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4/09/25 23:19
좋은리뷰 감사드립니다
화면 반 쪼개서 위에는 축구보고 밑에는 피지알 불판을 할수있다는 그 한가지만으로도 노트는 저에게 너무나 아름다운 기계인데 필기도 정말 좋아진거같네요, 저는 아이폰5s할부 좀 더 까다가 노트4가격 좀 착해지면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ㅠㅠ
14/09/25 23:36
플랫 디자인은 마소가 먼저 도입한걸 애플과 구글이 거의 동타임에 따라 한거죠.
os ui에 먼저 도입을 안했을뿐 앱디자인등에 구글이 애플보단 먼저 쓰기도 했고요.
14/09/25 23:44
삼성 폰을 잘 안써보긴 했지만 삼성의 런쳐는 안드로이드 순정이라기보다는 고유의 터치위즈로 봐야하지 않을까요?
저도 ms가 매트로 ui로 처음 선보이기 시작한 플랫디자인을 구글이 아이스크림샌드위치부터 도입했다고 봅니다.
14/09/26 02:16
구글은 따로 디자인 가이드라인도 제시해 놓은 걸로 압니다.
애플보다 빠르면 빨랐지 플랫디자인에 있어서 애플이 선도주자는 전혀 아니죠.
14/09/25 23:57
좋은 글입니다.
굳이 몇가지 지적하자면, 플레 디자인은 MS - 안드로이드 - iOS 순이겠죠. 메뉴 버튼은 AOSP 기본에서 멀티태스킹으로 바뀌었는데 삼성은 메뉴로 버티다가 갤S5부터 멀티태스킹이 되었죠.
14/09/26 00:12
저도 흰색이 이쁘더라구요 크크 리뷰 잘봤습니다~
참고로 메뉴버튼이 멀티태스킹버튼으로 바뀐건 안드로이드 킷캣의 영향입니다. 킷캣 순정에 저렇게 되어있어요
14/09/26 11:29
노트 12.2는 필압이 1024고 틸트가 지원이 안되니 노트3와 같습니다.
써본 바로는 필기면적이 크고 펜 자체도 크니까 아무래도 노트3보다 필기감이 더 시원한데 노트4와 비교하면 개인적으론 노트4가 더 미려한 감각이 남아있습니다 저는 세로화면 쓰기를 더 선호하기도 하고요. 하지만 노트12.2는 제가 생활에서 써온 물건이 아니라서 정확하지 않아요. 어찌되었든 결국 2048필압과 틸트가 지원되는 노트12가 나오겠지요.
14/09/26 15:01
제가 쓴 10.1 펜은 노트3보다 컸습니다.
약간 더 길고 더 굵고 세모져서 그립감이 더 나았습니다. 마침 갤노트와 노트10.1의 펜 비교 주소가 있네요. http://cfile8.uf.tistory.com/original/193F3834502D9E8A3F3F7F
14/09/26 15:24
둘 다 디자인이 다릅니다. 아마 노트2랑 노트10.1 오리지날 버전이려나요. 갤노트3나 갤노트10.1 2014, 갤노트 프로 펜은 간편하게 꽂을 수 있도록 돌출부 없이 앞뒤 구분 없는 디자인이에요. 다 디자인 똑같습니다.
http://itempage3.auction.co.kr/DetailView.aspx?itemno=A923035627 http://itempage3.auction.co.kr/DetailView.aspx?ItemNo=A951657931&frm3=V2 갤노트 프로 펜 설명에 노트3랑 호환된다고 나와 있습니다. 그런데 둘이 모델명은 다르네요. (작은 펜 로고 위치를 보니 노트2 펜도 아니네요. 저건 정체가 뭐지;;;)
14/09/26 15:40
(저건 노트1 펜일 겁니다)
10.1 버전 이상의 S펜은 예전에도 몇 번 만져보았는데 제가 얼마 전에도 직접 딜라이트에서 가서 써 본 것이라 크기가 같을 수는 없을 겁니다. http://www.11st.co.kr/product/SellerProductDetail.tmall?method=getSellerProductDetail&xfrom=search^prd&prdNo=910493560&trTypeCd=20&trCtgrNo=585021&lCtgrNo=748&mCtgrNo=780 판매규격을 보지요. 노트3/노트3네오 S펜: 5.9*4.8*108.7 mm 2.9g 노트10.1 2014 에디션/노트12.2 S펜: 6.5*5*115 mm 3.1g 호환이 된다는 이야기는, 수납구에 넣을 수도 있다는 게 아니라 디스플레이에 그걸로 그을 수 있다는 이야기일 겁니다. 노트10.1 2012 에디션의 펜 크기도 6.5mm니 구체적인 모양은 다르겠지만 얼추 앞서의 사진으로 대략 크기를 비교할 수 있을 겁니다.
