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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8/20 21:37:45
Name Dj KOZE
Subject [일반] 스코틀랜드는 영국에서 독립할수 있을까 ?

영국은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그리고 북아일랜드로 이루어진 연방입니다.

지리적으로 스코틀랜드는 영국의 북부에 위치한 지방이고, 
현재 자치정부가 있으며 영어의 위세에 사라져가는 언어이기도 하지만,
켈트족의 언어에 속하는 "게일" 이라는 고유의 언어를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1707년 이전까지는 독립왕국이었습니다.)

참고로 스코틀랜드 사람에게 Are you english ? 라고 물으면 I am scottish 라고 답합니다.

스코틀랜드가 영국에 "편입된" 과정은 이랬다고 합니다.
잉글랜드의 여왕인 엘리자베스 1세가 평생 독신으로 살았기 때문에 후사가 없었는데, 
후임왕으로 스코틀랜드의 왕자였던 제임스가 "제임스 6세"로 즉위하게되어 두 나라가 한 임금을 섬기게 됩니다. (동군연합)
이후 1707년 앤여왕때 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와 연합하여 "브리튼 왕국" 이 될 것을 합의해 지금에 이르게 됩니다.

이랬던 스코틀랜드가 영국에서 분리, 독립한다고 합니다.

허핑턴포스트에 나온 기사를 간추리자면,

2008년 금융위기에서 당시 런던의 보수당 정권이 적자재정을 타개하기 위해, 
스코틀랜드 정부에도 "혹독한" 긴축재정을 요구했는데, 
이전까지 복지혜택 등에서 잉글랜드와 비교해 소외당한 스코틀랜드가 
이 참에 "연합왕국" 에서 분리하자는 목소리가 나오게 되었다고 합니다.

참고로 영국은 북해에 유전을 가지고 있는데 이게 스코틀랜드에 있다고 합니다.

현재 스코틀랜드의 집권여당이고 독립에 찬성하는 SNP 의 자치정부의 "새먼드"수반은
"스코틀랜드가 영국에서 독립할 경우 오히려 세수가 늘고, 신규 고용이 늘어나기 때문에,
1인당 국민소득이 늘어나는 경제효과를 창출할수 있기 때문에,
머지않아 부자나라 대열에 오를 수 있을 것" 이라고 주장합니다.

반대로 영국정부는 인구노령화, 원유생산감소로 독립시 스코틀랜드의 경제가 오히려 
나빠지고, 세금이 28% 인상되는 등 국민들의 부담이 증가된다며 "홍보" 하고 있습니다.

과연 스코틀랜드 인들은 어떤 선택을 할가요 ?
분리문제를 놓고 다음달 18일에 주민투표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참고로 영국도 유럽연합에서 탈퇴한다는 얘기도 심심찮게 나오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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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라박
14/08/20 21:46
수정 아이콘
웨일즈, 북아일랜드보단 가능성이 높겠죠. 그런데 스코틀랜드에 영국 군사 기지 있지 않나요? 대공 기지..
요정 칼괴기
14/08/20 21:47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저는 이문제에 대해 명쾌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스코틀랜드는 독립하면 나라 망합니다. 인구 500만에 일자리도 없어서 젊은 인력이 빠져나가고
이젠 채산성 떨어지는 북해 유전과 국유에 가까운 BAE(방산업체) 조선소 의지하는 경제구조를 가진데가
독립한다? 그것도 EU 가입에 대한 명확성도 없이? 그냥 나라 말아 먹겠다는 소리죠.
그리고 솔직히 어느 정신 나간 인간이 아니면 외국 자본이 아일랜드 아니면 잉글랜드에 투자하지 UK 아닌
스코틀랜드에 투자 한답니까? 아무 이점이 없는데 말이죠.
SNP는 너무 장밋빛입니다.

