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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6/07 10:02
종교관련글이라 약간 퐈이어 될 여지가 있긴 하지만 이건 실드칠 건덕지가 없네요.
지하철에서 큰 소리로 '예수천국 불신지옥' 외치는것과 다를바가 없어 보입니다.
12/06/07 10:03
신촌같은데서 주변 말 소리도 하나도 안들리게
도로에서 차에다가 스피커 엄청 크게 틀고 찬송가 틀고 다니는 아저씨 자주있는데 진짜 개짜증나더군요. 그런 일부는 답이 없죠...
12/06/07 10:11
낮에 80데시벨이 넘게 행사나 시위등을 하면 고성방가에 해당하긴 하는데, 일정한 위치에서 5분간씩 2회측정을 통해 평균치 산출이라, 시끄럽게 하다가 측정할때 조용하게 바꾸면 아마 어쩌지 못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사실 80데시벨이란 기준이 빡빡하게 적용하면 거의 시위를 못하게 하는 수준이라, 개인이 아닌 집단이 이 수치를 넘게 소리 낸다고 쉬이 단속하지는 못합니다. 말하자면 일종의 사문화된 규정인 샘이지요.
흡연과의 비교는 좀 애매합니다. 흡연은 그것이 금지된 장소에서 이루어져서 누구라도 막는게 명확했다면, 저런 건 금지된 사항은 아니되 부분적인 문제가 있다 정도에 해당할테니까요.
12/06/07 10:16
유동인구가 많고 넓은 광장이 있는 지하철 역사는 모두 그렇죠..
그런 거 볼 때 마다 어느 교회인지 알아내서 예배하는 시간에 똑같은 앰프로 메탈계열 노래를 들려주고 싶어요.. 또 다른 건으로 집에서 가까운 교회 다니면 될 일이지 어느 교회인 것이 얼마나 중요하다고 차들 타고 교회에 오시는지.. 일요일 오전이면 도로 불법점유하는 차들이 교회근처에 너무 많아요.. 또 이게 교통정리를 하는 것인지 도로폐쇄를 하는 것인지 모르겠는데 교회 예배시간 끝나고 집에 갈 시간이 되면 교회 입구에 형광봉 들고 교통정리를 가장한 도로폐쇄를 한 이후에 교회차들 다 빠져나갈 때까지 길 막고 있는거 정말 짜증나요.. 기본적으로 도로를 지나야 하는 차가 있으면 지나가고 비는 시간에 교회차가 빠져나가야 하는거 아닌지..
12/06/07 10:45
개신교와는 상관 없지만 새벽에 계단에서 뭔 소리가 나서 내려가봤더니 계단에다가 하얀색 명함 크기 만한 종이들이 잔뜩 떨어져
있더군요. 안에는 한문으로 빽빽하게 뭐라 써져 있고.. 다행히 읽을 만한 한문들이어서 검색해봤더니 대순진리회 더군요. 아니...무슨 강시 잡는 영환도사도 아니고 왜 부적 같은 것을 남의 가게 계단에다 한 움큼 뿌리고 가는 건지...;;
12/06/07 11:06
배타성만 없다면 종교의 자유 국가에서 무엇을 믿던 범법행위가 없다면 비난하고 싶은 생각 전혀없습니다만은...
이들의 가장 큰 문제는 '배타성'이죠, 그걸 '전도'라고 표현을 한다면 과거 베드로나 요한이 어떻게 전도를 했는지부터 공부하고 오길 그 '전도쟁이'에게 말해주고 싶군요. 한국의 개신교에게는 12제자가 한 '전도'의 개념은 없고 지들 편한대로의 '강요'만 있을뿐이죠. 그러니 아프간 가서도 국가 민폐를 끼쳤겠지만..
12/06/07 11:08
엠프 크게 틀어놓고 소음공해 유발하는 방법은 정말 같은자리에 오래 있을 상황이 되면 미치도록 괴롭더군요 .
차라리 도를 아십니까의 전도 방법이 오히려 더 나은듯 합니다. 그건 그냥 없는 사람 취급하거나 욕몇마디 해주면 가니까요.
12/06/07 11:30
솔직히 고성방가식 노방전도는 자기들 신날려고 하는거지, 효과적이지도 않고 오히려 역효과죠.
전단지 같은거 잘 만들어서 기념품과 함께 뿌리는게 훨씬 효율적일겁니다 차라리... 근데 돈이 드니까 안하죠;; ... 뭐, 다 필요없고 그냥 평소에 잘 하라니까. 그럼 사람들이 오지 말래도 알아서 찾아와. 이사람들아... -_-;;
12/06/07 11:46
담배이야기만 없었다면 수긍할 수 있을 것도 같은데, 난 안되는데 쟤넨 왜 되냐라는 식으로 가기엔 두 행위는 차이가 있죠.
물론, 전도가 목표인 사람들이 남들 짜증나게 하는 것은 사실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마인드 자체가 원래 기독교인이 안될 사람 10명 중 9명이 기독교를 더 싫어하고 1명이 기독교인이 되면 그게 좋은거라 생각한다고 하더라도, 장기적으로 봤을때는 멍청한 짓이죠. 수위는 지켜줬으면 좋겠습니다. 법으로 위배가 되지 않는다고 모두 옳은 일은 아니니까요. 비기독교인들 좀 안건드렸으면 좋겠네요. 뭐... 애초에 무언가 권한다는 것 자체가 받는 입장에선 피해당하는거나 마찬가지고, 그럼 전도도 하면 안되는 것이긴 하지만요.
12/06/07 11:54
구로역 광장은 금연구역입니다.
4월부터였나 계도기간이었고 6월1일부터 금연구역이라 담배피우면 벌금... 저희 회사분들이나 지나가다가 단속에 걸리는분들 많이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 구로역 광장 자체가 집회부터 시작해서 주말이나 휴일날 온갖 행사들이 많아서 많이 시끄럽죠. 근처 아파트랑 오피스텔등이 있는데 그동네 주민들은 편안한 주말을 보내기는 어려울지도 모르겠습니다.
12/06/07 13:17
근데.. 노래트는것도 위법인가요..
담배랑은 전혀 연관될 건덕지가 없는데.. 금연구역인데.. 담배펴서 제지당했다 근데 옆에는 노래부르는데 제지안당한다.. 논리가 이상 합니다 단순히 찬송가여서 욕을 먹는건가여? 길거리 인디밴드공연이 왔다면 그랬을까여? 인기가수의 축제가 왔다면 그랬을까여? 좀더 곰곰히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12/06/07 13:41
솔직히 저도 기독교인이지만, 기왕 길거리에서 찬송가부르면서 전도활동 하려면 노래 잘 하는 분들로 좀 부르지;;
소향씨나 박정현씨쯤 되는 가수 데려다놓고 CCM 공연하면서 전도하면 나름 사람들한테 관심도 끌텐데...;; 왜 제가 지나다니는 곳에선 늘 40대 집사님들만 나와서 뽕짝 분위기로 옛날 찬송가 부르고 계시는지... ㅠㅠ 같은 기독교인인데도 얼굴이 화끈거려요.... ㅠㅠ
12/06/07 18:09
노방 전도의 효용성은 제껴두고, 집회 신고만 되어있다면 굳이 신경쓸만한 일인가 싶기도 합니다. 만약 해당 장소에서 다른 단체 주도하에 집회를 하고 있다면 이런 반응은 안나올테니까요. 물론 집회 신고가 안되어있을 가능성이 아주 크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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