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4/09/26 10:15
6+는 그냥 우리도 큰폰 만들수 있어 하는 마음으로 만든건가 봐요
램부터 시작해서.. 그러므로 여러분은 6s를 기다리시는게 낫습니다.
14/09/26 10:28
사용기간이 얼마 되지 않았는데 9건이나 발생한건 많은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9건도 사용자가 신고를 해서 애플이 공식인정한 건수만을 의미하는 최소한의 수일테구요
14/09/26 10:30
이게 사용할 수록 발생확률이 크게 올라가는 문제냐 아니냐 나
다른 여타 불량문제와의 비율을 따져봐야 정확한 판단이 가능할 것 같군요. 그냥 일주일에 9개 라고 하면 어떤 판단을 내리기가 힘들죠.
14/09/26 10:40
그래요? 천만대중 9건이면 백만대중 1건 꼴인데, 아무리 일주일이라고 해도 그런 수준으로 불량이 지적된 적이 제조품중에 없었단 겁니까? 제 상식으론 놀랍네요.
14/09/26 10:42
절름발이이리 님// 불량이라는 범주 전체를 놓고 보면 당연히 있었겠지만, 휘어짐 이슈에 한정하자면 출시 초기부터 이만큼 난리가 난 건 아이폰6+가 처음인 것 같아요. 대놓고 나쁜 폰이었던 옴니아 시리즈부터 시작해서 또 다른 훌륭한 폰인 아이폰6, 아이폰5S 등을 전부 포함해서도요.
14/09/26 10:43
Duvet 님// 아니.. 휘어짐 얘기가 아니라, 불량 얘기 말입니다.
그리고 '이슈'가 되었다와, 실제로 문제가 여타 케이스보다 심각하다는 전혀 다른 논점이죠. 아이폰 6/6+는 어지간해선 이슈가 되기 용이한 상태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14/09/26 10:48
절름발이이리// 불량이라는 범주내에서는 다른 폰도 논란이 된게 있었겠지만
휘어짐에 관해선 제가 알기로는 이정도 논란이 발생한건 아이폰6가 처음입니다. 그나마 있다면 아이폰 5 정도? 그런데 아이폰5도 이정도 논란이 되지는 않았죠. 애플의 수많은 폰중 휘어짐이 이렇게 논란이 된건 아이폰 6가 처음입니다.
14/09/26 11:02
촛점을 맞춰야 하는 부분은 사용 1주일만에 백만대 중에 1대 꼴의 불량이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냐 아니냐 아닌가요.
그 불량이 휘어짐이어야만 하는 이유는 뭔지 모르겠네요.
14/09/26 10:24
45.4Kg은 엄청나게 쌘 힘인거 아닌가, 했다가
그냥 성인 남자가 바지주머니에 휴대폰 넣은체 자리에 앉으면 자세나 위치에 따라서, 성인 남자의 몸무게가 그대로 폰에 실리면서 해당 힘이 가해질 확율이 충분하단 생각이 드네요.
14/09/26 10:52
일단 출시된지 얼마 되지 않았고, 사용자들이 꿀단지여기듯이 여기며 쓸 시기이니 9명이라는 숫자만으로는 의미를 갖기 힘들어보입니다. 다만 천만대중에 9대가 적다는것도 사실이지만, 리뷰에서 한번 꺽자마자 꺽였다는 것 또한 사실이니까요. 만약 설계미스라면 구매한 소비자 입장에서는 속이 타들어가겠죠
14/09/26 10:33
지적해주신것처럼 지금 아이폰휨 문제가 중앙부분이 아니죠...
버튼부분이 문제인대.. 45.4k는 정말 강함힘이 아닙니다. 뒷주머니나 바지주머니에 넣다가 충격을 받으면 휠수 있습니다.. 아이폰5도 저거때문에 한참 이슈였는대 6+는 사용자가 더 많아지고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 휘어짐문제가 계속 커지면 커지지 적지는않을겁니다.. 그냥 조심하고 쓸수 밖에 없습니다.