더욱 확실한 건 스코틀랜드 독립하면 노동당은 망합니다. 흑...
14/08/20 21:59
수정 아이콘
http://kk1234ang.egloos.com/2835141
이 링크보니까 독립되면 스칸디나비아 반도와 전략적, 경제적으로 협력하려고 하는 모양인데,
(그러고보니 지리적으로 참 가깝네요)
뭐 흥미롭습니다. 설마 하다가 진짜 찬성표 많이 나와서 독립되면 그땐 무슨 일이 벌어질지..
요정 칼괴기
14/08/20 22:05
수정 아이콘
합쳐 봤자 입니다. 다 합쳐서 인구가 2천만도 안되요.
특히 스웨덴과 덴마크랑 스코틀랜드는 어떤 시너지도 내기 힘들어요.(스칸디 3국 중 2나라가 자원 수출국이고 1나라는 농업국인데
스코틀랜드는 자원수출국입니다. 심지어 노르웨이랑 같은 어업과 석유 산업이죠.)
그리고 같은 환경의 노르웨이 보다 더 환경이 안 좋습니다.
당장 화폐 부터 문제가 될 겁니다. 파운드- 노르웨이 크로네- 스웨덴 크로네- 덴마크 크로네 입니다.
눈시BBv3
14/08/20 21:49
수정 아이콘
때가 됐군요. 안 된다고 보지만요 -_-;
된다 해도 스코틀랜드가 잘 살 거라는 생각은 전혀 안 들구요
OnlyJustForYou
14/08/20 21:55
수정 아이콘
깊게 알지 못하지만 영국 저 나라는 참 뭔가 복잡해요.
스페인의 카스티야, 카탈루냐, 바스크랑 비슷하다고 보면 되는 건가요?
요즘 전세계가 좀 다이나믹하네요.
14/08/20 22:00
수정 아이콘
카탈루냐 지방도 분리 독립하려고 계획 중이라고 하네요~
OnlyJustForYou
14/08/20 22:01
수정 아이콘
예 그래서 비슷한 건가 싶네요. 그래도 그쪽은 스코틀랜드보단 사정이 좋은 거 같던..
요정 칼괴기
14/08/20 22:14
수정 아이콘
바스크는 그냥 독립 포기 했습니다. 솔직히 바스크 떨어져 나가면 에스파냐가 멸망하지만... 딱히 말로만 독립 열망이지
카탈루냐 보다는 약하고 자치 만족하는 분위기죠.

반면 카탈루냐는 본인들은 열심히 준비 중인데 스페인과 EU 모두 반대인지라 정상적인 상태라면 독립이 힘들죠.
그렇다고 예전 처럼 무장 투쟁도 못하구요.
OnlyJustForYou
14/08/20 22:37
수정 아이콘
음.. 그 동네는 또 그렇군요. 알아갑니다. 흐흐
선형대수세이지
14/08/20 22:00
수정 아이콘
스코틀랜드 국민들 사이에서도 찬성은 30% 정도고 반대가 과반 가까이 된다는 통계를 어디선가 본 적이 있는데, 사실 독립은 그냥 가능성 거의 없다고 보네요.
14/08/20 22:01
수정 아이콘
http://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492129
여기 읽어보니까 10 % 차이라고 하는데, 세상 일은 모르는 거예요 크크크
요정 칼괴기
14/08/20 22:08
수정 아이콘
모르는게 아니라 안되는 쪽에 가깝습니다. 이미 반대가 안정적인 과반인 57% 입니다. 거기에 반대의 다수파인 잉글랜드에 사는
스코티쉬들은 거의 빠진 여론 조사구요.
기아트윈스
14/08/20 22:03
수정 아이콘
안 될겁니다.
까봐야 알겠지만 현지 분위기로는 대략 안 되는 쪽으로 기울었지요.
일단 독립하면 EU에서 가입을 안받아줄 분위기인데다, 영란은행은 독립 스코틀랜드에서 파운드화를 발행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지요. 그러면 스코틀랜드 고유 주화를 새로 만들어야 할 텐데 이게 뭔...-_-;

게다가 많은 젊은 스코티시들이 런던 등지에서 누리고 있는 일자리, 복지, 교육 등의 혜택이 대거 날아가게 생겼기에 이 계층에서의 반발도 큽니다.

