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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6/07 01:55:07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게임 좋아하는 여자...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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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름발이이리
12/06/07 01:56
수정 아이콘
아무 문제 없습니다. 문제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문제입니다.
빨간당근
12/06/07 01:57
수정 아이콘
이상하기는요~ 창피해하실거 없습니다.
12/06/07 01:57
수정 아이콘
제 이상형이네요, 결혼해주세요.
12/06/07 01:58
수정 아이콘
조금 진지먹고 말하자면 전혀 문제될 것 없다고 생각하지만, 게임관련 사이트에 이런 글을 올리시면 당연히 문제없다는 반응이 나오는 게 정상이라고 생각합니다. (....)
긴토키
12/06/07 01:58
수정 아이콘
게임좋아하는여자 좋아요
올빼미
12/06/07 01:58
수정 아이콘
게임하는 남자도 그닥좋은소리는 못들어요. 게임자체가 그렇게 이미지좋은 취미는 아니에요. 장사안되는 카페에 주인장이 손님없을때 기타치고 노래부르면 참 낭만적인 주인이고, 장사안되는 카페에 주인이 손님없을때 게임하면 그따위로 하니까 손님이 없는거죠.
세르니안
12/06/07 01:58
수정 아이콘
제 이상형은 제 롤계정의 퍼윈을 먹어주는 여자입니다.
Zakk WyldE
12/06/07 01:59
수정 아이콘
저는 게임 좋아하는 여자 좋아합니다.
외계인
12/06/07 01:59
수정 아이콘
여기 피지알은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인 곳 이라서 대부분 좋은 반응이 나올 것 같아요.
조금 더 중립적인 반응을 원하신다면 다른 곳에 질문하시는 편이 어떨런지요.
매콤한맛
12/06/07 02:00
수정 아이콘
게임좋아하는 남자에게는 최고의 여자죠
남자의 절반이상은 게임 좋아하지 않나요?
좋으면 좋았지 나쁠건 없어보이는데요
12/06/07 02:01
수정 아이콘
저 역시 게임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저는 남자이지요...
제 주변에 게임 좋아하는 여자 동생들 친구들 누나들 많습니다.
사람들마다 각자의 색깔이 있고 각자 생각하는 바가 달라서 전달이 제대로 안되는 경우가 있지만...

집에가자마자 게임 하시는거 아니예요? 라는 질문이 어떤 상황에서 오는지 잘 모르지만 글쓰신 분께서 당하신 당황함은
이해가 됩니다...
무엇인가가 좋아서 그것을 취미로 하는데는 이유가 없습니다. 부끄러워 할 필요도 없구요.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남들이 생각하는 것에 대해 나에게 질문한다면 나는 나 대로의 답으로 그들에게 보여줍니다.
내 취미이고 내가 즐기는 것을 남에게 굳이 설득까지 시키고 싶지 않은 감정이 큰것이지요.

좋아하고 즐기는데 이유가 저에게는 없거든요. 그 자체가 이유가 되버려서 이유가 없어진것이니...

내일부터 시작되는 일상에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남들이 보고 있는 시선과 원하고자 하는 바에 따라가주면 벗어나기 힘들어지니까요..
12/06/07 02:02
수정 아이콘
좋아요!
왜 내 주위엔 없나 흑흑 [m]
12/06/07 02:02
수정 아이콘
전혀 문제 없습니다. 이상하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하는 말은 웃어 넘기세요~
사람마다 다 똑같은 취미를 가질수는 없죠.
게임 좋아하는 여자 충분히 매력적입니다.
'아.. 여자친구가 게임 좋아하면 같이 피시방가서 게임하고 E스포츠 좋아하고 하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가끔 생각하네요~
12/06/07 02:04
수정 아이콘
저를 포함한 제 친구 모두가 원하는 이상형이며 원하는 미래를 글에서 써주셨네요.
뭐... 피지알에서 나올만한 당연한 반응이 댓글로 달리고 있습니다만..
한국은 남자든 여자든 직장에서 "게임좋아합니다. 취미예요" 했을때 좋아할만한곳이 몇 없긴 합니다.
전 저한테 "에~? 게임이 취미야? 그걸왜해~" 이런식으로 말하는 동료들 있으면 그사람 취미로 같은 반응 보여줍니다.
"에~? 취미가 쇼핑이야? 가방을 무슨 50만원씩 주고사~" 이렇게요 ^^
아라리
12/06/07 02:06
수정 아이콘
제 예전 여자친구가 게임을 엄청 좋아했는데 같이 게임도 할 수 있고 좋더군요..
다만 너무너무 좋아하다보니 데이트를 거의 매일같이 피시방에서 했다는 거..
혹은 게임을 너무 잘해서.. 저보다 잘할 때 약간 자존심에 스크래치...-_-
No.10 梁 神
12/06/07 02:06
수정 아이콘
예전에 사귀던 여자친구 중 한 명이...
티비보고 놀고, 술먹고 놀면 암말도 안하는데 친구랑 게임방 간다고 하면 어찌나 싫어하던지....
너무 힘들었어요.
같이 게임할 수 있는 여성이라면 좋을 것 같아요.
필요없어
12/06/07 02:07
수정 아이콘
제 이상형입니다. 온게임넷 틀면 온갖 구박을 다 받았던 걸 생각하면....
실루엣게임
12/06/07 02:08
수정 아이콘
뭐, 게임 부분에 있어서는 남자던 여자던 큰 차이가 없을 겁니다. 그나마 대학생 정도까지는 남자라면 게임한다고 해도 (또래집단 사이에서) 큰 말은 안듣지만, 그 이후에는 정말로 남자던 여자던...
12/06/07 02:10
수정 아이콘
이상한지 아닌지는 솔직히 안이상하다고 생각하지만 게임사이트다보니
보편적으로 주위에서 보는 시선은이 곱냐 안곱냐는.. 모르겠는데...

남성분들은 같이 게임하는 여성분 매우 좋아합니다. -0-;; ....

