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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1/21 14:02:37
Name 바람의여행기
Subject [일반] 술 대한 주저리...
20살 때는 필름도 몇번 끈켜봤는데  소맥 글라스 3잔에 네발로 집에 가고 그랬습니다 크크

군대갔다온 이후로 술에 취해 필름 끈킨적이 한번도 없네요  자의식이 강하다고 해야되나..흠(죄송)...

술깨는데는  여x808인가 조금 오바해서 사람도 살린다는 그비싼걸 먹으니까 효과가 좋더라고요
컨xx도 약감 도움되고  비싼 술먹고 술깨는약 먹는것도 약간 우습지만 크크

그리고 한번은 소주2병을 1시간만에 마셔서 너무 정신이 없어서 집에가는길에 버스에서mp3로 제가 좋아하는 노래 들으니깐 정신이 번쩍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깨더라고요
음악의힘은 정말 대단한것 같아요 저와 비슷한경험이 있는분  있나요? 교감해요  크크

저는 주사는 집에가거나 존댓말을 하거나 자는거나 술을 끝까지 마시고 토함





토하면 위에 안좋다던데 ..크 이 술버릇을 못고치겠더라고요
술은 술기운이 올라올때 소주한병이 좋은것같습니다 헤헤





술먹고 숙취해소로는 콩나물국 ,북어국이 최고인것 같아요


모두들 술기운 올라 올때까지만 먹어요 

이상 주저리였습니다 
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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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독용 에탄올
14/01/21 14:05
수정 아이콘
대학생 때야 바카디151 같은 싸구려 술을 종이컵에 마시며 패기를 부리곤 했지만,
어느사이에 음주후유증이 3~4일씩 가는지라 공식적인 접대를 빼면 잘 안먹게 되더라고요 ㅠㅠ
좋은자리에서 한두잔 정도 마시면 정말 좋은데 그런 기회가 잘 없네요.
크레용팝
14/01/21 15:45
수정 아이콘
그런데 바카디151이 싸구려 술인가요?
소독용 에탄올
14/01/21 15:48
수정 아이콘
50도 이상 술중에선 가장 싼걸로 알고 있긴 합니다.
지금도 2만원대 초반이라고 알고 있어서요.
14/01/21 16:23
수정 아이콘
음청싸죠.. 그야말로 취하려고 마시는술 -_-;;
PizaNiko
14/01/21 18:33
수정 아이콘
불쑈할 때 연료로 사용해야죠.
설탕가루인형형
14/01/21 14:06
수정 아이콘
뭔가 지금도 술기운이 느껴지는 글 같아요 크크크크
바람의여행기
14/01/21 15:19
수정 아이콘
동문서답이지만 낮술이란 영화재밌어요 기회되시면 봐요 크크 초저예산영화 천만원으로 만든 영홰래요 크크
설탕가루인형형
14/01/21 15:27
수정 아이콘
찾아봤는데 뭔가 재밌을거 같네요 크크
근데 파일을 찾기가 쉽지 않을것 같네요 ^^:;
14/01/21 14:06
수정 아이콘
요새 술 좀 마셨다 싶으면 집 문을 여는 순간부터 필름이 끊겨서 걱정입니다..
SuiteMan
14/01/21 14:07
수정 아이콘
친한 동생이 유학갈때 둘이 소주 17병먹고 죽을뻔 했습니다. 그날 신촌 기억이 생생하네요. 어느 정도 나이먹고 팀회식은 무조건 패밀리레스토랑에서 합니다. 너무 좋아요..
소독용 에탄올
14/01/21 14:09
수정 아이콘
팀 회식은 좋은 음식을 먹어야 하고, 세미나 뒷풀이는 역시 커피죠.
주머니속이어폰
14/01/21 14:11
수정 아이콘
레쓰비-가나 같이 먹으면 최고의 해장...
14/01/21 14:11
수정 아이콘
대학교 1학년 때 이리저리 술자리 끌려다니면서 매일같이 마셔댔더니 주량이 맥주 한캔에서 소주 2~3병으로 늘긴 하더군요.
하지만 군대갔다와서야 느낀건 술 마시고 기분좋아서 이런저런 얘기 잘 할 수 있는건 저에게 소주 3잔.
그뒤부터는 정신력으로 버티기시작하는거더라구요. 1병 넘어가면서 말도 점점 안맞고 했던 말 또하고
다음날 술깨고 이불 하이킥 할만한 드립이나 치고있고 물론 2~3병까지도 버티고 무사히 집에들어가고 필름도 끊기진 않지만
즐거운 술자리를 위해서 요즘엔 처음에 분위기 상 먹는소주 몇 잔 마시고 안마시고 있네요.
14/01/21 14:16
수정 아이콘
왠지 술드시고 글을 쓰신듯한 느낌이 드네요. 크크.
어릴땐 술먹고 머리고 헤롱헤롱 도는것이 기분이 좋아져서 마구마구 마시고 진상을 피워댔지만 이제는 그런 추태를 보이지 않으려고 절제하는게 힘드네요.
다음날 속도 머리도 너무 아픈게 역시 나이는 속일수 없어요. ㅠ
wish buRn
14/01/21 14:17
수정 아이콘
소주는 뒷맛때문에 기피했는데.. 얼마전 안동소주 먹으니 참 괜찮더군요.
누나 좀 누워봐
14/01/21 14:25
수정 아이콘
회랑 먹으면 주량 급상승합니다.

보통 한병~한병반 마시면 소주의 뒤끝맛이 써지면서 술이 안들어가는데,
회랑 먹으면 2병반을 마셔도 거뜬하더군요..

