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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9/25 23:39
설마 퀄리티가 망테크 타는 건 아니죠? '콴의 냉장고' 이전 에피소드까지는 봤는데, 그 때까지도 재밌었거든요. 최근 휴재 때문에 욕을 많이 먹고 있긴 하던데. 그건 양영순 작가의 고질병(?)이기도 해서.
14/09/25 23:45
콴의 냉장고 이후 벌어놓은 떡밥들 수습못하고 있어서.....어찌될런지 모르겠습니다
5번을 펑크내는 동안 단 한마디 말도 없이 괴상한 중2병스러운 헛소리를 하다가 팬들이랑 대판 싸우고 멘탈박살나는 모습을 보니..-_-;;;
14/09/25 23:47
지금 완결을 낼 수나 있을까 모르겠네요. 작품성은 두말할 필요가 없지만 작가가 노답.. 콴의 냉장고가 떡밥을 너무 많이 내면서 회수를 못하고 산으로 가고 있죠. 카리스마 있는 공작님이 그립네요.
14/09/25 23:49
글쎄요 롯을 억지로 살린 이후부터 무리수 전개 남발에 긴장감도 확 떨어졌습니다. 목이 잘려도 죽지 않는 캐릭터가 생기고 이름도 안나온 캐릭터가 별 연관도 없는 능력으로 암호를 읽는 순간부터 퀑 능력이란것에 한계가 없어졌고 결국 독자들은 상상을 포기하게 됐습니다.
양영순이 찬양받는것처럼 그렇게 치밀한 설정을 짜는 편이 아니라 설정 충돌도 많아졌고요. 4년 넘게 연재하면서 한번도 바닥을 드러낸적 없는 기억 읽기 능력이 도대체 왜 아무런 설명 없이 다이크한테만 한계를 보여서 어거지로 이델과 만나게 되는건지...? 그냥 깔끔하게 특영반처럼 연재중단하고 네이버웹툰에서도 하차했으면 합니다. 사실 양영순 연재중단이 한두번도 아닌데 놀라울것도 없죠.
14/09/25 23:56
'콴의 냉장고'를 안봐서 어떤 상황인줄 몰랐는데, 반응들을 보니 심각한가 보네요. 양영순의 망작 테크가 또 나오는가 보군요.
양영순의 즉흥적인 창작방식이 또 문제를 일으키네요. 이제 좀 잘할 때도 됐을텐데.
14/09/26 00:15
콴의 냉장고 중반부부터 정말 지루한게, 한 장면을 쭉 가져가는게 아니라 사건의 진행이 동시에 4개쯤 진행 되는데 그걸 띄엄띄엄 보여줍니다.
도대체 뭘 말하려고 하는지 감을 못잡겠어요... 물론 이러고 퍼즐이 나중에 딱닥 맞으면 소름 돋겠지만... 지금은 영.... 아니올시다 네요. 설정도 좀 벨붕급으로 가고 있고요..
14/09/26 00:14
마치 드래곤볼이 스토리 늘어질 때의 벨붕급 설정을 보는듯 하죠 크크; 나루토도 그렇고....
망테크만 안됬으면 좋겠네요. 뭐 이젠 하이퍼 아니면 일반 퀑은 슈레기급..
14/09/26 00:24
드래곤볼은 하이스쿨편이 참 지루했지만 그래도 그 이후 수습은 잘 한 편이죠
나루토는 뭐....워낙 전개가 어처구니가 없어서 ... 덴마의 경우 콴의 냉장고 오면서 그냥 작가의 역량이 바닥나버린 건 아닌가 걱정되더라고요
14/09/26 00:18
이야기라는 게 작가의 기획과 설정을 벗어나 스스로 생명력을 갖추는 경우가 있는데, 양영순의 경우에는 이게 통제 불능으로 확대되는 걸로 보입니다. 딱히 높은 점수를 주지는 않아요. 싸구려 휴머니즘으로 이야기들이 귀결되는 것도 좀 그렇고.
