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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8/20 14:17:50
Name 낭천
File #1 이분들참_하하하.jpg (1.01 MB), Download : 59
Subject [일반] 시사기획 창 : 4대강에게 안부를 묻다



어제 시사기획 창에서 4대강의 현재에 대한 부분을 다뤘습니다.

http://news.kbs.co.kr/news/NewsView.do?SEARCH_PAGE_NO=&SEARCH_NEWS_CODE=2914476
  
(방송분 링크, 로그인 없이 바로 볼 수 있습니다)



1. 녹조가 넘쳐 흐르는 강, 오염물질로 뻘이 되어버린 강바닥

보 건설 이후로 완전히 달라진 강. 수돗물 공급시설 관계자 인터뷰에선 100% 정수할 수 있다 자신하지만 미국에서 녹조로 인해 해당 도시 전체에 수돗물 공급이 중단된 사례가 이미 두 번이나 있었습니다. 여기선 안그럴거란 보장이 있겠습니까.



2.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 책임지지 않는 그들

["국민이 2년,3년만 지나면 모든것을 직접 눈으로 보고 또 과학자들도 개량적으로 그 성과를 입증할 수 있을거라 확신합니다."]
- 2010년 이만의 전 환경부 장관

["국가 백년대계를 위해서 꼭 필요한 사업이라는걸 나름대로 결론을 얻었기 때문에.. 정말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면서 꼭 성공시키도록 몸을 던지겠습니다"]
- 2009년 정종환 전 국토부 장관

2,3년만 지나면 성과를 입증할수 있을거라던 장관님이 현직한테 가서 따지지 왜 나한테 뭐라 그러냐고 하니 참 허허허




방송보다 혈압 올라보긴 오랜만이네요.

단군이래 이렇게 큰 규모(22조)로 뻘짓한적이 있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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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8/20 14:22
수정 아이콘
22조는 과연 어디로 갔을까요?
영원한초보
14/08/20 14:24
수정 아이콘
이거 왜 감사해서 처벌 안할까요?
당근매니아
14/08/20 14:31
수정 아이콘
전직 가카가 너무 깊이 연관되어 있지 않나 마 그렇게 생각합니다.
전현직이 서로 약점을 잡고 있는 거 같아요.
먼저올리신분이
14/08/20 14:47
수정 아이콘
"......랄까. 그 때 전 미쳐있었죠."
스웨트
14/08/20 14:51
수정 아이콘
팔때부터 이리될줄 다들 알고 있었잖아요?
근데 된다 된다 하시던 분들(담당자들 얘기입니다)했으면 책임은 지셔야죠
왜 회피하고 약을 팔아요 이리될줄 몰랐나요? 모르면 맞아야죠
영원한초보
14/08/20 14:59
수정 아이콘
4대강 사건이 대한민국 최고 비리사건이 아닐까요?
영산강쪽은 보 철거해달라고 요청 했답니다.
영산강이 원래 가장 상태가 심각해서 투자하면 효과를 그나마 볼거라고 생각했는데
이거 기획자 감옥보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도에서 정부상대로 손해배송 못하나요?
녹조피해는 재판갈때 상당히 오래 걸릴것 같은데
지반침식같은건 물길변화로 확실하고 부실공사도 증거 찾기 쉬우니까요
소송을 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하루끼
14/08/20 15:03
수정 아이콘
국민들이 단체를 만들어서 정부를 감사할 권리는 없는건가요??
현 정부가 전 정부와의 갈등을 일으키기 싫어서 감사를 안한다면..
국민들이 나설수 있는 방법은 없는건지.. 궁금합니다.
정말 화가 나서 보고만 있을수가없네요.
Cafe Street
14/08/20 15:09
수정 아이콘
눈,코,귀 다막고 못들은척 하는 사람들인데요...
투표밖에는 없...ㅠ
Siriuslee
14/08/20 15:23
수정 아이콘
여러분~ 이거 다 거짓말인거 아시죠~?

넹~!

