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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7/06 06:15
어릴때 성당유치원을 다녀 성당에 좋은 기억을 갖고 있습니다. 현재 불교에 가까운 무교이지만 성당에 나갈 의향이 있었는데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14/07/06 06:30
좋은 글 감사합니다.
성당에 한번 가려고 몇번 어슬렁거렸는데 그때마다 미사가 없는 것 같아 포기했는데 나중에 한번 더 가봐야 겠네요.
14/07/06 06:39
교회 가면서 잘 읽었습니다(...)
내년에 두 달 정도 성당에서 지낼 예정인데 많은 도움이 됐네요 감사합니다! 두번째는 꼭 앉아있어야겠네요 흐흐
14/07/06 06:42
호, 혹시 신부님?
초보 매뉴얼로 딱 좋은 글 이네요. 필요 할 때 링크 해주게 절대 지우시면 안됩니다. 흐흐. 제가 다니는 성당의 경우, 초보자를 위한 예비 신자석을 뒷편에 일부러 따로 만들어 놓고 있는데 그게 미사 체험 및 예비 신자들의 어색함을 줄이는데에 제법 효과적으로 보이더군요. 다른 곳은 어떤지 궁금 하네요.
14/07/06 06:44
성당마다 다르지만 첫번째는 나가지 않고 그냥 바구니만 돌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보통 작은 성당은 그렇게 하지요..
저도 이런 경우는 딱 한번 봐서....(....)
14/07/06 08:18
요즘 개신교에 회의를느껴서 천주교쪽을 자주보는데요
개신교는 술담배도못하고 부폐했는데도 사람이 그렇게많은데... 우째 천주교는 깨끗?한데 사람이적더군요 마리아동상을 공경만한다지만... 겉으로 보기에는 동상앞에서 기도?하는것과 동일하게 보여서 거부감이들더군요 특히나 TV에서 바티칸에 베드로동상이나 성인들에 기도하는 엄청난 인파를보면서 좀 의아했습니다 오히려 기존의 천주교,개신교보다는 이단이라는 제7안식교쪽 교리가 정말 기독교적이더라는...
14/07/06 10:40
성모마리아나 성인들에게 기도하는게 아니라 기도를 부탁하는 겁니다, 저를 위해서 하느님께 기도해주십사 청원하는 겁니다
하느님은 죄인들의 기도들도 기꺼이 들으시지만 의인들의 기도를 즐겨들으신다고 하지 않습니까? 허니 성모님이나 성인들의 기도라면 더 근접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관점이죠 성모님이나 성인들께는 항상 이렇게 청원합니다, 저를 위해서 하느님께 빌어주소서 (저도 한때 개신교였기 때문에 거부감은 이해합니다) 안식교는 예전에 경험이 있는데 교리 자체보다는 천주교를 악마의 종교로 보더군요, 가톨릭 자체가 사탄의 산물이라고 해서 그 이후로는 그냥 무관심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아 그리고 우리나라가 개신교강세인 것은 미국의 영향도 무시못할 겁니다, 하지만 2005년도 국가통계에 의하면 개신교 880만, 천주교 514만으로 급속히 그 차이가 줄어들고 있고요, 전세계적으로 보면 천주교신자가 개신교신자보다 월등히 많습니다
14/07/06 10:49
가톨릭의 본산 이탈리아 로마-바티칸에 가셨으면 치를 떠셨겠네요....
성인이나 마리아의 동상이 도처에 세워져 있고, 그 앞에서 자연스럽게 기도하는 사람들이 참 많은데. 그 분들이 전부 이단(?)인 것이로군요 님의 관점에서는. 성인이나 마리아의 동상 앞에서 기도를 한다는 행위의 의미가 여러 신을 섬기는 다신교같이 느껴지신다는 말씀이시죠?; 말씀하시는 이단의 개념은 기독교(크리스트교)전체 관점에서의 이단이 아니라 개신교 일부 교회_그중에서도 한국 일부 개신교회에 국한된 개념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참 이런걸 보면 역사의 아이러니같기도 해서 씁슬한데요.... 가톨릭의 타락을 비판하게 위해 대두된 개신교의 교리가 현대의 시점에서는 오히려 마녀사냥시절의 논리와 광기를 그대로 답습하고 있는거 같아서요. 그 근본주의적(정말 긍정적인 표현으로 하자면 근본주의적인) 성경 해석과 이단 논리가 르네상스나 근대화를 거친 현대 사회의 인간들에게도 먹힌다는 사실이 놀라울 따름입니다.
14/07/06 11:13
개신교에서 성경을 첨으로 배워서그런지 기도는 하나님과 나의 1:1관계라고 생각하는데요
물론 마리아가 존경받아 마땅한 성자이지만 기도를 부탁하고 전구한다는것은 마리아가 전세계의 기도를 듣는다는거자나요? 천주교를 공부한지 얼마안되서 의문점이 정말많네요...
