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2/06/07 10:15:37
Name 김치찌개
Subject [일반]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인간의 본질을 가장 잘 표현한 현실적인 명언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인간의 본질을 가장 잘 표현한 현실적인 명언..

사람은 누구나 모든 현실을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자기가 보고 싶은 현실만 본다.

1번은 정말 공감가는군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출처:엽혹진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히히멘붕이다
12/06/07 10:31
수정 아이콘
저도 한 때 모든 상황을 객관적이고 이성적으로 바라보려고 참 신경 많이 쓰고 다녔는데, 요즘은 아무리 노력해도 내가 인간인이상 엄정한 의미의 객관과 이성이라는 게 다 멍멍이 소리가 아닌가 싶어서 그냥 맘 가는대로 편하게 생각하는 중입니다.
12/06/07 10:35
수정 아이콘
영화 식스센스에서도 꼬마가 브루스윌리스에게 같은 이야기를 하지요. [m]
설탕가루인형
12/06/07 10:39
수정 아이콘
저는 카이사르의 말 중에서 "내가 무엇보다도 나 자신에게 요구하는 것은 내 생각에 충실하게 사는 거요. 따라서 남들도 자기 생각에 충실하게 사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오" 이 말이 가장 좋더라구요. 현대사회에서 개인주의와 상대주의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명언이라고나 할까....
담배피는씨
12/06/07 11:10
수정 아이콘
명언은 아니지만.. 카이사르와 크라수스의 관계를 보면 '부채도 자산이다'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부실 기업에 공적 자금 지원하는거 보면 말이죠..
Cazellnu
12/06/07 11:14
수정 아이콘
잘난맛에 내가 진리고 객관이라고 자부하며 사는게 자위하기도 좋고 우월감느끼기도 좋으니
굳이 타인과 사회에 해악을 끼치지 않는다면 그렇게 생각하면서 사는것도 좋을것같습니다.
남들의 평범한것과는 다르게 대접, 대우 받고 싶고 인식되고 싶어하는것이 사람 욕심아닐까요
그리메
12/06/07 11:17
수정 아이콘
정말 명언이죠 자기 보고 싶은 것만 본다...그런 인간 안되려고 노력하는데 중요한 순간은 그게 잘 안되더군요.
노력만으로도 충분히 좋은 사람되기 라는 목표로는 한걸음씩 다가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알킬칼켈콜
12/06/07 11:54
수정 아이콘
인간은 자신이 보고자 하는 것을 본다 가 오리지날이 아니었어..
로렌스
12/06/07 12:25
수정 아이콘
율리우스 카이사르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아하는 인물입니다.
로마사에서 가장 좋아하는 인물이기도 하구요.

그건 그렇고 시저는 영어식 발음 아닌가요?
PizaNiko
12/06/07 13:35
수정 아이콘
왔노라, 보았노라, 이겼노라는
당시 라이벌이었던 폼페이우스가 몇년을 질질 끌어가며 싸워서 힘겹게 승리한 것을 비꼬면서
자신도 높이는 정치적인면에서도 명문장이죠.

군사적 역량은 너무 과대평가 받고 있지 않은가... 하긴 합니다.


뭐 암튼 다른 이야기지만,
'그래도 안 생겨요'가 제가 금세기 들어서 들은 최고의 명언입니다.
한순간에 진인사대천명부터 천부론까지를 어우르는 동서양의 온갖 철학사상을 깨달은 순간.(...)
클레멘티아
12/06/07 13:44
수정 아이콘
로마인 이야기에서 카이사르는
자기가 보고 싶지 않은 현실도 볼 줄 아는 사람이라고 평하죠.
(물론 시오노 나나미 여사님은 카이사르 열성빠(?)지만...)
어쨋든 "대부분의 사람은 자기가 보고 싶은 현실만 본다." 를 모토로 삼고 있는 입장에서
이 글은 반갑기도 하네요. 제 아뒤인 '클레멘티아'를 실천한 것도 카이사르고 말이죠.
아리아
12/06/07 19:05
수정 아이콘
노래제목좀 알수있을까요??
냉면과열무
12/06/08 02:13
수정 아이콘
이 명언 영어로 어떻게 표현하나요..?

주사위는 던저졌다, 왔노라.보았노라.이겼노라의 영어표현은 뭐 워낙 유명하지만 첫번째 명언은 잘 모르겠어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7595 [일반] 추억의 80년대 - 하트(Heart) - Alone [14] Neandertal4490 12/06/08 4490 0
37594 [일반] 자취생들의 간단한 오이냉국 만들기. [9] 봄바람3816 12/06/08 3816 0
37593 [일반] 해방 후 - 김구의 마지막 길 [32] 눈시BBver.210368 12/06/08 10368 5
37592 [일반] 후추알(4)신뢰와 장사치(?) [3] 후추통4517 12/06/08 4517 0
37591 [일반] 프로메테우스 < 너무 사람같지 않아서 더 사람같은 David 8 [40] Absinthe 6838 12/06/08 6838 0
37590 [일반] 월드컵 최종예선이 터무니 없는 중계권료로 무산될 처지에 놓여있습니다.(추가 각종 스포츠 중계권료) [45] 타테시7267 12/06/07 7267 0
37589 [일반] 어린분들은 잘모르는 왕년의 인기 가수 7편 박지윤 [29] 유르유르7379 12/06/07 7379 3
37588 [일반] 태평양 전쟁 - 완 [36] 삭제됨5852 12/06/07 5852 12
37587 [일반] 태평양 전쟁 - 40. 8월의 폭풍 [27] 삭제됨6062 12/06/07 6062 1
37586 [일반] 부활 쇼케이스 함께보시죠(2시 생방 : 방송 시작) [2] SNIPER-SOUND3786 12/06/07 3786 0
37585 [일반] 2012 런던 올림픽 중계를 맡게 된 방송인 김성주님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121] 아주큰행복7985 12/06/07 7985 0
37583 [일반] 중국의 만리장성 늘리기가 심각한 수준으로 진행되고 있네요. [65] 타테시8748 12/06/07 8748 0
37582 [일반]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인간의 본질을 가장 잘 표현한 현실적인 명언 [15] 김치찌개7333 12/06/07 7333 0
37581 [일반] 아 속상합니다. (종교 얘기 포함) [46] 속으론 수사반5622 12/06/07 5622 0
37580 [일반] 보이스톡 설정을 그림으로 설명해 보았습니다. [21] mugamer9088 12/06/07 9088 1
37578 [일반] <인현왕후의 남자>란 케이블 드라마 추천합니다!!!!(스포有) [21] 스카이하이6640 12/06/07 6640 0
37577 [일반] 게임 좋아하는 여자... [160] 삭제됨9875 12/06/07 9875 2
37576 [일반] 19대 국회의 개원문제...(상임위원회 설명 포함) [19] 타테시3830 12/06/07 3830 0
37575 [일반] 영풍문고 강남점의 폐점에 부쳐.. [98] 새강이8919 12/06/07 8919 0
37573 [일반] 동생의 이야기와 고민, [41] 로렌스4527 12/06/06 4527 1
37572 [일반] [프로메테우스] (리들리 스콧, 2012) - 도대체 왜 그러셨어요? (스포 없음) [119] Neandertal8281 12/06/06 8281 0
37571 [일반] <영화이야기>일주일간 영화보기 [11] 잠잘까5405 12/06/06 5405 0
37569 [일반] TTS/2NE1/달샤벳/MIB/틴탑의 뮤비와 Jun.K/f(x)의 티저가 공개되었습니다. [16] 효연짱팬세우실5875 12/06/06 5875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