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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7/22 01:04
발견된 위치를 보니까 전남 순천 학구사거리 근처더군요
순천이 제 고향인데... 신창원도 순천에서 잡히더니 -_-;; 뭔가 마가 끼었나 봅니다...
14/07/22 01:07
뭔가 내부적인 배신 이런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미 가망없다 생각한 보스를 죽이고 마치 보스가 있는 듯이 조직을 자기가 다 해먹으며 뒤로 빼돌리는...그런 시나리오가 갑자기 머릿속에;;...
14/07/22 01:09
유병언씨냐 아니면 유병언 형이냐...
유병언씨 형이라면 왜 변사체로 발견이된건지 아니면 유병언씨라면 자살인지 타살인지.. 뭔가 뉴스들이 초반이라 정확한 내용들이 없네요
14/07/22 01:23
설마 DNA를 조작했겠냐만은..
그동안 국정원이라던지 간첩조작이라던지 설마 했던걸 해왔으니.. 정부에 불신을 가지는건 어찌보면 당연한거 아니겠습니까..
14/07/22 07:55
저도 약간은 영화 부당거래처럼 시체배우를 심었나? 라고 생각했었는데 저만 그런 생각을 했던게 아니군요. 크크 근데 사체 위조해서 터트리기에는 시기가 좀 부적절한거 아닌가요? 바로 어제 검찰이 턱밑까지 쫓았다 라고 공표했는데...
14/07/22 09:42
딱보자마자 이생각이 먼저들던데요...
설마 이렇게 까지 국민을 개호구로 보는건 아니겠지하는 생각때문에 혹시나 제대로된정보를 기다리고있습니다만..
14/07/22 01:20
궁굼한건...매실밭에서 발견된 시신이 형체도 못일아볼 정도 인가요? 시일이 그렇게 오래 지난것도 아닌것 같은데...전 왜 유전자 감식을 해야했을 정도로 시신 훼손이 이루어졌는지가 궁굼 하네요...
14/07/22 14:39
6월, 7월 날씨 아래에서 2~3주 정도면 굉장한 부패가 됐을겁니다.
이런 기온에서는 하루만 지나도 구더기가 생기고 4주 정도 지나면 백골상태가 되지요.
14/07/22 01:27
저는 좀 다르게 보는게
해외도피를 위해 브로커와 접선하다가 브로커쪽에서 죽이고 돈을 챙겼을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시체처리수법이 딱... 진짜 국정원에서 작업했으면 저렇게 시체 안남기고 행불자로 처리하죠... 의심도 안받겠다 여론몰이에도 좋겠다
14/07/22 01:30
유병언을 행불자로 만들어버리면 세월호 출구전략에 차질이 생깁니다. 지금 정부 책임론에서 정부가 어느정도 자유로운 것도 유병언이 잡히면 유병언의 재산과 행적이 이 모든걸 덮어줄 수 있단 이야기가 언론이나 입소문을 통해 힘을 얻기 때문이죠.
근데 행불자가 되어버리면 출구전략을 짤 수 없습니다. 그냥 시체로라도 발견되는 편이 나아요.
14/07/22 01:35
글쎄요 이미 세월호에 대한 출구전략이랄것도 없이 묻히고 있는 상황에서
유병언의 시체가 발견되면 국민들의 증오의 대상이 정부로 바뀌게 되고, 사건에 대한 의심을 정부가 얻게 됩니다. 차라리 행불자로 처리해서 '아직도 유병언은 도망다니니까 나쁜놈이다. 유병언을 잡읍시다!' 로 여론몰이 하는게 분위기를 흐지부지 넘기기에는 좋죠. 이미 한달을 유병언찾기로 세월호에 대한 시점을 분산시켰는데요
14/07/22 01:44
그걸 언제까지 하는데요? 일단 세월호 진상규명 위원회까지 꾸려져 있는 상황에서 유병언 잡기는 그냥 말로만 할 수 없습니다. 가라로 부풀려서 보고할 순 있겠지만, 항상 상시로 경찰력의 일정부분을 투입해야 합니다.
오히러 포커스가 유병언에 맞춰져 있는데 검 경찰이 지금까지 유병언을 못잡고 있다고 한다면 이건 곧 검과 경의 신뢰문제로 까지 이어집니다. 무능한 조직이란 낙인이 찍히는거죠. 이미 몇일전부터 언론에선 유병언을 못잡는 검과 경에 대해 의문의 기사들을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유병언을 행불자로 만들어요? 검과 경이 박살나고 정부 책임론이 다시 대두될 텐데요?
14/07/22 01:29
본인이나 일란성 쌍둥이가 아닌 경우에는 DNA가 일치할 수는 없으니까요. DNA가 일치한다고 했으면 그야말로 괴상한 사건이 되는 거죠.
14/07/22 01:28
음.. 근데 좀 궁금한게.. DNA 검사라는게 한달이나 걸리나요??
6월12일날 발견해서 무연고자로 보고 DNA 분석을 의뢰했다.. 라는데..
14/07/22 01:33
누구나 받아들일수 밖에 없는 , 결과발표가 있다면, 깔끔하게 끝나겠지만
담당하는 2,3명만 매수하면 조작이 가능한 수준의 결과발표를 한다면... 아마 30-40년 동안 진짜 유병언이 죽었나..안죽었나... 에 대한 음모론이 계속 나올꺼 같네요 -_-;;
14/07/22 01:36
이거 잘못 조작하면 완전 골로 갈 수 있는 게,
유족들이 그냥은 못 믿겠다 하고 직접 DNA 검사 의뢰하겠다고 나서면 골치 아파지니까요.
14/07/22 01:50
(아, 혹시 유병언 씨 유족이라고 읽으셨을지도 모르겠다 싶어서 첨언하자면, 세월호 사고 유족들을 말한 겁니다. 좀 더 분명하게 쓸 걸 그랬네요.)
그럴 법적 권리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런 정도의 요구는 얼마든지 할 수 있으며 정부에서도 마냥 무시할 수가 없겠죠.
14/07/22 01:52
글쎄요. 그렇게만 보기는 좀 어려운 게, 당장에 수사권과 기소권을 요구하는, 다소 파격적인 요구도 마냥 무시를 못하고 있는데, 이건 그것보다 훨씬 낮은 수준의 요구로 보여서요.
최소한 투명한 절차에 의해 다시 점검해보라는 요구 정도는 할 수 있고 정부에서도 거절할 명분이 없을텐데요. 그걸 거절했을 때의 정치적 부담이 상당할 거구요.
14/07/22 01:59
지금 여당은 수사권 당연히 통과안되는 거로 알고 있죠.
그 정도 뻔뻔함은 충분히 갖춘 사람들입니다. 국정조사에서 유족들보고 강압적 언행을 하는 사람들인데요. 행불처리는 이득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결국 세월호 책임을 해결 못한것이 되는 거니까요. 그리고 저는 지금 결과를(나오지도 않았지만) 안 믿겠다는 것이 아니고 쿠마님 생각도 어느정도 합리성은 있으나 안믿겠다는 사람들이 틀렸다고 하기에 설득력이 부족해 보입니다.
14/07/22 02:02
제 말은, 물론 그런 거 다 씹고 정치적 부담도 떠안고 마이웨이를 걸어갈 수 있겠죠. 그런데 그런 리스크를 감당하면서까지 이런 연극을 만들 이유가 있겠느냐는 말입니다. 정치적 부담을 덜기 위해 더 직접적인 정치적 부담을 떠안는 것이고, 안하니만 못한 일인데요. 차라리 행방불명 상태에서 계속 수색하는 게 낫죠.