가장 기가막힌 부분은 복지혜택 등에서 소외를 받았다는 건데 이거야말로 명백한 왜곡이지요. 스코틀랜드는 노동당의 터전 답게 복지정책의 화끈함이 잉글랜드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강합니다. 스코티시로서 누릴 수 있는 복지의 수준이 지난 경제위기 때의 긴축정책으로 축소됐을 수는 있겠지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들이 복지 소외 계층이라고는 절대 말할 수 없어요.

어휴.. SNP가 대체 무슨 계산으로 저런 말도 안되는 장밋빛 전망을 만들어낸건지 모르겠는데, 신뢰도가 얼마나 될른지 의문입니다.
요정 칼괴기
14/08/20 22:07
수정 아이콘
오히려 지금 분위기로는 독립하면 잉글랜드가 좋아할 기세죠.
돈 보낸거 안보내도 되니까요.
솔직히 SNP 하는 짓 봐서는 외국인인 저도 독립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합니다.
망해봐야 정신 차리죠. 크
기아트윈스
14/08/20 22:11
수정 아이콘
노동당 지지자들은 노심초사하더라구요.

쟤들 독립하면 앞으로 영원히 정권 잡을 일 없을 거라고...
요정 칼괴기
14/08/20 22:12
수정 아이콘
문제는 그렇게 되면 제2당이 영국독립당이 될수도 있어서 그것도 문제죠. 크
14/08/20 22:17
수정 아이콘
그러면 영국의 EU 탈퇴는 어떻게 보시는지 ?
EU 탈퇴해서 영국이 얻는 이익이 더 많나요 ?
요정 칼괴기
14/08/20 22:19
수정 아이콘
그건 사실상 정치적 레토릭에 가깝습니다.
영국 독립당 견제 때문에 보수당에서 맘에도 없으면서 지껄이는 거죠.
이번 융커 문제 때도 영국 의견 관철 안될게 뻔히 알면서도 나름 세과시 겸 영국 독립당 견재 때문에 끝까지 간다는
관측이 우세했죠.
이미 영국 국민들 사이에 독일에 이어 2번째로 돈 많이 내면서 독일만을 위한 EU에 대한 염증을 느끼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걸 파고 든게 영국 독립당이구요. 하지만 이는 감정적이고 정치인이라면 EU 탈퇴가 뭘 뜻하는 지 모르는 사람은 없죠.
하면 영국 경제는 파멸입니다.
기아트윈스
14/08/20 22:33
수정 아이콘
영국인들에게 EU란 좀 애증의 존재 같은 면이 있어요.
예컨대, 유럽국가연합의 설립을 지지했던 쳐칠은 영국 빼고 나머지 유럽 국가들이 뭉쳐서 EU를 만드는 걸로 알았다고 했지요.
쳐칠 생각에 세계정세는 미 대륙의 자잘자잘한 나라들이 연합한 USA (1), 유럽 대륙의 자잘자잘한 나라들이 연합한 EU (2), 그리고 그 사이에 대서양 어딘가에 떠있는 대영제국 (3) 이렇게 세 덩어리였는데
시간이 좀 지나고보니 3번이 불가능하다는 걸 깨닫고 2번으로 들어가야하나 1번에 붙어야하나 고민하고 있는게 지금의 영국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EU 내에서의 영국의 포지션도 그렇고 영국인들의 대 EU감정도 그렇고 좀 모순적인 부분이 있어요. 한 편으론 유럽통합을 지지하는데 다른 한 편으론 자기들이 유럽인이라고 생각을 안해요 -_-;
그래서 오히려 대륙쪽의 EU주의자들은 영국더러 [빠지려면 아예 지금 빠져. 나중에 우리가 진짜 USA처럼 합중국이 되려고 할 때 계속 발목잡지 말고] 하고 타박하기도 합니다.
14/08/20 23:11
수정 아이콘
예전에 유로화 도입때도 반대했던 걸 보면 영국은 자신만의 길을 가는 나라인 것 같아요..
미국과 유럽사이에서 적당히 관계를 유지하는 것 보면요...
기아트윈스
14/08/20 23:33
수정 아이콘
고유의 강한 [지방색]이 국제관계에서도 나타나는 셈이지요.
여담이지만 사실 유로화 도입의 코앞에서 영국을 좌절시킨 건 조지 소로스였다는...

