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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6/08 00:46
전 오늘 조조로 영화를 보고왔는데 영화가 딱끝날때까진 재미있게 갠찬은 영화였어 라고 하고 볼일보고 왔다갔다하는동안 뭔가 머리속에서 떠나질않아서 하루종일 멘붕을 격고 있네요 뭔가 자꾸 어긋나는 느낌이들어서... 빨리 나아져야할텐데... 영화 자체는 재미난듯한데 휴
아 그리고 소개해주신 이배우님은 정말 소름끼치더군요 사람인걸 아는데 정말 로봇같다는 느낌이들어서 섬뜩섬뜩했습니다
12/06/08 00:53
어제밤에 보고 왔는데
압도적인 영상미와 난무하는 떡밥에 감탄하고 왔습니다. 다만 이게 시리즈물로 나와서 떡밥들이 제대로 정리되면 모를까... 이 영화 한편으로는 영화사에 남을 작품은 아니었다고 봅니다.
12/06/08 05:57
영화자체는 전형적인 떡밥물이라 이쪽에 취향이 없으시거나 내성이 없으신분들은 보기 힘들어 하시는듯 합니다만 떡밥물은 역시 떡밥의 회수가 아니라 떡밥 자체의 양과 질로 승부하는거라고 생각하는바 좋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m]
12/06/08 08:22
설정이나 떡밥은 애시당초에 삼부작 기획이니까 마구마구 뿌려놓은거 이해는 하지만
영화 연출이나 설정이 저게 스콧이 만나 할정도로 허접해서... 하나만 예를 들어도 강아지라 불리는 공간탐색기는 레이저 쏘아가며 공간스캔해서 실시간 전송하고 자동 치료기가 있는 세상에 삼구손전등을 쓰질 않나.. 무기가 화염방사기...
12/06/08 10:31
고스트바둑왕에서도 사이가 달나라까지 가는시대에 우산은 에도시대와 바뀐게 없냐고 하죠.
어떤 분야는 눈부시게 발전하지만 또 어떤분야는 바뀌는게 별로 없는것 같아요.
12/06/08 11:17
마이클 패스벤더 작품 추천을 하자면 조금 난해하고 야한 '쉐임' ,그리고 호평을 받았던 '헝거'등이 있겠네요.
정말 매력적인 배우입니다. 위너이기도 하구요..(쉐임보시면 압니다.크)
12/06/08 11:18
저는 영화 정말 잘봤네요. 감독 이름값에 비해 영화가 떨어진다는 분들도 많지만 그냥 영화 자체만 본다면 이정도로 보여주는
SF영화는 흔치않다고 생각해요.
12/06/08 11:33
심야로 4천원주고 봐서인지 돈 아깝진 않았습니다. 근데 8천원주고 봤으면 후회했을 듯..
그나저나 회장님댁은 에이리언시리즈에서 좋은 꼴 보는 경우가 없네요;;
12/06/08 12:06
프로메테우스로 돌아가면,,,
세부적인 인물 행동의 개연성 측면에서는 아쉬움이 많았지만, (아니 이놈들은 그렇게 당하고도 조심을 안해. 미지행성끼지 나가서 기본 안전수칙도 없나..) 전체적인 세계관 측면에서의 스토리라인은 좋았습니다. 시리즈물로 나왔으면 해요.
12/06/08 14:28
마이클 패스밴더는 제인 에어 때부터 인상깊다 싶었는데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로 눈에 확 들어온 배우입니다. 스티브 맥퀸 감독의 헝거와 쉐임은 못봤는데 거기서도 역시 인상 깊었나 보네요. 데인저러스 메소드는 연출의 문제인지 주인공의 감정변화나 상대역할과의 관계표현이 좀 부족하다 싶었는데 사실 그 영화는 모든 등장인물들이 좀....크크
아무튼 프로메테우스에서는 인간에 근접한 안드로이드 역할을 이보다 더 잘 소화할 수 없었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데이빗 때문에라도 후속작은 나와줬으면 합니다!!!
12/06/09 20:00
저는 프로메테우스 아주 재미있게 봤네요.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돌진한다!' '그...그래야 내 박사님이지!'
아마도 협박용 내지는 꼬장용으로 몇 개는 가지고 모성으로 가고 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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