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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2/19 09:37
롯데는 기사가 안나가고 조용히 잠잠하게 일 처리하는 스타일이라 별로 기대는 안되긴 하는데,
재작년 정대현 데려올때도 기사뜨고 3시간있다가 영입기사 뜬 전례가 있긴 하네요 흠..
13/12/19 09:37
기사가 그냥뜨면 그팀에 가는 경우가 잘없는지라.... 다만 9구단체제에선 4,5선발이 그렇게 강할 필요가없는데... 여긴 강해도 너무 강하게 되네요... 꼴레발 좀 떨어도 될까요..?? 크크크
13/12/19 09:40
결국 해외로갈수도 있는거지만 기아가 아닌 타팀을 우선적으로 생각한다는 발언이 충격적이죠. 정대현의 사례가 있어서 정말 롯데가 영입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후끈했던 스토브리그에 정점을 찍을 떡밥이 뿌려졌네요. 삼성에는 올일이 없다고 보기때문에 중립팬의 관점에서 재미난 구경거리가 생겨서 즐겁긴하네요. 기아팬들에게는 애도를-_-;;
13/12/19 09:43
사실상 기아 팬들은 그냥.. 반쯤 포기하는게 나을지도 몰라요.. 솔직히 올해 초반 성적이 굉장히 좋았다가 타어강 크리 터지고 나서.. 그렇게 급전직하가 되가지고.. 그런 상황을 본다면 아무래도 지금은 롯데로 가야 한다고 맞는게 봐요..
13/12/19 09:44
윤석민 선수 입장에서 보자면 나쁜 선택은 아닙니다. 본인도 사구 여파로 부담스러워한다는 롯데전 등판을 피할 수 있고, 적어도 현재 롯데의 불펜 상황이라면 연례행사처럼 나오던 보직 전환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있으니까요. 물론 이 일이 실제로 벌어지면 이용규 선수에 이어 팀의 투타 에이스를 모두 읽게 되는 무능한 프런트에 대한 성토와 무수한 기아 팬들의 이탈이 불보듯 뻔합니다. 설마 아니겠죠. 설마... 설마...
13/12/19 09:47
처음부터 롯데로 올거라고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기사가 떠버려서 좀 파토날까 불안합니다. 다만 근래에 기사가 안나가도록 조용히 일처리 할때 뭔가를 이루었던 롯데를 볼때(최준석에서 좀 흐트러지긴 함..) 이미 계약하지 않았나 싶기도 하네요.
13/12/19 09:49
기아팬(+넥센팬)으로써 말씀드리지만, 솔직히 윤석민 선수가 기아에 애정을 가지고 있을 거라고는 기대하지 않습니다. 윤석민은 풀타임 선발로써 그 가치를 스스로 증명한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기아는 최근 몇 년 동안 툭하면 윤석민을 마무리로 돌렸죠. 그것도 시즌 중에요. 대부분의 선수는 당연히 불펜보다 선발을 선호합니다. 더군다나 윤석민 클래스의 선수가 그런 대접을 받았다면 저라도 마음이 떠날 겁니다.
문제는, 그래서 저는 이 기사를 못 믿겠습니다. 선발로서가 아니라 마무리로 롯데에 간다? 심지어 FA인데도? 메이저 갈 때도 선발로서 가겠다고 누누이 말한 윤석민인데요. 부상 등의 이유로 선발이 불가능해진 상태가 아니라면 택도 없습니다.
13/12/19 09:53
선발도 아니고 마무리 투수로 롯데에???
-_-;; 최소한 기아로 리턴 하지는 않겠지만.. 마무리 투수 한다고 국내 리턴도 역시 하지 않죠..;;
13/12/19 09:54
글쎄요...기사보면 윤석민을 마무리로 영입한다고 써있는데, 메이저에서도 하기 싫은 불펜을 크보에서 한다? 앞뒤가 안맞는데요
13/12/19 09:56
저도 한 30%도 안 되는 가능성이라 보고 있습니다. 윤석민 선수가 롯데오면 다른 선발 선수가 마무리로 가면 갔지 윤석민 선수가 갈리가 있을까요
13/12/19 09:56
윤석민이 기아에 애착이 없다는것 롯데가 관심이 있다는것 mlb행이 불발되면 충분히 나올 시나리오죠.
하지만 기사가 떠서 기아도 가만히 있지 않을거고 엘지나 sk에서도 움직이지 않을까 싶네요.괜히 경쟁자들만 늘게 되었습니다. 제가 더 주목하는 것은 두가지 방안중 나머지 하나인데 내부 육성을 한다면 저런식으로 이야기 안 했겠죠?큰 트레이드가 나올수 있을거 같습니다.
