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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1/13 19:05
네이버 뉴스 캐스트가 변하면서 네이버에선 뉴스 기사에 댓글 달기 힘들어지니까 다음으로 많이 옮겨가 느낌입니다..
극단적인 리플이 달리기 시작하면 평범한 리플들은 금방 뭍히는게 현재 포탈사이트의 댓글 시스템이라 자극적인 댓글들만 눈에 띌 수밖에 없죠..
13/11/13 19:06
포털이 다 그렇죠. 다음은 주민등록번호 받는 걸 금지시키기 전부터 주민등록번호 없이 가입할 수 있었으니 더하려나요? 저는 개인적으로 네이트가 어떻게 실명 걸고 악플을 싸지를 수 있나 싶어서 경악스럽더군요.
13/11/14 09:14
한 때 인터넷 문화를 정화하기 위해선 옛날 하이텔처럼 실명제가 필요하다고 강력히 주장한 적이 있었는데,
실명제로 저러는 네이트를 보니 정말 민망합니다. -_-;
13/11/13 19:11
우리나라 3대 포털 댓글은 다 거기서 거기인거 같던데....
제가 볼때 가장 심한 곳은 네이트 판이라는 곳 같더군요. 거긴 아예 키워들한테 댓글로 배틀하라고 따로 마련해놓은 전쟁터 같은 느낌입니다.
13/11/13 19:35
처음 pgr을 접했을때 이곳 댓글 문화를 보고 신선함을 넘어 감동까지 왔을 정도니까요. 이곳에 있다보면 때론 감정 섞인 댓글을 볼때도 있지만 자정기능을 상실한 포털에 비할까요.
13/11/13 19:23
말씀하신 글과 댓글엔 동의합니다.
지엽적인 말이지만-_-,손연재선수는 솔직히 탐탁친 않더군요. 소속사가 과하게 언플하긴 해서요..
13/11/13 19:31
그런데 이영표 선수 은퇴했을 때 그렇게 좋은 말만 얘기하던 (평소 기독교에 극단적으로 부정적인) 다음과 다르게,
pgr에선 종교적 문제를 언급하며 욕설만 안 했다 뿐이지 부정적인 글이 쇄도했죠.
13/11/13 19:35
그때 저도 정말 놀랐습니다. 포털뿐만이 아니라 타 커뮤니티도 대부분 응원하는 분위기였는데, 댓글 대다수가 비난하는 곳은 피지알밖에 없더군요. 개신교에 대한 혐오는 다른 곳도 비슷할 텐데, 왜 이영표에 대한 반응이 그렇게 차이나는지 모르겠더군요.
13/11/13 19:45
종교뿐만이 아니라 K리그 현장을 무시한 문제있는 발언을 한게 한두개가 아니라 그렇습니다.
여기 국축 팬분들만큼 그걸 잘 알고 계신 분들이 여타 사이트에 좀 드물어서 그렇지, K리그에 적당히 지식을 가진 분들이 많이 모여있는 곳에서는 대체로 PGR과 분위기가 비슷했죠. 박지성이랑은 달라요.
13/11/13 19:55
제 기억엔 댓글 방향이 거의 종교문제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리고 제가 본 곳이 K리그 커뮤니티는 아니어도 축구에 관심 많은 남초였는데 그 얘기가 언급은 됐어도 그냥 은퇴 축하한다는 얘기가 대부분이었거든요. 본문에 종교문제에 대한 언급이 있었던 것도 아니어서 그때 참 의외였습니다.
13/11/13 20:04
이영표씨의 문제사례들은 종교와 축구가 뭔가 얽혀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예를 들어서 승부조작 선수들을 옹호한 모 선수가 본인과 종교가 같다고 감싸준 일이나, 박지성 선수 무릎 인대 나갔을때 자기도 기도해서 나았으니 너도 개종하라고 말한 일들처럼 말이죠. 아마도 그래서 일단 종교에 대한 언급들이 많지 않았나 싶군요. 그와 별개로 다른 말실수에 대한 구체적 언급은 없어도 지적은 됐었고. 뭐, 종교문제도 그렇지만 우선적으로 K리그에 대해서 현실 무시하고 쏟아낸 망언들도 있어서... 여하튼 국축팬들이 꽤 있는 PGR에서 좋은소리 듣기는 힘든 사람입니다. 저도 그런식으로 현실적인 여건들을 모르면서 리그 자체를 비난해놓고 K리그에서 한자리 차지하는 일은 없기를 바라고 있고요.
