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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6/07 13:19
그래도 밥벌이인데요.
가족들 생계 때문에 파업 동참 못하는 사람이 있더라도 그 사람을 비난할 수는 없는거죠. 거기다 지금은 외부인이니...
12/06/07 13:22
아무 문제 없죠. 전직 MBC아나운서 라는 점, MBC가 파업중이라는 점 때문에 조금 말이 많지만 들어오면 해야죠.
12/06/07 13:23
뭐 MBC파업한다고 올림픽 연기되는것도 아니고 누군가가 중계를 해야되는데 재밌는 중계를 볼수 있을것 같아서 환영합니다. 문제될것이 전혀 없어보이네요.
12/06/07 13:27
저는 좋게 봅니다.
노조 측에서 파업하다 나간 사람 비난하는 건 이해가 가지만 김성주씨는 애초에 프리랜서인데 무슨 연대 책임을 져야 하나요.
12/06/07 13:30
좋게 안 보이는건... 사실 맞죠. 제가 만약 MBC 직원이라면 정말 안 좋게 볼거 같습니다만.....
시청자 입장에선 김성주 캐스터가 정말 최고죠. 무조건 MBC만 볼겁니다
12/06/07 13:31
파업을 지지하는 사람 입장으로서는, 김성주씨가 파업해결전에는 못하겠다.. 라고 조건부 고사라도 하는게 좋지 않았을까 라는 아쉬움은 있지만,
애초에 김성주씨가 정치색을 밝혀왔었던것도 아니고(진보 지지한다는 스탠스를 보여준적이 없는 듯하네요..).. 해서.. 비판이나 비난은 할 명분도 없고.. 비판 하게 되면 그 결과는 오히려 파업에 관심없는 사람이나 부동층한테 더 안좋게 비춰질듯 하여,, 비판해봐야 실익도 없다고 봅니다. 여튼 환영합니다.
12/06/07 13:33
아무 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프리선언하면서 mbc아나운서쪽하고 사이가 조금 틀어진걸로 아는데요. 예전 동료라고 같이 중계 거절해야되는건 아니죠.
12/06/07 13:33
mbc 소속이었으면 모르겠지만, 프리랜서인데..
공중파에서 원래 꿈이었던 (무릎팍도사에서 밝혔던) 스포츠 중계를 할 수 있는 천우일조의 기회인데, 그게 원래 프리랜서 아닐까요? (솔직히 파업 아니면 공중파 스포츠 중계는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자기 아나운서가 있는데 비싼 돈 주고 프리랜서로 영입할 필요가 없죠. 더군다나 자사 소속이면...)
12/06/07 13:33
김성주 캐스터가 남 생각할게 뭐 있나요... 어차피 프리랜서인데요.
외려 김성주 캐스터에게 막말 날려대는 찌질 강병규가 더 웃길 뿐입니다...
12/06/07 13:33
김성주씨가 동료들과의 의리나 어떤 소신을 가지고 참여안했다면 그건 그것 나름대로 좋아보일겁니다.
하지만 프리랜서고 그게 자기 밥벌이인데 하면 또 어떻습니까? 마치 종편 개국당시 종편 프로그램 나오는 방송인들 싸잡아서 상종못할 인간말종 취급하던 인터넷 분위기가 생각나네요. 게다가 김성주씨는 방송국 나갈때 스포츠중계가 하고싶었는데 너무 예능쪽으로만 돌려서 불만이었다는 얘길 했는데 물론 지금 상황은 케이블 예능에 주로 나오긴 하지만 공중파 방송국을 나온 이상 올림픽 중계라는 기회가 또 언제 올 지 알 수 없죠.
12/06/07 13:33
김성주씨는 아나운서일까요 연예인일까요.
안그래도 여친이랑 얼마전에 이것때문에 이야기했는데... 김성주씨의 직업이 무엇일까 라고 생각면 답은 나온거 같습니다. 파업중이면 mbc출연 연예인인들은 다 쉬어야 되겠네요. 다만 특수한 케이스라 시기는 안좋다고 봅니다
12/06/07 13:37
사실상 현재로서는 그냥 연예인이잖아요. 연예인들이 MBC 파업했는데 방송나간다고 뭐라고 하지 않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물론 감정적으로는 좀 안좋게 보이지만, 어떤 면에선 안스럽게 보이기도 하구요. 김성주씨 개인에 대한 제 호감점수는 좀 깎일 것 같은데, 그리 많을 것 같진 않고... 그냥 그 정도입니다.