물론 이게 도가 지나쳐서 피시방에서 담배물고 열몇시간씩.. 게임하고 있으면;;; 안되겠지만..
직장 있으시고 그냥 여가시간에 즐기는 정도라면..
12/06/07 02:14
수정 아이콘
여기에 올리시면 당연히 문제없다는 반응이지요. 물론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요.
저도 가수나 영화배우 좋아하는 친구들 사이에서 게임과 게이머 좋아한다고 했다가
그게 뮈야?라는 반응을 많이 겪었답니다.
그래서 박정석 프로필과 사진을 설명하려고 가지고 다녔답니다;;;
뭐, 할수 없죠. 좋은건 좋은거니까요 ^^ 그냥 게임 좋아하는 남자를 만나세요!
핫타이크
12/06/07 02:16
수정 아이콘
문제없는건 당연하고 피지알러들의 이상형이신데요?
12/06/07 02:16
수정 아이콘
오래전에 중고등학교 시절에 봤던 광고카피 였는데
여자답기 보단 나 답게 살자 라는 말을 보고
인생의 진리 중에 하나라고 생각했습니다.

솔직히 말하세요.
그래서 만약 여자가 게임한다고 안좋게 본다면
그건 그거대로 그렇게 생각하라고 하세요.
그 사람들 생각을 바꿀 필요도 없고
그러던지 말던지 내가 신경쓸 필요가 없죠.

물론 대다수의 여자분들이 가지는 취미는 아닐수 있겠지만
내가 대다수 가 될 필요는 없잖아요.
나는 나 이면 되는거죠.

그리고 여자가 게임하는걸 좋게 생각하는 남자들은
여기 pgr 에만 해도 몇백명은 있을거에요.
Cazellnu
12/06/07 02:18
수정 아이콘
친구를 보니 같이 게임 한번 하기 어렵더군요
여자 친구가 뭔지 게임이라도 한번 할라치면 전화걸어서 게임하지 그러면서 타박을 준다는군요
참 안타까운 생각도 들고

저도 한번 어떤 여성분에게 전화가 걸려와서 그때 게임중이라(영혼의 바론을 걸고 한타교전중이었음)
수십분후에 다시 리콜을 하면서 대화중
속칭 "나보다 게임이 더 중요해?" 류의 말이 나왔습니다.
그때 제가 그럼 넌 똥누는데 걸려온 전화 받는게 먼저냐 라고 말해줬죠.

그나마 요즘은 인식이 많이 개선되었습니다.
저는 대놓고 반차 쓰면서 팀장님께 밤에 불지옥깬다고 늦잠 잤네요 ... 라고 했습니다.
Impression
12/06/07 02:20
수정 아이콘
뜨거운 관심 받으시겠는데요
12/06/07 02:23
수정 아이콘
학교에 게임 좋아하는 여자들도 무지 많고, 그것을 이상하게 보는 사람도 없습니다. 오히려 남자들의 경우 게임 좋아하는 여자를 더 선호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다만 오프 뛰는 여자분들에 대한 시각은 같은 게임팬들도 좀 부정적이더군요. [m]
12/06/07 02:28
수정 아이콘
뭐든지 적당한게 좋은데 적당히 즐기시는 것 같은데 주변분들 평이 너무 박한 것 같습니다
스타본지7년
12/06/07 02:28
수정 아이콘
뭐 문제될거 있을까 싶어요.
남들이 잘 안하는거 한다고 문제될거 없잖아요.
솔직히 저도 20대에 취미가 바둑 두면서 밤새기인건 좀 그렇긴 합니다만;; 큰 지장 없습니다.
KalStyner
12/06/07 02:29
수정 아이콘
제가 하는 게임 장르가 좀 마이너한 계열인데(요즘은 PSP용 영웅전설 하고 있습니다) LoL같은 게임을 하는 친구들도 제 게임 취향을 이상하게 여깁니다.

게임 하는 게 죄는 아니지만, 주위엔 '나 게임 몰라요'라고 해놓는 게 편합니다. [m]
거간 충달
12/06/07 02:35
수정 아이콘
여기에 물어보면 이상하다고 할 사람 아무도 없잖아요 ^^;;

머 여자뿐만 아니라 남자라도
"집에서 게임이나 하냐? 쯧쯧"하는 분위기는 팽배합니다;;
야구를 봐도 이런 취급을 안당하는데 ㅠ,ㅠ
톼르키
12/06/07 02:40
수정 아이콘
저도 게임 좋아하는 여자에요! 동지를 만난 기분이네요..
확실히 시선이 썩~ 곱지는 못하죠.. 학교에 PSP랑 UMD집들을 들고 랄랄라 거리며 쉬는시간에 게임하고 있는데 남자학우들 눈빛이 대략 "(-_-)헐" 이란 반응이 나오더라구요..

그래도 게임 좋아하는게 뭐 어때서요~? 저는 남자친구도 게임을 통해서 만났습니다. 지금은 같이 디아블로(....)를 하고 있구요 (시험기간이라 남자친구가 계정 압류해갔음 ㅠㅠ) 그리고 여성분들은 모르는 게임유머 잘 알아먹는것도 나름 재미있어요.
대부분 남성분들은 신기해하지만 게임하는 여성분을 반기는 남자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고민할 필요 없이 몸에 무리 안가게 적당히 즐기세요~
아스날
12/06/07 02:43
수정 아이콘
전 저랑 취미나 관심사가 비슷한 여자가 좋던데...(아직 만나보진 못했지만요..)
전 좋습니다ㅠ 게임 폐인수준만 아니면 환영해요~
12/06/07 02:43
수정 아이콘
게임뿐만이 아니라 어떤 것을 선호한다는걸 이해 못하는 상황은 일상 어디에서든 있습니다. 그게 무엇이든지요. 신경쓰시지 마시고
쓰실 필요도 없어요~
illmatic
12/06/07 02:56
수정 아이콘
남자도 크게 다르진 않아요. 그 질문하는 사람이 게임이 취미냐 아니냐에 따라 달라질 뿐이죠.

사무실에서 상사가 저에게 집에서 뭐했냐? 했을때
1. "야구봤습니다"라고 대답하면 "그래? 요즘 누가잘하냐?"
2. "게임했습니다"라고 대답하면 "니는 지금 나이가 몇인데 아직도 게임이나 하고 앉았냐. 정신좀 차리고 살지"
3. "게임방송봤습니다" 라고 대답하면 아예 이해자체를 못하죠 -_-;;

제가 저 두개를 다하는데 솔직히 야구보는거나, 게임하는거나 그냥 좋아하는거 열중하면서 보고 즐기는거고, 인생의 질(?)의 변화에 대한 영향은 도찐개찐이라고 보거든요. 게임이 그들이 생각하는 '생산성없는 잉여스러운거에 시간을 버리는 행위'라면 야구시청하는 시간도 별다를바 없거든요. 축구보는것도 별다를바 없구요. 순순히 [재미]라는걸 즐기는거 뿐인데... 자신과 다르다고 그걸 이해못하는 혹은 이해하지 않으려는 사람이 많죠.