13/11/13 20:05
이영표선수의 은퇴 타이밍때 국내 축구계에서 한참 화제였던것이 성남시의 성남일화구단 인수문제였는데 개신교쪽의 극렬한 반대로 엉망이 되어버려서 개신교쪽이 국내축구에 어떤 패악을 부리는지 기사화되고 했었습니다. 그와중에 일반 대중에겐 잘 알려지지 않았던 이영표선수의 알힐랄 이적시 비화(이적 조건으로 몇몇 사람의 입국비자를 요청했는데 그 사람들이 개신교 선교사) 같은것이 다시한번 기사화 되면서 재점화 된거였습니다.
13/11/13 20:26
알힐랄 일화는 정말 어이없는 일이라서 본인이 딴데서는 잘 언급 안하는데 반해 개신교쪽 매체에서는 인터뷰할때마다 선수 본인이 자랑스럽게 얘기하는 내용이거든요 그래서 개신교내부에선 잘 알려진 이야기였지만 일반 대중들에겐 잘 안알려진 내용이었죠
13/11/13 19:41
새누리, 일베, 개신교, 운영진 비판, 친목과 섹스코드 같은 소재를 통해 네거티브한 댓글을 유도하는 방법을 찾았으나 벌점을 감당하기에는 제 점수가 부족하기에 그 내용을 적지는 않겠습니다.
13/11/13 19:32
요새는 페북에서도 광주는 폭동이다 라거나 홍어드립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지 얼굴 내밀고 자랑스럽게 일베일베 이러면서 충충거리는 사람들도 있는데 하물며 포털사이트는 어떻겠습니까
13/11/13 19:34
그리고 전 반 새누리당입니다만 다음 포털은 진짜 간첩들이 서식하는지 뭐 별 기사에다가 박근혜를 연관시키니 눈살이 찌푸려지더군요. 어쩌면 이거 국정원의 고도의 전략이 아닐까 의심될 정도로.. 어떤 사람은 무슨 기사마다 사자성어 읊듯이 이번 정부를 깎아 내리던데 이런사람들은 정말 조사 해봐야 할듯. 하루종일 맨날 앉아서 댓글만 다는데 뭐하는 사람들인지 궁금합니다. 그래도 전 베댓은 꾸준히 봐요. 이번엔 어떻게 이 기사와 새누리당을 연결시켰을까 크크크
13/11/13 19:41
씽크빅을 이상하게 배운 분들 참 많습니다. 어떻게든 국정원, 박근혜, 여당에 연결시켜 까려고 온 머리를 굴리시죠들. 정말 10만간첩양병설이 있나 의심케됩니다.
추천수조작도 있어보이고요.
13/11/13 19:35
진짜 되도않는 댓글들 쉽게 찾을 수 있네요.
기사 제목 [美 출구 전략 우려에 코스피지수 2달만에 1960선 하락] 베댓 내용 아직도 1000 이가? 쥐xx가 임기중에 5000 간다고 그켔는데..
13/11/13 19:37
포탈 댓글이 다 그렇다고 하지만 개인적으론 다음이 제일 심한 것 같습니다. 댓글이 많은 건 아니지만 정말 특이한 사람 많아요.
13/11/13 19:45
포털댓글은 정치성향이고 취향이고 그냥 스트레스 분출용 & 개소리로 베댓가는 자기만족일뿐이라고 봅니다. 그런 인간들은
여기선 여기 까고 저기선 저기 까고 일베가서 낄낄거리다가 다른 곳 가서는 그곳 입맛에 맞게 뻘소리하고 그렇게 살 겁니다.