14/09/26 11:13
예전에 제가 존경하던 팀장님이 그런 말을 하셨는데요.
정말 훌룡한 리더는 자신이 없어도 조직이 잘 굴러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스티브 잡스는 다방면에서 엄청난 능력을 보여줬지만 그런 면에서는 조금 부족하지 않나 싶네요. 물론 애플이 아직까지는 잘 나가고 있긴하지만요.
14/09/26 10:39
음... 이게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할 수가 있나요? 아이폰은 IOS라든가 다양한 어플 등 여러 가지 면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는 훌륭한 폰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이폰이 완전무결한 폰이어야 할 이유는 없잖아요. 단점은 단점 대로 인정하더라도 아이폰6+ 말고 아이폰6에는 이런 문제가 없다고 하고 있고, 아이폰6+에도 이 외의 장점이 있을 텐데...
14/09/26 10:51
사람들이 갤놋을 누구나 쓰고 있어서 다들 당연하게 생각하지만서도 저같은 현장직은 저런 것 때문에 큰 화면이 주는즐거움을 포기하고 노트2대신에 갤3를 산 건데...애플은 왜 그 간단한 걸 테스트 해보지 않았을까요. 잡스가 일일히 간섭을 하니깐 이젠 ceo가 간섭을 안하면 문제를 발견 못하는 지경에 이른 걸까요.
14/09/26 11:00
그래도 잡스는 자기가 써보고 자기가 편하다고 한 뒤에야 그런 소리를 하니까요. 갑자기 그리스의 프로크루스테스의 침대가 생각나네요. 잡스는 그 짓이라도 했지 이건 어설프게 피드백했다가 욕을 더먹는 꼴이라...
14/09/26 11:00
테스트는 당연히 했을 겁니다. 다만 그 강도 기준이란 게 다른 폰과의 기준과 비교해 어느 정도인가가 문제인 것이죠. 애플이 생각하는 일반적인 사용상 기준을 고려한다면 당연히 그 기준은 통과는 했을 겁니다.
더버지의 기사에 따르면 [25kg]를 기준으로 테스트를 했다는군요. [It pointed only to 25 kilograms, the amount of weight Apple puts on top of the iPhone's screen to test it for the bends.]
14/09/26 10:57
근데 정말 뒷주머니에 폰을 두고 앉으시는 분들 있나요?
폰이 버티고 말고를 떠나서 본인이 엄청 불편할거 같은데요... 앞주머니에 뒀는데 구부러졌다는건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가고요, 앞주머니에서 40kg급의 압력을 가할 방법이 무엇인지도 궁금하네요.
14/09/26 11:01
저도 걸어다닐땐 뒷주머니 자주 이용하는데 앉을때도 그걸 안빼고 앉는 건 생각조차 해본 적이 없어서요. 그냥 본인이 불편할테니 본능적으로 빼지 않나요?
배낭을 매고 의자에 밀착해 앉은 다음에 배낭이 꾸겨졌다고 불평하는 것처럼 들리네요 저는...
14/09/26 11:33
뒷주머니 넣은 상태에서 실수로라도 그냥 앉으신 적 없으신가요?
전 노트2 쓰는데 뒷주머니 앉은 상태에서도 그냥 앉는 적 많은데 휘어짐 같은 문제는 나오지 않습니다. 사용한지 2년이 다되어가는데도요. 그리고 배낭은 원래 천이나 가죽같은 구겨지는 재질이니깐 당연히 구겨졌다고 이상하게 생각할 사람이 없겠죠. 그런데 이건 폰이지 않습니까? 그럼 당연히 생활환경 내에서 견딜 수 있는 내구성을 가지고 출시했었어야죠.
14/09/26 11:52
그럼 들고다니다가 떨어뜨려서 깨지는 것도 아무 문제 없겠네요? 정상적인 생활환경은 아니니깐요.
그리고 다른 전자제품을 들고 다닙니까? 항상 휴대하고 다니는 휴대폰과 그냥 한곳에 놔두고 다니는 전자제품의 신뢰성을 지금 비교하시는 거예요?