이게 우리나라의 현실입니다.
14/08/20 15:06
수정 아이콘
박정희때 도로잘못놓고 돈띵가먹었으면 그때 책임자를 불러서 처벌해야지 왜 지금 장관을 불러서 책임을 물어야합니까
뭔개소린지 진짜 말같잖아서 개XX들 저런것들을 장관이라고 앉혀놓은 MB부터 4대강에 삽한자루 주고 데려다가 원상복구 시켜야합니다
14/08/20 15:15
수정 아이콘
원래 국책 사업의 성격이 그렇기는 하지만 사업 실패의 책임은 국민에게 전가되는 거죠. 이에 비견될 만한 사업으로는 새만금과 용산, 그리고 이를 넘어서는 사업으로 인천에서 추진했던 에잇 시티가 생각납니다. 물론 전 대통령의 추진력은 가히 전무후무하기 때문에 비록 이루어지지는 못했지만 말입니다.
애미야물좀다오
14/08/20 15:16
수정 아이콘
여기서 크게 해먹은놈들 줄세우면 무지 많을듯 ...
14/08/20 15:18
수정 아이콘
관련 사업 어떻게 되어가고 있는지 조금 들었는데 완전 개판입니다.
근데 저 벌려 놓은 걸 보수 하러 다닌다고 또 다른 직업이 창출 됐... 창조 경제?
살앙하는차
14/08/20 15:45
수정 아이콘
이건 일부러 안 건드리고있을 뿐이지 파고들기 시작하면 역대급 핵폭탄일텐데
과연 누가 언제쯤 건드릴지가 제일 궁금하네요.
아스날
14/08/20 15:50
수정 아이콘
해먹을려면 크게 해먹어야~
치킨너겟
14/08/20 16:13
수정 아이콘
이런것은 지지자들 눈에는 안보이겠죠 크크

이쯤되면 진심 보 폭파도 생각해봐야되는게 아닌가 싶더군요
Abrasax_ :D
14/08/20 16:18
수정 아이콘
방금 방송을 봤는데 서로에게 책임을 돌리는 꼴들을 보니 탄식만 나오더군요.
캡슐유산균
14/08/20 16:45
수정 아이콘
4대강 하면 홍수 피해 없다더니 최근 비 좀 내리니 낙동강 범람 위기라고 하네요.

22조를 저류지나 습지 사업으로 썼으면 진짜 홍수 피해 없을텐데 참 한심한 경웁니다.
레지엔
14/08/20 16:49
수정 아이콘
4대강 공약으로 내세운 대통령이 당선돼서 공약 이행한거라... 일단 유권자에게 먼저 따질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해먹은게 있다면 그건 별건으로 잡아넣을 일이고.
14/08/20 17:01
수정 아이콘
민주주의 수업료 참 쎕니다...
14/08/20 17:01
수정 아이콘
뭐 그래서 국민들이 독박쓰고 있긴 합니다. 크크...
누굴 뽑았던 제대로 안 굴러가면 국민들은 계속 독박쓰는 걸로... --;
14/08/20 17:33
수정 아이콘
mb공약은 대운하였죠. 엄밀히 말하면 공약이행은 아니라는..
하늘하늘
14/08/20 17:55
수정 아이콘
공약이었던 대운하는 국민의 반대로 철회가 되었죠.
4대강은 mb의 욕심일 뿐 공약도 뭣도 아니라고 봅니다.
인간실격
14/08/21 10:49
수정 아이콘
이런걸 인과응보라고 하지 않나요. 제가 이명박 욕은 별로 안하는 이유이기도 하고... 이명박은 누구처럼 부정하게 된 것도 아니고 실체 다 드러내놓고 당선된 거라.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4/08/20 18:13
수정 아이콘
책임지는 놈이 하나도 없다는게 너무너무너무 짜증납니다
콩먹는군락
14/08/20 20:22
수정 아이콘
책임지는 놈이 하나도 없다는게 너무너무너무 짜증납니다(2)
아스미타
14/08/21 00:16
수정 아이콘
감수해야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다들 감수하고 찍었고 수업료는 제대로 지불하겠죠..
아저게안죽네
14/08/21 00:36
수정 아이콘
저런 마인드라 친일파 청산이나 일본에게 사과 요구를 안하는 거였군요. 다 지나간 일이니...
최종병기캐리어
14/08/21 03:01
수정 아이콘
평화의 댐 시즌2
王天君
14/08/21 04:59
수정 아이콘
책임지는 놈이 하나도 없다는게 너무너무너무 짜증납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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