12/06/07 13:39
저는 김성주씨 보면서 그냥 '사람이 능력이 있어야 되는 것이구나' 라고 느꼈습니다.
물론, 운도 조금 작용한 것이라 보여지지만 기회도 능력이 있으니까 잡는거구요. 저는 그냥 대단한 것 같습니다. 본문에서 말씀하신 부분은 뭐가 잘못된건지 모르겠구요.
12/06/07 13:43
반대로 김성주가 프리랜서로 정착 못하고 한참 TV에서 찾아보기 어려울때 MBC 동료들이 뭐 도와줬겠냐고 생각해보면 답이 뻔해지는거죠...옛동료인데 MBC 프로그램에 좀 꽂아주면 안되냐고 지금 파업한 분들 중에 누가 한마디라도 해봤겠습니까?
12/06/07 13:44
이게 왜 논란이 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김성주씨가 자질도 없이 낙하산으로 들어왔다면 문제가 되겠지만 우리나라 스포츠 중계 탑급 인데 충분히 영입 할만하고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12/06/07 13:46
파업중인 엠비씨 노조에 무조건적으로 연대해야 하기에
거기에 힘을 실어줄 수 없는 모든 행동은 덮어놓고 비난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게 지금 뿌리 뽑아야 한다는 정치권 모 세력의 바로 그 낡은 사고죠...
12/06/07 13:46
이미 타사이트에선 한 번 휩쓸고 지나간 얘기인데, 김성주 입장에서 옛 동료로 볼 수 있을런지 굉장히 의문입니다.
김성주 MBC 퇴사 후, MBC에서 김성주에게 프로그램을 주려했을 때 배신자 운운하며 온몸 다해 막았던게 MBC 아나운서 실이에요. 대체 뭐가 동료고 뭐가 지켜야할 의리일까요? 당시 MBC 아나운서실의 행태는 현 사회시스템에서 굉장히 저급한 행위입니다. 이번 파업은 대의상 지지하지만, MBC 아나운서실은 도저히 좋게 볼 수가 없는 곳이라고 그 때부터 생각해왔습니다.
12/06/07 13:47
프리랜서가 방송하는게 뭐가 문제입니까?. 문제될게 없죠?
능력으로도.. 김성주는 한국 탑클래스입니다. 그러니 더 문제 없죠? 그리고 김성주가 프리랜서 하고 나서.. 여기저기 돌아 다닐 때.. 지금 파업중인 사람들이 김성주를 다른 프로그램에 나올 수 있게 도와줬을까요? 김성주가 방송 출연 못하게 막았을까요?.. 그러니 지켜야할 의리 같은것도 없습니다. 위 3가지 다 합쳐봐도 논란 거리 자체가 안되는겁니다. 전 나와서 좋네요.
12/06/07 13:49
노조 파업시 외부인력 고용은 문제시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아무래도 고용주 입장에 더 유리한건 사실이지요. 지금도 상당수의 임시직을 고용해서 방송을 하고 있는것으로 알고 있는데 사실상 노조의 파업을 약화시키는데는 김성주같은 이름값있는 사람을 고용하는것이 좋죠. 정지영 아나운서도 이번에 MBC에 합류하는것 같던데 아무래도 이런식의 외부인력이 들어오면 기존의 방송국 직원들의 파업의 힘은 줄어들겠죠. 김성주 아나운서가 인기도 많고 안티도 적은 편(?)이라 그런지 반응은 좋은것 같지만 파업의 뜻을 존중하는 입장에서는 아쉬움으로 남을것 같습니다. 단순히 김성주의 문제가 아니라 방송국의 아나운서라는 직종과 다른 직원들까지 파업이 발생하면 언제든 대채인력을 꾸릴수 있다는 것이 문제로 나타날 수 도 있다고 봅니다. 아나운서는 되는데 같은 직원인 다른 부서사람들도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12/06/07 13:54
어차피 김성주 씨가 아니라도 다른 누군가가 중계는 할 거니까요. 김성주 씨가 MBC '출신'이 문제되는 것이면 MBC 공채 출신 연기자, 개그맨이 MBC 출연 또한 문제 삼아야 한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m]
12/06/07 13:56
여기 분들은 대부분 괜찮다고 하시는데 그럼 파업시작후 계약직으로 들어간 기자나 피디, 아나운서등들도 다 괜찮다고 생각하시는건지 궁금합니다. 김성주씨나 똑같은 입장인데요.