14/09/26 11:56
떨어뜨려서 깨지는게 문제냐 아니냐 질문은 요지를 못찾겠네요, 안깨지면 좋은거긴 한데 떨어뜨리면 깨지는 것 자체가 문제다하고 하면 뭐 티타늄으로 만들어야되나요.
그리고 폰만 들고 다니나요. 노트북, 태블릿, cdp 이런거 다 들고다니는거고 떨어뜨리거나 깔고 앉으면 고장나요.
14/09/26 11:06
30-40kgf 정도는 대단히 큰 힘이 아닙니다. 책상과 허벅지 사이에서 폰이 눌릴때, 앉은 사람이 벌떡 일어날 때 정도의 힘과 비슷할 것 같군요.
14/09/26 11:11
앞주머니에 넣고 다니다가 휘었다는 이야기에 주장일 뿐 신용이 안간다는 이야기는,
사용자가 잘못해서 휜거지 제품의 문제는 아니다라는 의견과 같다고 봐도 될까요?
14/09/26 11:48
아뇨 그것 보단 악의적인 빠가 많은 만큼 악의적인 까도 많다는거죠.
아이폰5도 휘는 문제 있다고 초반에 난리쳤지만 그냥 극히 일부였고 시간좀 지나니까 싹 사라졌죠.
14/09/26 11:53
리뷰사이트에서 실제 시연해서 바로 구부러진건데 저게 그냥 악의적인 까들이 조작한건가요?
타 사 또는 애플의 다른 모델보다도 내구성이 현저히 떨어지는데 문제없는건가요?
14/09/26 12:30
다른 이야기를 하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제품의 결함여부를 놓고 이야기하고 있는데 이건 맞다/아니다의 문제입니다. 취향하고 무관한 겁니다. 근데 러버와 헤이터는 좋다/싫다의 영역입니다. 러버가 많다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 아니고 헤이터가 많다고 없던 문제가 생기는 것이 아니잖습니까.
14/09/26 13:06
과장을 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는 얘기를 하는겁니다.
아이폰5 초기에도 휘어짐으로 난리치는 사람들이 있었으나 오버떠는거였고 이후 잠잠해진 바가 있죠.
14/09/26 13:12
아이폰5의 이야기는 금시초문이지만, 6+는 전작과 디자인과 크기가 다르니 다른 사안 아닐까요?
부풀려서 이야기하는 사람들도 있겠죠. 큰 문제가 아니면 아이폰5때처럼 잠잠해질 겁니다. 하지만 6+는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것이니 미리 러버/헤이터 이야기를 하는 것은 본질을 왜곡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14/09/26 11:37
전 핸드폰 지갑등 여러가지를 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편인데 (그래서 아저씨 소리 듣습니다ㅠ)
특히 핸드폰 같이 기다란걸 주머니에 넣으면 무릎굽힐때 힘이들어가는게 느껴집니다. 핸드폰이 크면 클수록 바지가 타이트하면 타이트 할 수록... 제 허벅지가 튼실해서 저만 그런 것인지 모르겠지만... 그냥 걷기만해도 물건이 힘이 받는게 느껴지고 특히 계단 오르거나 의자에 앉을때 팽팽하게 힘을 받는게 느껴입니다. 실제로 제가 주머니에 카드도 넣고 다니는데 항상 카드가 휘어 있어 그때그때 반대로 다시 넣고 그럽니다;; 여튼 주머니에 물건을 넣으면 횡으로 힘을 받는게 맞습니다.
14/09/26 11:17
본문에 있는 내용처럼
weak point라고 예상하는(?) 부분은 버튼 부분이고, 그 쪽은 위 실험보다 적은 힘에서도 큰 변형이 일어나기 쉽겠죠.
14/09/26 11:32
지금 만져봐도 센스ui 소프트는 정말 뛰어나요. 테마적용기능도요.
게다가 해외폰 3g라 xda 롬질로 재미봤고요. 요새 나오는 htc one시리즈도 괜찮던데 수입이 안되니..흐흫 아 디자이어hd 볼륨버튼은 4번as했는데 여전히 빠니네요. 게임용으로 아직 쓰는중..