https://mirror.enha.kr/wiki/%EC%A1%B0%EC%A7%80%20%EC%86%8C%EB%A1%9C%EC%8A%A4
빡인유케이
14/08/21 06:58
수정 아이콘
제가 보고 이야기 해본 영국인들도 같은 유럽인에 대한 소속감은 조금? 있을지 몰라도 EU에 대한 소속감은 없더군요. 오히려 EU의 유로화 정책으로 피해 입은 사례들을 언급하면서 휴..다행... 이런 느낌이랄까요.(원하든 원하지 않았든..크크) 자기들 나라에 대한 프라이드가 저변에 깔려있는 것 같아요. 최근 이민자 문제 등으로도 좀 말이 많던데, 몇달 전에 카메론 총리가 더이상의 터키인은 들어오면 안된다는 식의 말을 했다고 터키 친구에게 듣기도 했고, 이번 토요일에는 대규모 외국인 반대 시위로 한다고 하더라구요.
sway with me
14/08/23 23:01
수정 아이콘
현지에서 들어보니, 잉글랜드 측 분위기는 갈테면 가라는 쿨한 분위기 더군요.
스코틀랜드 현지인들은 SNP의 장밋빛 전망을 그다지 신뢰하지 않는 듯한 인상이었습니다.
14/08/20 22:51
수정 아이콘
차라리 카탈루냐 독립이 조금 확률이 더 높을지도요. 여기도 힘든건 힘든거지만...
흑태자
14/08/21 00:02
수정 아이콘
왕좌의 게임에서도 스타크가의 반란이 제압당하죠..
아이지스
14/08/21 00:14
수정 아이콘
여론 조사를 여러 번 봤는데 몇년째 한 번도 찬성이 과반을 넘어본 적이 없더라고요.
14/08/21 00:45
수정 아이콘
스코틀랜드의 독립전망의 현실성은 향후 독립 스코틀랜드 공화국의 자산이라 할 수 있는 것에 대한 가치평가(valuation)들이 독립지지와 반대파 사이에서 너무 차이가 나기 때문에 뭐라고 평가하기가 어렵더군요. 다만, 반스코틀랜드인 정서에 대한 사건은 영국에 체류할 때 꾸준히 접했었는데 심정적으로 독립국가가 되고자 하는 의지는 이해할만 했습니다. 아마 지금까지도 회자되는 것이 스코틀랜드 악센트를 쓴다는 이유로 어떤 사람이 십대들한테 린치당한 일이었는데 이름도 기억할 정도였는데 까먹었네요. 이미 중앙정부과 스코틀랜드 지방정부 사이의 Devolution이 많이 진행되었고, 꾸준히 국민국가의식을 형성해온 지역이다 보니까, 자신이 뽑지 않은 정부에 지배당하기 싫다는 의견들은 설득력이 있어 보이긴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영국의 복잡한 지역감정은 한 소녀의 현명한 야후 답변으로 어느정도 설명가능하지 않나 싶습니다.

I have lived in Wales Scotland and England for long periods and this is what I think
Scotland are the most hateful towards the English
The English are the most hateful to words immigrants
Wales is the most hateful towards the English, but not as bad as Scotland
Wales has the least prejudice against Muslims
English has the least prejudice against the Welsh and Irish
Scotland has the least prejudice against the Welsh and Irish


영국인들의 유머센스는 어린 아이도 예외는 아닌가 봅니다.
요정 칼괴기
14/08/21 01:49
수정 아이콘
웃기는건 스코틀랜드 공화국이 목표가 아니라 영국왕에 충성하는
스코틀랜드 왕국의 독립이 목표라는게 snp의 목표입니다.
14/08/21 18:57
수정 아이콘
Yesscotland 캠페인 보고왔는데 공화국 맞지 않나요? 독립해야하는 이유 중 하나도 전근대적인 왕에게서 벗어나자로 되어있는데
요정 칼괴기
14/08/21 18:58
수정 아이콘
그건 걔들 주장이고 SNP에서는 독립해도 충성을 하겠다고 대놓고 이야기 했습니다.
그거 보고 파운드-스털링 체제 유지와 함께 어이가 없어서 헛웃음이 나왔죠.
14/08/21 19:07
수정 아이콘
http://www.telegraph.co.uk/news/politics/10717183/SNP-minister-Independent-Scotland-may-not-keep-the-Queen.html

