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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7/17 14:28
그렇죠. 중앙아시아, 중동 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에도 원정을 다녀와야 되고 1,2차예선때에 다른 국가와 편하게 친선전 A매치를 치뤘던 시절은 이제 꿈 꿀 수 없습니다.
14/07/17 14:34
아시아 최강은 아니어도 그래도 예선 통과는 충분히 할 전력인데 빡쎄지긴 했네요. 변수는 어디에나 존재하는 법이니..
14/07/17 14:36
우리나라는 어떤방식으로 하든 올라가기는 갈 것 같은데 감독 선임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현재 차기 국가대표 감독 후보로 전 김호곤 감독과 황선홍,최용수 감독이 유력한 후보로 나오는데 누가 되든 홍명보 감독과 다를 것 같지 않아서 걱정이 됩니다.
14/07/17 14:38
돈 없다 하지 말고 제대로 된 감독과 지원을 했으면 하네요. 월드컵 본선 못 가면 비싼 외인 감독 비용의 몇 배는 가볍게 날아갑니다
14/07/17 14:39
이래서 케이리그가 더 중요합니다 해외리그는 차줄이 어렵거든요 인생은 경험이 아니라 실전인것을 국축도 배우겠죠 태국 베트남 이런데 원정을 통해서요
14/07/17 15:12
아시아 예선은 그 특성상 원정이 너무 빡셉니다. 지금 개편안을 보면 중동원정 뿐만 아니라 동남아 원정도 생각 해야 하죠. 거기에 이제부터는 경기수가 올라가게 되구요. (어쩔 수 없는게 아시아는 예선 출전국이 많아서 저 개편이면 무조건 경기수는 늘어날 수 밖에 없습니다.)
K 리그가 잘나가도 컨디션 같은 요소를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이 아시아 예선을 쉽게 뚫은 적이 없지요. (그나마 편하게 간게 90, 98, 10입니다.)
14/07/17 15:15
14 땐 정말 똥줄 제대로 였죠.
우즈벡이랑 승점 동률로 2위됐는데 딱 1골 더 넣어서 겨우 직행;;; 우리 그때 3위 했으면 우루과이 만났습니다. 크크크크크.
14/07/17 15:25
k리거만 써서 올라간게 이번 아시아예선이죠. 가끔 우리나라축구보면서 걱정도되고 한심하다는 생각드는데 우리나라보다 더 못하는 다른 아시아팀보면서 위안을 삼기도합니다.
14/07/17 17:38
이제는 중국, 중동에서 돈질을 해서 전력을 올리는 탓에 깡패 리그 짓도 어렵죠. 동아시아 끝판왕이 광저우 헝다인데 이팀이 아챔 연속 우승해도 납득이 갈 정도니까요.
14/07/17 14:45
정신 놓으면 떨어지겠네요. 축협도 정신좀 차려야 할텐데,, 그렇다고 떨어지라고 할수도 없는 거고...
그래도 엉덩이 불붙었는데 설마 예전처럼 누워서 티비보듯 하진 않겠죠
14/07/17 14:56
케이리그를 지금보다 더 키우면 그래도 크게 문제는 없을거 같습니다.(아..이게 힘든가?--;;;) 물론 뜬금패같은건 있겠지만요..
지금 해외 유스에서 뛰고 있는 우리나라 유망주들한테 기대거시는 분들도 많을텐데...차라리 케이리그를 키우는게 훨씬 확률이 높죠.. 유망주는 터지면 때땡큐지만 안터지는 경우가 훨씬 더 많으니까요.
14/07/17 15:29
이게 힘들죠. 우리나라는 구단이 구장을 소유할 수 없어서 자생력이 거의 제로에 가깝습니다.
모기업에서 돈을 퍼주지 않는한 결국 선수를 팔아서 적자를 메울 수밖에 없는 구조라....ㅠ
14/07/17 15:13
작년 최종예선 생각하면 한숨나오네요.
경기수 많아봐야 좋을 것 없는데 말입니다. 그나저나 한국은 최근 늘 3차 예선부터 편하게 예선을 치러서인지 동남아시아 국가들과 경기한 게 정말 오래 전인 것 같네요.