14/09/26 11:14
이게 아이폰 4의 안테나게이트급 까지 될 거 같진 않습니다만.. 앞주머니에 넣고 휘었다는 리포트가 많으면 결국 케이스는 의무사항에 가깝게 될 듯 하네요. 저같은 경우 윗주머니가 없는 티셔츠나 남방 입으면 99% 앞주머니에 넣어서..
14/09/26 11:36
흐흐. S사인지 L사인지는 모르겠지만..아마 S사였으면 역시 갤레기..이런 쓰레기 폰을 내놓다니..이런 평이었을테고. L사였으면 역시 이번에는 내구성을 빠뜨리고 나온 폰이란 말인가? 이런 반응이였겠죠?
14/09/26 12:06
뭐 애플은 지금 이런 반응 안얻고 있나요. 엄청 까이고 있는데 무슨 S나 L사만 까이는 것처럼.... L사는 몰라도 S사는 애플 안부러운 쉴더 많죠.
14/09/26 14:08
S사는 몰라도 L사는 쉴드쳐주는 사람이 많지 않죠.
이런 문제 나오면 어떤 회사나 까여야되는게 맞지만 애플처럼 많은 사람들이 감싸주는 회사는 드물죠. 뭐 애플이 나쁘다는게 아니라 그만큼 매력이 있으니까 그렇겠죠;;
14/09/26 11:42
아이폰4 유저로써, 정말 오래도록 기다린 아이폰 새 시리즈이고
특히나 6보다도 6+로 옮길 마음을 먹고 있었는데 이런 벤드게이트(...)라니요... 흑... 6s를 기약하며 눈물을 머금고 안드로이드폰으로 바꿔야 하나 싶네요 ㅠㅠ
14/09/26 11:45
현기차: 급발진 문제 겪었다는 고객 9명뿐.. 문제 없다
라고 했으면 과연... 확실히 기업 이미지 재고와 충성스러운 팬덤을 가지는게 중요한거 같습니다.
14/09/26 12:01
불량의 중대성
소비자의 대응 가능여부 등에서 비교할만한 문제는 아니죠. 굳이 비교하려면 문을 힘을 쎄게 줘서 쾅 닫으면 문이 손상되는 문제가, 국내에서 1년간 전체 판매 된 200만대 언더중 2대 정도 지적되었다 로 말해야겠죠. 판매된지 일주일이란 점이 포인트지만, 어쨌건. 천만대는 어마어마한 숫자입니다.
14/09/26 12:06
아이폰의 문제는 QC로 개선되는 "불량"의 범주에 드는 부분은 아니죠.
결론은 아직 안났지만 설계/구조적 결함이나 미흡에 해당할 것 같군요.
14/09/26 12:06
천만에 9대가 시간이라는 변수를 빼다면 그럴 수 있다라는 생각이 들기는 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하나 둘씩 더 나온다면 리콜해야하는 수준이 아닐지... 정말로 앞주머니에 넣어도 휜다면 시간이 지날수록 더 나올텐데... 어쨌던 한국은 팔지도 않으니 뭐가 됐던 나올때쯤에는 결론이 나와있겠군요 크크크
14/09/26 12:32
천만대는 애플의 통신사에 선주문된 수량과 소매점에 초도공급된 숫자를 말하는 거고 아직 천만명이 쓰고 있다는 얘기가 아닙니다.
물론 애플이 천만대를 팔은 건 맞습니다. 어느제조사나 마찬가지죠. 초도물량쯤은 순식간에 소화시킬수 있는 애플이긴해도 실제 유투브등에 올라온 사용자들의 동영상들만 해도 9개는 넘고도 남습니다. 애플의 자체 발표인데 그것이 미국만을 말함인지 어느시점까지의 보고인지도 제대로 밝히지 않고 딱봐도 초도에 게이트급 사건이 터지니 진화하기 급급한 모습인데 이걸 가지고 쉴드가 나오네요. 똑같은 압력을 주었을때 다른 제품들과 확연한 차이가 있는걸 쉽게 확인이 가능한데 무슨 말이 더 필요한가요.