논리적 가능성이야 뭐 얼마든지 제기할 수 있지만, 가능성이 낮아보인다는 거죠.
14/07/22 02:07
네 저도 이런 연극을 만들만한 강력한 이유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유병언 체포가 미제로 남는 것보다 종결되는 것이 정부에는 유리하다는 거죠. 반면에 살해당했을 가능성도 상당히 크기때문에 어느 한쪽에 확실성을 두기는 힘드네요.
14/07/22 02:13
영원한초보 님// 아 물론 미제로 남기는 것보다는 종결되는 것이 유리한 것 같다는 건 저도 동감합니다. (이게 연극일 경우, 종결로서의 유리함을 챙길 수 없어보인다는 의견이었구요.)
뭐 이런 식으로 돌아가나 싶네요. 여러모로...
14/07/22 01:36
하나 분명한건, 일처리 진짜 못한다는 겁니다.
별장에서 차로 10분 떨어진 곳이니 대략 5~10km 라고 하면 의심해볼 상황인데(더구나 그렇게 총력을 기울였으면서), 발견한 동기가 기껏 무연고시체의 통상적인 DNA검사에서 튀어나온거니, 도대체 지금까지 뭘 위해서 뭘 했나 싶네요. 당분간 전국민이 원하든원하지 않든 국가적인 추리소설 속으로 빠지겠네요... 정확한 사망시점, 자살인지 타살인지란 기본적인 정보부터 밝혀내는데 시간이 걸리게 생겼습니다. 그동안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곳에서 모든 추측이 나올거고요. 답답합니다... 참사 후의 뒷수습은 YS시절만도 못하고 유가족들은 단식농성중인데, 정작 세간의 관심은 추리소설에 쏠리게 될게 뻔하네요.
14/07/22 01:37
가능성있는 얘기이기도 할텐데 유병언이 죽었으면 구원파가 알았을 거고 그러면 지금 같은 상황은 아니지 않았을 거 같지 않나요?
유병언 숨긴다고 사람도 많이 잡혀들어갔고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닌데..
14/07/22 01:39
일단 경찰 발표를 100% 맞다고 쳐서 보자면 지금 발견된게 유병언씨의 사체뿐이란 건데, 지금까지 우리들이 알고 있는 바로는 유병언씨는 유병언의 장남과 같이 도피생활을 했단 점인데 사체가 1구밖에 발견되지 않았단 점에서 많은 이야기가 생산됩니다.
일단 제 3자가 둘을 죽였으면 사체를 따로 따로 버릴 이유가 없죠. 만약 유병언씨의 장남만이 인질로 잡혀 있다고 한다면 구원파 내부에서 어떤 식으로든 이야기가 나왔을 것이라 봅니다. 섣부른 추측이지만 유병언 장남이 행불인 이상, 전 장남이 도주의 용의성 및 재산의 욕심으로 인해 아버지를 버렸을 것이라 생각해봅니다.
14/07/22 01:40
진짜 일처리 못하네요.
순천 송치재 휴게소에서 2.5km 가량 떨어진 매실밭에서 발견되었다는데, 6월 초에 시체 발견했으면 당연히 의심을 했어야 했고, 그 누구보다도 재빨리 DNA 검사를 했어야죠. 무연고자로 생각해서 DNA검사를 햇다니;;;
14/07/22 01:51
정부가 모든 국민의 DNA 샘플을 가지고 있다면야 운전면허 조회처럼 DNA조사 완료하고 10여분도 안되서 대조까지 하겠죠.
재빨리 DNA검사를 했겠지만 대조군이 확보가 안되어서 지금까지 시간이 흐른거라 봐야 합니다. 뭐 경찰 발표를 믿는다는 가정 하에서요.
14/07/22 01:54
보통의 경우야 늦는게 당연하겠지만...
거의 모든 인력이 유병언 잡기에 혈안이 되어 있었는데, 마침 그 곳에 시체 한명이 있다? 그러면 바로 유병언을 의심해야 하지 않나 싶거든요. 세월호 피해자의 신원을 밝히기 위해서 DNA 검사 했을 때 1달씩이나 걸리지 않았던 걸 생각해 보면, 이번 일 처리가 빠르다고는 글쎄요....
14/07/22 02:25
세월호 희생자의 경우 사고 이후 바로 수색이 이루어졌고, 물속이라 부패가 느리게 진행되었을테니 신체적 특징으로도 확인할 수 있고 그런데 이번 경우는 부패가 심해서 손가락 골절 같은 것도 확인할 수 없을 정도였다고 하더군요.
14/07/22 01:48
일처리가 늦다고 질책할 일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해당 사체가 발견된 것은 6월 12일, 유병일 씨가 체포된 것은 6월 13일입니다. 체포하자마자 바로 DNA부터 채취했어야 하는 게 아니었다면 (DNA 채취에도 일련의 절차와 요건이 필요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유병일 씨의 DNA를 채취하기까지 걸린 시간과 DNA 분석에 걸린 시간, 그리고 부패중인 신원미상 사체에서 DNA를 채취하는 데 걸린 시간과 그걸 분석하는 데 걸린 시간이 어떨지 좀 더 따져볼 필요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14/07/22 02:10
오 그렇군요. 이미 확보한 본인 DNA가 있다면 그것과 대조해보는 게 순서였을텐데, 그게 아니었다면 사체가 유병언일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분석한 게 아닐 가능성이 높겠네요.
14/07/22 02:22
경찰이 확보했다는 유병언의 DNA가 정말 유병언의 것인지는 확인할 수가 없었으니까요. 지문처럼 미리 등록해놓지 않는 이상 본인을 잡아다 확인하는 수 밖에...그게 안되니 형을 동원한걸테고요.
14/07/22 02:26
당연히 확신할 수는 없습니다만 당시 언론에서 검찰이 유병언 DNA를 확보했다고 나왔습니다.
금수원과 송치재에서 확보한 DNA가 일치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 당연히 유병언 DNA라고 가정하고 수사를 진행하겠죠
14/07/22 02:31
검찰에서 유병언으로 의심되는 DNA라고 하면 언론에서는 유병언의 DNA로 말하는 식인게 한두번도 아니니까요. 금수원과 송치재에 확보한 DNA가 일치했다는건 어떤 사람이 두 장소에 있었다는거지 그게 유병언이 되는것도 아니고요. 때문에 유병언을 추적하는데 가능성을 가진 단서 중 하나로 활용할 수 있을지는 몰라도 신원확인에는 쓸 수 없겠죠. 당시의 DNA가 아니라 형의 DNA를 근거삼아 발표하는 것도 그 때문일테고...
14/07/22 02:34
그 신원확인은 법적인거고요.
수사에서는 기본적으로 그 DNA를 가상으로 정해놓고 다음 DNA와 계속 비교하는게 기본아니겠습니까? 따라서 주변에서 나온 시체는 기본적으로 가상 DNA와 비교를 해보는게 수사의 기본이고요.
14/07/22 02:41
공식적인 것이라고 해야겠죠. 그 공식적인 것 이전에는 뭐가 어떻게 연결되었든 아무것도 확인된게 아니고요. 때문에 수사당국에서야 그 시체가 유병언일 가능성을 놓으면서도 동시에 살아있을 가능성을 놓고 추적도 하고 그랬겠죠. 그러니 형이 잡히자 그 DNA로 비교해서 확인하겠다는 시도를 한걸테고요. 이건 둘 중 하나만 선택하는 문제가 아니니까요.