덧. pgr에서는 당연한분위기겠지만 게임하는여자 완전 사랑합니다. 하하 ^^
쟈이로우a
12/06/07 03:10
수정 아이콘
남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게임좋아하는남자 아닌남자 운동(ex, 야구,축구,농구등등) 좋아하는남자 아닌남자

남자라고 여자와 다르진않죠 , 다만 일반적인여자가 게임을 보는시선과 남자가보는 시선이 조금 차이가 있구,

남자가생각하는 폐인의정도와 여자가 생각하는 폐인의 정도가 차이가 있을꺼같네요.

그리고 CANE님 자신부터 내가 게임을하는걸 다른사람이알면 창피해 이런 마인드를 갖고계신거같네요 .

저도 물론 게임좋아하고 좀 하드하게 즐기는 편입니다. 주로하는게임은 베스트유저이구요 .. 저는 주위 후배나선배 혹은 친구들에게

말할때 당당하게말합니다. 나 게임좋아하고 왠만한 게임은 다관심있어 한다고, 처음 말했을떄 여자 후배들은 조금 놀라는 반응이였습니다.

그러나 시간이지남에따라 그냥 적응이되고 그랫는진모 르겟는데 저 선배는 게임이 취미인선배 이런식이 되버려서..

뭐 여튼 중요한건 CANE 님 자신이 떳떳할수만있다면 충분한거같습니다. 자신에게 떳떳치 못하는 취미들도 많죠 .. (ex 도박이랄까?)

수많은 문화,여가생활중에 자신이 좋아하고 , 자신에게 맞는 무언가를 찾기도 힘듭니다 . 그러나 뭐가됫든 찾아서 문화,여가 생활로즐긴다면

무엇이 문제가있을까요

덧, 개인적으로 게임좋아하는 여자 정말 좋아요 ^^
Hook간다
12/06/07 03:27
수정 아이콘
문제없습니다!!!!
제 와이프도 게임 좋아 합니다.

롤 랭점수 1345로 수준급이며.. 디아 불지옥 도전하는 여자입니다.

애들은 제가 돌보며 일도 제가 하고 돈은 90%를 처묵처묵 하는 여자입니다.

게임을 싫어하는 남자에겐 이상할수있으나..

게임을 좋아하는 남자에겐 최고의 이상형입니다.

이상하지 않습니다.. 게임을 취미로 한다고 이상하게 인식하는 사람들

수준이 그정도일 뿐!!
headstrong
12/06/07 03:32
수정 아이콘
편견이란 게 있는 거 같긴 하네요.
저는 온겜 엠겜의 스타리그만 알았는데도 저를 게임 왕(?)로 오해하더군요.
게임 별로 안하고 잘 못하는데 말이지요... 게임방송 보면 게임 잘한다는 인식이 있나봅니다. 여자라고 잘 안 봐줘요!
동성친구랑 이성친구랑 섞여 함께 게임하면 뭔가 제가 잘할 거 같은 지 먼저 죽이고?! 무슨 게임이든 저를 먼저 노립니다.
그리고 새로운 게임이 나오면 같이 할거냐며 물어보고요...
그런 인식들이 가끔 당황스럽긴 하지요...
12/06/07 04:02
수정 아이콘
전 남자인데 저도 어디서 이야기를 못하겠어요.

어느정도 게임같은경우엔 두루두루 친구들에 비해서 잘하는 편인데 넌 밥만 먹고 겜만 하냐면서 애들한테 구박받기 일수이고

또 여자애들한텐 집에서 겜만하지말고 다른거라도 해보라고 소리듣습니다. 스트레스 싸여서 일부러 게임 져주고 할때도있어요.

아무튼 제 이상형입니다. 크크크크
12/06/07 04:17
수정 아이콘
예쁘면 좋아하고
아니면 관심없는것이 남자. [Doh]
애패는 엄마
12/06/07 04:54
수정 아이콘
남자고 여자고 좋은 이미지는 아니죠.
진짜 이해는 못하겠지만
어쨌거나 저도 스타 좋아하는 여자가 좋아요
선동가
12/06/07 05:41
수정 아이콘
여기는 아무래도 게임좋아하는 남자들이 대부분인 커뮤니티이니
게임좋아하는 여성분이 더욱 사랑을 받겠지요. 허나
일반적으로 게임이 취미고 잘하는 여자보단
요리나 몸매가꾸기같은 다른 여성스러운 취미를 가진 여성분이 더욱 좋게 보이는건 사실입니다.

남자도 사실 게임즐겨하는남자를 대부분 여성들이 그렇게 좋게보지는 않거든요.
대부분의 남자들은 여성스러운 여자를 더 좋아하죠.
12/06/07 06:03
수정 아이콘
안해야 될때 안할줄만 안다면 같이 게임한다는 것 자체야 좋죠.

예전 여자 친구가 게임을 너무 좋아했었는데
영화 보러 가자 해도 pc방 가자, 밥 먹자 해도 pc방 가자, 드라이브 가자 해도 pc방 가자
만나는 시간의 80% 이상을 pc방에서 보내니 이건 뭐하는건지 싶고..
the hive
12/06/07 07:29
수정 아이콘
이렇게 여성분이 많다니 역시여초사이트는 다릅니다 크크
마늘향기
12/06/07 07:55
수정 아이콘
대학시절 아는 여후배가 새벽 1시에 전화했었는데,
전화 용건이 포켓몬스터 플레이중 막혀서 물어보는 거(...)

나름 귀여웠었습니다.
유치리이순규
12/06/07 07:57
수정 아이콘
다른 취미를 이해 못하는 사람에게서는 그런 말도 나올 수 있지요.
저 같은 경우 아이돌을 좋아하는데
'아이돌은 왜 좋아하냐? 징그럽게'
라는 말을 들을 수도 있고,
반대로 파충류를 징그러워 하는 제 입장에서는 파충류 키우는 사람에게
'파충류를 왜 키우냐? 징그럽게'
라는 말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그냥 CANE 님의 취미를 이해 못한 사람인거지 누가 이상한건 아니라고 봅니다.
다만 이해 못하는걸 입으로 표현하는 사람은 교양이 부족한거라고 봅니다.
영원한초보
12/06/07 07:57
수정 아이콘
남자의 50%이상은 게임을 좋아하고 그런 남성이라면 게임 즐길줄 아는 여성분을 선호합니다.
제 주변을 살펴보니 제 주변은 100%게임을 좋아하는군요;;
그런데 직장에서는 이게 또 다른 문제인것 같습니다.
12/06/07 08:35
수정 아이콘
안 좋아하는 여자보다는, 좋아하는 여자가 100배정도 더 좋습니다.
게임 싫어하는 사람은 저도 벼...별로!
12/06/07 08:38
수정 아이콘
일상생활에 무리가 가지 않고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거라면 그게 어떤 취미인들 문제될 게 없습니다..