14/09/26 12:40
애플은 전화가 안되면 그립을 잘못잡은 고객 문제고 그게 싫으면 범퍼나 끼우고 써야하고 이번 같은 경우는 폰을 주머니에 넣고 앉은 고객 잘못이지 자기들 잘못은 아니라고 생각하니깐요.
그래서 애플팬분들도 이걸 그대로 받아들이는 분들이 많으니깐요.
14/09/26 12:39
아이폰6 천만대라는게 주문을 말하는거지 이미 천만대가 풀려서 천만명이 사용하고 있는게 아니죠
즉 천만분의 9라는건 말이 안되는 소리고 더더군다나 이 천만대도 아이폰6와 아이폰6+를 합한 갯수죠. 아이폰6+가 얼마나 팔렸는지는 모르지만 아이폰 6보다는 적어보이긴 합니다. http://www.kbench.com/?q=node/139694 (일본에서만의 발표인데 6가 82% 6+ 18%라고 하는군요) 거기에 그 9대라는것도 애플이 최소한으로 말하는 수치이구요. 가장 중요한건 아직 출시된지 10일도 안되었습니다. 이 와중에 벌써 여러건의 휘어짐 경험담이 올라오고 애플은 공식적으로 9건이다라고 발표하고 있으며 자사 내구도 테스트 까지 알려주며 진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게 단지 9/천만 이니 별거아니네 라고 할 수 있는 정도는 아니죠
14/09/26 13:30
전 애플의 명확한 단점조차 쉴드치는 사람들을 볼 때마다 정말 이해가 안 갑니다. 대표적인 예시들이 있죠.
'난 문제 없는데?' '~~하면 괜찮음' '아 정말 문제네요. 물론 저는 살 겁니다만' '다른 폰들도 ~~하잖아요 (그렇다고 하더라도 애플의 단점이 단점이 아니게 되는 건 아닌데)' '그래도 잘 팔려~ (그게 더 문제야 ㅠㅠ)' 정말 애플을 좋아하고 애플이 잘 되기를 바란다면, 단점은 확실하게 비판해 주고 개선해 주기를 바래야 하는 거 아닌가요? 단점을 외면하고 '그래도 좋아' '그것도 장점이야' 그러니까 애플이 소비자 알기를 우습게 보죠.
14/09/26 14:06
들어주신 예시들이 pgr에서도 지겹도록 보던 문구들이네요.
특히 아 문제네요 그래도 나는 살거야랑 그래도 잘팔려.. 응원하는 스포츠팀만 해도 안되고 안좋은 부분에 대해 쌍욕을 해대며 까는데, 훨씬 큰 돈 들어가는 제품엔 왜 그리들 너그로운지 모르겠어요.
14/09/26 14:12
진짜 옆동네 가면 다른 제품들은 그렇게 냉정히 와 별로네요. 이회사 왜이러죠... 역시 헬지 모 이런 반응 들이
애플얘기만 되면 그렇게 못감싸줘서 안달인지... 그게 애플의 힘이라고 봐요. 그렇게 팬덤을 만드는 것도 능력이니까...
14/09/26 14:29
예시하신 문구들도 짜증 나지만
저정도 팔려도 이익은 다른 기업이랑 넘사벽이라고 자랑하는거.... 그만큼 소비자 호구 친거 아닌가요?? 내가 쓴 제품이 순익이 높다는건 그만큼 남겨 먹었단 소린데 왜 그게 자랑거리 인지.... 물론 기업이 이익을 극대화 하는건 당연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정말 이해가 안갑니다. 애플 주식을 갖고 있다면야 또 모르지만 서도 ...... 허허
14/09/26 14:34
소비자가 회사 이익 많이 냈다고 좋아하는건 애플 밖에는 없어요..
과자회사들이 이악을 많이내면 그것도 과자 잘만든정도가 되는걸까요..