12/06/07 14:03
괜찮지요.. 개인으론 좀 불호긴 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MBC 파업은 전략을 좀 다시 수립해야 되는게 아닌가 싶네요.. 이렇게 까지 되면.. 단지 개표방송때도 보여줬지만.. 김성주 아나운서는 몰라도 전체적인 대체 인원들은 이미 기존과 실력차이가 엄청나게 납니다. (개표 방송이 단적으로 보여줬고 여러 생방송 진행에서도 드러났지요) 그래서 실제 MBC 방송을 보진 않을거 같네요..
12/06/07 14:11
아뇨. 이 두가지는 얘기가 다릅니다.
쟁의시 대체인력채용 금지 및 그 범위의 문제는 본문 주제에서 벗어나는 얘기기도 하고 역사가 긴 복잡한 이야기라 자세한 내용은 략하겠습니다만, 파업에 대해 사용자가 무단으로 대체인력을 투입하게 되면 당연히 파업은 무력화되므로 근로삼권의 심각한 침해가 일어납니다. 따라서 현재 노동조합법은 "원칙적으로" 파업시의 대체인력 투입을 금하고 있죠. 김성주씨의 경우야 파업 전에도 외주가 가능했던 일에 대하여 외주를 주는 것에 불과하니 결과적으로 노조에게 피해가 가는 걸 떠나서 이걸 파업으로 인한 대체인력 투입 자체에 해당한다고 보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니 문제삼기가 좀 어렵다는 것이구요. 하지만 말씀하신 대체 계약직 채용의 경우 사실은 노동조합법의 공백을 이용한 위법에 가까운 탈법적 조치인 것이고, 더군다나 그 계약직으로 채용되신 분들의 현재 계약상 지위조차 시용노동자에 해당하여 매우 취약합니다. 결국 엠비씨는 공중파 아나운서란 자리를 미끼로 탈법적인 방식으로 기존 노조와 새 계약직 양쪽의 등을 치고 있는 셈인데 이런 행동은 있어선 안되겠죠...
12/06/07 14:02
말 그대로 방송인이죠. '전' 아나운서였을 뿐, 현재는 완전히 다른 길을 걷고 있는 사람입니다.
김성주씨가 까여야 한다면, MBC에 출연하는 어떤 연예인이라도 비난받아야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나갈 때의 상황을 생각해 보면 딱히 옛 동료들과의 유대감 같은게 있를 리도 없고요 뭐, 그와는 별개로 SBS 볼겁니다. 개표방송 때도 그랬지만, 지금 상황으로 MBC가 정상적인 퀄리티의 방송을 뽑아낼 거라는 생각은 안들어요.
12/06/07 14:04
그냥 연예인이 mbc출연하는거랑은 다르다고 봅니다. 연예인들은 파업을 하던 안하던 기존의 파업인원들이 대체 할수 없는 영역을 가진사람들이지만 김성주씨의 경우는 엄연히 파업 대체인력이고 파업이 아니었으면 mbc에 들어가지 못했을거기 때문이죠 파업대체인력만 아니었으면 저도 환영했을거같지만 지금의 상황은 좀 거시기하네요 해결책은 빠르게 김재철이 물러나고 김성주씨도 런던올림픽중계하는게...
12/06/07 14:04
파업을 지지하지만, 계약직분들이나 이번 김성주씨도 그렇고 그냥 어쩔수없는게 아닌가라고 생각합니다.
김성주씨는 예전 아침라디오 할때 참 좋았었는데.. 아 지금도 싫어하는건 아닙니다. (솔직히 김성주씨만큼 스포츠중계 잘하는분 찾을수가없잖아요)
12/06/07 14:22
솔직히 안 했으면 더 좋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한다고 나쁘다고 말릴건 없지만
gntc님 말씀대로 파업시 외부 고용의 문제가 될 수 있는 부분이고 가뜩이나 힘을 얻기 어려운 파업 약화하긴 충분하죠
12/06/07 14:27
프리렌서고 기회가 왔고 그건 자기가 일하던 전 직장인데 문제될 것이 있나요?
재처리가 미운건 미운거고 방송 자체가 파업이라 다른 인원을 수급하는 것 자체는 큰 문제가 없지요. 파업 자체는 지지하지만요. 단 계속 이런식으로 능력있는 프리들을 방송에 투입하고 그게 더 잘 돌아갈때 파업한 사람들이 복직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그 부분이 우려되긴 하네요.
