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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1/21 18:39:48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블루리본 서베이 - 삼끈 식당들 리뷰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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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21 18:50
수정 아이콘
저도 항상 사는 책입니다, 그러고 보니 2014 2일 전에 샀네요 흐흐
아쉬운 점이라면 리본 3개 짜리는 가격이 너무 비싸고
리본 2개 짜리들도 가격이 높은편..
뭐랄까, 맛있는 집은 많이 있어도 싸고 맛있는 집을 별로 없는 느낌?
감모여재
14/01/21 18:54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맞고요...
저렴하면서도 맛있는 집을 좀 많이 소개해주면 좋겠지만.. 역시 그런 가게는 찾기 어렵겠죠.
YoungDuck
14/01/21 19:46
수정 아이콘
그런집은 몰래 숨겨 놓고 지인들끼리만 가는거 아닐까요?
소문나면 변할 수 밖에 없을테니깐요. 크크
14/01/23 13:57
수정 아이콘
원래 미슐랭 가이드북도 별1개에 가성비 좋은집들을 집어놓고 2,3개는 비싼집들이라..(물론 별1개 레스토랑도 비싼곳 많음..)
근데 정작 프랑스가서 가장 만족한건 별1개받았던 레스토랑이였네요.. 별3개 받은 레스토랑은 맛은 있엇는데 가격이 가격인지라..
김기만
14/01/21 18:50
수정 아이콘
한군데도 안가봤고 느끼는 점은

[비싸다!]

입니다. 헤헤

앞으로 평생 같이할분 만나면 데려다 주겠습니다!
감모여재
14/01/21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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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싸죠.. 비싼데.. 저 중에서도 특히 비싼 곳들이 있고 그나마 갈만한 곳이 있고.. 뭐 그렇네요. 흑..
개리지효
14/01/21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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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조는 확실히 맛은 있더군요. 다만 17만원에 텐텐이 더 붙는 가격은 ...
차라리.이촌동 기꾸에서 4번 먹는게 낫겠다고 생각합니다.
감모여재
14/01/21 18:53
수정 아이콘
멋진 평가네요! 그런데 앞으로 살면서 이촌동 기꾸를 4번이나 갈 일이 있을지...
양념게장
14/01/21 19:43
수정 아이콘
전 스시조 한 번이 더 낫던데...ㅜ
14/01/21 18:53
수정 아이콘
석파랑 가봤는데 접대용으로 좋고, 여자친구와 가기는 좀 무거워보였습니다.
음식은 정갈하고 맛있습니다.
감모여재
14/01/21 18:55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석파랑도 나중에 접대용으로 한 번 가봐야겠습니다. 제 집에서 멀다보니 가야지 가야지 하면서도 잘 안 가게 되더군요.
14/01/21 19:55
수정 아이콘
석파랑은 저도 아주 괜찮았습니다. 코스들도 괜찮았는데 마지막 식사의 국물들이 특히 훌륭했었습니다.
덱스터모건
14/01/21 19:07
수정 아이콘
부띠끄 블루밍, 미피아체, 테이블34 가봤네요.. 미피아체는 좀 여러번 가봤는데.. 파스타 뿐만 아니라 스테이크, 양갈비 등의 메뉴도 수준급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명성을 가장 오랫동안 누리고 있는 청담동 레스토랑 중의 하나가 아닐런지..리스트에 오른 다른 식당들에 비해 가격부담도 덜하고..앞으로도 자주 갈듯..
감모여재
14/01/21 19:10
수정 아이콘
미피아체의 진정한 가치는 파스타 이외의 요리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흐흐흐..
14/01/21 19:08
수정 아이콘
도원하고 백리향이 나오는데 왜 팔선이 없지?? 하면서 봤는데 나중에 나오는군요 크크.

저도 간단하게 석파랑만 말씀드리면...음식 맛있습니다.
어지간한 한정식 집들보다 레벨이 적어도 한단계는 위이지 않나 싶을 정도로요.
그리고 건물뿐만 아니라 정원도 참 잘 꾸며놔서 들어갈때 보는 재미도 있고.
아버님이 좋아하시는 가게라서 예전부터 주로 가족모임할때 몇번 갔었는데,
위에 분 말대로 데이트하려고 갈만한 곳은 아니죠. 모임이나 접대용...저희 매형 상견례를 여기서 했던걸로 기억이 나는군요.
가격은 괜찮은 한정식집 생각하면 되는 딱 그정도. 이름난 집 치고 아주 비싼편은 아니죠.