아, 나중에 남자친구가 질투를 할 수는 있겠네요.. '난 게임에 밀렸다'면서.. 크크

굳이 덧붙이자면, 게임 이외의 다른 취미도 하나 가져보세요.. 분명 도움이 될 겁니다.. (이미 가지고 계실지도 모르겠지만.. ^_^)
광개토태왕
12/06/07 09:00
수정 아이콘
저는 좋습니다.
단, 폐인 수준만 아니라면요!!!

남자이지만....
하지만 게임이라는 개념에 대한 암묵적인 인식 때문에 어디 남들한테 이야기는 잘 못하겠습니다.
이게 문제죠......
honnysun
12/06/07 09:01
수정 아이콘
게임사이트에 물어보시면 답은 뻔하죠.

물론 문제 없습니다~
그리드세이버
12/06/07 09:09
수정 아이콘
제 여자친구도 게임 좋아합니다~~
비록 봇전이지만 하루 한판씩~요즘은 시험기간이라 같이하지 못하지만...
방학때 디아한다는데 그건 말릴려구요~
12/06/07 09:10
수정 아이콘
글 읽고 뭐라고 댓글을 달아야 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미 많은 분들이 댓글 다셨네요

개인적으로는 말하는 자리/상황/태도 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취미 뭐에요? 했을데 게임이요! 하면 게임 엄청 많이 하는 거 같아 별로지만(보통 여자들 성격상 그런건 하더라도 대놓고 얘기 잘 안 하니) 술자리에서 (남자가 주로 있는 직장이라면) 남자들끼리 디아같은거 얘기할때 같이 끼어서 '쿤겐이란 사람 하드코어 175시간 하다가 죽었다면서요??' 정도로 얘기하는 수준이라면 괜찮겠지요.

안좋게 보는 이유가 게임을 많이 하는 사람 = 절제력이 부족하거나 / 놀이에 탐닉하거나 하는 사람이라 인식한다면 그런 것들은 여성에게 있어선 가장 안좋은 성격 중 하나로 보는거 같아요
화잇밀크러버
12/06/07 09:12
수정 아이콘
제가 아는 형은 형도 게임을 무척 좋아하시고 형수님도 그렇습니다.

집에 놀러가서 방을 봤는데 pc가 두대 놓인 pc방이 아예 따로 있더라구요. 크크.

두 분이 즐기던 게임도 다르던데 그냥 다른 게임하시면서 도란도란 얘기하시더군요.

게임 좋아하는 저에게는 무척 훈훈한 관경이었습니다.

아... 게임은 좋아하지만 자기 할 일은 다 하시던 분들이었으니 더 그랬겠네요.
12/06/07 09:12
수정 아이콘
전혀 문제 없다고 봅니다만 남녀불구 무슨취미든 지나치면 보기에 안좋죠.
나이가 좀 있는분들에겐 그냥 취미가 컴퓨터라고 하는게 곱지않은 시선을 피하는길이더군요.
바둑이나 장기와 근본적으로 다를바가 없다는걸 설명시키는것보다 훨씬 쉽죠 이게...
우리 처제도 게임덕후까진 아니여도 매니아급인데 심즈나 드래곤에이지 등등... 혼자하는류의 게임만 하는지라 남자를 사귀질 못하더군요.
스타처럼 다른사람좀 만나고 남자가 득실거리는 게임좀 했으면 좋았으렸만...
12/06/07 09:15
수정 아이콘
사..사..아니좋아합니다 ㅠㅠ
파랑새
12/06/07 09:21
수정 아이콘
저도 게임 좋아한지 꽤 오래 되었네요.
TV도 온게임넷 선호채널 설정해 놓고 봤었지요. 위성 DMB로도 즐겨 봤었구요.
지금은 채널 편성에서 없어져서 영화 채널 위주로 보고 있습니다.

게임에 대한 안 좋은 인식은 중독성, 사행성 이 두가지가 대표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뭐, 성인이면 나름 조절할 수 있고 큰 문제인가 싶어요.
예전엔 온라인 게임 몇 시간이고 붙잡고 있었는대 요즘엔 패키지나 플레쉬 조금 즐기고 맙니다.
영화 하나 보러 가도 돈이 얼마인대 얼마나 저렴한 취미입니까.

게임 좋아하는 여자 오프모임에서 여러명 봤지만 다들 평범하고 다를 게 없었습니다.
게임에서 만나 결혼하신 분도 여러 커플 봤구요.
또, 요즘 게임 하나 하려면 공부도 해야 하고 부지런해야 해요.

출퇴근 길에 게임 하는 여자 보면 '오~ 저런 것도 할 줄 아네' 하고 놀라곤 합니다.
게임 좋아하는 여자는 남자를 더 잘 알 수도 있고 사교적일 확률도 높기 때문에 더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12/06/07 09:23
수정 아이콘
사람들의 인식이

게임 좋아해요 = 게임중독자

이렇게 되어있나봐요.

좋아하는 건데 왜 거기에만 빠져 산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네요.
To Be A Psychologist
12/06/07 09:24
수정 아이콘
하나도 안 이상합니다.
그거 이상하게 생각하는 인간들은 본인이 가지고 있는 고상한(?) 취미 한번 남한테 비웃음 당해도 싸죠.
개인이 취미를 가지고 남에게 피해만 안준다면 날아다니든 땅을 파고 다니든 아무 상관없습니다.
제 여자친구는 아마 저보다 더 게임좋아할걸요.
뽀로로
12/06/07 09:31
수정 아이콘
전 중학생때부터 스타크래프트 했는데요
여자애들은 신기하게 보는데 남자들은 좋아하던데요...
대학와서도 선배들이랑, 동기들이랑 자주 했고 이젠 다들 lol이나 디아한다고 바쁘고
저도 나이가 들어서 스타 안한지 오래 되었지만
사람마다 다르니 너무 그렇게 생각 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 ^^
이헌민
12/06/07 09:46
수정 아이콘
pgr유저들의 이상형이 여기있었군요...
drunkin77
12/06/07 09:47
수정 아이콘
좌절하실것 없어요..
내 여가시간 즐기는데 왜 남의 눈치를 보시나요..