14/07/06 11:36
저도 한때 개신교측이었는지라 천주교를 다니면서도 성모님을 약간 멀리했었습니다, 헌데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예수님께서는 그냥 구세주로 오실 수 있었는데 왜 인간 마리아를 매개로 하셨을까, 성모님은 하느님에게로 다가갈 수 있는 필수사항은 아닐지 모르지만 보너스 정도는 되지 않을까 하는 그런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물론 하느님과 저는 1:1관계이지만 옆에서 의인들이 같이 편을 들고 빌어주면 플러스효과가 있지 않을까, 함께 같이 기도하는 것으로 이해하니까 그때부터는 거부감이 없어지더라고요
14/07/06 12:05
개인적으로는, 급하면 실오라기라도 붙잡고 싶은 인간의 마음이 반영된 거라고 봅니다.
물론 하느님과 예수님께 최선을 다해 기도하고 부가적으로 연줄이 있는 마리아에게도 부탁 좀 해달라고 거듭 기도하는 거지요.
14/07/06 12:08
아 그리고 좀더 첨언하자면 성모님, 성인공경이나 기도청원이 우리 구원의 필수사항은 아니지만 우리의 구원사역을 더 풍요롭게 해준다고 보시면 될 겁니다
14/07/06 13:09
천주교에 있는 수호성인과 이어지는 거죠. 멘토처럼 앞에서 끌어주고 뒤에서 미는 그런 개념입니다. 천국에 있는 성인들이 지상에 있는 이들을 위해 기도해주고, 신도들은 하느님께 가는 길이 워낙 머니까 성인들을 본받아가면서 성인들에게 기도해주기를 청원하는 거죠. 성모님은 그런 수호성인 중에서도 가장 높다는 개념이죠.
사도신경에도 나오는 개념이라는데 수호성인 인정하지 않는 개신교(루터교, 성공회에서는 인정한다고 하네요)에서는 이를 '살아있는 신자'로 좁게 해석한다는군요. (by 엔하--;) 천주교에서 받는 세례명이 이런 식이고, 어떤 나라의 수호성인, 어떤 직업의 수호성인도 여기서 파생된 거구요.
14/07/06 23:53
하나 설명하자면요
이단 논리와 마녀사냥이 가장 광기를 부린건 바로 그 '르네상스'와 '근대' 시절입니다. 현대사회의 인간들에게 먹히는게 그리 놀라울건 없어요.
14/07/06 08:39
피지알에서 성당관련글을 보니 왠지 감회가 새롭네요. 전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주일미사에 한번도 빠진적 없고, 학생회장 및 복사단장을 역임한 골수 신사중 한명이었습니다. 지금은 주말에도 출근하는 저주받은 서비스업에서 일하다 보니 핑계김에 냉담중이네요. 언제고 주말에 정상적인 휴무를 할 수 있는 직장으로 이직하면 다시 나가려고 합니다. 뜬금없지만, 전 세례명이 베드로 입니다 허허.
14/07/06 08:42
정말 좋은 글이네요 크크크 간략하고 요점만 딱딱 잘 써주신 것 같습니다.
교회도 이런 메뉴얼 있으면 참 좋겠네요. 한번 가보고싶은데 아무 것도 몰라서..
14/07/06 08:56
그나저나 새 교황님의 위력이 어마무지 합니다.
제 친구도 교황님 때문에 미사 한 번 가보고 싶다고 하여 하루 날 잡아서 데려가기로 했네요.
14/07/06 10:20
자유게시판에 선교글이 올라와도 되는 건지 모르겠네요.
글쓴이의 정성은 높이 삽니다만, 자유게시판에 어울리는 글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4/07/06 10:29
조심스럽습니다만, 제가 무교인 입장에서 선교글과는 다른 것 같습니다.
이건 사람들이 잘 모르고 있는 성당에 대한 소개글이니까요. 물론 둘의 경계가 모호하다고 생각 하실 수는 있겠지만, 이 정도 글이라면, 이슬람 사원 예식을 소개하든 사찰 예식을 소개하든, 유교 제사법을 소개하든 얼마든지 환영받을 수 있다고 봅니다. 지식이나 정보 차원이기도하고, 유럽여행갔는데 가이드가 바티칸 보여준다고 선교라고 말하지 않는 것과도 같지 않을까 싶습니다.
14/07/06 11:00
공개된 게시판에서
------------------------------------------------------------------------------ -천주의 성모 마리아님, 이제와 저희 죽을 때 ★저희 죄인을 위하여 (하느님께)빌어주소서★- 멀리 떠나는 것도 좋지만 가까운 성당에 한번 들러보시면 어떨까요? 우선 오랫동안 미사만 참여하시면서 성당이 나에게 맞는 곳인지를 충분히 체험해보시길 바랍니다. 보통 장식품처럼 가볍게 생각하지 마시고 혹시나 소장하고 싶으신 분들은 성당마다 딸린 가게나 인터넷에서 구입하신 뒤 꼭 신부님의 축복을 받으셔야 효력이 생깁니다. (신성력 인챈트!!!) ------------------------------------------------------------------------------- 같은 구절이 포함된 글은 선교글로 읽혀도 무방하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저런 종교적 구절에 대해 논박이 가능한 분위기라면 모르겠는데, 자게에서 그런 게 가능한 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14/07/06 11:40
아칼리 님의 의견처럼 종교글이라는 게 경계가 너무도 모호한 것은 사실입니다.