13/12/19 09:58
13/12/19 09:59
근데 왜 남의 구단 선수가 FA되서 미국 가려는데 안부전화를 했을까요??
"윤석민 선수, 우선 메이저리그 진출이 잘 진행되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하지만, 제 이야기를 10분만 들어보시면~"
13/12/19 09:59
마무리로 영입한다는 부분에서 신뢰도가 급감하네요. 윤석민이 선발은 선호하는것도 그렇고 윤석민 몸값이 적어도 강민호보다는 높을텐데 마무리를 그 가격에 데려오다니요. 말도 안되죠.
13/12/19 10:12
윤석민이 기아에게 애정을 가지기 힘들죠. 굉장히 많이 천대 받았습니다. 양현종하고 비교될만 해요.
제 1선발을 툭하면 선발,중간으로 돌리고-_- 저도 많이 안타까웠습니다. 차라리 다른 팀가서 하고 싶은 선발했음 좋겠어요. 그런데 롯데는 마무리로.. 라면 차라리 타팀이 선발 자리 보장해주면 그리 갈 확률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13/12/19 10:16
윤석민은 기아에서 잘 던진 것이 죄였죠.. 선발중에 유일하게 불펜에 가서도 공값 하는 녀석이라 툭하면 마무리 툭하면 중무리..
13/12/19 10:17
석민 어린이 올라오면 롯데 팬 분들은 공황장애니 뭐니 그렇게 매도해놓고,
정작 자기 식구 될 가능성이 보이니 제법 분위기가... 아무래도 기아 팬인게 죄인가 봅니다. 야구를 접던가 해야지.
13/12/19 10:21
공황장애라고 윤석민을 억지로 쉴드치려던건 (사실상 지능적 기아 안티인) 이선호 기자죠, 롯데 팬들이 억지로 만들어낸 말이 아닙니다.
13/12/19 10:22
전형적인 싸우자는 댓글이네요
그때 공황장애 운운한게 누군지 저는 못봐서 모르지만 지금 제법 분위기 띄우는 사람들이랑 동일하다고 단정하시는 근거가 뭐죠?
13/12/19 10:31
그 공황장애 실드 기사가 올라오고 나서 윤석민 등판일마다 올라오던 공황장애를 비웃는 드립들이 횡행했습니다.
(여기 계신 분들은 그런 분들이 안 계실 거라 생각합니다만) pgr에서도 몇주 전 윤석민 상이라고 유머에 올라오자마자 무슨 윤석민이 상이여 하면서 바로 파이어된 경우도 있죠. 동일하다고 단정한 적도 없고 싸우려고 단 댓글도 아닙니다. 그냥 허무해져서 한마디 썼네요.
13/12/19 10:31
선수 두명 일주일동안 시즌아웃에 가까운 부상을 입힌거 치곤 그정도 욕먹은건 싸게 끝난거죠. 공황장애는 기아쪽 기자가 불을 붙인거고.
13/12/19 10:38
2010. 8. 15. 홍성흔 손등골절 http://osen.mt.co.kr/article/G1008150219
2010. 8. 24. 조성환 사구(머리) http://www.dailian.co.kr/news/view/216923 2010. 8. 25. 윤석민도 병원행?(시간상 가장 먼저 공황장애) http://foto.sportschosun.com/news/ntype2_o.htm?ut=1&name=/news/sports/201008/20100826/a8z74156.htm 2010. 8. 25. 이선호기자- 윤석민 공황장애로 심리치료 내일해 http://osen.mt.co.kr/article/G1008250301 2010. 8. 25. 장강훈기자 - 윤석민 공황장애와 우울증으로 이미 입원했다 http://news.sportsseoul.com/read/baseball/869286.htm 가만히 있는 선수 하루만에 공황장애, 우울증으로 입원시킨 건 팬들이 아니라 기자일텐데요. 순쉬싸움 한창 하던도중에 베테랑 둘 잃은 게 롯데팬이구요 아무래도 롯데 팬인게 죄인가 봅니다. 야구를 접던가 해야지.
13/12/19 10:52
공황장애라는 헛소리를 쓴건 기자였고
그 이후 그걸 두고두고 비아냥소재로 쓴것 롯데팬이 맞지 않나요? 피지알에서는 그런 비아냥을 본 기억이 없어서 피지알에서 문제될 내용은 아닌것 같긴 하지만요.
13/12/19 10:23
아직 물건너간 것도 아니고 꾸준히 접촉하는 팀이 있긴 합니다만
다나카 때문에 전체적으로 투수 시장이 미지근 하다네요. 그쪽으로 시선이 다 쏠려있어서..