텔레그래프 기사입니다. 보면 스코틀랜드 계획안에서는 기존의 영연방 국가들처럼 영국 여왕을 모실 수는 있어도, 스코틀랜드가 독자적인 왕국(scotland kingdom)이 되겠다는 계획은 아닌 듯 한데요. 논쟁이 되는 부분은 현재 영국왕을 Head of state로 하느냐 마느냐 아닌가요?

+아 영국왕에게 충성하는 이라고 하셨군요. 스코틀랜드 왕국이라고 하셔서 오독했네요.
14/08/21 02:48
수정 아이콘
이건 점점 어려워지죠... 독립을 주장하던 세대들이 점점 세상을 떠나고있으니...
빡인유케이
14/08/21 07:04
수정 아이콘
독립은 안하게 아니 못하게 될 것 같습니다. 윗 댓글에서도 이야기가 나온거지만 화폐문제 부터 시작해서 독립했을때 겪게 될 문제들을 감수하면서까지 독립을 밀어붙일거란 생각은 안드네요.
스코티쉬 잉글리쉬 이야기는 너무 당연한거같아요오.. 잉글리쉬라는 말 자체가 잉글랜드인을 가리키니까요 흐 스코틀랜드 뿐만이 아니라 웨일즈나 아일랜드인들도 똑같을것 같아요
14/08/21 08:59
수정 아이콘
심지어 걔들은 잉글랜들 인들끼리도 노더너 런더너 스카우저 맨퀴니안 지들끼리 지역감정 피터지죠 ...

리버풀사람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we are not English, we are Scouser

유명한 영국 개그맨이 했던건데 걔들 그게 섬나라 종특 같기도 하고 ..약간 일본애들도 그런 경향 있떤데..

평소엔 맨체스터 리버풀 지역감정 박터지면서도 또 뭉칠일있으면 우리는 노더너 쟤네는 더러운 런더너 이렇게 붙어먹는다고..크크..

그러니 뭐 잉글리쉬네 웨일쉬네 아이리쉬네 스코티쉬네 별로 그런게 의미가 없는것같다고 느낍니다

저번에 머레이가 윔블던 우승했을때도 최초의 브리티시 우승자라는둥.,..(따지고보면 스코티쉰데)
빡인유케이
14/08/21 09:06
수정 아이콘
맞아요 크크크 지역감정 하면 우리나라만한 나라가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얘들도 뭐 .. 요즘 들어서 느끼는 건데 분명히 나라간의 어느정도의 인식차이 문화적 차이는 존재하지만 다 비슷비슷한거같아요.
'사람 사는게 거기서 거기다.' 라는 말이 참 와닿더군요.

저도 윔블던 보러 갔다와서 윔블던 얘기 하다가 머레이 언덕 얘기하는데 갑자기 걔 사실 스코티쉬라고.. 충격.. 우리가 알던 많은 유명한 영국출신 인물들이 스코티쉬더군요 크크

하지만 음식은 잉글 스코티쉬 런던 리버풀 할것 없이 하나같이...
14/08/21 18:36
수정 아이콘
스코틀랜드 독립하면 유럽의 독립을 원하는 지역들도 연쇄 독립할거 같다는 예감이 드네요.
카탈루냐, 바스크, 벨기에 남북부, 남티롤, 코르시카, 코소보, 보이보디나 등등..
유남썡?
14/08/22 11:18
수정 아이콘
실생황에서 잉글리쉬라는 말은 거의 안쓰이고 브리티쉬라는 말로 대체하죠..

잉글랜드라는 말도 거의 안쓰고 UK혹은 브리튼을 많이 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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