14/07/22 02:13
검찰 수사 일지 입니다.
http://news1.kr/articles/?1780223 26일날 염소탕집 덮쳤으나 이미 달아났다고 하니까 5월 26일부터 6월 12일 사이에 살해당했다고 볼 수 있으니 그 사이 얼굴을 못알아볼 정도로 부패하려면 사망 시점을 대충 잡을 수 있을 것 같군요. 그러면 측근 부터 조사에서 행방불명 시점을 파악하고 당시 정황을 좀 더 조사해야겠습니다.
14/07/22 02:12
부패한 시체가 발견되었다면 사망한 기간은 5월 중순에서 6월 초(세월호 사건 이후~6월 22일 유병언 도주)
사체발견이 6월 12일, 신엄마 자수 및 유병일 검거가 6월 13일인데 어떤 연관성이 있지 않을까 싶고, 신엄마의 진술에 심경의 변화가 있었다. 자신이 할 일을 다 했기 때문이다. 뿐이고 유병언의 신변에 대한 진술은 없었죠. 신엄마의 자수가 유대근의 도피를 돕기 위한 술책이 아니었을까요.
14/07/22 02:18
저 사체가 유병언이 맞다면 같이 도주중이던 사람들의 행방이 궁금해지네요
아들,무슨엄마랑 그외 일봐주는 사람도 몇명있다고 하지 않았었나요? 구원파쪽에서 어떻게 나올지도 궁금하고요. 온갖 음모론이 떠돌기전에 국과수 발표가 빠르게 나와야할 것 같아요.
14/07/22 02:23
카게무샤라면 웃길 것 같네요. 저도 정부의 발표를 못믿겠다는 생각이 드는 걸 보면 이미 불신의 시대로 돌입한 거겠죠.
참 마음이 씁쓸합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믿어줄 수도 없는 노릇이고. 이거 막장드라마로 잘만 만들면 역대급 소스가 되겠네요.
14/07/22 02:27
발표시점에 관해서는 내일 영장 만료니까 아직 확실치 않은데도 오늘 밤에 발표한게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죽은( 것으로 추정되는) 사람에게 영장을 신청할 수는 없으니까요.
14/07/22 02:42
아 효력이 내일까지고 오늘 재발부했군요.. 그럼 이상한데요.. 수사의욕이 있는 것처럼 재발부하고 갑자기 새벽에 변사체 발표??
14/07/22 02:50
이제 막 기사가 떴으니 뭐 정확하게 이러쿵 저러쿵 하기야 힘들겠지만..
진짜 안 믿기네요. 별에 별 생각이 다 드는 소식입니다. 정부에 대한 불신은 이번 정부가 정말 역대급인 것 같아요.
14/07/22 03:05
천안함이나 광우병 등 어지간한 음모론은 별로 안믿는 편입니다만, 이건 음모론이 안나올 수 없는 상황이 아닌가 싶네요. 개인 현상금이 5억이면 우리나라에선 유래가 없는 수준 아닌가요? 복권 당첨금보다도 큰 수준의 액수인데, 이렇게 돈도 걸고 경검찰에서 총력을 다해 수사한다고 하던 인물이 이렇게 쉽게 잡혔다니 황당할 수 밖에요. 저럴거면 주변에 누가 신고도 안한게 신기하군요. 더군다나 조작도 어렵지 않은게 어차피 시신은 썩었을테고, 처음에 시신 발견했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일반 실종자 처리하고, 중간에 유병언 세포 몇개 집어넣으면 DNA 검사결과도 완벽하게 나오죠.(혹시 카타카 보신분은 이해가 쉬우실 듯) 단 한명만 매수해도 완전범죄가 가능합니다.
이거 조금 있으면 마주작 방송에서 유병언 치고 또 그거가지고 주작 이야기 나오고 그럴 것 같네요... 저 사람이 유병언이 아니길 빕니다.
14/07/22 07:00
말도안돼... 지금 더 말을 믿으라고요?;; 소주와 막걸리는 어디서 샀다고... 구원파는 술안마신다는데 신자가 사서 줬다는건가요?? 이것이 사실이라도 저는 이 결과를 두고두고 의심할것 같습니다. 믿게끔 해줘야지 이게 뭔 소설이람... 정부에 대한 불신이 가득해서 그런건지 정말 당황스럽네요.
14/07/22 07:22
http://media.daum.net/society/clusterview?newsId=20140722065403568&clusterId=1232029
새로 나온 기사인데 영.... 정부 쪽 발표에 신뢰가 안 가네요.
14/07/22 07:35
정부가 조작한게 아니라 유병언이 조작할 가능성도 있어보입니다.유병언 주변에 엘리트 의사들이 많았다고 하는데 진짜 영화속 도망자들처럼 사망으로 위장해서 수배를 푸는 방법을 전혀 배제할수 없다고 봅니다.
현재 진짜 유병언 dna는 없다는게 정설인데 어디 인척 쪽에 누구하나 제물로 삼는건 그네들에게 아무것도 아닐수 있고요. 결국 인척이면 유병언 형제들과도 비슷한 dna가 나올건데 당장 형제들과 비슷하게 나온다고 유병언이라고 확신하는건 위험해 보입니다. 그나저나 저 시체가 누구이든 경찰은 책임을 피할수가 없겠네요. 유병언 도피처 바로 옆에서 발견된 시체를 한달넘게 발표도 안하고 dna검사를 했다? 검사는 이틀이면 결과가 나온다는데 그동안 뭘했는니 아무튼 경찰이 해경처럼 수사대상이 되어야 할거 같습니다.
14/07/22 07:50
정황상은 제가 생각하기로는 유병언일 수가 없어보이는데 발표가 나오겠죠. DNA는 그렇다치고 그렇게 숨겨주던 유병언이
혼자가서 숨졌는데 20일이나 측근들이 내버려뒀다는 게 말이 되나 싶습니다.
14/07/22 08:12
형제끼리는 DNA가 비슷하지만, 비슷하다고 해서 형제라고 할수는 없습니다.
즉, 지금은 유병언 시체일 가능성이 높다고 얘기하지만 나중에 유병언이 떡하니 살아서 잡혔을 때, 경찰측이 빠져나갈 구멍이 많아요 DNA가 비슷해서 유병언이라고 혼동을 했었다라고요... 확실하지 않으면 승부를 걸지 말아아죠~
14/07/22 08:15
만약에.. 측근들 사이에서 내부적으로 분란이 일어났을 가능성도 있지않을까요??... 저도 지금 빙글빙글이네요.. 자고 일어났더니 유병언 추측 사체발견이라니..
14/07/22 08:33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422&aid=0000072496
발견 당시에는 키나 치아기록이 유병언과 달랐다는데 40일만에 이 시체가 유병언 회장과 DNA 기록이 일치하게 된 이유가 궁금해지네요.
14/07/22 09:09
발견하고나서 국과수에서 계속 검사했네요
6월12일 시체발견 6월13일 부검 그런데 왜 어제 뉴스는 무연고자라서 검사가 늦었다고 했죠?
14/07/22 09:12
이걸 믿으라는건가 장남이나 차남부터 체포해라
부패된 시체에서 지문은 나오는것도 말이 안되고 머리카락 디엔에이는 왜 안하고 이미 죽은거 알면서 구속영장 연장은 왜한겨 조희팔 시즌2네요
14/07/22 09:13
지문이 나왔다면 거의 확실하네요.