그리고 저는 이런 책이 있었는지도 잘 몰랐네요.
작년 봄부터 여자친구랑 이태원쪽을 많이 다녀서 그쪽에 "상당히" 괜찮은 레스토랑들을 몇개 찾아냈는데,
혹시 그 가게들 나와있나 한번 봐바야 겠습니다 크크.
감모여재
14/01/21 19:11
수정 아이콘
도원하고 백리향이 나오는데 팔선이 없는 가이드북이면 던져버려야죠?!!?!
석파랑은 꼭 한 번 가봐야겠네요. 지금까지 이런저런 이유로 못 갔었는데, 조만간 한 번 가봐야겠습니다.
터치터치
14/01/21 19:17
수정 아이콘
이 게시물을 여친이나 마느님들이 보면 안된다고 생각하는 1인.....

남자목욕탕에 어울리는 게시물이네요. 크크크

추천은 드립니다 ~
감모여재
14/01/21 19:19
수정 아이콘
추천 감사합니다.
be manner player
14/01/21 19:17
수정 아이콘
도원 백리향 팔선은 맛집 검색하면 나오던 곳인데 왜 블로그나 기사에서 가격을 안써놨는지 이제 알겠군요;;
멋모르고 가면 큰일날 뻔 했네요 -_-
감모여재
14/01/21 19:19
수정 아이콘
뭐,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파스타 18,000원에 먹는거나 자장면 18,000원에 먹는거나 비슷할 수도 있습니다...?
be manner player
14/01/21 19:24
수정 아이콘
발상의 전환이군요
저는 음식점 나오는 글은 다 추천드립니다 나중에라도 꼭 다들 들러봐야겠네요 흐흐
저글링아빠
14/01/21 19:49
수정 아이콘
평가하신 내용에 거의 대부분 공감합니다. 하하.. 좀 외람되지만 제가 썼다고 해도 믿을 정도로 정말 비슷한 평가가 많네요.
사람들 입맛이 다 다르다고 해도 결국 평가의 기준이란건 비슷하게 수렴하나봅니다.

정성스러운 글 잘 읽었습니다^^
14/01/21 19:55
수정 아이콘
저는 저만한 곳은 못 가봤고 ㅠ.ㅠ 트라토리아 몰토는 가끔 갑니다 흐흐
The HUSE
14/01/21 20:13
수정 아이콘
아리아케랑 모모야마 가봤네요.
비싸도 좋았지만,
이제는 돈없는 유부남. ㅠㅠ

63빌딩에도 초밥집 있었는데, 이름이 기억 안나네요.
거기도 좋았는데...
14/01/21 20:16
수정 아이콘
...한국이 파인다이닝 쪽으로 많이 비싸다는 걸 느끼는 순간이네요. 하긴 홍콩의 미슐랭 가이드에 비하면 그래도 저정도면 양반인것 같습니다. 미슐랭은 더 공신력이 없어졌어요. 글 잘 봤습니다. 미슐랭 3스타 VS 리본3개가 한국에도 곧 펼쳐지겠네요. 하지만 한국은 와인이 비싸죠? 미슐랭은 아쉬울 것 같습니다(...요즘 요리보다 분위기/와인셀렉션에 중점을 두더라구요)... 한국 들어가면 몇군데 쓱 들러봐야겠네요.
니네가 종북이야
14/01/21 20:18
수정 아이콘
다들 엄청 비싸네요 후덜덜
새벽의날개
14/01/21 20:25
수정 아이콘
제가 대부분 갔던 곳이네요. 깨진 돈이 얼마인지 모르겠습니다. 다른게 있다면 스시조는 가봤네요. 이곳은 다른건 모르겠고, 아나고 초밥이 그렇게 맛있었던 스시집이란 기억이 남아있습니다. 여튼 음식점들 평가에 대체로 동감합니다. 글쓴이님의 평가에 더하자면 우리나라 파인 다이닝은 높은 퀄리티의 요리를 보장하지만, 디저트가 좀 부실한 경향이 있는게 아쉽습니다.

피에르 가니에르의 진가는 다른 프렌치 레스토랑을 가봤을 때 느낄 수 있습니다. 재료 본연의 맛을 가장 잘 살리는 곳이라 생각합니다. 재료 간의 컴비네이션이 끝내줍니다. 물론 다른 파인 다이닝도 비슷하지만, 프렌치는 이렇게 요리하는 곳이 흔치 않습니다. but 미치도록 비싼 가격이 흠입니다. 텐텐은 없어져야 합니다!