12/06/07 14:28
비난받을만한 사항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솔직히 좋아보이진 않습니다
무엇보다 옛 동료들이 무임금파업을 하고 있는데 그 대척점에 서는 거니까요 KBS나SBS로 복귀했다면 그나마 좀 나았을것 같은데 MBC는 좀 너무하지 않았나 싶어요
12/06/07 14:30
같은 아나운서 동료라면 뭐 어느정도 딴지걸 명분이라도 있지..
전혀 동료도 아니고 그져 전 동료일 뿐인데 그것까지 생각해서 딴지 걸기에는 너무 명분이 약하죠 -_-;; 솔직하게 이런거 하나하나 생각하면 너무 피곤해져요...
12/06/07 14:36
동료,의리 들먹이는것 자체가 김성주씨 입장에서 배꼽잡고 웃을 일이죠. 김성주씨 예전에 복귀 할수도 있었을때
등에 칼꽂으며 손한번 안내밀고 내쫒았던 사람들이 지금 파업하는 당사자 들입니다. 김성주 씨와는 이미 완전한 남남 입니다.
12/06/07 14:38
김성주씨에게 파업의 대의를 생각하고 행동할 의무는 없죠.
따라서 그가 비난을 받을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이런 글이 생각나긴 하네요. ------------------------------------------------------------------- "독일에서, 그들이 처음 공산주의자들을 왔을 때, 나는 침묵했다 왜냐하면 나는 공산주의자가 아니었기 때문이었다. 그 다음에 그들이 노동 조합원들에게 왔을 때, 나는 침묵했다 왜냐하면 나는 노동 조합원이 아니었기 때문이었다. 그 다음에 그들이 유대인들을 덮쳤을 때, 나는 침묵했다 왜냐하면 나는 유대인이 아니었기 때문이었다. 그 다음에 . . . 그들이 나에게 왔을 때 . . . 그 때에는 더이상 나를 위해 말해 줄 이가 아무도 남아있지 않았다." -------------------------------------------------------------------
12/06/07 14:54
사회의 거악에 맞서 연대하여 싸우자와
사회의 거악에 맞서 싸우는 우리와 연대 안하는 놈 개객끼와의 간극이죠. 미묘한 듯 해도 철학의 차원에서나 실천의 차원에서나 굉장히 차이가 크니까요.
12/06/07 14:47
원래 키보드로는 정의 운운하기 쉽지만 현실에서 그게 쉽나요 실제로 본인들부터 행동으로 보여줬으면 하는데,
막상 김성주씨 프리랜서 선언하고 힘들게 지낼 때 관심도 없다가 이제 와서 정의 운운하는 사람들 보면 웃기더군요
12/06/07 14:48
김성주 씨에겐 별 감정 없고 MBC가 정말 맛이 갔구나 싶은 생각만 듭니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자기 잘 나간다고 MBC박차고 프리랜서 선언한 사람에게 다시 황금직장을 줄 정도로 말이죠.
12/06/07 14:56
김성주씨에게 단순히 연예인이라는 이미지 보다는 뉴스를 전하던 아나운서의 이미지가 남아 있는 것이 크겠지요..
그러기에 아직 MBC 맨 같다는 느낌도 있고, 그나마 친분있는 옛 동료들과의 관계도 그렇고 쉽지 않은 결정인거 같습니다. 완전히 연예인처럼 행동하는 것이 김성주씨 본인의 강점을 살리는 것이 결코 아니기에 안타깝네요.. 김성주씨의 강점은 아나테인먼트이기에 바르고 올곧은 상을 더욱 강조하는 것이 앞으로 더 좋을 뻔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김성주씨가 아주 멀리 본다면 맡지 않는것이 더 좋았을 거 같다는 생각입니다. 하나 덧붙여, 여기서 왜 MBC구성원과의 마찰문제가 자꾸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MBC 내부에서 김성주씨를 따시켜서 김성주씨가 프리를 선언한게 아니라, 김성주씨가 본인의 판단으로 프리한거죠... MBC 사원쪽에서 김성주씨를 일부로 챙겨워야 할 명분은 당연히 없습니다. 물론 그 반대도 없겠지요..그래서 김성주씨도 눈치 안보고 올림픽 중계를 맡은거구요.. MBC노조 쪽에서도 김성주씨에게 한마디도 한적없고 당연히 그러지도 않으리라 봅니다. 따라서, 김성주씨의 행동을 '동료끼리의 배려' 혹은 'MBC 노조에의 배려' 이런쪽으로 볼게 아니라 그야말로 막장으로 치닫고 있는 MBC를 배척해야한다는 사회 정의 구현 측면에서 봐야겠지요.. 김성주씨 스스로 자신이 방송을 맡는다는 것이 본인의 이미지를 고려해 볼 떄 어떤 의미인지 알거 같기에 안타까운거겠죠..