13/11/13 19:52
포탈 댓글은 여론이라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그냥 거긴 악플러들 놀이터에요. 사토라레라는 자기 생각이 다른사람한테 다 들리는 일본영화가 있는데 주인공이 착해서 그렇지 보통 사람들이 그런다면 못들어줄 생각이 많아서 엄청난 난리가 날겁니다. 아마 생활이 불가능할거에요. 포탈댓글은 그런곳이라고 보면 됩니다. 아무런 의미가 없는 곳입니다.
13/11/13 19:59
요즘같아선 차라리 네이버 댓글창 정도만 돼도 양반인 것 같습니다.
거진 개판이지만 가끔 옛날 dc스런 위트가 묻어날 때도 있어요.
13/11/13 20:10
이석기 의원 관련한 댓글은 소름돋을 정도던데요.. 거기에 또 엄청난 추천수 까지.. 정말로 이 사람들 간첩이 아닌가 싶을정도였습니다.
여권 성향이 아니라 정말로 종북이더군요.
13/11/13 20:27
네이버 - 어떤 대상 혹은 대상들을 조롱하고 비웃는 사이트
다음 - 열폭의 정점을 찍는 사이트 네이트 - 젊은 사람들이 많이 가는 사이트 그런데 그 접점에 야후 코리아가 있었는데 사라졌고 지난 대선 전부터 성향이 조금씩 바뀌고 있었죠. 진성호 전 의원이 평정됐다고 말했던 네이버는 오히려 청정했고 다음은 그대로였으며. 네이트는 1~6위 올려추천순 기사가 뉴데일리. 댓글에 너무 신경 안 쓰셔도 될 것 같습니다. 다만 포털마다 댓글의 추이를 보는 건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13/11/13 20:31
다음이 아니라 네이버를 비롯한 포털 전부라고 봐야죠
그래도 그들만의 영역표시가 있는지 포털마다 댓글의 차이가 조금씩은 있는것 같습니다
13/11/13 20:53
네이버는 내가 쓴 댓글을 찾기가 힘들기 때문에 그나마 깨끗한 것 같네요.
내가 쓴 댓글 추적이 용이한 다음은 항상 저질 댓글이 판을 치는 듯 싶어요.
13/11/13 21:11
포털이 전반적으로 심한 건 맞는데 확실히 다음이 제일 심합니다.
예전에는 네이버가 제일 심했는데 개편된 이후로 댓글 자체가 많이 줄었고 그 때문인지 약간 정화된 분위기죠. 네이트는 댓글 수준 자체는 몰라도 베플은 그래도 좀 필터링이 되는 거 같더군요. 다음은 추천수부터가 답이 없어요.
13/11/14 11:55
경험적 차이니까요.
각 포탈별 욕설,비하댓글수에 대한 정확한 통계자료가 있는 것도 아니고 사람들 각자의 기준에 따라 경험적,직관적으로 느낀 것이니, 저 같은 경우 네이버 댓글이 좀더 심할 정도라고 느낍니다만 다음이나 네이트가 그보다 나을 것이라는 객관적 지표가 없는 이상 도토리키재기겠죠.
13/11/13 21:59
3대포털 뉴스댓글 매일보는데 다음은 보면 기분나빠져서.불만가득한사람이 다음에 다모여있는듯..차이 확실히 납니다 글쓴이분이 그렇게 느껴지는게 당연한 듯
13/11/13 22:55
가끔 댓글 볼일 있으면 네이버에서 호감순으로 보는데.. 주로 스포츠 뉴스를 봐서 그런지 댓글들이 대부분 훈훈하더군요. 자동차 기사를 보면 현대차 욕 밖에 없긴 해요 크크
13/11/13 23:03
네이버,다음,네이트 다 마찬가지입니다. 어느누가 못났느니 비교조차 하지 못할정도로 셋 다 상태가 안좋죠. 그냥 포털사이트 댓글은 유머사이트 들어갔다는 기분으로 보시는게 마음이 편하실겁니다.
