [64] 성동구9488 14/09/26 9488 0
53981 [일반] 부페가서 김밥먹는사람 [73] 로즈마리10695 14/09/26 10695 1
53980 [일반] 서강대에서 열린 어떤 이상한 국제학술대회 [89] 당근매니아10540 14/09/26 10540 5
53979 [일반] [웹툰추천] 양영순, <덴마>1부 [2012]: 명작 SF 웹툰 [41] 쌈등마잉6885 14/09/25 6885 0
53978 [일반] 전자필기를 중심으로 살펴 본 갤노트4 [33] Judas Pain10031 14/09/25 10031 1
53977 [일반] 부산 여행 후기 : 부산 맛집, 여행지 평가 (2) [19] punctum6534 14/09/25 6534 0
53976 [일반] JTBC 뉴스룸 김성근 감독 인터뷰 - 리더의 멘탈 붕괴라는 게 이런걸까요.. [71] 삭제됨9845 14/09/25 9845 6
53975 [일반] 부산 여행 후기 : 부산 맛집, 여행지 평가 (1) [27] punctum6939 14/09/25 6939 2
53974 [일반] [계층] 사이코패스(애니)에서 명대사라고 생각했던 부분 [6] 요정 칼괴기10755 14/09/25 10755 0
53973 [일반] 로린이 일베 교사 재임용 [148] 어강됴리16950 14/09/25 16950 2
53972 [일반] '사람이 먼저인 정치’로 바뀌어야 합니다. [24] 어강됴리4731 14/09/25 4731 4
53971 [일반] 문재인 '온라인 시민참여정당' 주창..중도파 반발 [53] Duvet7704 14/09/25 7704 1
53970 [일반] 박찬호-오재원 진실싸움? [55] 자전거도둑20857 14/09/25 20857 0
53969 [일반] 손흥민 결승골등 대표팀, 유럽 축구 이모저모 [16] hola2677290 14/09/25 7290 2
53968 [일반] 정의는 존재하는가 - 여중생 성폭행 추락 사건 [80] atmosphere9581 14/09/25 9581 0
53966 [일반] 열차를 폭발시켜 버리겠다!! [20] 부끄러운줄알아야지5144 14/09/25 5144 0
53965 [일반] 링 위의 연쇄반응 (chain reaction) [11] Neandertal9961 14/09/25 9961 3
53964 [일반] 왜 오늘날 혁명이 불가능한가에 대하여 [35] Dj KOZE7807 14/09/25 7807 1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