지문이라도 없었으면 정말 믿을수 없었을건데 그나마 혼란스러운 상황이 줄어들겠네요. 그런데 유병언 별장 옆에 스쿠알렌 병과 함께 같이 발견된 시체를 지금까지 발표도 없이 그냥 나뒀다고요? 누가봐고 의심스러운 상황인데 그러면 지금까지 죽은사람을 경찰 수천명 동원해서 잡을려고 한건데 참 할말이 없어집니다. 별장옆에서 스쿠알렌병과 시체를 발견했으면 일단 의심하고 검찰과 언론에 알려야 하는게 자연스러운 일인데 참 이제 해경도 그렇고 경찰도 못믿겠습니다.
14/07/22 09:21
누군지 알아보기 힘든 변사체가 발견되면 지문감식이 거의 초기에 이루어져야 하는거 아닌지? 이제와서 이런다는건
1. 조작 2. 발표시기 조작 이라고 밖에 생각할수가 없지 않을까요?
14/07/22 09:24
지문이 아니더라도 유병언 별장 바로 옆에 스쿠알렌병과 함께 발견된 시체 그 자체로도 톱 뉴스감인데 그걸 지금까지 경찰 일부만 알고있었다니 이건 좀 황당한 일인거 같습니다.
14/07/22 09:35
저도 비슷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보통 지문감식부터 할 텐데, (본인의 것이 확보도 안된) DNA 감식부터 해본다? 아예 처음부터 지문 감식 결과를 발표했으면 변사체니, DNA니 하는 논란거리가 없었을텐데...그 일로 밥먹고 사는 사람들이 그걸 몰라서 그랬나 싶습니다. 아, 오늘 의료 민영화 입법예고 마지막 날이라죠? 크크
14/07/22 09:17
진짜 유병언 이라면 40일전에 발견해놓고는 그동안 열심히 관련 자료들 삭제하고 꼬리자르기 들어간건가요?
지울만큼 지웠다고 생각되니 터트린건가...
14/07/22 09:29
유병언이 맞아도 조작이고 아니어도 조작이고...시체 발견하자마자 지문 조사 했으면 답 예전에 벌써 나왔겠죠.
그런데 이제서야 DNA 발표 나오고, 곧바로 지문 대조 확실하다고 발표를 하니 참...정황은 아니지만 과학적인 결과가 확실하다니 맞다고 믿는데 원래 이런 식으로 일 처리를 하는 지 한심하고 불신은 또 쌓여가네요.
14/07/22 09:33
2차에 걸쳐 지문채취 하려고 했으나 실패했다고 하네요. 열처리를 해서 3차가 되서야 지문채취가 가능했고,
그 결과는 오늘 새벽에 나왔다고 합니다.
14/07/22 09:43
백골 상태에서 지문 채취가 가능한가요...?
지금 시신 최초 발견자 인터뷰 보고 있는데 저 분이 현상금 받아가시는 걸까요...?
14/07/22 09:46
저도 갑자기 유병언 사체가 존재한다는 말에 어안이 벙벙하고 의문나는 부분이 많고, 이러한 발표가 신뢰받지 못한 이유가 일련의 과정에서 정말 무능한 모습을 보인 정부의 책임이 크다고 보지만 이미 경찰과의 문답과정에서 해명된 부분도 "의심된다." 라는 댓글이 보이는건 경찰과의 문답 과정을 다 본 입장에서 약간 답답하네요.
우선 왜, DNA 보다 지문감식을 하지 않았냐는 의문은 "2회에 걸쳐 지문감식을 하려고 했으나, 부패해 지문을 채취하기 곤란했으나 냉동실 안치 후 오른쪽 손가락 지문 1점을 채취해 감식할 수 있었다." 라고 반박했고, 스쿠알렌이나 자서전에 대해서는 "스쿠알렌이 유병언과 관련있는지 당시에 몰랐다. 자서전이 아니라 자서전 제목이 가방에 새겨진 내용이 같아서 이게 유병언과 관련있는지 몰랐다."라고 설명했고, 검사가 늦은 이유도 "백골에서 체취한 DNA를 감식하기 위해서는 통상 40일 걸리는게 맞다." 고 설명했습니다. 제가 엄청 축약했는데 제대로 된 해명 내용을 듣고 싶으시다면 검색하면 나오더라고요.
14/07/22 09:50
신원미상 시체가 나오면 지문감식부터 할 텐데 참 특이하네요
게다가 순천에서 그 인상착의에 그 나이대 남자 시체를 찾아놓고 이제 와서 발표를 한다라 개인적으로 국과수를 행안부에서 독립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장자연 유서필적감정 이후로 정치적사건에 대해서는 믿음이 안갑니다
14/07/22 10:00
부패한 시체에서 손가락 잘라서 뜨거운물에 넣은후 지문체취하는건 수사교재 한번만 읽어본사람이라면 상식입니다
인도네시아 쓰나미현장에 우리경찰이 지원가서 신원파악 그렇게 해서 대박쳤다고 엄청 광고했었지요 그리고 유전자 감식보다 그게 싸기 때문에 당연히 먼저 하지요
14/07/22 10:03
유전자 감식보다 우선해서 지문 감식 하려고 했던게 문답에 나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의문을 가지신다면, 경찰 문답 전문을 봐주시기 바랍니다. 어떤 과정을 통해서 지문감식에 실패했고, 성공했는지 상세하게 설명해주십니다.
14/07/22 10:14
전문봐도 말이 안됩니다
유전자 감식은 오래걸리는게 맞습니다만 가열지문체취는 오래걸리는 방식이 아닙니다 게다가 고온다습할 때 시체의 부패가 빠르다는건 정말 경찰에게 상식입니다 베테랑 형사라면 이 시체가 죽은지 며칠되지 않다고 생각해야 했죠 게다가 유류품을 봐도 명품인데 몰랐다? 이건 대놓고 조작입니다
14/07/22 11:15
문답을 봐도 의문이 남는게 시체가 가장 상태가 좋았던 그때 2차례나 기법을 사용해서 지문채취에 실패했는대 40일이 지나 더 부패가 된 시점에서 갑자기 3번째로 지문채취에 성공한다는게...
14/07/22 09:52
자살을 위장한 타살일 가능성도 있다고 하네요. 덜덜.. 소주먹고 자살할 사람이면 진작에 잡혔을거라 하고 장수에 대한 열망이 매우컷다고 말하는데 일단 사람이 매우 극단적으로 몰리면 어찌 변할지 몰라서 이건 확실치 않아보입니다.
다만 유벙언이 잡히면 최 측근중에 피볼사람이 있어서 유벙언을 죽여서 수사나 세월호 책임을 미궁에 빠지게 할 어떤 동기?가 있어서 타살일 가능성은 여전히 있어보입니다. 유병언이 죽어서 이제 세월호 배상책임에 대한 금전문제가 매우 어려운 상황에 빠져들었다는데 아무튼 엄청 혼란스러운 상황입니다.
14/07/22 09:55
사체 상태가 실제로 어땠는지는 모르겠지만, 최종 흔적 발견으로 약 20일정도 흐른 시점에 발견된 사체치고는 상태가 많이 부패가 되다보니 일반적으로 발견되는 무연고자의 시체로 보고 다소 평범하게 업무처리를 한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사체상태가 좀더 멀쩡하거나, 시간이 조금 더 지난 상태였거나 등이었으면 생각을 해봤을것 같은데 실제 현장에 계시는 분들의 판단에선 이게 유병언일리가 없지 않나 생각한게 아닌가 싶네요. 유병언이 맞을거란 생각이 조금이라도 들었고 실제로 맞으면 이후로 따라올 공적에 대한 보상이라던가 여러가지가 있을 것도 같으니 다른 움직임이 있었을법도 한데.. 잘은 모르겠습니다만, 그냥 일반적인 시체로 봤던 선입견 덕에 이제서야 밝혀지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14/07/22 10:01
무능의 극치라고 봅니다.