여담으로
한창 와우에 미쳤을 시기에..
와이프한테 가르쳐놨더니..
나중에 서버에서 몇 손가락 안에 드는 훼인&부자가 되어있더군요..

다른 의미로 게임은 무섭습니다..[..]
피렌체
12/06/07 09:49
수정 아이콘
제 주위에 워낙 게임하는 여자분들도 많고
패이스북에도 오히려 여자분들이 디아나 lol을 한다고 광고를 하고 다니는데
전혀 불쾌감 없이 보고 이야기 합니다
뭐 게임하느라 피곤한거 아니냐? 라는 말은 어찌보면 농담일수도 있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예전 여자친구들도 가끔 데이트를 하러 게임방을 간다거나
게임TV채널을 보면서 가르처주고 재밌어 하던 기억이 나네요
즐기세요
그리고 숨기려고 하지마세요~
뺑덕어멈
12/06/07 10:16
수정 아이콘
게임을 즐기는 건 좋은데 마이너한 문화라
주변에 같이 즐길 사람이 별로 없다는게 문제입니다.
게임을 즐기면 주변 인간관계가 황폐화 될 수 있는 것이죠.
직장에서 들은 이야기도 혹시 퇴근 후에 사내모임 등에 참석을 몇번 안하셔서 그런 소리 들은 건 아닌가 합니다.
온라인 인간관계도 좋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건 지금 살고 있는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인간관계죠.
게임 즐기는 건 나쁜게 아니고 당당하게 주변사람들과 같이 즐겨보시는 건 어떤가해요.
은근히 주변에도 게임 즐기는 사람 있을겁니다. [m]
12/06/0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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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이상하지 않습니다. :)
제 집사람도 게임을 아주 많이 좋아합니다. 와우나 디아3를 아주 아주 좋아 하죠. 물론 스타1도 굉장히 좋아합니다.
오히려 저보다 더 게임을 잘하고 즐기는 면도 있습니다.
부끄러워 하지 마세요. 게임은 남자들만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오히려 멋져 보일수 있습니다.
(아...물론 제가 게임 개발자라 그렇게 느낄수도 있습니다..크크크)
고민하지 마세요. 당신의 취미는 충분히 멋지니까요. ^^

//drunkin77 저같은 경우도 집사람이 게임에 더 집중하고 잘합니다. 으허허~
얼마전부터 같이 디아3를 시작했는데...불지옥2막에서 멘붕중인 제 수도사와는 달리 이스카투 앵벌하는 집사람의 마법사를 보고 전 할말을 잃었답니다....
히히멘붕이다
12/06/07 10:25
수정 아이콘
힘내세요. 전 운동 좋아하는 여자인데, 이것 또한 만만찮게 다들 이상하게 생각하더군요. 그럼 어때요, 내가 너무 좋아 죽겠는데 크크크
진중권
12/06/0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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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게임을 거의 안하지만 누가 게임을 좋아한다고 해서 흠이 될 수는 없지요.

하지만 결혼해서 부부가 같이 게임하는 것은 반대. 아이 교육에 좋지 않아요.
유리자하드
12/06/07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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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지 적당히하면 좋죠.
그리도 게임에 대한 색안경은 생각보다 많고 특히나 여성이 게임한다고 하면 더 심하죠.
12/06/0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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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친구랑 겜방가면 재미있더군요. 왠지 모를 더 즐거워요. 그리고 보호본능으로 인한 그친구를 보호하게 되는??
한동안 계속 이 친구랑 겜방 다니고 밤새고 했는데 좋은점도 있고 나쁜점도 있더군요.
서로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것과 같은 취미생활이 좋은점이었지만 내가 게임을 오래 하면 누군가 제지해주길 원했는데....
같이 게임하고 있으니 그건 아쉽더군요;;;
여성분이랑 게임하면 좋습니다. 왜냐? 같이 다니면 더 빠른레벨업이 가능합니다 크크

그리고 본문에 보면 하루에 1~3시간, 쉬는날은 5시간이라하셨는데...매일 이렇게 하시나요?
그럼 좀 많은편 아닌가요?;;;;
군인동거인
12/06/07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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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하는 것 자체는 전혀 문제가 없지만...
그냥 뻘플이지만 예전 여자친구가 게임을 좋아해서 마비노기, 아스가르드 류의 캐릭터 귀여운 게임들을 같이 했었는데 여친 동생 아이디로 하다가 제가 죽어서 난리난리치고 싸우다가 헤어질 뻔 한 적이 있습니다 -_-;;;
12/06/0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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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여자친구도 게임을 좋아합니다.
서든을 한창할때는 대령까지 달고 , 보이스챗으로 클랜전 자주 하는 아이죠
저도 피시방 알바하면서 게임하는 여자에 대한 선입관(그럴수밖에 없는게 피시방에 게임하는 여자들 90%이상이 담배+쌍욕스킬은 기본
인 터라)이 생겼는데, 오히려 여자친구를 보면서 그런 선입관이 없어졌습니다.
친오빠와 학생때 피시방 자주가면서 게임과 친해졌다고 하는데요 , 그런거 치고는 동성 여자친구들과도 나름 잘 지내는 모양입니다.
지금은 예전 질게에도 올렸듯 같이 LOL를 하고있는데, 여러 챔프들 중에서 그냥 비주얼이 귀여운 룰루를 하더군요
첨부터 어려운 챔프에 어려운 서폿자리라 시행착오도 좀 있었지만 같이 배워나가는 즐거움이 있네요
마침 회사에서 롤 광풍이 불어서 과장님 대리님 저희같은 평사원도 다 저녁에 접속을 하는데요
의외로 이게 또 상사와 친해지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데이트할때도 롤 2시간은 기본 코스로 자리잡고있죠

비단 게임사이트 뿐만아니라 친구들,회사동료 할꺼없이 제 지인들은 저보고 무조건 다 부럽다고 합니다.
게임을 같이해서도 이유가 되겠지만, 진정 자기가 좋아하는 취미를 같이 즐길수있는 연인을 만나기가 쉽지 않다고요