13/11/14 00:55
제 의견도 윗분들 의견과 같아요.
네이버 다음 네이트 다 자주 다니는 편인데 네이버는 좀 한산해진 덕분에 대체로 정화가 됐고 네이트는 일베에서 좌표찍고 털러 올 때 빼고 평상시 모습만 두고 보자면 (아마도 상당히 높은 확률로) 여초(에가까운)포털일 겁니다. 연예기사 베플은 여성이 작성했거나 혹은 여성 취향의 베플이 많이 올라오구 시사야 뭐... 비슷비슷하죠 스포츠기사는 독자층의 수가 연예나 시사에 비해 매우 적다는 걸 추천수 등으로 알 수 있구요 다음은..으.. 개인적으로 가장 난장판인 곳으로 봅니다. 불만과 우울감, 폭력성으로 중무장한 어떤 콘크리트같은 사람들이, 마치 태풍 후 부유물들이 강의 하구로 몰려들듯 모여서 거대하고 탁한 소용돌이를 만들어버린 기분이에요
13/11/14 01:31
솔직히 포털 댓글은 읽을 가치가 없다고 봐요.
전 아주 큰 뉴스 아니면 짜잘한 뉴스들을 피지알을 통해 듣곤 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그럴듯요 ^^.
13/11/14 01:37
'다음만 유별나다'라는 기본 전제 자체가 틀렸는데 뭔 댓글을 달지.. 허허
'왜 댓글에 이상한게 많이 달리나요?'라는 물음에 대한 뻔한 대답은 이겁니다. 사람 많은데는 다 그래요. 네이버 기사 댓글란 가보세요. 상상초월입니다. 저도 님 말마따나 '정치적'인 얘기는 제외하더라도, 네이버의 연예인 기사에도 형사입건될만한 댓글이 달리고 온갖 성적 모욕과 유언비어 유포가 난무합니다. 그리고 높은 확률로 그런 댓글이 공감 1등을 먹고 제일 위로 올라오죠.
13/11/14 06:51
다음은 정말 심해요.
네이버 네이트도 엉망이지만 동급으로 놓기엔 뉴데일리와 조선일보의 격차 이상이지요. 무작위 50개 기사 추출해서 댓글수위보면 솔직히 다음댓글이나 일베나 똑같아 보여요. 온갖성차별 모욕 망자명예훼손..
13/11/14 08:14
연예인에 한정해서, 팬들도 다음댓글이 가장 심하다고는 하더군요. 하지만 다음아이디있는 사람이 네이버아이디 없을까 싶기도하고, 제가 포털기사댓글은 이제 안찾아보니까 상관은 없습니다. 개인적으론 오히려 자주 방문하는 피지알에서 한두개씩 상처주는 댓글보며 맘 아플때가 많더군요. 애초에 기대치가 다르니까요. 저는 포털댓글은 여론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여론으로 만들려는 수작들은 있을지 몰라도
13/11/14 09:40
전 포털 댓글은 딱 네이버 농구 기사만 봅니다.
KBL이 인기가 없다보니 기사도 사람도 모두 없어서 리젠도 거의 안되고ㅠㅠ 추천순으로 정렬되다보니 댓글 토론도 가능해지더군요. 요즘은 알럽보다 네이버 농구 댓글창이 훨씬 나은 거 같습니다.
13/11/14 09:43
이해하기 어려운 반응인데요;;; 포탈댓글이 하루이틀 그런거도 아니고 다음만 그런거도 아니고
그냥 daum 깔려고 글 쓴게 아니라면야 -_-;;
13/11/14 10:24
포털은 댓글은 그냥 넘어가야 되는 게 당연한거 아닌가 싶었는데... 당황스럽네요.
3대 포털 댓글 비교하셔서 뭐하고 싶은건지 모르겠네요. 좀 더 영양가 있는 댓글들이 올라오길 바라긴 하지만 현실적으로 무리니까 볼 필요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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