안타깝게도 '종교'라는 영역이 너무 넓고 우리 삶과 분리되지 않게 연결되어 있어서 경계를 딱 짓기가 어려우니까요. 그런데 이런 측면도 한번 봐주시면 어떨까 합니다. 해마다 크리스마스가 되면 모든 방송 뉴스에서 예수님의 탄생 이야기와 예배 모습을 방송합니다. 하지만 우린 그걸 종교방송이라거나 선교방송이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교황이 오시는데 아마 거의 모든 방송사의 뉴스에서 메인으로 교황님이 어디 가시는지 어디서 예배를 하시는지 말할 거라고 봅니다. 또 어떤 뉴스나 방송프로그램은 예배 절차나 예배 행위에 대해 알려주기도 할 겁니다. 교황님의 예배 의식이나 손짓은 이런 이런 뜻이 있다고요. 하지만 그걸 선교 프로그램이라고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크리스마스 기간에 pgr에 무수히 올라오는 크리스마스커플 이야기나 크리스마스솔로 이야기들이 종교글일까요? 공휴일이 연속된다며 부처님이 최고라는 수 많은 부처님오신날 유머글들이 pgr에서 금지한 종교글 혹은 선교글이었나요? 다시한번 말씀드리자면, 아칼리님의 의견은 충분히 근거가 있고 제기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어느 지점에서의 일반적인 합의는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이런 글을 선교글이라고 한다면 상식과 보편의 관점에서 마음이 아픕니다. 단단한 벽도 소립자 미립자 수준에서 따지고 보면 벽이 아니라 텅빈 공간이라고 극단적인 관점에서 말할 수는 있지만, 실제로 때리면 우리 주먹이 아프고 거기 벽이 있는 것이 상식이고 보편이 아니겠습니까.
14/07/06 14:22
종교글이라는 경계가 모호하다는 것은 공감합니다만, 크리스마스의 유래, 교황의 방한에 대해 다루는 방송과 양면오리님의 글을 비교하는 건 비약이라고 생각합니다. 언론이 공휴일인 크리스마스의 유래와 세계적 유명인사인 교황의 방한에 대해 다루는 건, 국민의 눈과 귀를 자처하는 입장으로서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이지, 종교적 목적을 띄고 하는 행위가 아닙니다. 그런데 양면오리님의 글은 애초에 목적부터가 종교적입니다. 단순히 종교적이기만 하면 자유게시판에 올려도 전혀 문제가 없겠습니다만, 선교색채를 적잖이 띠고 있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만약 이 글이 가톨릭의 유래와 역사를 다루는 글이었으면 저는 이견이 없었을 테고, 천주교 교리의 정합성에 대해 다루는 것이었으면 저는 반박의견을 냈을 겁니다. 그런데 본문의 내용은 이런 식의 내용과는 거리가 멉니다.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천주교에 입문하는 방법에 대해 다루고 있는 글이죠.(그렇게 안 보이기 위해서 신경을 쓰신 것 같지만, 애초에 성당에 가는 것 자체가 천주교 입교의 첫걸음이라는 점을 생각해 볼 때, '포장' 이상의 의미를 두긴 어려워 보입니다) 비신자들이 선교 행위 자체를 잘못된 것이라고 깎아내려서도 안 되겠지만, 신자들 역시 공개된 장소에서 불특정다수를 상대로 할 행위는 아니라는 것을 인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종교를 소개하는 것은 영화, 소설, 관광지, 특정제품을소개하는 것과 전혀 다른 층위의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예로 든 것들은 얼마든지 자유롭게 비판할 수 있기 때문에, 소개한 본인에게 금전적인 이득이 돌아가는 광고글이 아닌 이상에야 문제삼을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그러나 종교는 다릅니다. 종교에 대한 논박은 신자-비신자 사이의 갈등만 유발할 뿐, 정상적인 의견교환이 어렵다는 이유로 암묵적으로 꺼려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특정 종교의 소개글이 허용되는 건 앞뒤가 전혀 맞지 않습니다. 천주교 소개글이 허용되려면, 그에 대한 적나라한 비판댓글이 달리는 것도 얼마든지 허용되야 하지만, 현실은 그랬다간 싸움나고 글이 잠기며 몇몇은 레벨업을 하기 십상입니다. 실제로 한국사회에서 가장 널리퍼진 종교인 개신교 소개글에서 그런 일이 여러번 있었기 때문에 선교글이 꺼려져왔던 거고요. 그런데 특정 종교만 여론이 비교적 좋다는 이유로 이를 허용하면, 그건 그냥 부당한 특권을 그 종교에 부여한 것 밖에 되지 않습니다. 당연히 지양해야 할 태도겠지요. 저는 그러한 이유로 이 글이 자유게시판에 부적합하다고 생각하는 것이지, 종교의 색채가 조금이라도 섞이면 무조건 선교글이라고 말하고 있는 게 아닙니다.