결론은 게임하는 여자 좋다. 이성으로는 더더욱 좋다. 주변 사회에서의 시선은 케바케다. 그러니 쫄거 없다.
다만 저의 과거처럼 그릇된 선입견을 가진 사람이 있을테니 너무 드러낼필요는 없을것 같다 입니다.
네오크로우
12/06/07 11:05
수정 아이콘
꿈을 이뤄드리죠...저 pc방 합니다.. 훗...;;;; 케바케긴 한데 아직도 여전히 남녀 상관없이 여가 생활로 게임즐긴다고 하면 조금
내려깔고 보는 경향은 여전하죠.
그리메
12/06/07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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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이런 하소연하셔봤자 돌아오는 건 '이상형' 고백 뿐입니다. 하하
CANE님 PGR 커플되셔야겠는데요? 하나도 이상할 것 없고 제 안주인님은 제가 컴키는 소리에도 민감합니다. 그리고 부럽습니다.
다시 결혼하라고 한다면 다른거 다 안보고 CANE님 같은 분을 만나고 싶네요.
12/06/0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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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요. 게임 좋아해서 플스2 왠만한 호러게임은 거의 섭렵했고(거기다 인터넷에서 플레이영상 연재까지 했고!), 스타 좋아해서 가끔 오프도 가고, 게임은 아니지만 야구 좋아해서 혼자 야구장가서 응원하는 저도 있습니다;;
memeticist
12/06/07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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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남녀에 대한 편견도 심하고 남의 사생활에 대한 간섭도 잘하죠. 그냥 무시하시고 쿨하게 받아쳐주세요.그렇게 말하는 사람이라고 뭐 대단한 취미를 가졌을 가능성도 적습니다.
12/06/07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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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R에서 게임 좋아하는 여자라고 말하고 공개구혼하셔도 수십명은 몰려들겁니다. 하하...
저는 제발 게임 좋아하는 정도도 아니고, 게임에 대해서 어느 정도 이해라도 하는 여성분좀 만나봤으면 좋겠어요.. ㅠㅠ
...저희 회사 여직원분들 말고(게임 개발 회사입니다...)
12/06/07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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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이상형. 만나보고싶네요.
저도 부인하고 알콩달콩 게임하면서 살고 싶어요.
이제 다 준비됐고, 게임 좋아하는 여자분만 있음 되요
OneRepublic
12/06/07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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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을해서 게임이 취미인 여자보다는 다른 무언가를 취미로 갖고 있는 사람이 더 매력적입니다.
그런데, 딱히 별거 안하고 쉴때는 TV보는 사람과는 별 다를게 없다고 생각하구요. 굳이 게임을 좋아한다고, 싫어하진진 않겠지만
더 좋게 생각은 안듭니다. 저에겐 그냥 쉴때는 주로 TV를 보는 여자 정도. 아주 개인적으로는 여자친구와는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걸 좋아해서, 쉬는 시간에 나가 노는 것을 더 좋아하는 여성을 선호하구요.
Callisto
12/06/07 11:54
수정 아이콘
제 이상형이네요, 결혼해주세요.(2)
그대가있던계절
12/06/07 12:36
수정 아이콘
네임드 등극된거 같습니다. 게임사이트이자 여초사이트에서 게임좋아하는 여자라니요 !!!
12/06/07 12:38
수정 아이콘
말씀들을 안 하셔서 그렇지 실제로 피지알에 게임 좋아하는 여자분들 몇분 계십니다.. ^^
루크레티아
12/06/07 12:59
수정 아이콘
취미라는 것은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면서 자신이 즐기면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남의 취미에 왈가왈부 하는 사람만큼 저질도 없죠.
게임을 멸시하고 무시하는 사회 풍조가 조성이 되어서 그렇지, 독서나 음악감상, 스포츠 같은 취미들도 게임 멸시하듯 말하면 얼마든지 저질 취미가 될 수 있습니다. 만약 게임을 무시하는 시선으로 바라보는 사람이 있다면 그만큼 저질인 사람이니 그냥 상큼하게 무시해주세요.
OneRepublic
12/06/07 13:24
수정 아이콘
사람들에게 어필하고 사람들을 만나가야 하기 때문에, 싫어하는 사람들 앞에서는 숨길 필요도 있어 보입니다.
게임보다 그 사람들과의 관계가 더 중요하다면, 그걸 줄이기도 해야하구요. 안좋은 취미라는 것은 아니지만,
어필이 되지 않죠. 게임을 무시하는 것은 나쁘지만 생각보다도 일반적인 시각이라, 그들을 그냥 저질로 놓고 본다면
만날 사람들이 너무 적어져요. 그런 시각이 오히려 내가 만날 수 있는 사람들을 제한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제 생각이 맞다는 생각은 아니에요. 틀린 생각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살아가는게 현실적이지 않나 싶습니다.
저는 게임을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고, 지금은 의식적으로 엄청 줄이려고 하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대답 안해?
12/06/07 13:17
수정 아이콘
전혀 이상하지 않은건 우리 모두 알고 있고요..

하지만 숨기는게 좋겠죠..
세상이 그렇게 아름답게만 돌아가면 얼마나 좋겠냐만은..
똑같이 게임 좋아하는 사람 제외하고 게임 좋아한다고 했을때 좋은 반응 나오는 사람 없습니다. 절대 없습니다..
굉장히 마이너스 입니다.

당장 저만해도 게임 좋아하는 여자는 좀 꺼려지네요.
이건 제가 게임을 안하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아무튼.. pgr 반응은 이토록 호의적이지만, 게임 안하는 사람에게는 그렇게 보인다는 겁니다.
12/06/07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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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게임관련 사이트는 pgr이기에 댓글들은 당연히 상관없다라는게 더 많을꺼라 봅니다.(사실 상관없는게 맞구요;;)

그런데 사회적으로(뉴스만보더라도) 게임에 관한 이미지가 폐인. 안좋은것이라고 인식되는 면이 있다보니.. 이해 못하는 분들은 절대 이해 못합니다. 뭐 반대로 저 같은 경우도 애니를 좋아한다던지 코스프레에 대해서 좋은 생각은 안가지고 있으니까요(다만 이런건 상대방이 불쾌할까봐 말로 꺼내진 않습니다.)

그래도 오히려 여성분이라서 더 괜찮지 않나요? 저 같은 경우는 게임 좋아한다고 하고 프로게이머들 줄줄 외우면 아직도 그나이에 그러고 다닌다고 핀잔듣기도 하던데 제 주변 게임 좋아하는 여성분들에게는 여자가 게임 좋아하는게 그냥 신기하다 요정도더군요~

자신만 좋다면 주변 반응의 크게 신경 안쓰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p.s)블소 오베 하면 같이 겜해요~~~~~~~~~
Absinthe
12/06/07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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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으로 즐길 수 있는 RPG, 격투기 등등은 쭉 하다가 온라인 게임에 최근에 취미 붙힌 여자 피쟐러입니다.