14/09/26 02:19
개인적으로 갤럭시 노트에 필기할 때 가장 거슬리는 부분은 (아이콘 배치 등이 아니라) 물리 버튼 좌우의 터치 버튼입니다. 쓰다보면 자꾸 닿게 되어서 꽤 불편한 자세로 필기를 하게되곤 합니다. 이 부분도 한시적으로 인식 안되게 할 수 있다면 좋을텐데 저같은 사람이 적은 건지 딱히 개선할 의지가 없어 보여요.
14/09/26 11:50
양쪽 터치버튼은 가로모드에선 큰 상관이 없고 노트를 바닥에 대고 쓰는 세로모드가 문제가 되지요.
개인적으론 처음에 좌측은 큰 문제가 없었고 우측에선 몇번 건드려서 손의 필기각도를 적당히 바꾸어서 해결한 것 같네요. 이건 제 손이 어느정도 커서 가능한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예 좌우키 터치제한 설정메뉴로 해결했으면 좋겠습니다. 클레임을 인원이 적더라고 꾸준히 제기한다면 반영은 하지 않을지... 여담이지만 제가 S노트에서 종종 짜증을 느낀 부분은 화면확대 기능이었습니다. 특히 가로모드에서 손바닥이 화면에 닿게 되는데 멋대로 커지면 귀찮습니다. 이것도 제한 설정메뉴가 필요해요.
14/09/26 14:50
네 번째 모델까지 개선안된거 보면 삼성측에서는 그냥 괜찮다고 판단하는 것 같습니다. 바닥에 놓고 한 번만 써보면 알 수 있는 문제인데 말이죠.
더구나 와콤펜은 일정 각도 이상 기울이면 인식이 안되기 때문에 (이건 노트4에서 개선됐나 모르겠네요.) 자세 바꾸는 것도 한계가 있습니다.
14/09/26 02:43
플랫디자인 얘기를 하려고 했는데 위에 다른 분들이 다 해놨네요... 플랫디자인 자체는 MS가 가장 먼저 사용했고 그 다음이 안드로이드입니다. iOS7은 젤리빈의 인터페이스를 대폭 차용했는데 플랫디자인도 함께 베껴갔죠.
14/09/26 03:58
문제가 있군요. 업계에서 플랫디자인 자체를 최초로 제안한 것은 애플이 아니니, 오해를 없애기 위해 명확하게 수정과 부기를 하겠습니다.
안드로이드에서 독립적인 삼성 고유의 터치위즈 UI는 6.0까지(노트3에 적용) 플랫디자인과는 거리가 좀 있었고, 갤노트4로 넘어간 삼성 UI는(갤럭시5부터 적용한 터치위즈7.0) 플랫디자인 중에서도 아이폰의 iOS7식 UI 디자인의 냄새가 난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제가 삼성의 터치위즈 UI가 플랫디자인화에서 MS와 구글과 애플에게 각각 어떠한 영향을 받았고 넷 각각의 핵심적인 차이가 무엇인지 논하기는 무리고 다른 분의 이야기를 기다리겠습니다. (안드로이드에서 오른쪽 메뉴 버튼이 킷캣버전 이후 멀텟 버튼으로 바뀐 후에도, 삼성 터치위즈 UI는 독자적으로 왼쪽 메뉴 버튼을 유지해 왔으니 버튼 고집을 꺽은 원인은 킷캣의 모범 만큼이나 내부논리에서 가하다는 판단을 했기 때문인듯 싶어요)
14/09/26 04:32
삼성이 굳이 ios를 따라했다기 보다는 구글이 제조사 별로 ui 커스터 마이징에 의한 파편화를 줄이기 위해 내부적으로 동일하게 갈 수 밖에 없는 구조로 바꾸려 하니 그에 발을 맞췄다고 보는게 시기적으로 더 타당하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글 전반적으로 삼성에 관해 상당한 선입견이 있으신 것 같은데 물론 삼성은 비판받아 마땅한 기업이고 어느정도 철퇴나 분할화가 필요하다고 저도 생각합니다만, 소비자용 전자기기 산업에 있어서 삼성의 행보가 그렇게까지 엉망진창은 아니지 않나 생각합니다. 애플이 말한뒤에 손바닥 뒤집듯이 말을 바꾸어온 행보를 보면 애플도 양아치스럽긴 마찬가지고 카피캣의 역사에 대해서도 애플 부활의 바탕이 된 아이팟의 하드웨어 주요특허는 일본산을, 소프트웨어는 크리에이티브 카피로 시작한 것을 감안하면 역시 그렇게 누굴 헐뜯을 입장은 아니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애플이 장사를 잘하고 포장을 잘해 감성의 영역에서 고객을 주무르는 기술은 저도 인정합니다만 애플이 그렇게 선도적이고 창의적이었느냐고 말한다면 저는 아니라고 얘기하고 싶네요.