14/07/06 15:46
크리스마스 뉴스에는 항상 신부님이나 목사님이 나와서 예수님의 사랑과 희생을 말하는데,
거기에는 선교 목적이 전혀 없지만 이 글에는 선교 목적이 충만하군요. 아칼리님, 사안은 간단합니다. 누군가는 이 글이 종교글도, 선교글도 아니며 문제될 것 없다고 생각하고, 누군가는 이 글이 '선교글'이며 싫다고 한다는 것이지요. 저는 이정도는 선교글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반면, 아칼리님은 카톨릭의 유래와 역사를 소개하는 것은 선교글이 아니지만, 카톨릭의 예식법을 소개하는 것은 선교글이다라고 보는 것이겠지요. 각자가 가진 상식과 보편성의 범주가 다른 걸 어찌하겠습니까.
14/07/06 17:10
크리스마스에 대한 뉴스를 내보내는 방송사는 선교 목적이 전혀 없지만, 이 글에는 선교 목적이 보인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방송에 나온 신부님과 목사님이 선교 목적이 전혀 없다는 게 아니라요.
애초에 크리스마스 방송뉴스와 이 글을 먼저 비교하신 건 연필님이니, 그게 적절치 않다고 지적하는 입장에서는 방송사와 글쓴이의 목적이 다르다는 걸 환기시키는 게 당연하지 않겠습니까? 그러니까 굳이 비꼬시지 않으셔도 괜찮을 듯 합니다. 그리고 백보 양보해서 이 글이 선교글이 아니라고 쳐도, 종교글도 아니라고 보는 건 좀 많이 나가신 듯 싶습니다. 글쓴 분의 정성은 물론 대단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종교글은 종교글인 거죠. 그리고 가톨릭의 유래와 역사를 다룬 글과, '성당이나 가볼까?'라는 제목으로 성당에 대한 접근방법에 대해 씌여있는 글은 당연히 같은 종교 관련 글이어도 성격이 전혀 다릅니다. '각자가 가진 상식과 보편성' 운운하며 선긋기가 가능한 문제가 전혀 아니에요.
14/07/06 17:37
종교글이라는 범주를 너무 확장하셔서 계속 말씀드리는 겁니다.
이 글이 '종교글'이라면 크리스마스, 예수, 부처, 제사, 유교라는 단어가 들어가는 글도 종교글이어야하겠지요.
14/07/06 17:40
비약이 심하신 것 같습니다.
방송에서 크리스마스의 유래와 교황의 방한에 대해 다루는 게 종교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직접 언급했음에도 불구하고 받아야 할 오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군요.
14/07/06 11:56
첫 번째 기도문에 관해서는 본문에도 쎴고 검은 별표로 강조하다시피 천주교에 대한 오해를 설명하는 지식 전달의 목적입니다.
증거가 되는 문구 인용으로 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묵주팔찌에 관한 부분도 천주교에 관한 지식으로 보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비종교인들이 특정 종교에 대한 이해없이 한 종교의 성스러운 물건을 단순한 악세사리 정도로 사용하는 경우가 요즘 많습니다. 한 종교를 존중하는 차원에서, 적합한 절차를 밟으면서 종교를 상징하는 물건에 대한 예의 정도는 지켜달라는 의미였습니다. 묵주팔찌에 대한 지식 전달이기도 하고요. 좀 더 의도가 분명히 전달되도록 문장을 다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성당에 들러보라는 글은 위의 두 경우보다 불편하실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목에 썼다시피 성당에 관해 궁금해 하는 사람들을 위한 매뉴얼이므로 높은 확률로 성당에 가볼 것이라고 생각해서 으레 사용한 마무리용 문장이었으나 종교적 권유로 느껴져 불편하셨다면 사과드립니다. 그 문장은 수정하겠습니다.
14/07/06 14:32
묵주팔찌에 대한 천주교인의 시각에는 공감합니다. 언제부터인지 몰라도, 비신자들 사이에서도 악세서리로 유행하고 있으니...
목에 건다거나, 치렁치렁 매달고 다니는 경우도 적잖이 보이는데, 신자들로서는 보기 불편한 모습인 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14/07/06 10:55
저희 아버지는 불교신데 저 노래하는거 구경하러 왔다가
마침 저 2번에 걸려서 나가셨는데 신부님과 멀뚱멀뚱 3초 하다가 오시더니만 저 감자칩쪼가 하나 안주냐고 치사하다고 크크크크. 아 그리고 성당에서는 가운데 길로 안다닙니다. 다니고 싶겠지만 자제하세요. 거기로 당당하게 다니시면 신자들이 째려보는게 아니라 당황합니다 크크크. 제가 그랬다는건.
