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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7/18 01:16
전 오히려 킬빌을 훨씬좋아하지만 분위기만 비슷하고 다르긴 합니다. 킬빌은 대놓고 쌈마이 느낌이라 호불호가 좀 갈리는 것 같아서...
14/07/18 00:23
저도 시사회 보고 왔는데요..초반에 지루했고요. 예고편 보고 아! 가벼운 분위기겠구나 하면서 봤는데도 별로였습니다.
중간중간 웃긴 장면 나오지만 그 뿐... 액션에서 오는 즐거움도 덜하고 블랙코미디에서 느낄 수 있는 세상을 비틀어 보는 풍자나 조롱 그런 감정도 아예 없다시피하고... 그 배우와 소재가지고 뭘 찍어 보여주려고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14/07/18 00:53
저도 오늘 시사회 보고 왔습니다.
출연진 빵빵하고 연기도 못한 사람이 없는 것 같은데... 보고 나서는 머리 속에 물음표만 남네요.
14/07/18 00:58
본문과 상관없는 질문이긴한데요? 궁금해서 질문 드립니다.
영화 시사회 같은건 어떻게 보나요? 티켓(?) 같은걸 어떻게 구하는 건가요?
14/07/18 01:14
오늘은 cgv홈페이지 이벤트에 당첨된거구요, 다음이나 네이버같은 사이트에서도 매번 시사회 이벤트를 합니다. 할때마다 응모하다보면 생각보다 자주 얻어걸리더라고요. 많이 될때는 한달에 몇번씩 시사회로 영화보기도 하고 그랬어요. 지방에 사는 저도 이정도니 서울사시는 분들은 훨씽 기회가 많을겁니다. 대부분의 시사회를 서울에서 하거든요 크크
14/07/18 01:05
윤종빈감독의 안식영화였나보네요 ㅠㅠ
비스티보이즈에 베를린에 이어 군도까지..ㅠㅠ 윤감독을 너무나 좋아하는 동향사람으로서 으리로 보러갈까 고민해봐야겠네요ㅠ
14/07/18 01:07
근데 애초에 윤종빈감독이 자신이 경험했던 것에 대한 연출은 정말 뛰어난데 그것을 벗어나면 평범한 영화가 되버립니다..
곽경택 시즌2라고 할까요? 윤종빈감독의 웰메이드작은 용서받지 못한자, 범죄와의 전쟁인데 둘다 자신이 실제경험했고 느꼈던 부분을 소재로 만든 영화죠.. 나머지는 다 망...
14/07/18 01:11
오히려 감독을 좋아하고 큰 기대를 하고보니 실망이 큰(?)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가벼운걸 좋아하는 여성관객들에게는 좀 더 먹힐지도 모르겠어요.
14/07/18 01:15
저도 오늘 시사회를 보고왔는데 그냥 그저 그랬습니다. 강동원만 멋있게 나오는 느낌 나머지는 이런말씀 드리면 약간 그렇지만 겉절이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정우 마저도 강동원을 빛나게 만들어주는 것같은 그리고 이때까지 윤종빈 감독의 특유의 영화마다의 강함이나 기억에 남는 대사 처럼 임팩트가 없는거 같고 그리고 대사도 약간 사극 삘이라서 그런가 약간 오그라 드는것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액션활극 답게 액션은 나쁘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글쓰신분 과 같이 순익분기점 550은 넘기지만 800은 아닌거 같네요.
여담으로 여자분들이 많아서 그런지 강동원씨 다치거나 할때 그렇게 염려를 하시던데 더군다나 제 옆에는 강동원씨 팬인거 같던데 반응이 격렬하시던지 크크크
14/07/18 01:19
윤 감독은 "전작에서 계속 사회의 어두운 면을 사실적으로 표현을 해왔는데 어느 순간, 특히 '범죄와의 전쟁'을 끝내고 나서 너무나 지쳤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반면 '군도'는 희망을 잃어버린 사람들을 치유해주는 오락 영화”라고 설명했다.
윤종빈 감독의 인터뷰 일부인데 리뷰글과 연결짓는다면 전작들과 다르게 약간 가벼운(?) 영화인 것 같습니다. 윤종빈 감독을 좋아하는데 조금 지켜보고 티켓을 끊을까 생각해야겠네요.
14/07/18 01:41
근데 개인적으로는 뭐랄까...카타르시스같은게 안느껴졌어요. 공공의 적에서 이성재씨가 강철중한테 당할때 같은 그런 통쾌함같은게 있어야 되는데 말이죠. 악역이 너무 멋있게 나와버리니 크크
14/07/18 01:51
소위말하는 저자본 헝그리정신b급 영화를 만들때에 윤종빈 기대하면 무리인가요..
최동훈감독도 그렇고 스케일이 커지면 감독으로서만 감당하기에는 벅찬 뭔가가 있나보네요.
14/07/18 10:30
출연진에 감독보고 올해 최고의 기대작이 될거 라고 생각했는대 시사회를 다녀오신분들의 전체적인 평이 대부분 무난하기는 하지만 기대만큼은 아니다라는 평이 많네요 기대감을 많이 낮추고 가야할거 같습니다.
14/07/18 10:31
혹성탈출도 기대했던것보단 평범한거 같아서 군도 볼까 했는데 군도도 좋아보이진 않네요.
다음주에 영화관 갈려구 했는데 뭘 봐야할지 고민이네요.
14/07/18 11:06
워낙 캐스팅 때부터 관심이 많았고, 좋아하는 배우들이 많이 나와서 평과 상관없이 개봉 첫날 볼 생각인데요.
시사회 평 같은 거 읽어 보면 대부분 비슷하네요. 윤종빈답지 않고, so so. 강동원이 눈에 띄고... 관상이랑 비교하면 어떤가요? 관상도 악역이 좀 더 돋보이는 거랑 캐스팅 화려한 게 비슷해 보이는데... 관상도 저는 참 재미있게 봤지만 so so라는 평가가 꽤 많았던 걸로 기억하거든요. 관상 정도만 되면 저는 만족할 거 같네요. 물론 군도에 가진 기대감은 그보다 훨씬 컸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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