14/09/26 00:29
솔직히 작가의 중2병스런 태도때문에 독자로써 짜증이나 있는 상황이지만서도.. 잘쉬고 준비잘해서 돌아왔음 합니다 재밌는건 어쩔 수 없어요ㅠㅠ
14/09/26 01:02
덴마도 헌터헌터처럼 작가가 연재주기가 일정치 않다고 해서 나중에 몰아보려했는데..
어느 순간 빠져서 보게된 나이트런도 지금 뭔가 즉흥창작느낌으로 가고있어서 암울한데 세계관 키우는건 참 독인건가 싶네요 장엄하면 진짜 멋지긴한데..
14/09/26 02:12
생각해보면 정말 암울한 세계관은 잘 짜놓으면 정말 멋있긴한데 그게 조금씩 스케일이 커지고 작가의 역량 밖으로 나가기 시작하면 수습하는 게 정말 어려운 거 같아요
14/09/26 07:05
양영순 작가 작품과 최훈 작가 작품은 완결 난 뒤에 보는게 진리........
콴냉 전까지만 해도 괜찮았는데 욕심부리디 급격히 망가지는 느낌이....... 양작가는 이번에도 연중으로 끝나면 아마 다신 이바닥에 발붙이기 힘들거 같아요. 아예 결말까지 싹 다 써놓고 서비스하는게 아닌 한.
14/09/26 10:46
안 좋은 리플이 많은데 저도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이놈의 콴의 냉장고가 너무 길어지는 데다 여러 등장인물 시점에서 중구난방으로 사건이 진행되다보니 상당히 산만합니다만 떡밥회수는 꾸준히 하고 있죠. 근데 하필 이야기가 거의 절정 부분에 올랐는데 연중을 해서 -_-; 트위터에서 독자랑 말다툼한 거 보면 대체 무슨 생각을 하신 건지 모르겠더군요.
14/09/26 10:56
양형이 인심을 많이 잃었군요..
저는 독특하면서도 우수한 작품을 뽑아내는, 특이한 퍼스낼러티를 가진 작가라고 생각해서 응원하고 있습니다.
14/09/26 11:17
3년전인가 하여간 오래전에 그때가지 나온 내용까지 한참 재밌게 읽다가, 잠시 잊고 살았는데
댓글들을 보니까 완결이 나고 보는게 정신건강에 이로울듯 싶군요..
14/09/26 11:26
저는 개인적으로 양영순 작품은 몰아보는 게 답이다고 생각해서 연재 펑크는 상관이 없습니다. 매주 챙겨보는 게 아니라서; 콴의 냉장고 좀 보다가 또 중단해 놓고 있는 상태인데요. 연재 한달 쉬어도 좋으니 완성도만 높았으면 좋겠습니다. 어찌 1001 이후로 완결 제대로 지은 작품을 볼 수가 없네요. 삼반이조인가 그것도 초기 설정 좋았는데 갈수록 이상해지고 참... 1001은 진짜 제 인생 웹툰 중 하나인데요.
14/09/26 12:46
이미 말 나왔었고 예정대로라면 올해 초에 1권 나와야 했지만 예정따윈 없죠 양영순에게
아마 출판사도 심각하게 재검토중일듯하니 아예 못나올지도 모릅니다.
14/09/26 15:44
외전에 해당하는 이야기는 이야기가 아무리 산으로가도 대충 마무리 하면 되니까 작가도 부담이 없으니 이야기가 시원하게 잘빠집니다.
식스틴. 고드. 캣냅도 거기포함될듯하고,, 그런데 본편에 해당하는 이야기는 이야기가 산으로가면 수습이안됩니다. 지금 그 모양새죠..
14/09/26 17:13
시작부터 정말 재미 있게 봤는데 연재 다시 시작하면 계속 볼지 의문이네요.
연중의 불안을 안고 보느니 그냥 안 볼까 싶기도 해서요. 일단 보기 시작하면 스스로 끊을 자신이 없어서 지금이 적기인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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