14/07/06 11:20
천주교도가 아니지만 요즘 교황님 생각만 하면 감동백배입니다.
제 이모님이 수녀님이신데 어려운 나라의 에이즈 걸린 어린이들을 돌보기도 하셨고 항상 어려운 사람들을 손과 발로 도우시는 모습이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성직자는 말뿐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천주교 성직자님들은 대부분 그러신것 같습니다.
14/07/06 11:24
딱 보자마자 든 생각은 이젠 하다하다 인터넷 게시판에서까지 그것도 pgr자게에서 까지 선교를 하나 하는생각이 드네여
보기 좋은 글은 아닌듯 합니다
14/07/06 13:11
성당을 가라고 강요하는 것도 아니고,
가고자 하는 사람이 있으면 이런 사항이 있으니 참고하시라.. 하는 정도의 글인데... 광신도만큼이나 문제인 게 반종교적 행동을 절대선처럼 여기고 그걸 '강요'하는 사람이지요.
14/07/06 13:40
일단 이 글이 선교라고 볼 수 있는지는 미뤄두구요,
개신교랑 헷갈리신 것 같습니다. 외부에서 천주교 선교를 접하는 것은 천주교인들로 둘러싸여있지 않은 이상 힘들테니까요.
14/07/06 13:53
천주교는 선교를 거의 안하죠. 개신교와 헷갈리신듯. 위의 글은 선교보단 소개글로 보는게 맞습니다. 어떤 분야나 장르에 대한 소개와 같다고 봅니다.
14/07/06 14:19
이게 선교로 보인다뇨.
저는 종교가 없지맘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아 이런것도 있구나 하고요. 참고로 선교를 주로 하는 기독교는 개신교에요
14/07/07 16:00
별로 선교라는 느낌은 못받았는대 그렇게 느끼신분도 있군요 아 물론 전 불교에 가까운 무교인대 성당 예배 순서가 항상 궁금했거든요 좋은 정보라고 생각이 되네요
14/07/06 11:51
좋은글 감사합니다.
무교라서 그런지 종교들에 대해서 잘 모르는데 이렇게나마 pgr자게에서 지식을 얻어갈 수 있어서 참 다행입니다. 글쓴이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14/07/06 12:18
저도 개신교도였다가 지금은 무신론자가 되는데
이글 덕에 천주교에 대한 오해를 풀고 기초적인 지식을 알게 되었네요 이 정도 글은 결코 선교라고 볼 수 없죠. 좋은 글 감사합니다. 그러니 이제 빨리 불교 신자 분들도 좋은글 올려주세요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 (개신교는.. 교회마다 다 다른 것 같아서
14/07/06 13:02
근데 확실히 종교는 이미지가 중요한 거 같아요.
솔직히 개신교나 대순진리회 같이 PGR에서 영 좋지 않은 평을 듣는 종교였다면 덧글 분위기가 정반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14/07/06 13:03
일단 질게 글 보시고 올리신 거기도 하시니... 댓글 보면서 조마조마하긴 했네요 ( ..);
그래도 이 정도면 괜찮지 않나 싶습니다. 성당이 어떤지 알고 싶은 분들 대상이고 헌금이나 기타 교리도 '이런 식이다. (오셔서 보시면) 존중 부탁염' 정도로 쓰셨으니까요.
14/07/06 14:03
아 저는 왜 성당에서 여자 만나는 글인 줄 알고 들어왔을까요? T.T
교회동생이나 누나보다는 역시 김태희 김민정 같은 성당누나 동생이지 하고 클릭한 난 뭐지 타락한 것인가? OTL
14/07/06 15:41
동의합니다. 패션아이템으로 종교적 도구/상징을 쓰는 건 비하적 의도가 없으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하지만 축성받은 성물은 위상이 조금 다른 느낌이네요.
14/07/06 16:04
함부로 사지 말고 예의를 갖추고 소장하고 사용하라는 뜻으로 쓴 글이었는데 의미 전달이 미흡했던 것 같습니다.
본문 수정하겠습니다. 지적해주셔서 고맙습니다.
14/07/06 14:46
선교목적으론 보이지 않는데 설사 선교목적으로 글쓴분이 이 글을 작성했다손 쳐도
예수천국 불신지옥 피켓을 들고 소리치는 것이나 다짜고짜 남의집 벨을 누르는것 따위의 저급하기 그지없는 행태보단 훨씬 낫군요. 성당에 갈 생각은 없으나 해당 종교의 의식이 어떤 방식으로 돌아가는지 대략이나마 알게 된것에 대해 글쓴이께 감사드립니다.