14/09/26 14:48
소비자 의사결정시 얼마나 가치를 따져가며 구매하는 가격대 제품인가.
경쟁과자사이에 유의미한 품질차이가 존재하느냐, 그 이익이 제대로 된 경쟁에 의해 획득된 것이냐, 과자회사가 제공한 부가가치에 의해 획득된 것이냐 등의 긍정적 평가가 가능한가.. 등의 차이가 있겠네요.
14/09/26 14:58
그리고 이익많이 냈다고 소비자들이 좋아하는 브랜드가 왜 애플밖에 없나요.
대체제가 마땅찮은 브랜드나 회사는 이런 경험 갖고 있을 걸요. 저만해도 ThinPad노트북 이익 많이 나길 응원하는데요. 이익 적게나면 사업접을테고 그럼 씽크패드의 트랙포인트는 영원히 빠이빠이. + 불만은 타 경쟁제품과 비교시 '가격이' 비쌀때 갖는거고 이익이 많이 나는건 기분나쁠일이 아님. 뭐 이런거죠.
14/09/26 15:37
제품을 잘 만들어서 많이 팔리고 그에 따라 이익이 많이 나는 일반적인 상황에 대한 얘기가 아닙니다.
애플의 경우 좀 더 특수하게도 팔리는 양 대비 수익이 높다는 게 인구에 회자되는 거죠. 그리고 이건 소비자에게 많이 남겨 먹는다는 말이고 충성고객의 비중이 높단 소리도 됩니다.
14/09/26 16:18
C<P<V의 공식에 따라서
원가가 가격보다 높으면 기업은 제품을 팔지 않고, 가격이 가치보다 높으면 소비자가 제품을 사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제품의 원가와 가치 사이에 간격이 크면 클 수록 기업의 가격 설정이 자유로워 집니다. 만약 어떤 산업의 원가와 가치 사이의 간격이 아주 크다면 그것이 바로 고부가가치 산업입니다. 경쟁시장에서 특별한 반칙(담합, 독점, 소비지가 반드시 구입해야 하는 물건일 경우 등등) 없이 경쟁할 때, 동류제품 경쟁에서 유독 어떤회사 제품의 수익률이 더 좋다면 그것은 그 제품이 소비자에게 고부가가치 상품이라는 뜻입니다. 생각하기 쉽게 엇비슷한 가격으로 고정시켜서 생각해보죠. 애플은 동종업계 회사의 플래그쉽 스마트폰과 퍼포먼스는 비슷하게 나오면서 사양은 더 낮은 부품들을 쓰고 있었는데 이것은 애플의 하드웨어-iOS 최적화에 따른 것입니다. 비슷한 성능의 폰에서 가격이 비슷한 것끼리 경쟁할 때 애플이 더 낮은 원가로 수익률에서 이득을 보는 건 자연스런 일입니다. 이 밖에도 애플이 원가 우위를 가질 여러 요소가 있는데 제품간 퍼포먼스가 비슷하고 가격이 유사하면서 원가가 낮은 쪽의 수익률이 높은 것도 당연한 일입니다. 동일한 원가를 써서 더 나은 퍼포먼스를 낼 수 있다면 이것도 가치상승의 일종입니다. 소비자와 생산자 간에 선택의 자유가 보장되어 있고 특별한 시장반칙이 없을 때, 애플이 고객에게 주는 가치가 만약 차별점(보안, 아이튠즈 콘텐츠, 디자인, 관리의 필요성이 적음 등등)이 있다면 동류 제품군에서 가치는 올라갈 수 있고 가격 설정도 더 자유롭겠지요. 이는 말 그대로 아이폰이 고부가가치 제품이라는 말 이상의 것은 아닙니다. 애플빠가 이런 관계를 생각해서 수익이 높다고 자랑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14/09/26 16:49
저도 경영학도이고 그런 거 모르는 바가 아닙니다만 저 식은 기업 입장에서만 훌륭하고 좋지 소비자 입장에서는 글쎄요...입니다. 물론 저 식을 부정하는 건 아니지만 램 1기가가 2기가보다 나은 거다라는 식의 쉴드조차 소비자가 느끼는 애플의 가치임을 생각했을 때 브랜드 환상때문에 느끼는 소비자 가치는 제3자의 눈으로 자랑할만한 값어치가 있는 게 아니죠.