시체는 부검결과가 나와봐야 안다지만 1 유병언 별장에서 2키로 떨어진 근처에서 백발 시체가 발견된 점. 2 사체 옆에서 스쿠알렌병이 발견된 점. 3 사체가 입었던 옷이 이태리제 명품 파카 즉 정밀검사가 필요한 부검이 아니라 주변 물품만 봐도 이상한점이 많은데 그냥 노숙자로 판단했다? 그야말로 평소에 사체관리를 어떻게 했는지 알수가 있는 대목이라 봅니다.
14/07/22 10:07
사실상 반백골화라는 말이 있는데 그정도의 상황이라면 최근 행적을 계산해봤을때 한달이내에 버려신 사체일리가 없다는 그동안의 경험이 오히려 독으로 작용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아예 무경험에 가까운 일반인이야 정황을 추적하면 그럴만 하잖아? 라고 말을 할 수 있겠지만, 실제 일선에서는 저게 저정도로 문제가 될 기간이면 유병언일리가 없네 라고 생각을 했던건 아닐까 생각해보게 됩니다. 게다가 지문채취도 쉽지 않고, 나이 추정도 쉽지가 않았던듯 하고 등등의 요소가 있는데 역으로 순천쪽에서 행적이 끊겼으니 눈 앞의 추정되는 시체는 그냥 대강 처리해버리고, 살아있을것으로 예측되던 유병언을 쫓는데 더 힘을 쓴건 아닐까... 이 생각이 드네요.
14/07/22 10:11
경찰은 문답 과정에서 다음과 같이 설명했습니다.
2. 스쿠알렌과 유병언의 연관성을 간과했다. 스쿠알렌이 유병언의 관계사에서 만든 건강식품인지 잘 몰랐다. 3. 딱 봐도 행색이 누추해서, 그 옷이 명품인지도 몰랐다. 경찰은 이 사체를 유병언이라고 0.1%도 의심하지 않고, 노숙자가 어느 한겨울에 술먹다 죽은 시체가 발견되었다고 생각한 모양이네요. 이 해명을 고지곧대로 믿는건 둘째치고, 문답과정에서 나온 말들이라서 올렸습니다.
14/07/22 10:23
개인적으로는 해명모두 징계감이라고 봅니다.
제가 티비만 보고도 유병언이 스쿠알렌 관계있는걸 알았는게 경찰이 몰랐다면 무능으로 끝날게 아니라 징계감이라고 봅니다. 그건 몰랐다가 아니라 아예 신경자체를 안쓰고 발견하고 어디 구석에 박아논거 같습니다 한마디로 대충대충 한거죠..
14/07/22 10:38
위에서는 유병언 왜 못잡냐고 매일같이 쪼아대고 있을거고(관할지역), 살아있을것으로 추정되는 마당에 신원미상 사체 발견이면 거기 시간 투자할 여력이 없었을수도 있지요. 그렇다고 해도 본인들의 임무에 충실했다면 좋았을텐데 현실은 시간이란 자원과 사람이라는 자원의 합인 수사력을 죽었을 것이란 예상을 하고 그 사체에 신경을 더 쓰기보다 살아있는 유병언을 뒤쫓는다에 투자하는 상황이었을거란 생각도 해볼 필요는 분명 있습니다.
적어도 경찰은 신원미상 사체에 대해 국과수로 보내서 검증하려고 하는 가장 기본적인건 그래도 일단 하기라도 한거니까요, 물론 후폭풍은 엄청나게 맞아댈겁니다.
14/07/22 10:45
전혀 공감이 안가네요
이미 6월달에 1차 부검을 했다고 합니다. 부검하고 1차 소견이 나왔는데 거기서 유병언과 외형적 특징이 99%일치하는 사체가 유병언 별장 근처에서 발견된걸 알았는데도 검찰에도 알리지 않고 자신들조차 유병언이라고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이걸 왜 이해 해줘야 하나요 이걸로 엄청난 국력소비가 있었는데요 ;;
14/07/22 10:50
혹시 부검하고 1차소견해서 99% 일치라는 관련 기사나 자료 있으면 링크좀 주실 수 있을까요? 정황상 유류품이나 이것저것이 일치는 한다고 되어있어도 부검결과 99% 일치 사체라는 말은 없는것 같은데요
찾아보니 집게손가락 절단이나 이런 부분에서 의심을 가져볼 수 있으나 놓친건 패착이 맞는듯 싶습니다.
14/07/22 11:27
(2)
용의자와 관련 있는 장소 근처, 자서전, 노숙자가 가지기 비교적 힘든 건강식품, 백골화되어도 남아 있을 백발, 키, 썩어도 대충 나오는 몸무게, 손가락마디 절단이 된 시체를 모르는 게 말이 되나요? ;;;;
14/07/22 09:59
다소간 자살의 정황도 보이는게 구원파 공식입장이나 이태종 구원파 대변인이 마지막으로 유병언과 연락한 날짜를 "5월 25일" 이라고 말하는데, 이 날짜는 바로 딱 순천에서 유병언 은신처를 급습했던 날이거든요. 이때, 은신처에 있던 사람들 전체가 뿔뿔히 흩어져서 도망가다가 워낙 경찰이 순천 일대를 봉쇄하다 보니 오갈데가 없어진 유병언이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가능성'도 있는 것 같습니다.
14/07/22 10:01
검찰은 어제 오후에 보고 받았다네요. 경찰은 유병언 추정 시신 발견하고 지문에 DNA까지 채취하면서 검찰에는 안 알랴줌. 그리고 영장 연장한 날에 딱 맞춰서 발표.. 검찰은 그동안 온갖 뻘짓 다 하다가 통수 맞고 바보됐네요. 이거 검경 수사권 갈등으로 번질 거 같은 느낌도 듭니다.
14/07/22 10:13
표창원씨 문답일부입니다. 판단하시는데 도움될 것 같아, 저랑 생각이 비슷한 것 같아 올려봅니다.