14/07/06 15:52
1+1이 3이라고 하는 사람을 보면 아니야 답은 2야 라고 하거나 멍청하다고 생각하지
사람마다 믿는게 다르니까 3일수도 있겠다 라고 하지는 안하잖아요 남들이 머라하든 철썩같이 3이라고 믿는걸 보면 멍청하게 왜저라나 싶고 이해시켜줄려해도 말도 안통하고 에이 신경 안쓰면 되지 하고 넘어갈려다가도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입다보면 3이라고 믿는 사람들 전부가 좋게 보이지가 않네요
14/07/06 16:32
저에게 말씀하시는 걸로 듣고 피드백 드립니다.
설명이 아니라 의견을 말씀 하실 때에는 비유가 아니라 직접적으로 말씀해주셔야 알아듣기가 쉽습니다. 3이라고 믿는 사람들이 '종교를 믿는 사람들'인지, '공개 게시판에 종교 이야기를 쓰는 사람들'인지 확실히 알 수가 없습니다. 먼저 다신 덧글로 미루어 봐서 '공개 게시판에서 선교하는' 문제라고 하는 경우라면, 이 글은 최대한 지식 전달에 목적을 두고 쓴 글임을 거듭 말씀드리며 선교적 뉘앙스가 있는 부분은 언제든 지적해주시면 고치겠습니다. '제사의 절차'나 '불교의 여러 의식'등을 설명하는 것과 같은 목적으로 쓴 글입니다. 유럽 관광지에 가셔서 성당에 갔을 때 미사를 보게 되신다면 조금이나마 이해하시는데 도움이 되실 것이고, 하다못해 영업을 하시는 분이라면 판촉을 할 때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교중미사가 마치길 기다려 성당 앞에서 판촉한다는 계획을 세우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입으셨다는 부분은 위에서 몇 번이나 말씀드렸듯 제목에 충분히 내용에 관한 표기를 하였으니 원치 않으시면 거슬리는 글을 읽는 경우를 피할 수 있는 여지가 충분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혹시나 3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종교를 믿는 사람들'이라는 의미라면 종교에 관해서는 정해진 답이 없다고 말씀 드리겠습니다. 그저 누구든 자기가 존중받기를 원한다면 다른 사람도 존중해주시길 바랄 뿐입니다. 하신 말씀이 둘 중 어떤 의미인지, 혹은 두 의미가 어느 정도 중첩되는지는 확실히 모르겠지만 어떤 경우라도 이 문제는 1+1=2라고 단정해버릴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이 절대적으로 옳다고 생각하고 다른 사람을 멍청하다고 말씀하지 마세요. 또한 1+1은 넌센스로 창문이 될 수도 있고 수학적으로 깊이 들어가면 2가 아닌 다른 값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휴아님은 답이 틀린 자신을 멍청하다고 하시겠습니까? 아무쪼록 기분을 누그러뜨리시고 너그럽게 보아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14/07/06 17:42
그래서3이어떤분들 말하는건데요.
2가 선교 3이 선교가아니라고 생각하는사람. 이라는건가요? 아니면 선교글을 쓰는사람이3? 어쨋든 3 이 틀림을 의미하는거같은데 그런면에선 오히려 휴아님이 3 을 외치시는건 아닐까요? 남들은 대부분 선교같진않다고하는데 휴아님은 선교라고하시네요. 전 종교개뿔도모르고 선교 또한 치를떨게싫어하지만 이글이 선교인지는 멍청하게도 잘느끼지못하겠네요.
14/07/06 19:39
싫어하는 건 알겠는데 이 글이 선교라며 보기 안좋은 글이라고 할 수 있는 근거가 되나요 그게?
개인적인 경험을 왜 여기다 투영시켜서 여러사람 불쾌하게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14/07/07 16:04
오히려 남들이 보기에는 휴아님아 1+1은 3이야 라고 우기는것 같아 보이니까 여러 댓글이 달리는거 아닐까요?
무조건 내 의견이 정의이고 정답이라고 생각하시고 인생을 사신다면 좀 고치셔야 할거 같네요 이글에는 다른분들께 어떠한 방향으로도 직간접적인 피해를 일으키고 있는거 같아 보이지 않는대 말이죠... 오히려 이러한 댓글이 더 다른사람을 불편하게 하는거 같네요 마치 내말이 정답이고 정의인대 너희들은 1+1이 3이라고 믿는 멍청이라 내가 글써준다 이런 글인가요?
14/07/06 18:50
평생 성당을 다니신 모친덕분에 지금도 신자인 제 입장에서..
모친께서는 지금도 제게 쉽게 선교하고 다니지 말라고 하십니다. 카톨릭에서는 쉽게 선교하여 신자를 늘리다가 그들이 쉽게 냉담자(세례를 받은 뒤 성당을 다니지 않는 사람)로 되는것을 더 걱정합니다. 그래서 국내에서는 지금도 세례 받는데 몇주에서 몇개월 까지 걸립니다. 이 글이 선교글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이 글 읽고 성당 간다고 당장 신자가 되지는 않아요. 그냥 카톨릭 정보글이라고 봐주셨으면 하네요.
