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국은 또 눈이 내린다는거 같더군요
여긴 아마도 올해 눈 볼일이 없을듯 합니다.
눈이 올것 같다는 일기예보는 지금까지 두번 빗나갔습니다.
비온다는 예보는 잘 맞추네요...
그래도 이쪽 날씨에 적응한지라 추위를 느끼는군요 영상인데도...
직천리에서 한겨울 훈련에도 내복이고 바지깔깔이고 다 입지 않았던 저인데 ㅠㅠ
그래도 봄은 오려는지 어제 괜찮은 이야기가 오고 갔습니다.
동네에 베리즈코보의 메이크업 하시는 분이 있는데
어제 이야기 중에 조만간 식샤를 하자더군요
여친있냐고 물어보시더니 없다고 하니까 '자기 후배'를 같이 데리고 나오겠다고!! (일본신 힘좀 낸거냐?!!!)
제 나이를 물어보더니 저보다 어리다고!!!
게다가 귀엽다고!! (... 이건 패스 여자의 여자에대한 예쁘다거나 귀엽다는 말은 패스...)
여기까진 좋았는데 하루가 지나니 걱정이 물 밀듯이 밀려옵니다.
솔로부대 영관급까지 올라간지라 그 기간동안 이성과의 대화스킬이 0에 가깝게 떨어진 상황에
취미라곤 게임이나 애니메이션 보기 뿐이고 ㅡ.ㅡ;;
공감대 형성이 될런지..
(다행히 일단 모양새가 넷이 식사하는 자리라서 부담감이 엄청나게 크지는 않네요.)
여기에 굳이 글을 올린 이유는 피지알 여러분의 기운을 좀 흡수하기 위해서(?!) 입니다.
모두 새침떼기라서 저주같은 응원을 보내주시는 피지알 여러분의 따스함을 잘 알고 있습니다. ^^
봄으로 뛰어들 결의를 다지며...
오랫만에 살짝 기대되네요, 게다가 지금 제가 좋아하는 김국환씨의 노래가 나오는군요.
잘되든 안되든 그 안에 김치국이나 사발로 마셔보렵니다.
피지알의 모두여 저에게 기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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