앵커: 일단 소장님은 유병언의 사체가 맞다고 보십니까? 표창원: 현재 DNA 결과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하고요. 다른 형제나 쌍둥이가 있지 않는 한 유병언의 시신은 맞다고 보는 것이 타당할겁니다. 앵커: 그렇다면 우리가 역추적을 해서 백골만 거의 남았다고 하는데, 표 박사님이 보시기엔 언제 정도에 사망했을 거라고 보세요? 겨울옷을 입고 있었다는데 이런 부분이 이해가 잘 안가거든요. 세월호는 4월에 발생을 했는데. 표창원: 마지막 추적을 당해서 순천 별장 내에서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 시점이 5월 25일이었죠. 5월 25일까지는 생존하고 있었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고요. 바로 급습을 당한다는 연락을 조금 떨어진 식당에서 받게 되죠. 그래서 급하게 도주를 하게 되는 과정에서 다른 조력자들과 헤어지고 혼자 남겨지고 하면서 사망했을 가능성이 가장 높아 보입니다. 결국은 5월 25일 경이 되겠죠. 문제는 복장이 늦봄, 내지는 초여름의 복장으로 보기에는 너무 더운 외투 아니냐, 그래서 시신이 발견됐을 때 목격자가 경찰도 유병언일 가능성 보다는 그것보다 훨씬 오래전에 사망한 시신일 가능성. 그리고 부패가 너무 많이 진척됐기 때문에 그것이 신원확인을 상당히 더디게 만드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문제는 잘 아시다시피 아무리 여름이라고 하더라도 산이나 야외에서의 야간은 대단히 춥습니다. 그리고 야외를 포함한 도주상태 계획을 세웠던 유병언 쪽으로서는 그러한 복장을 준비했을 가능성이 높고요. 그리고 나이도 많고요. 그렇다면 겨울용 외투를 입고 야외에서 한밤정도를 지낼 계획을 했을 가능성을 본다면 그 복장은 크게 이해 못할 것은 아니죠. 앵커: 부검이 지금 불가능한 상태죠? 표창원: 부검을 하긴 하죠. 그러나 워낙 시신이 훼손되고 부패가 진행됐기 때문에 부검을 통해서 사망 원인을 발견하는 방법보다는 남아있는 시신의 섬유질과 뼈의 손상 여부, 독극물에 대한 중독 여부를 검사하는 방식이 훨씬 더 구체적으로 진행될 거라고 보이고요. 그러한 방식으로 사인에 대한 정확한 확인은 대단히 어려울 것으로 조심스럽게 추정됩니다. 그렇게 되면 가능성만 제시될 텐데요. 그 경우에 부검의가 소견으로서 얼마나 자신 있게 자연사일 가능성을 내세울 것인가, 아니면 자살이나 타살 등 외부에서의 영향 때문에 사망했을 가능성을 얼마나 내세울 것인가에 대한 것은 논란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전문은 http://www.ytnradio.kr/program/?f=2&id=31069&s_mcd=0214&s_hcd=01 여기에서 볼 수 있습니다.
14/07/22 10:21
이거 나온 자료를 보면 볼수록 정밀 dna까지 갈 필요도 없이 정황상 증거만 해도 엄청나네요 ;;;;
유병언 키가 160센치 미만이라고 합니다. 당연히 사체도 엄청나게 작음 손가락중 하나가 절단되어서 뭉특하다고 합니다. 시체는 썩어도 머리카락은 백발로 그대로 존재한점. 유벙언 별장에서 2키로 떨어진 곳에서 발견. 사체 옆에서 스쿠알렌병을 발견. 이정도만 해도 정황상 증거로 유병언 사체라는걸 의심할만한데 그냥 꿈에도 생각치 못하고 그냥 노숙자로 각했다? 이거는 정말 무능의 극치네요 ;; 해경 vts도 설렁 하다가 세월호 사단나서 cctv조작하다 이번에 13명 잡혀들어갔는데 경찰도 사체 발견시 해야할 절차등을 안하고 대충넘긴게 있으면 철저하게 잡아내서 처벌을 해야할거 같습니다.
14/07/22 10:24
이거 원... true or false로 본질을 흐리는 건 천안함 사건때부터 여전하네요.
천안함의 예시와 뭐가 같냐라고 말씀하실까봐 미리 말씀드립니다. 천안함이 북한의 공격 때문에 좌초되었건, 아니면 다른 이유로 좌초되었건 그게 문제가 아니죠. 천안함 사태의 본질적 문제는 한 나라의 초계함이 제대로된 임무를 수행하지 못한 채 (침몰의 이유가 좌초든 폭침이든) 가라앉었는데 군 사령부/국방부의 그 누구도 책임지지 않았다는 거죠. 오히려 영전되었다는게 더 큰 문제입니다. 경계에 실패한 초계함, 그리고 운용에 실패하고 사고대처에 미숙했던 국방부와 관계 사령관들에 대한 제대로된 책임을 묻지 못한 것이 의혹이다 뭐다를 뛰어넘어 벗어날 수 없는 가장 중요한 문제점입니다. 새월호 문제도 마찬가지죠. "침몰 사건이 일어났다. 그런데 사고선박이 문제가 있고, 선박회사가 문제가 많아서 수배를 내렸는데 선박회사 사장으로 의심되는 시체가 발견된 듯 하다" 이게 문제일까요? 이것 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이 분노한 건 아닐텐데요. 물론 유병언씨의 죄가 사실로 드러나는 마당에 유병언씨를 변호하자는 건 절대로 아닙니다. 벌을 받아야죠. 행여 그 사람이 죽었다면 그에 걸맞는 행정조치가 당연히 뒤 따라야 할 것이구요. 당연히, 어떤 분들이 항상 말씀 하시 듯 "공평하게 법대로" 말이죠. 그런데, 국민이 분노했고 어이를 상실하게 된 이유는 사고 후 살릴 수 있었던 승객들을 제대로 된 대처를 하지 못함으로, 구조 0명이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맞이하게 되었죠. 그렇기에 세월호 침몰사태/사건이 이 비극의 본질이 아니라, 제대로 된 대응이 이루어지지 못한 정부와 부처의 잘못이 사건의 본질이라고 생각합니다. 더 어이 없는건,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시 책임을 졌어야 할 사람 중 그 누구도 책임을 지지 않았죠.
14/07/22 10:42
제 생각도 그렇습니다. 유병언같은 놈이 죽든 살던 뭐 그리 중요하다고 이리 난리인지..
전 솔직히 유병언 관련 사태에 관심도 별로 안가져서 뭐가 어떻게 되는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이번 시체 발견도.. 경찰의 무능함 vs 정부의 조작 구도라서.. 확실히 천안함때와 비슷해요..
14/07/22 13:22
천안함피격사건에서는 국방부를 문책할게 없습니다. 연평도포격이나 서해교전처럼 일방적으로 당할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는데, 경계실패라뇨?
전투에서 졌다던가, 작전에서 실패헸다고 무조건 문책하는건 20세기 이후로 급격히 사라지고있는 행태인데. 전투에서 대패하여 요충지를 내주고 대거 후퇴했어도 자기임무를 충실히 다했으면 훈장을 받기도 하는게 요즘군대입니다.
14/07/22 15:01
동감합니다.
북한의 공격이라는 주장을 믿지 않는 쪽에서는 혹여나 북한에 의한 일이였다 하여도 군인으로서의 임무를 행하지 못했으니 어째튼 잘못 된 것 이고 국방부, 정부, 나라의 문제라는 식의 논리를 자주 펼치더군요. 헌데 어떻게 그런식으로 보는지 솔직히 이해 할 수 없더군요. 걸맞는 예시가 될 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강도를 잡으려 망을 보던 경찰관에게 그 강도가 몰래 다가가 흉기로 내려 쳐 죽였다면 그 경찰관은 임무는 완수 하지 못했지만 그가 욕을 먹거나, 경찰청이 욕을 먹을 수 는 없는 것 이죠. 이처럼 사건에서 '악', 혹은 '문제'라 해당되는 원인은 다른쪽에 있거늘 위에 '곰주' 님과 같이 그 표적을 다르게 보시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14/07/22 15:14
문제의 원인을 다르게, 그러다보니 책임을 지어야 하는 대상도 다르게 보시는 것 같습니다.