다만, 뒤끝 안좋으면 다 토해내서 문제지만요...
철컹철컹
14/01/21 14:50
수정 아이콘
저도 회랑 먹으면 이상하게 주량이 급상승... 삼겹살 같은거랑 먹으면 급하락
하루끼
14/01/21 14:26
수정 아이콘
딱 1년전 학생때만 해도, 한번에 두세병씩 먹고했었는데..
약간 텀을 가지니 그 정도까지는 못먹겠더군요. 요즘은 회식때도 딱! 한병정도에서
멈추게 됩니다. 항상.. 다음날 출근이 걱정되더라구요.
참.. 저는 해장에 피자가 그렇게 좋더군요!!
be manner player
14/01/21 14:31
수정 아이콘
술을 얼마나 따라주던 간에 주는 대로 다 받아먹기는 하는데 별로 맛이 없어서 혼자 마시진 않습니다
켈로그김
14/01/21 14:42
수정 아이콘
술자리는 언제나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그것이 술에 대한 인간의 예의....;;
srwmania
14/01/21 14:52
수정 아이콘
글에서 술 냄새가 납니다 (...)
정지연
14/01/21 14:54
수정 아이콘
반쯤 정신을 놓은 상태가 되는 거 때문에 술취하는거 자체를 싫어하는데 음료로써는 매력적인게 또 술이다 보니 소주 이외의 술을 조금씩 마시는 정도로 합니다.. 그러다 보니 술자리 자체보단 혼자 마시는게 편하더라고요..
소주도 사와처럼 뭔가에 섞으면 또 괜찮습니다.. 이러면 쥬스를 마시듯 가볍게 즐길 수 있어 좋더라고요..
개인적으론 맥주를 종류별로 마셔 보면서 제 개인적 취향을 찾고 있는데 유럽쪽의 쓴맛이 강한 맥주보단 일본의 순한 맥주쪽이 좀 더 제 취향이더라고요..
삿포로 쿠로라벨이나 기린 이치방시보리, 아님 칭따오 같은거... 아사히 슈퍼드라이는 너무 밍밍해서 좀 그렇고요..
유리한
14/01/22 13:24
수정 아이콘
밀맥주는 취향에 안맞으시나요?
말씀하시는게 라거계열들 뿐이라..
뱃사공
14/01/21 15:03
수정 아이콘
어? 저도 예전에 그런 적 있었어요. 친구들의 저격에 게임에서 져서 한 5분동안 소주를 글라스로 3잔 연속 마시다 보니깐 급속도로 취하더군요.
그 때가 처음으로 숙취가 있었었죠. 그 때 친구집에서 잤었는데 친구 어머님이 아침밥을 차려주고 나가셨는데, 숙취때문에 도저히 못 먹겠어서 상을 물렸죠.
그러다가 친구가 노래를 틀었는데, 그 때 마침 제가 좋아하던 박정현의 꿈에가 흘러나오고 그걸 듣고 나니 갑자기 숙취가 해소되고,
식욕이 막 솟으면서 밥 한그릇을 뚝딱 해치웠었죠. 친구들도 기이하게 쳐다보고... 저만의 신기한 경험이라 생각했는데, 역시 세상은 넓군요.
이런 사람이 또 있었어!
바람의여행기
14/01/21 18:20
수정 아이콘
반갑다 친구야 크크
스타트
14/01/21 15:03
수정 아이콘
역시 피지알에선 냄새나는 글이 최고죠 크크
sprezzatura
14/01/21 15:33
수정 아이콘
술 먹기 전에 여명808, 술 먹고 나서 초코우유 200미리짜리 하나 때리면
어지간히 퍼마시지 않는 이상 숙취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왜사냐건웃지요
14/01/21 15:45
수정 아이콘
애주가로서 나이가 들면들수록 신체회복속도가 느려지는 것을 느끼면서 제 몸의 노화를 직접적으로 체감하고 있다는게 슬프네요..ㅠ
14/01/21 16:49
수정 아이콘
원래 술을 잘 못하는 체질인데...요즘엔 술만 먹으면 머리가 너무 아파서 두통약 없이는 견딜수가 없네요..
술먹고 타이레놀등의 두통약먹으면 간에 정말 안좋다는데 먹어도 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특히나 고기랑 같이 먹으면 정말 답이 없을 정도입니다.
14/01/21 17:49
수정 아이콘
술도 좋고, 술 냄새 나는 이 글도 좋아요~ 임신하면 술 안 먹는게 당연한데도, 제 주변인들은 아기 가진 후 진짜로 술 끊은 저를 대견해 하는..
그간 술자리에서 술을 피해본 적이 없었던지라, 요즘 멀쩡한 정신으로 사람들이 점차 정신을 놓아가는 모습을 관찰하는 새로운 재미를 발견하고 있어요 크
저글링아빠
14/01/21 18:37
수정 아이콘
해장용으로 평양냉면 강추합니다. 전엔 베트남식 쌀국수가 해장용이었는데 평양식 냉면이 훨 낫더군요.
유리한
14/01/22 13:25
수정 아이콘
저도 냉면 해장이 짱이라고 생각합니다. 크크
해울림
14/01/21 21:07
수정 아이콘
애주가인 저로서는 무척이나 반가운 글이네요!
요새 지인들의 두문불출과 자금 압박으로 술자리가 줄어들어 무척이나 아쉬운 요즘,
혼자라도 술 한 잔 할까 생각이 스멀스멀 올라옵니다...
방구차야
14/01/22 15:11
수정 아이콘
술먹으면 무조건 노래방입니다..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순간이자 스트레스 해소하는 방법이죠
또 새벽까지 술먹으면 무조건 새벽식당에서 밥먹고 들어가야 숙취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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