14/09/26 17:12
브랜드 또는 마케팅 같은 부분이 사기인지 가치인지는 사실 저도 좀 애매한 영역에 속한다고 봅니다. 애플의 고객 중에서 이 부분에 포섭된 사람도 분명 존재할 테고요.
램 1기가가 2기가가보다 낫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답 없는 사람들이겠지요.
14/09/26 23:10
STARSEEKER 님// 그래서 제3자 입장에서라고 적었습니다.
그걸 자랑하듯 이야기하는 애플 고객 입장에서야 당연히 애플 제품의 가치가 충분히 뛰어나다고 여기니까 상관이 없겠죠. 하지만 제3자 입장에서는 이해할 수 없는 가치(일종의 충성가치 같은 것?)가 그 안에 끼여있고 그것이 거품이라고 보니까 이상한 것이고요. 그럼 제3자가 왜 참견이냐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으나, 여기서는 먼저 애플 팬들이 애플이 적게 팔고도 이익을 많이 냈다고 (다른 회사 제품을 쓰는 사람들에게) 자부심을 드러낸 상황임을 생각해야 합니다.
14/09/27 02:33
100cent 님//
구매한 제품의 기업이 높은 이익률을 낸걸 자랑스러워하는걸 이상하다 말씀하시는건지 애플의 제품에 큰 가치가 있다 생각하는게 이상하다는건지. 전 전자의 케이스에서 나타나는 사고구조를 말씀드린것 뿐입니다. 후자 얘기야 이 글타래에선 논외인것 같습니다.
14/09/26 16:51
이론적으로는 그런데 "소비자와 생산자 간에 선택의 자유가 보장되어 있고 특별한 시장반칙이 없을" 부분에서 자주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실제그런지 정확히 알기 어렵죠 ㅠㅠ
경제주체의 심리적요인이 개입되면 더 어려워지고요. 그래서 열심히 연구하시는 해당영역 학자분들이 존경스러울 때도 있습니다.
14/09/26 17:20
경제학적 가정의 연쇄가 없으면 이론적 전개가 제 동네에서 아예 불가능한게 아닌가 싶을 때도 있고요..
제가 말하긴 그렇지만 경제학은 가정이 너무 많이 들어가서, 치밀한 계산을 구하는게 현실적인 의미가 있나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래도 대체적인 거래가 움직이는 방향성은 무엇인가 만큼은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14/09/26 14:25
애플 까면 삼성 팬보이라고 생각하는 애플 팬보이분들이 많긴 합니다만 사실 애플 팬보이를 가장 싫어할 만한 사람들은 삼성이나 다른 기기 유저가 아니라 애플을 쓰긴 쓰는데 충성도는 약한 그런 사람들이죠.
안드로이드 유저 입장에서야 직접적인 피해는 없겠습니다만 저런 분들은 자기가 불편해서 문제제기해도 어그로취급이나 받고;;
14/09/26 14:27
실제로 만져봐야 어느정도인지 알수 있겠네요.
이제껏 만져본 애플제품들은 전부 만듦새가 매우 견고했었기에 좀 믿기진 않는군요. 아이폰5도 엄청 튼튼한데 이게 휜다는 이슈가 있었다고 하니 더 신뢰도가 하락. 이게 구부러지긴 하나 그냥 돌맹이같은데-_-;
14/09/26 15:46
25kg정도면 지갑이랑 같이 넣고 앉으면 충분히 가해질 수 있는 무게이긴 합니다
그거 아니더라도 상의 포켓 같은 곳에 넣고 책상에 엎드려 잔다거나 하는 경우에도 휠 수 있겠군요. 명백한 설계미스일 것으로 생각합니다. 아이폰 사실 분들은 그냥 6 사시는 걸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