천안함에 관련 된 제 생각은 '밀레니엄단감' 님의 댓글에 이어 달았습니다. 세월호에 관련해서는, 선장과 선박주의 책임이 가장 크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이 보내온 동영상을 보셨다면 아시겠지만, 선장이 지시한, "자리에 가만히 있으라" 는 방송이 배가 기울어지는 내내 흘러 나옵니다. 선장 본인이 탈출하여 나올때, 자기 먼저 나오더라도 그런 방송만 하지 않았다면 결과가 아주 많이 달랐을 겁니다. 차라리 구명조끼도 있으니 그냥 바다에 뛰어 내리라고 했다면 오히려 훨씬 많이 살았겠지요. 그 다음에 나오는 부분이 정부의 책임입니다. 더 빠른 구조를 시작했다거나, 여러 문제삼고 있는 실수, 문제들은 고쳐져야 하는게 맞지요. 그러한 잘못들이 없었다면, 정말 행복한 상상이지만, 승객 모두가 구조 됐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렇다해도 이 사고의 원인은 정부가 만든것은 아니라고 봐야 옳은 것 같습니다. 그렇게 생각 한다면 지금 이 시각에도 일어나는 수많은 안전사고의 원인들도 정부로 돌릴 수 있는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사고의 원인과 결과를 따로 생각하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결과는 다른 요소들, 그때 그곳의 날씨, 정부의 대처 등 으로 바뀔 수 있었겠지만 어째튼 사고나 문제의 원인은 정부가 아닙니다. '죄'는 원인제공자에게 있는것이고 그에 따른 책임도 함께 해야겠지요. 정부는 국민이 원하는 결과를 만드는데 그들이 해야하는 역할을 하지 못했으니 그에대한 반성과 개선이 필요한거라 봅니다. 죄값은 선장과 선박주에게 묻는것이 맞는것 이고, 정부는 더욱 개선되고 선진적인 안전에 대한 체계를 구축하는 방향으로 가야지요. 이 말은, 정부의 잘못이 없다는것 이 아닌, 정부는 비판 받아야 하는 것 이지 비난 받아야 할 대상은 아니라는 겁니다. 비난은 선장과 선박주가 받아야 하는데, 유가족도, 국민들도 그들에 대하여 정말 아무 말도 없더군요. 아마 저들은 어리둥절하며 속으로 안도하며 기뻐할거라 생각합니다.
14/07/22 10:32
새월호 구조 실패 사태를 다루는 언론이나 정부의 태도를 더욱 비판적으로 보는 것 중의 하나는 바로 4월22일, 세월호 침몰 후 6일 뒤에 있었던 연제욱 (육사38기 소장) 청와대 국방비서관의 교체입니다. 당시 연제욱 전 비서관은 국군사이버사령부 정치 글 관련 의혹을 받고 있었죠.
기사링크: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pol&arcid=0008259259&code=11121100 덕분에 청와대는 국방부 대선개입/댓글의혹과 관련한 하나의 혹을 잘 때어낼 수 있었고 말이죠.
14/07/22 10:47
https://ppt21.com../?b=8&n=52850&c=1943963 댓글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도대체 어느정도로 사체가 상태가 안좋았는지는 모르겠는데 단순하게 신원확인하기엔 어려웠던것 같습니다.
14/07/22 10:54
냉동실에 들어간 시점에서부터 지문을 뜰 수 있었을 텐데, 그 지문 감식작업이 왜이리 늦어졌냐 이거죠..
한마디로 냉동실 들어간 시점부터는 관심조차 가지지 않았던 사체였던겁니다. 누가 DNA 의문 제기하고 이렇게 오픈되면서 부랴부랴 시작된 지문감식일껍니다.
14/07/22 10:46
정황상 발표시기를 미뤘다는 의심을 안할 수가 없는데 음모론을 배제하더라도
근 한 달 동안 누적으로 100만명이 넘는 경찰을 동원했다고 스스로 발표했으니 자기들 무능 때문에 역대급으로 행정력을 낭비했는데 과연 책임지는 사람이 있을지...
14/07/22 10:48
뉴스 딱 보자마자 생각나는게 '현장보존이 개판이야, 이거~' 하는 송강호찡의 대사...-0-;
근데.. 5월 중하순쯤이면 순천~광양쪽 매실수확이 한창일 땐데, 매실밭에 시체가 있으면 모를수가 없는데 말이죠.
14/07/22 10:54
일단 뉴스에 경찰 출신 패널들도 이해를 못하네요
유병언 별장 근처에서 발견된 사체를 6월달에 1차 부검까지 하고도 몰랐다는건 도저히 이해가 안간답니다. 다만 부검은 검사가 참관하거나 부검보고서를 받게 되어있는데 검사도 그걸 보고 그냥 넘겨서 문제라고 하는군요. 보고서를 대충만 봐도 유병언 별장 2키로 주변에서 발견된 노인 시체란걸 알고 의심했을건데 대충본건지 아니면 보고도 넘긴건지 그러는군요.
14/07/22 10:56
경찰이 '신원미상의 단순 행려병자'라는식으로 보고서 꾸며서 올렸겠죠...귀찮아서...
그럼 검찰도 그런가보다...하고 넘어갔을꺼고...
14/07/22 11:08
어휴 어차피 의혹제기하고 빨갱이 소리들을바에야, 뭔 소리를 한들 세월호고 자시고 신경끄고 내 호구 채울걱정이나 하고 살기로했습니다. 의료민영화도 됀다는데.... 재발방지•사후대처 매뉴얼 점검 같은 중요한 문제들은 뒷전이고 오로지 책임전가만을 위해 그저 유병헌 꽁무니나 쫒는 정부를 보며, 태초에 약육강식에서 시작한 인류인데 이만큼이나 진보한것도 대단한 거라고 자위하며 살아야겠습니다. 하긴 내 재난이나 내 가난이 왜 나랏님 탓이겠습니까? 다 내가 못나서죠 어휴.......
14/07/22 11:20
유벙언 수배 이후에 금수원앞 도로에서 트렁크까지 수색하던데,
별장에서 2키로쯤 떨어진 시체를 보통의 변사체로 봤다? 요즘 공무원들은 로봇처럼 입력해진것 외에는 전혀 능동적으로 움직이지도 대처하지도 않습니다. 뭣하다간 책임만 져야할 상황때문에 위축만되고, 내부적으로는 자기줄 세우기만 급급하고... 저도 공무원이지만, 한없이 부끄럽습니다.
14/07/22 11:23
유병언이 죽든 말든 그건 사실 세월호 사고의 본질적인 문제는 아니죠, 유병언이 청해진 해운 자금 착복한게 전혀 영향이 없었다곤 말 못하겠습니다만, 그 인간이 착복 안 했어도 청해진 해운과 관련 관료들간의 유착관계, 부실한 재난 대응 시스템, 해경의 안이한 대응 같은 것들이 남아있는 한 언젠가는 발생할 일이었습니다.
유병언 잡아서 책임 회피해볼 생각이었던 것 같은데, 그런 식으로 책임 회피만 하지 말고 문제의 본질이나 좀 해결하길.
14/07/22 11:53
궁금한게 있는데, 백골화가 이렇게 빨리 진행될 수 있나요? 5월 25일까지는 행적이 확인이 되니까 그날 사망했다고 가정하면, 6월 12일까지 약 3주정도 됩니다. 한달도 지나지 않았는데, 백골화 단계면 상당히 부패했다는 이야기인데 이게 가능한가요?
14/07/22 12:01
요즘 날씨가 워낙 더웠고 사방 막힌곳 없는 밭에서 사망했다면 그랬을수도 있을것 같아요.
지문까지 뜰 정도면 백골화라는게 사체 전반적으로 일어난게 아니라 부분적으로 일어났다는건데 그정도는 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도 어느 공원에서 발견된 사체가 비맞고 야생동물에 파헤쳐지면서 백골화가 굉장히 빠르게 진행되어서 발견됐던 적이 있었던걸로 기억해요. 부패가 심한 시신의 지문을 뜨는건 csi에 자주 나오죠. 여러 기법이 있는걸로 알고 있어요.