14/07/06 19:02
저는 신자이지만 교리는 워낙 어렸을 때 배워서 기억도 안나고 요즘은 반 습관적으로 종교를 찾고 있는거 아닌가 생각했는데,
글 읽어보면서 정보를 많이 알 수 있어서 좋았네요!
14/07/06 19:24
가서 물어보시면 될 거예요 '-'; 고해성사만 하면 될지 따로 교리를 배우는 기간을 거쳐야 될지는 모르겠네요.
본격적으로 해보실 생각까진 없으시다면 그저 본문처럼 미사만 보고 오시고 선택하셔도 될 거구요.
14/07/06 20:41
'유교 문화권인 한국에서 산 사람에게 절을 두 번 하면 안된다. 그건 제사에서 하는 방식이다.' '법당에 들어갈 땐 신발을 벗어야 한다.' '사찰에서 특별히 여기는 절기 행사'처럼 성당에 관해 알고 계시면 괜찮을 상식을 적어본 글이었습니다. pgr에 맞지 않는 글이라면 운영자께서 제재를 하실 거고, 그렇다면 사과글을 올리고 불만 없이 제재를 받겠습니다. 글을 읽는 분들께서 잘 판단해주시리라 믿습니다.
14/07/07 00:35
'헬스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 운동을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그런 분을 위해 필요한 운동법'이란 글을 올려도 헬스장 광고라 욕먹을 판이군요 이건.
종교만 관련되면 이상하리만큼 비이성적 잣대를 들이대는 분들이 많은 거 같아요.
14/07/07 05:30
헬스장은 특정 상호에 대한 직접적인 노출없이 운동법이나 방법에 대한 소개라면, 광고보다는 정보전달의 글이라 볼 수 있겠죠
pgr에서는 논쟁 유발글, 특희 종교관련 글에 관해서는 민감하기 때문에 항상 조심해야 합니다. 운동법의 소개와는 달리, 종교의 입문글, 특희 천주교의 경우처럼 각 본당마다 구별 없이 어느 곳에나 입교할 수 있는 종교는, 그 소개글만으로도 천주교 자체에 대한 선전처럼 보일 수 있죠. 그러니 분쟁을 유발하지 않기 위해서 조심하자는 겁니다. 조심하자는 말이 어떻게 무조건 적인 비판이나, 비이성적인 잣대가 되는지 궁금하네요. 조심하자는 말조차 비이성적인 논리로 치부해 버리는 것이야 말로 비이성적 맹신이라 생각합니다
14/07/07 07:44
천주교처럼 본당 구분이 없으니 천주교에 관련된 글은 홍보글이라니...
제사 지내는 법 차례지내는 법을 방송했던 방송이나 글들은 모두 유교 홍보 대사겠군요. 조심하는 것도 뭔가 상식선에서 조심하는 거죠. 도대체 이 글에서 조심할 건덕지나 있습니까?
14/07/07 12:15
천주교 관련 글이 아니라, 입교 안내서죠
그리고 "보일 수 있으니 조심하자 =/ 선전이다" 이죠 너무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해석하시네요
14/07/07 13:57
답정너는 님이 답정너죠.
이 글은 광고글이니 넌 빨리 그렇다고 해. 내용이 어떤진 상관없어. 천주교 관련글이니 무조건 천주교 홍보 글이야. 넌 빨리 그렇다고 해.
14/07/07 16:08
도대체 여기 어느부분에 광고글적 이유가 들어가는지 궁금하네요 불교쪽인 무교로써 천주교는 이러한 방식으로 행사를 진행하는구나 하고 정보라고 느껴졌는대요
"헬스장은 특정 상호에 대한 직접적인 노출없이 운동법이나 방법에 대한 소개라면, 광고보다는 정보전달의 글이라 볼 수 있겠죠" 이글을 그대로 "성당 특정 위치에 대한 언급없이 천주교에 대한 미사방법에 대한 소개라면, 광고보다는 정보전달의 글이라 볼 수 있겠죠" 도 같은말 아닌가요? 무조건 가라고 하는것도 아닌대 말이죠 시간나거나 궁금할때 한번 정도 가보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대 그 때 실수할수 있는 여러가지에 대한 정보라고 저는 봤는대 보는 시각적 차이가 좀 있는거 같네요
14/07/07 17:13
제 말은 이 글이 광고글이란 말이 아니라, 광고글 처럼 보여질 수 있으니(실제로 그렇게 느끼시는 분이 있었습니다) 조심하자는 이야기죠
저도 천주교 신자고, 선교하는데 거부감이 있는건 아닙니다. 다만 다른 사람들이 기분 나쁘게 하면서 글을 쓰는건 옳지 못하다고 보는거죠 제가 믿는 종교가 남들에게 좋은 감정으로 다가가길 원하지, 나쁜 감정으로 다가가길 원하지 않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선교글로 봐서 나쁘게 생각하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기분 나쁘게 보는 분들이 있다면, 그 분들을 위해서 조금은 조심하자는 말이었습니다 제가 언제 이 글이 광고(선교)용 글이라고 했습니까? 저는 단지 조금만 주의를 기울여서 보는 사람 모두가 100% 만족하진 못하더라도, 찌푸리는 사람이 없도록 조금만 조심하자는 말이었습니다
14/07/06 20:17
천주교 전체가 싸잡아 욕먹을 글은 전혀 아닌것 같습니다만..
