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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8/20 17:43
이런거 보면 재미있어요.
옛날은 중국의 마약범 사형은 전근대적 미개성의 상징이었는데 이젠 인정받아야 할 문화 다원주의적 형법이니 말이죠.
14/08/20 17:54
저는 반대라고 보는데요? 아무리 중죄라도 저걸 사형 시키는 건 참... 그것도 강대국이니까 통하는
외국인 사형 집행까지 하고 있지 않습니까?
14/08/20 18:03
외려 사형에 대한 인식은 더 안좋아 졌죠.
뭐 그냥 중국까려고 하는 말이 아니라 조선일보 같은 보수언론이나 보수적인 사람들의 태도가 요즘 변해서 한 말입니다.
14/08/20 18:34
저번에 썰전을 보면서 중국의 마약사범 처형이 이해가 가긴 가더라구요..
근대에 들어 아편전쟁이라는 트라우마 때문에 중국의 마약 트라우마가 굉장히 심해서 그렇다고...
14/08/20 17:43
단순 대마초 소지 및 흡연이라면 347조에 걸리지 않을 겁니다.
347조의 주 목적은 제조 및 유통범을 강력하게 처벌하는 거니까요.
14/08/20 17:45
저는 중국이라면 성룡아들이라도 사형시킬꺼 같습니다. 그리고 대마초 100그램을 소지했다고 하는데 설마 혼자 다 피울려고 소지했다고 보지 않습니다.
14/08/20 17:48
대마초 100g이면 많은 편은 아니지 않나요? 담배 중량을 생각한다면 말이죠.
필로폰이나 아편은 희석 시켜서 쓸 정도지만 대마초는 걍 풀이잖아요.
14/08/20 17:57
100그램 혼자서 다 핍니다. 의외로 그렇게 많은 양 아니에요.
100그램이면 기껏해야 3.5온즈인데, 품질마다 차이는 좀 있겠지만 가격 대충 환산해도 천달러도 안 하죠.
14/08/20 18:11
가루나 알약류 100g이면 엄청많은건데 대마초는 담배처럼 해서 피는거 아니예요?? 담배 생각하면 100g이 그렇게 많은건 아닌거 같기도 한데요..
14/08/20 17:49
대마초는 아편이나(원료로 사용가능) 필로폰(강력한 마약)과는 달리 처벌하지 않을까 싶네요.
재배 가능한 대마종자나 묘목이라면 죄가 중해지겠지만, 상품으로 가공된 대마초를 동일선상에 놓진 않을까.. 하는 추측.
14/08/20 17:52
견자단 100대 1의 전설에서
견자단 왈 "우리 중국인들이 아편쟁이가 아니란걸 보여주마!" 영화 전체를 압축하는 상당히 감동적인 대사였는데 말입니다.
14/08/20 17:53
대마초 100g 정도면 판매나 유통, 제조 중 어디에도 걸리지 않을 것 같습니다. 킬로그램 단위가 된다면 이야기가 다르겟지만...이것과 별개로 중국이 법이 엄하다고는 하나 그건 어디까지나 힘이 없는 대중을 상대로 한 이야기이고 성룡쯤 되면 이야기가 다르죠.
14/08/20 18:00
아편전쟁 관련 이야기 볼때마다 무역수지 이길려고 나라단위로 다른 나라에게 마약을 팔고 마약판매 막는다고 전쟁까지 치룬 영국이 참 더럽게 보이는 건 어쩔 수가 없네요. 먼 시대 이야기도 아니고 19세기에 자기들 스스로 야만과 문명의 구분을 하고 야만에 대한 근대문명국의 소임을 자처하던 나라인데 햐...
14/08/20 18:01
대마초는 마약 중에 가장 약한 편이고, 대마초 100g을 둘이 나눠 피우려고 갖고 있었다면 유통 목적이 아니니 그렇게 중형에 처해지지는 않죠.
다른데서 기사 나온걸 보니 중국쪽 법 체계 같은걸 보면 검사가 3년형 정도 구형하지 않을까 하던데요. 최종 판결은 그렇게까지는 안 가겠죠.
14/08/20 18:13
그양반은 총 유통규모가 필로폰인가로 kg단위였다고 들어서, 애초부터 그분하고 비교는 곤란한걸로.......
대마로 환산하면 t단위에 가까울겁니다.
14/08/20 18:09
자식이 사고쳐서 마음 고생하는 아버지들이 많네요.
성룡은 영화도 아이들때문에 악역을 안맞고 피흘리는 장면도 찍지 않고(최근 예외) 본받을 만한 점이 많은데 자식이 아버지 따라가질 못했네요. 한국에서는 차승원 아들도 안타까운 케이스고요. 잘됐으면 롤에서 큰 화제가 될 인물이였는데
14/08/20 18:44
문제는 마리화나는 환각작용이 있고.
세간에는 공격성이 없는 안전한 향정신성이라고 잘못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 공격성과 자살충동 등이 약리작용으로 공식적으로 보고되어 있으며, 금단증상도 유의미하게 관찰됩니다. 마리화나의 합법화 과정에서 대마의 영리목적 재배가 허용된다고 하면, 하쉬쉬나 하쉬오일같은 대마를 기반으로 하는 보다 강한 효과를 가진 마약류에 노출될 위험이 커지죠. 대마 자체의 독성이 강한 편이 아니기 때문에, 섭취(흡입)량을 비교적 안전하게 늘릴 수 있고 섭취량에 비례하여 강해지는 향정신성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14/08/20 19:14
둘 다 다운필 작용이 있고, 금단증상이 있고, 향정신성이 용량에 비례한다는 점에서 비슷할지도요..
문제는.. 그거 두개 같이 하면 골로간다는 것과.. 알려진 작용은 일부분(의존성에 대해서도 아직 주류 정론이라는게 제대로 정립되지 않았죠.)이라는거.. 저는 술을 좋아하기 때문에, 대마는 같이 못합니다..?
14/08/20 19:36
잘 모르기에 여쭤보는데 술에는 대마랑 달리 환각작용이 없지 않나요? 그런 면에선 대마만큼 위험한 건 아닌 것 같은데... 음 그리고 다운필 작용이라는게 차분하게 만드는 것 아닌가요? 그런데 공격성도 증가하나요? 리플을 읽다가 궁금한게 생겨서 질문드려봅니다.
14/08/20 19:43
알코올도 다량섭취시 환각작용이 나타나긴 합니다.
대마는 환각, 공격성, 자살충동을 나타낼 정도의 효과를 얻기가 비교적 용이, 안전하고 알코올은 그러기가 비교적 어렵죠. 자체의 급성독성 때문에 고용량을 섭취하기가 쉽지가 않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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