14/07/17 15:20
긍정적으로 생각하자면 지역예선에서 만날 하위권 팀들을 상대로 선수들 기량을 테스트하면서 본선까지 단계적으로 팀을 만들 수도 있겠네요. '리그에서 잘 하고 있는데 A매치 경험이 없는 선수'나 '전에 잘 했는데 부상에서 갓 복귀한 선수'들을 기용해볼 수도 있고...
14/07/17 15:20
사실 최종예선 한조에 5개국이든 6개국이든 홈앤어웨이방식이면 대한민국은 아시아에서 무조건 깡패노릇가능합니다. 홈에서 거의 이기기때문이죠.
그리고 1차예선부터하면 좋은점은 평가전치르는거보다 아시아약팀상대지만 이길확률이 높아서 피파랭킹올리기가 더쉽죠. 월드컵이나 아시안컵 조추첨도 피파랭킹을 적용하고 아마 최종예선 조추첨도 피파랭킹순으로 갈릴텐데 피파랭킹관리측면에서 1차예선부터하는게 장점이 될수있습니다.
14/07/17 16:30
한국이 영혼의 텐백 뚫는 거 별로 못 봐서 괜찮을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설마 1,2차 때 떨어지겠습니까. 그리고 아무리 그래도 시드는 줄테니까 초반에 엄청난 강팀은 안 만나겠죠.
14/07/17 17:28
그래도 1/2차 예선에세는 떨어 지지 않을거 같습니다...
그동안 해온게 있다는게 무섭죠... 3차 예선은...음... 어...
14/07/17 17:36
아챔 뛰는 팀들이 고생하는 것을 볼 때 원정 자체는 만만치 않은 게 맞습니다. 주중 경기를 계속 뛰어야 하는 것도 있지만 동남아, 호주 원정이라도 걸리는 날에는 이동하는 것 자체가 일이죠. 그나마 아챔은 일정 단계까지는 동서 분리가 되어 일정이 진행되지만 월드컵 예선은 서아시아까지 커버해야 하는 터라 만만치가 않을 겁니다.
그리고 아시아 축구의 난이도 자체도 점점 올라가고 있습니다. AFC가 장기적으로 아시아 지역의 중하위권 팀들(2~3 티어급)의 전력 상승을 위한 정책을 펴온 이후로 아시아권에서 1티어급 팀들도 점점 쉽게 승점 따기가 어렵게되었습니다. 지난 예선까지는 아직까지의 전통적 전력이 있어서 우리나라가 진출은 했지만, 앞으로는 미지수죠. 월드컵과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하는 날이 생각보다 빨리 올 수도 있습니다.
14/07/17 20:10
원정경기가 부담되긴하는데 아시아축구 난이도상승은 우리나라가 못해서 상승한거지 다른 아시아국가들이 전력상승을해서 어려워진거라고는 생각이 안드네요.
아챔같은 클럽이야 중동이나 중국은 용병빨로 수준을 올릴수있어도 국대만큼은 자국선수수준이 되야 올라가는데 이란말고는 아챔잘나가는 국가들의 자국선수수준은 못봐줄정도죠.
14/07/17 18:39
왜 동아시아 서아시아 갈라서 치르지 않는걸까요...
그리고 아랍쪽은 문화적 역사적으로 또 인종적으로 유럽과 더 가까운데 아메리카대륙에서 북중미와 남미 따로 예선치르듯이 우리도 갈라야 함
14/07/17 20:52
1,2 차 에선에서 조 편성 잘못되면 골치 아플 수도 있긴 하겠지만 (중동만 3팀을 만난다던가)
어차피 원칙대로라면 이게 맞는거겠죠. 윗 댓글에도 있겠지만 경기수가 많아지고 약체 국가 상대로 해외파 소집하는 것은 무리가 있을테니 K리그의 기초체력이 더 중요해질 것 같습니다.
14/07/18 02:56
장기적으로 봤을때 아시아 축구 교류나 선수들 스탯쌓기 스파링파트너 또는 케이리그 선수들 손발 맞추기 용으로 오하려 잘된겁니다. 이거 바뀌어서 본선 못갈꺼면 떨어지는게 맞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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