댓글보니 그냥 사람들의 시각은 사람들만큼 참으로 다양하구나 정도의 느낌을 받네요 대놓고 불쾌해 할만한 글일지도 물론 개인차가 있겠지만 양면오리님 글에서 1번에 '체험이나 해보자'를 '체험이나 해볼까?' 정도의 의문문으로 바꾸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밑의 주의사항들은 '어떤 나라에 가면 어떤 것을 조심해야 한다' 는 것 같은 소개글 정도로 보이네요 물론 제 시각입니다
14/07/06 22:16
아 제 글은 불쾌할 거란 얘기가 아니었습니다.. 제가 글을 오해있게 쓴 것 같군요
개인차로 불쾌해하는 분들의 댓글이 몇 있으니 이러면 어쩔까 했던겁니다 하하..
14/07/06 21:58
오늘 성체성사에 나갔다가 쪽팔렸던 1인 여깄습니다. 크크....
저희 집 구역은 연령대가 상당히 높으시더군요. 저 빼고 가장 젊어보이던 분이 30대... 그리고 자대배치받고 처음 온 군인 1명 크크크... 이 글을 읽고갔으면 민망할일 없었을텐데! 으아아앙! ㅠㅠ
14/07/06 23:13
저 궁금한게 있는데요..
중학교때 교리 배우고 세례받은다음에 중학교 졸업하고 유학을 가서.. 불가피하게 냉담자가 되었습니다. 성당에 안나간지 7년이 넘었는데.. 이번에 유학생활 끝나고 한국 돌아가서 다시 성당에 나가려고 생각중인데 어떻게 하면 되나요? 다시 교리부터 배우고 세례를 받아야 하는건가요?
14/07/06 23:19
교리문제는 잘 모르겠지만 세례는 다시 받으실 필요가 없습니다, 다니시기 편한 성당을 찾으신 다음 거기 전화로 문의해보시면 알려주실 겁니다.
고백성사는 필요하겠네요
14/07/06 23:35
하도 선교를 안하니 이런 문제가..
사실 개신교는 이런글이 필요없죠. 나가보고싶다면 1대1상담 친절하게 해주실 분들이 많이 계시고 접근도 쉬우니까..
14/07/07 02:59
학창시절에 신부님 옆에서 시중드는 복사단까지 했었는데..나이를 먹어 가면서 점점 냉담자가 되었네요.
주말에 시간내어 아내와 함께 미사참석 해야겠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14/07/07 12:02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살다 보면 교회도, 성당도 자의가 아니게 갈 수가 있습니다. 결혼식이랄까, 혹은 윗사람, 마눌님 등의 눈치때문이랄까. 그럴때를 위한 서바이벌 매뉴얼 이라고 보면 아무 무리가 없어 보이네요. 일반적인 공격적 전도는 질색이지만 이 정도는 아주 감사합니다.
14/07/07 16:11
좋은 정보네요
사실 집안이 불교쪽이라서 불교쪽을 믿는 무교론자 였는대, 요새 좀 깨어있는 교황님의 자세에서 시간 남을때 천주교 미사에도 한번정도 참여해볼까 생각했는대 행사의식이 복잡할거 같아서 걱정했는대 잘 정리해주셨네요. 특히, 이글이 아니였으면 2번째 일어나는 부분에서 신부님과 멀뚱히 쳐다보고 있을뻔 했습니다. 크크크
14/07/07 16:46
천주교 교리에 감명받아 교리공부, 기도모임 나간것이 어언 4년이나 되었습니다. 근데 아무리해도 신의 존재와 그에 대한 믿음이 생기지 않아서 여태 세례를 미루고 있습니다. 신앙의 단계로 넘어가지지가 않네요. 성인이 되어 신앙을 갖게 되신 분들은 이 단계를 어떻게 극복하였는지 궁금합니다.
14/07/07 17:52
원사운드의 명언인 '게임하는 데 이유가 어딨어 재밌으니까 하는거지'가 신앙에도 마찬가지라고 하면 너무 불경할까요..? 흐흐
'믿는데 이유가 어딨어 맘가는대로 하는거지' 뭐 굳이 극복하실 필요가 있을까요? 믿음이 없다고 박해하는 시대도 아닌데 믿고 싶어지시면 믿으시고 믿음이 생기지 않으시면 안 믿으셔도 괜찮습니다. 지나가던 냉담자 주제에 이렇게 얘기해도 되나 싶긴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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