그리고 미피아체는 2012년판부터 계속 삼끈을 받아왔는데, 레스프아도 한번 올라왔으면 좋겠습니다. 가정식은 삼끈을 받기엔 부족한 건가요?
저글링아빠
14/01/21 20:36
수정 아이콘
저는 피에르 가니에르의 진가는 와인과의 페어링에서 나온다고 봅니다. 와인이 없는 오뜨뀌진이라니, 슬프지요.
레스쁘아는 위에 올라와 있네요^^
새벽의날개
14/01/21 21:00
수정 아이콘
그러네요. 제가 못 먹는게 두 개가 있는데 와인과 갑각류 입니다. 알러지가 있어서요. 그래서 다들 좋다는 팔선도 저한테는 맞지 않았습니다. 프렌치는 와인이 없더라도 즐길만 하더라고요.

그리고 레스쁘아가 있었네요. 나름 정독했다고 생각했는데요. 반성합니다.
최종병기캐리어
14/01/21 20:53
수정 아이콘
비싸네요..덜덜덜..... 저 가격은....

한끼에 인당 1.5만원만 넘어가도 덜덜덜하는 저로써는 꿈도 못 꿀...
맥쿼리
14/01/21 21:17
수정 아이콘
부산엔 저런곳 없나요?
오렌지샌드
14/01/21 21:41
수정 아이콘
(저 리스트보단) 싸고 맛있는 곳을 찾아 생각해본 방법은, 성시경의 FM 음악도시 맛대결 코너(?)에 소개되는 맛집들이었네요. 최근에 다니기 시작했는데 만족스러운 편이에요.
소환사봇
14/01/21 21:45
수정 아이콘
한곳도 안가봤지만, 석파랑은 학교 앞에 있어서 자주 봤습니다.
흥선대원군 별장이었던 곳이고 대표적인 한정식 집 중 한곳이죠.
그래서 상견례 장소로도 많이 쓰입니다.
소환사봇
14/01/21 21:50
수정 아이콘
어, 무궁화가 롯데호텔 한식당이네요.
지난 크리스마스 이브 때 거금 들여서 갔다왔는데 이름을 못 보고 넘어가다니..
급하게 레스토랑을 찾아 예약했는데, 무궁화 밖에 자리가 없어서 그쪽으로 갔었습니다.
상당히 맛있었네요
흰코뿔소
14/01/21 22:58
수정 아이콘
블루리본 서베이라는 것을 처음 알아서 방금 시험삼아서 어플을 깔고 저렴한 충청권을 다운 받아보았습니다.
절대 가서는 안되는 식당 몇몇이 리본을 받은 것을 보고 기분이 묘하네요. 역시 취향이 깡패인건지.
하지만 귀한 경험담은 잘 읽었습니다.
egoWrappin'
14/01/21 23:04
수정 아이콘
반 정도 가봤는데 자기돈 주고 가라면 못 가겠더군요.
특히 호텔 쪽은 제 기준에서는 거품이 많은듯 보입니다. 몇몇 한정식과 중식당도..;
제가 막입(?)이라 다행입니다
14/01/21 23:24
수정 아이콘
요새 제일 믿고 쓰는 블루리본 리뷰를 보게 되니 반갑네요.
나무는 가격 대비 별로였던 것 같고.. 가본데 중에는 미피아체가 괜찮았네요. 삼끈 중에는 가격대도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분위기도 괜찮았던 것 같아요.
결혼기념일에 갔더니 마눌님도 블루리본 팬이 되더군요^^
작년에 정선 여행 가면서 블루리본에서 추천해준 주천묵집, 황기족발 순으로 들렀는데 여기도 꽤 맘에 들었어요.
14/01/22 13:19
수정 아이콘
한국 중식당중 최고는 역시 팔선이라고 생각합니다. 맛도 코스도 종사원 자부심도....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팔선>백리향>도원이라 생각합니다
14/01/22 13:38
수정 아이콘
앱이 있다길래 강원권 2013년도 받아서 봤는데 맨날 점심때 시켜먹는 중국집이 리본1개 받았네요 크크. 짬뽕만 시켜먹었는데 탕수육 명가였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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