14/09/26 05:29
제가 알기론 터치위즈는 단순히 안드로이드 순정의 커스터마이징이 아닌 안드로이드 이전부터의 역사를 지닌 독자성이 강한 UI로 들어서 구글의 파편화 봉합 시도에 얼마나 영향을 받을지 궁금한 부분이 있습니다. 터치위즈7.0 플랫디자인을 봐도 킷캣 UI의 인상을 충실히 따르지 않습니다.
삼성에 대한 제 감정은 경외에 가깝고, 삼성의 행위는 과정이야 어쨌든 결과적인 국면에 가면 대국적으로 보통 괜찮았거나 되돌리기 어려웠다고 보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노트1의 노트 컨셉은 환상을 마케팅으로 자극한 것에 불과하고 노트2에선 필기 가용면적이 실제의 화면과 달랐던 것과 노트3에서 이들을 해결해 내고 노트4에서 완성도를 보여준 것은 일어난 그대로의 일일 뿐입니다. 이것을 그저 엉망진창의 행보라고만 느끼실지도 모르지만 전 다르게 봅니다. 창의성이 기술의 최초제안만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고 기술의 연결을 통한 상품화와 기술 가치의 증대를 포함하다면 애플은 이야기 하신 것보단 후한 평가를 받을 자격이 있다고 봅니다. 이것은 페블릿 규격을 처음 시도한 것이 삼성이 아니고 델이지만, 저로선 시장에서 페블릿 혁신의 주권이 델이 아니라 삼성에게 있다고 보는 것과 같은 이유입니다. 카피보다 중요한 것은 카피를 가지고 무엇을 더하고 무엇을 만들어내냐 입니다. 공이든 폐든 일면적인 평가가 가능한 조직들이 아니라서 저로선 둘 다 언제나 주목할 가치가 있는 기업으로 생각되네요.
14/09/26 09:43
노트4가 USB 3.0을 버린건 아마 USB 3.1로 가려는 준비 과정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실 핸드폰에서 USB 3.0은 그다지 쓸모가 없긴 합니다. 대용량 동영상 옮길 때나 조금 의미가 있을까 그외에는 별로.. 이번에 새로 발표된 USB 3.1 스펙은 굉장하더군요. 무엇보다 이제 USB가 디스플레이 포트를 겸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일단 모바일에 모니터 연결은 이걸로 금새 통일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데스크탑 모니터 연결이 USB로 바뀌는데는 시간이 걸리겠지만요... 어차피 현재로선 별도의 칩셋을 달아야만 USB 3.0을 쓸 수 있을텐데 금새 3.1 스펙이 나와버려서 3.0을 유지하는 의미가 적다고 판단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아마 갤럭시S6에선 USB 3.1을 구경할 수 있지 않을까요?
14/09/26 14:50
미칠듯한 악필로 인해 노트 시리즈는 저와는 정말 거리가 먼 물건입니다......... 하하하하 ㅜ.ㅜ
글씨를 점점 적게 쓰다보니 점점 못써지더군요. 은행 같은데 가서 모 적는거 많으면 정말 짜증부터 납니다. 왜 주소를 이렇게 여러번 써야 되는데!!
14/09/26 15:16
ㅠㅠ. 저도 악필이지만 단지 쓰는 걸 좋아해서.
후후 그래도 은행직원 같은 분들은 단련(?)이 되어서 왠만한 글자들은 알아보시더군요. 요새 세상에 아날로그 필기가 얼마나 쓸모가 있겠냐 싶지만.. 혹시 악필을 교정하셔야 겠다 하면 '백강고시체교수학습'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성인의 글씨를 교정 대상으로 하고 있고 고시시험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속도와 가독성에서 모두 우수한 서체로 알려져 있습니다. 저도 저걸로 한글 글씨체 교정 중입니다.
14/09/26 20:37
저도 미칠듯한 악필이지만 노트는 진짜 혁신입니다.
전 종종 회의 때 노트 꺼내놓고 필기하는데 생각보다 꽤 좋습니다. 회의하면서 노트북 자판을 치는 것보다 훨씬 낫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