14/07/22 13:31
시체가 발견된건 6월 12일인데, 그때까지는 날씨가 25도 안쪽이었죠. 날씨때문은 아닌 듯 합니다.
수천만원짜리 코트에 명품신발을 신은 시체가 은신처에서 도망한지 20일만에 2.5km 거리에서 발견되었는데 그걸 본인확인을 못했다는거도 이상하구요. 5월 25일 은신처를 덮쳐서는 휴지조각에 묻은 정액 DNA 조사해서 며칠만에 본인거라고 확인했던 경찰이 6월 12일 발견된 사체는 DNA조사결과가 형과 비슷하다고 40일뒤에나 이야기하는 것도 말이 안되구요. 시체가 발견되고 지문체취가 어려울 정도로 부패된 상황이면 입고있는 복장 신발 브랜드 확인이 인상착의를 설명하는 첫번째 아닌가요? 초고가 명품브랜드들을 걸친 시체가 노숙자라고 단정한다라.. 믿고싶어도 믿기 어렵네요.
14/07/22 16:20
dna 조사 시기 부분은 저도 일하느라 자세히 뉴스를 못봐서 뭐라 말하긴 어려운데 주위 환경상 백골화가 급속도로 진행되는것이 여름 특히 비가 계속 내리는 습한 날씨덕에 생각보다 부패가 빠르게 진행된다면 불가능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백골화라는게 완전 백프로 해골이 된 상태라기보다는 부패가 심해서 뼈가 군데군데 드러난 정도가 아닌가 싶기때문에(지문체취도 가능할 정도로)그 정돈 말이 안될정도는 아니지 않나 싶어요. 그리고 아까 본 인터넷 기사에서는 발견당시 행색이 신발이나 옷이 낡아 보이고 추레했다 하던데(명품이라도 비를 몇번이나 맞고 야외에 3주간 방치된 상태라면 이해가죠)처음엔 그냥 노숙자인줄로만 알았다는거 보면 무연고자 취급으로 별 신경안쓰다가 막상 옷이며 신발을 검사해보니 명품이었고 dna검사를 해보니 유병언과 일치했다 뭐 이런 상황이 아니었나 싶어요. 저는 이런 부분으로 국민을 속일만큼 우리 나라가 그정도까지는 안갔다고 생각하기때문에 일단 국과수 발표를 신뢰합니다. 문제는 사인이죠. 저는 타살 가능성에 주목하고있어요.
14/07/22 11:59
몇주전 소문에 죽였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그 이야기 하시던분이, 이런때는 유언비어가 많이 도는데 죽었다는 소문이 있어 하시면서, 그런데 그런 유언비어가 나중에 보면 대부분 맞더라고 하셨었는데. 누군가 유병언씨가 살아있으면 살아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 (불면) 불리한 사람이 죽였을 수도 있겠네요. 아니면 죽은 것으로 하고 싶은 사람이 죽은 것으로 하던지.
14/07/22 12:35
http://www.sisu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8558
이기사 내용이 제일 공감 가네요. 다 의문스럽죠
14/07/22 12:38
http://www.seoulfn.com/news/articleView.html?idxno=199343
요즘 시체는 메일도 보낼 수 있나요? 이건 또 어떻게 된 건지 모르겠네요.
14/07/22 12:47
세월호 사고의 본질은 유병언이 아닌데 왜 처음부터 유병언이 이슈가 되고 계속 뉴스를 틀어주는건지 짜증이나더군요 유병언을 방패로 쓰려고 억지로 대단한 핫이슈인마냥 떠들어대고 ...
14/07/22 13:06
사고의 본질은 복합적이죠. 규제 완화와 사측의 불법 개조, 무책임한 선원과 선장, 해경의 비상상황 대처 미흡이 맞물려서 일어난 일이니까요.
그런데 유병언이 이슈가 되는 건 보상의 주체가 청해진해운인데 이놈들이 파산했으니 유병언 회장이 실소유주이고 경영책임이 있다는 걸 증명해서 유가족들에게 보상해야 하니까요. 꼭 물타기라고 생각 할 필요는 없고 진상 규명 및 조직 개혁과 보상 문제를 따로 본다면 유병언 체포도 핫이슈였던 건 맞는 것 같습니다.
14/07/22 13:32
요즘 추리소설을 읽고 있는데 추리소설에 나와도 개연성 없다고 까일 전개네요.
전국적으로 지명수배가 되고 매일 뉴스에 나올만큼 화제의 중심에 있던 인물이 이미 40일전에 죽은 시체로 발견되어 있었다니....
14/07/22 19:58
하드보일드 탐정소설이라면 유병언씨 시체가 맞고 흑막은 따로 있는경우고 경찰소설이라면 유병언씨 시체는 조작된거고 조작을 한 국가와 도망간 유병언씨를 함께 추적해야 할텐데 어느 종류의 소설일지는 모르겠네요.
14/07/22 14:05
댓글 읽다 보니 궁금해지는데..
조희팔 사건에서 사망신고를 가족들이 한거잖아요? 사망 신고는 시체가 없어도 가능한건가요? 일반적인 경우라면 이해할 수 있는데 저런 경우에도 그냥 사망신고만 하면 받아주고 지명수배 내린 걸 해제하는 건 말이 안되는 것 같은데... 살인사건은 시체가 없으면 무죄판결을 내리면서 저런 범죄자 사망신고는 확인없이 그냥 받아줘도 되나요...?
14/07/22 15:07
가족들이 중국에서 죽었다고입증할 자료를 제출했죠. 중국 119구급대의 서류와 의사의 사망진단서, cctv등인데 아무래도 신빙성이떨어진다는 의혹이 있어요 누군가가 죽은건 맞다고 쳐도 그게 조희팔이 과연 맞는지에 대해 피해자들도 계속 의문을 제기하고있죠
14/07/22 17:25
죽었다고 119출동시에 작성한 서류, 의사 사망진단서랑 화장했다고 뼛가루 보여줬는데 조희팔의 경우에만 이걸 못믿겠다고 사망신고 안받아주기도 참 그렇고 참. 피해자들 의심도 이해 갑니다 워낙 역대급 사기였으니까요
14/07/22 15:29
그런데말이죠. 5월말부터 6월초중까지 3주간 백골화가 진행되었다면, 시체썪는냄새가 장난이 아니었을텐데.
매실밭은 저시기에 밭관리 안해도 되는기간인지가 궁금하네요. 3주동안 밭에 한번이라도 농민분께서 오셨다면 모를수가 없는 냄새가 진동을 했을텐데요.
14/07/22 16:34
http://www.enews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38249
목과 몸이 분리되어있었다면 타살일 확률이 99% 겠군요
14/07/22 18:04
PGR에서 이렇게 파이어되는것만 봐도 일단 제대로 시선돌리기는 성공이네요.
정작 본질은 아무도 신경쓰지 않고... 짧게잡아 한달안에 세월호 유가족들에 대한 언론의 비판적 보도만 들어가면 스토리는 완벽해지겠네요.
14/07/23 06:39
도주할 때 스쿠알렌 챙길 정신이 있었나 봐요. 처방약도 아니고... 끼니를 못 챙길 수도 있으니 스쿠알렌이라도 먹어야겠다는 심정이었을까요? 자살이냐 타살이냐, 조작이냐 사실이냐를 떠나서.... 스쿠알렌 챙긴 게 참 신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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