13/12/19 10:24
http://www.sksports.net/Wyverns/media/news/news_view.asp?topYN=N&page=&part=&item=&idx=17901
이와중에 SK는 현역 메이저리거를 새로운 외국인선수로 영입했네요. 올해 템파에서 뛰었던 루크 스캇입니다.
13/12/19 10:32
네이버 기사 댓글 말대로 정근우에게 줄 돈을 여기다 죄다 때려박은 느낌입니다.
스캇 올해 연봉이 얼만데 30만불이라니 이런 멍멍이 소리를..
13/12/19 11:22
뭐...크보가 선수나 구단 계좌조사할 수 있는 권리가 있는 것도 아니고...다른 팀들 사정도 거진 마찬가지니 크보라고 별 수 있겠습니까.
그냥 하루빨리 규정을 바꿔야죠. 다들 뻔히 뒷돈 주는 데 상한선 둘 이유가 없어 보입니다.
13/12/19 12:23
으악 쑥갓이라니 진짜 대박...쑥갓 볼티시절 후덜덜하죠. 근데 가코 스멜 나네요. 하향세 느낌도 나고요. 노쇠화를 우려해야될 나이기도 합니다. 물론 파워는 지금도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봅니다.
13/12/19 10:39
윤석민은 기아 프런트에게만 푸대접 받은건 아니죠. 심지어 기아팬들중에도 윤석민을 탐탁치 않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일부 있고.......이래저래 실력에 비해 대접을 못 받는 느낌입니다.
13/12/19 10:50
에휴...진짜 속 터지겠네.. 하필 가장 윤석민이랑 팬심 사이 안좋은 구단 아닌가요?
일단 국내리턴에 의심이 가고 단순 팬덤 사이에 도는 기아에서 맘이 떠났다는 추측을 바탕으로 한 소설이라고 봅니다. 근데.. 일단 윤석민 건보다..루크 스캇 sk입단이 충격이네요.. 진짜 현역 메쟈리거가 오다니... 덜덜덜 정근우 빈 자리가 아닌 정근우? 누구? 라는 반응이 나올정도의 이름값이네요
13/12/19 14:55
루크 스캇의 2012년 연봉은 275만$인데 메이져도 아닌 한국에서 오면서 이것보다 적게 받지는 않겠죠.
프로야구선수들의 연봉은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이니까 한달에 30만$이면 270만$이네요. 계약금 30만$ 넣어서 총액 300만$ 맞춰줬을지도요.
13/12/19 11:24
오면 1선발감이기는 한데 지금 삼성이 선발자원이 궁한게 아니라서.. 그래도 지금 선발라인에 구위형 투수가 헐크밖에 없어서 탐나긴 하네요..
아니면 아예 삼각트레이드로 센터라인을 강화하는 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지만 크보에 그런 것은 있을 수 없어..
13/12/19 13:15
지금 윈터미팅 이후로까지 밀린 FA준척들이 꽤 많아서요, 윤석민은 그들이 다 빠지고 나서 꿩 대신 닭 마인드로 자신을 구단이 집어 주기를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따라서 아직 한국 복귀를 논하기는 좀 이른 것 같네요.
13/12/19 13:26
빈볼파동도 있고 공황장애 드립도 기자가 친것이지만
그에 동조하며 조롱하던 롯데팬들이 떠오르는군요 기아로 리턴할 생각이 들지 않게 한 기아의 원죄가 있으니 뭐 롯데 가버리면 롯데팬 할랍니다.
13/12/19 14:09
윤석민 선수쯤 되면 지금 상당수 구단들이 물밑작업중이겠죠.. 영입 의사가 있으면서 이 기사 보고서야 움직인다면 말도 안되는 이야기고요.
이 기사가 신뢰할 만한 소스로 작성된 걸로는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만, 이런 기사가 나오는 이유는 롯데한테 분명히 남은 실탄이 있다는거겠죠.
13/12/19 14:52
윤석민 선수가 돌아오면 한화도 영입할 수 있나요?
이도형룰에 따라 1/15 이후의 FA는 모든 팀에서 제한없이 다 영입할 수 있는데 말이죠. 한화가 FA 최대인 2명을 모두 영입했지만, 1월 15일 이후면 윤석민도 영입할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13/12/19 17:20
롯데 팬으로써 윤석민에 대해 좋은 감정은 없지만, 그와는 별개로 우리나라 최고의 우완이 롯데에 온다면 환영합니다. 롯데의 윤석민이 이야기가 다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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