1. 위에 언급된 사항이지만 질문하신것에 대한 객관적인 답변은 PGR에서 찾기는 무리죠.
네이트온 판, 다양한 취미를 가진 사람들이 많은 루리웹 혹은 여초사이트 - 유예기간 없이 바로 글 쓸 수 있는 곳은 많습니다.
마땅히 글 쓸 곳이 없다는 것은 좀 공감이 안되네요.
질문보다는 위로 + 각광을 받고 싶으셔서 쓰신 글 같은데 대성공하셨네요 (축하드립니다)

2. 생각보다 그렇게 온라인 게임을 즐기는 여자가 적은 것 같지는 않습니다.
다만 현재 상황에서는 남녀성별이 남자가 더 많으니까 그렇게 보이는 것 아닐까요.
어찌되었든 남에 취미에 대해 이렇다 저렇다 판단하는 사람들은 그냥 무시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12/06/07 20:50
수정 아이콘
아.. 제가 생각이 매우 짧았습니다. 그저 게임을 좋아하는 남성분들이 게임을 좋아하는 여성에 대해서 어떤가를 보고 싶은 마음도 있었고 처지 한탄도 할겸 위로... 받고 싶었던건 사실입니다. 다만 각광 받고 싶어서 글 쓴건 아닌데... 네이트는 알지만 네이트온 판?은 모르고 루리웹은 듣도보도 못한 사이트네요. pgr, 포모스, 인벤, 게임사이트 홈피정도로 돌아다니는 편이고 크게 인터넷을 많이 하는편도 아니라서 사이트에 관해서는 잘 몰라서 죄송합니다. 확실히 pgr엔 게임 좋아하는 남성분이 많은건 알고있지만 축하 받고 싶지도 않고 축하 받으려고 쓴 글도 아니예요..

글재주도 없고 모자라게 생각한것 같네요. 기분이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오티엘라
12/06/07 13:51
수정 아이콘
8년요? 저는 초등학생때부터 오락실 들락날락하다가 엄마한테 궁디팡팡당하고 집밖으로 쫓겨나보기까지 했습니다. 지금도 LOL 블소 디아 건드리고 있고 psp 닌텐도 갖고 있고 동네오락실에서 철권 하면서 친목팀에 들어가기도 했어요. 게임때문에 엄마한테 많이 혼났는데도 아직도 놓지못하고 있습니다
아야여오요우유으
12/06/07 14:12
수정 아이콘
세상에 원래 이상한 사람들이 좀 많아요. 답이 없는 오지랖쟁이들 진짜 짜증... 게임 좋아한다고 이상하게 보는 사람은 그냥 어디 좀 모자란 사람이구나 하세요.
12/06/07 14:48
수정 아이콘
게임 좋아하는 아가씨를 만나는게 소원입니다..
12/06/07 16:04
수정 아이콘
저도 게임좋아하는 여자였고 신랑이랑 같이 스타하며 데이트했었죠. 경기도 보러다니고. 허나 결혼한 지금..... 게임하는 남자가 그리 좋아보이진않네요;;;참고로 전 게임 이제 안해요. 아. 스마트폰으로 심즈정도? 결혼하고갓난애기 키우다보니 제자신도 그렇고 신랑도 그렇고 게임이 우선순위가되는게 너무 안좋은것같아요. 할일하면서 게임하면 뭐가 문제냐지만 게임이란게 쉽게 몰입이되는 특성이 있다보니...... 덕분에 단소리여사가 되어가는 제 모습이 슬픕니다. 같이 게림을 즐기라고하신다면... 그럴 여유조차없네요~!ㅜㅜ
남성용비누
12/06/07 17:02
수정 아이콘
긴말 않고.. 제 이상형이십니다..
12/06/07 17:04
수정 아이콘
별에 별 인간들 많죠. 지가 싫어하는건 다 이상한거고 지가 좋아하는건 지극히 정상적이라고 좋다고 느끼는 인간들.
딱 그런부류네요. 똑같이 맞대응 해주시던가 똑같은인간 되는게 싫으시면 걍 무시하셔도되고 할말 딱 해주시면 됩니다.
쇼핑하고 수다떠는거보다 게임이 더 재밌고 그걸 취미로 즐기는게 문제있냐고.


한마디로 신경 쓸 필요 없죠. 안타까운건 게임에 대한 이미지때문인지 게임좋아하는 남자들(피쟐러의 90%는되겠죠?)을 바라보는 시선이 좋지는 않죠. 특히 이성에게는 더더욱.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취미라 더 그런것도 있는거 같네요. 취향이 서로다르면 서로이상하게 보는 관점이 좀 있죠. 특히 오지랍넓은 답없는 종자들
주이상스
12/06/07 18:26
수정 아이콘
뭐 이런 분위기에 이렇게 말하기가 조심스럽지만은 솔직하게 말하자면 저는 저보다는 게임을 덜 좋아했으면 좋겠습니다.
게임하는 여자가 싫으냐 하면 그런 건 아니고 게임에 부정적이냐면 그것도 아닙니다만 솔직하게 말해서 여성적인 이미지(이런 용어 자체도 편견 같은 게 작용하겠지만은)와 게임은 그리 많이 매치되지 않잖아요~
이전 여자친구가 게임을 많이 좋아한 건 아닌데, 온라인 rpg 류를 레벨 20정도까지 키워본 적이 있었습니다
같이 그런 게임을 해봤는데 좋긴 하더라구요 그렇다고 뭐 엄청 좋다는 건 아니었지만요. 다른 것도 할 게 많았으니, 그냥 정말 심심할 때 같이 그런 게임도 하고... 세이클럽 호떡굽기나 사천성 같은 걸 주로 했습니다.
그러고보면 생각나는게.. 여자친구가 어디서 들었는지 야겜 제목들을 찾아와서는 저더러 깔아달라던 기억이 있네요. 그 덕에 처음으로 로케일인가 뭔가 하는 것도 설정하는 법을 배우고 우여곡절 끝에 실행을 시켜놓으면 조금 하다가 저더러 깨달라고... 그 때 참 많은 야겜을 배웠습니다. '둥드' '푸른 하늘'인가 하는 게임들 등등... 싫진 않았습니다 흐흐
댓글이 산으로 갔는데... 게임 조금 하는 사람 > 게임 정기적으로 하는 사람 > 게임하는 걸 이해 못해주는 사람 > 많이 하는 사람 순으로 좋습니다
12/06/07 18:29
수정 아이콘
여친이 둥드를 하셨나요 덜덜..
12/06/07 19:01
수정 아이콘
예전여자친구를 와우에서 만났는데

같은길드에 같은지역살고 제가 공대장인 정공에 공대원이었습죠

관리하기 정말 엄청나게 힘들었어요...전화번호부 wow카테고리에 사내넘이 수십명...... 저도 그 중 하나였지만 크크크...

