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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1/13 11:25
이 곡을 우연찮게 듣고 장사익팬이 된 1인입니다. 이번 전주에서 공연하는데 뒤늦게라도 표를 구해볼까 고민중입니다.
간만에 들으니 더더욱 좋네요. Ps. 아실분들이야 다 아시겠지만 서태지의 하여가 라이브에서 태평소를 부신 분이 장사익씨라죠.
13/11/13 11:28
어머니가 좋아하는 분이네요.
전 지난 추석때 접했는데.. 동영상 및 노래를 강제 함께 시청/청취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가요무대 독일편이었나.. 고려장을 모티브로한 노래를 들으면 많은 분들이 우시던 모습이 기억나네요.. 정말 '한(恨)'스러운 느낌을 주시는 분 같습니다.
13/11/13 13:35
말씀해 주셔서 검색해 봤는데 혹시 이곡인가요?
http://www.youtube.com/watch?v=AOO-lcj3A-Y 곡은 '꽃구경' 이라는 제목인거 같습니다. 듣자마자 시골에 있는 할머니가 떠오르는 아련한 곡입니다.. 괜시리 눈물이 나네요...시골이 고향이신 우리 아버지 세대들에게는 정말로 회한의 곡일거 같습니다.
13/11/13 11:49
그냥 말씀하실때는 순박한 아저씨 모습인데 노래를 부르실때는 처연하게 부르시는것 같아요.
찔레꽃...장미 보다는 수수하지만 향기도 진하고 보면 볼수록 끌리는 이쁜 꽃입니다. 들의 야생화가 대부분 그렇듯...
13/11/13 13:33
님은 먼곳에 참 좋네요...좋은 곡 추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두 가지 버전이 있는데, 공감보다는 그냥 직캠으로 찍은 버젼이 더 좋군요.. 님은 먼 곳에 직캠 버전. http://www.youtube.com/watch?v=iVB5e_9ACSw 님은 먼 곳에 공감버전 http://www.youtube.com/watch?v=_ZnfTRhs1hQ
13/11/13 13:30
추천해 주셔서 지금 들어봤습니다.....전율이 돋네요.....흐흐..
다른 분들도 한번 들어보세요.. http://www.youtube.com/watch?v=9VUTzTw-YEc
13/11/13 14:53
덕분에 오랫만에 다시 들었네요. 감사합니다.
95년 1집에 수록된 봄비 버젼이 훨씬 담백하고 수수하고 그래서 더 감동이 깊습니다
13/11/13 12:46
저 군시절 공연하러 오셨습니다. 수방사였는데요. 처음엔 걸그룹이 아니여서 실망했었는데 듣는 순간 빠져들더군요.
당시 부사령관이 팬이어서 집까지 직접찾아가서 섭외했다고 처음엔 거절했는데 계속찾아와서 Ok했다며 웃더군요. 또 놀랬던건 조영남씨보다 동생이였던거정도 크크 군시절 좋은 추억이에요
13/11/13 13:38
참 좋네요..
처음에는 '목소리가 답답하구나' 라고 느꼈는데.. 들으면 들을수록 깊이가 장난아닌 탁한 소리가 들립니다. 이게 바로 득음이라는 말로 표현되는 우리 국악의 목소리가 현대화된 목소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언젠가 가야금 산조에 노래를 부르는 것을 상상해 본적이 있었는데.. 그 곡은 꼭 장사익씨가 불러야 될 거 같습니다. 목관리 잘하시고 건강관리 잘하셔서 앞으로도 좋은 소리꾼으로 오래 계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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