지금은 헤어졌지만 정말 힘들었습니다 시도때도없이 이상한넘들한테 시달리고

일부러 아이디커플로 변경해서 다니고 그랬는데도 뒤로 애지간히들 직접대더군요;

딱히 와우가 아니더라도 이친구 직장에 8할이 또래남자들이라 녀석들 차단하는것도 힘들었는데 와우까지 더해지니 정말...

예쁜여자는 가만히 안두더군여.
마이너리티
12/06/07 19:19
수정 아이콘
퇴근 후에 같이 게임방송도 보고 같이 게임도 하고 주말에 같이 맥주마시면서 게임이야기 드라마이야기 할 수 있는 결혼생활이 제 꿈입니다..
12/06/07 19:35
수정 아이콘
저두 게임 좋아하는 여자예요 ^^ 반갑네요 흐흐
게임방송도 종종 보고... 스타나 RTS는 잘하고 싶은데 몸이 잘 안따라줘서 슬픈... 흑흑

주변에 게임하는 여자들을 찾기 쉽지 않고, 아무래도 시선들이 곱지 못하지만 그렇다고 게임하는 여자들이 이상한 것은 아니죠!
12/06/07 19:43
수정 아이콘
남자들이 자주보는 게임하는 여자는
피시방에서 여러가지 욕을 하면서 줄담배를 피워대는 여자이기 때문에
안좋은 시선으로 볼 수 밖에 없는것 같아요.
곰똘이
12/06/07 21:22
수정 아이콘
제 여자친구도 게임을 좋아합니다. 물론 저도 좋아하고요.
글쓴이분과는 반대로 제 여자친구는 친구나 지인한테 자기 취미가 게임이고, 남자친구랑 데이트할때 피씨방을 자주간다고 떳떳히 말하더군요.
저는 그점이 조금 싫었습니다. 게임 폐인 커플처럼 보이기도 싫었고, 피씨방 간다고 하면 백이면 백 영화보던지 나가서 문화생활 즐기라는 대답이 돌아옵니다.
다른 종류의 데이트 충분히 하는데도 일단 색안경부터 끼는겁니다. 잘알지도 못하면서 남의 데이트에 감놔라 배놔라 하는것도 마음에 안들고 게임문화를 싸구려 문화로 인식하는것도 멍청해보였습니다.

그래서 게임을 같이 한다고는 말안하길 지금도 바랍니다. 굳이 안 알려도 되는 사실이니까요.

하지만 제 여친은 그런거에 기분이 안 상한다네요. 내가 재미있어서 게임하는데 지들이 무슨 상관이냐는 태도에요. 상당히 멋있지요.

얼마전에 디아를 같이 시작했습니다. 둘이 같이 게임하려면 주말밖에 없는데 주말에는 디아블로 접속이 안되네요;; [m]
12/06/07 22:58
수정 아이콘
남편과 게임하면서 아이 키우고 잘 살고 있는 여자친구의 모습을 보면서 늘 부러워합니다.
집사람은 잔소리는 안하는데, 게임에는 도통 관심이 없어서...
12/06/07 23:19
수정 아이콘
제가 게임을 좋아하기때문에 여친이 게임을 좋아한다면 시너지가 휘몰아칠꺼같습니다 크크 여친이랑 맥주한잔 하면서 게임이야기 할생각하면 생각만으로도 설레네요. 하지만 없다는게..ㅠㅠ
사실 몇년전만 해도(05년쯤 되겠네요..) 대학교에서 야구장간다그러면 무척이나 신기하게 쳐다보면서 거길 왜가? 왜 집에서 안보고 야구장을가? 돈 안아까워? 야구가 뭐가 재밌어? 등등의 수많은 질문들을 받았었죠...-_- 그런 친구들이 군대갔다오니 나는 어디팬이네 나는 어디팬이네 하면서 저에게 야구를 가르치려는-_- 모습을 재미있게 바라보곤 했었습니다. 몇년전만해도 야구보고 야구장가는건 마이너한 취미였지만, 어느새 국민취미생활이 됐죠. 게임도 언젠간 이렇게 됐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취미는 불법적인것만 아니면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취향은 존중해줘야죠.
시작은달콤하게
12/06/08 12:23
수정 아이콘
몇년전엔가 지하철에서 닌텐도하다가 "게임이나하는 주제에..."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하하하하하 그때 정말 저도 충격을 받았었는데요... 저는 게임좋아해서 게임좋아하는 남자만나 결혼했는데 남편은 게임안하고 저만 아직도 게임을 하고 있습니다. 게임을 하면 뭔가 나쁜사람(?)이 되는 문화는 그런 교육을 받고 자란 사람들이 대부분이니 긍정적인 시선은 어렵다고 보고요... 제 친구들도 속마음까지 완전히는 모르겠지만 그렇게 한심하게 보지는 않아요. 말로 가끔 상처를 줄 수는 있겠지만 제가 신경쓰지 않으면 그거 또 아무것도 아니거든요. 자신에게 즐거운것을 하세요. 괜찮습니다.
12/06/08 13:28
수정 아이콘
저도 상관없어요
백조인데 하루종일 겜만 한다면 문제겠죠
님정도면 그냥 좀 특이하네?생각하고 아무생각없습니다
오히려 같이할수있는겜이 있다면 플러스겠죠

피시방데이트도 하고요 크크

그냥 뚱뚱하고 못생기지만 않으면 됩니다
리니시아
12/06/08 14:29
수정 아이콘
게임 좋아하는 여자가 제 이상형
만수르
12/06/08 23:09
수정 아이콘
저도 게임좋아하는 여자가 이상형입니다.
그리고 여자입장에서도 남자가 쇼핑 같이 해주고 자신의 취향이랑 비슷하면 더 눈에가지않나요?
전 너무 좋아합니다.
그런데 숨기는건지 없는건지 제주변엔 아무도 없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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