12/06/07 15:12
동감합니다. 그리고 이야기했지만 했다고 안된다 나쁘다는 이야기는 pgr에는 지금 없고 안했으면 좀 더 좋았을 것이라는 아쉬움이죠
12/06/07 15:06
김성주씨가 아니면 다른 누군가가 반드시 그 자리에 들어가게 되어 있습니다.
감정을 가진다면 김성주씨에게 가져야 할 게 아니라 MBC 경영진에게 가져야겠죠. 김재철 빨리 나가고 무한도전이나 시작하라고 !!
12/06/07 15:06
오히려 MBC는 프리 선언 이후에도 김성주 씨를 부르려고 한 적이 많습니다. 아나운서실에서 반대했죠.
그리고 프리랜서가 불러 주는 곳의 손을 뿌리치는 것은 쉬운 결정이 아닙니다. 파업 당사자도 아닌 사람이 왜 고사해야 하는지도 모르겠고요.
12/06/07 15:21
김성주씨는 MBC아나운서실이랑 사이가 매우 안좋을텐데요 ??
MBC에서 다시 부르려고 할때마다 아나운서실에서 썡난리를 쳐서.. 제가 김성주씨라면 MBC로 복귀하기를 더 원할거같네요.
12/06/07 15:42
아니 왜 파업이랑 연관을 짓는지 모르겠네요
그럼 지금 나는가수다 출연하는 가수들, 그외 mbc드라마에 나오는 배우들 전부 욕먹어야 되는 상황입니까?
12/06/07 15:56
프리랜서이기때문에 전혀 문제 없다고 봅니다.
물론 지금이 파업중이기도 하고 전문적인 인력 수급상 요청을 한거고 그에 대해 본인에겐 기회니까 하겠다고 한건데 뭐라고 하는게 좀 그렇네요, 아나운서실 소속이었다면 문제가 있다고 보지만 전혀 문제 없다고 보는데요... 개인적으론 진짜 아군 아니면 무조건 다 적군인가 싶어서 무섭습니다...
12/06/07 16:12
그래도 굉장히 아쉽습니다. 프리선언당시 mbc직원들과의 관계는 별도로 김성주씨가 과거 mbc언론인이었고 지금 정부의 언론장악에 굳이 힘을 실어 줄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김성주씨가 밥먹고살기 힘든 무명 방송인도 아니고 아쉽네요.
솔직히 국민들도 힘을 실어 줘야 될 판에 이런식이니 김재철이 눈하나 깜짝안하죠. 김성주씨의 방송능력은 좋아라 하지만 절대 안볼거 같습니다 전.
12/06/07 16:16
옛동료들은 서운한감정이 있겠지만 예전부터 김성주씨가 스포츠중계가 꿈이라고 말할정도로 하고싶다고 이야기한거 같은데 이러한 기회가 온이상 안받을 이유가 없을꺼 같습니다.
옛동료들도 않좋게만 안볼꺼 같아요. 그래도 최소한 방송국이 돌아가야 하기 때문에 어쩜 더 고마워 해야할지 모르구요. [m]
12/06/07 16:48
아쉽기는 하지만 그들을 비난하는 누군가가 밥벌이를 대신해 주진 않을테니까요.
파업이 빨랑 끝나기를 바랍니다. KBS도 어찌어찌 접어가는 추세이던데...
12/06/07 17:17
배수연 MBC 섭외 거절, “김재철 있는 곳은 싫어”
뭐 이런 분도 있는거죠 참고로 말하자면 MBC 기상캐스터로 활동했고 색션에서 리포터활동도 했다는군요.
12/06/07 17:17
용자도 있네요
배수연 MBC거절 “김재철 버티는 곳에서 방송하기 싫다” 소신발언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1206071625092210
12/06/07 17:41
김성주씨가 정상이고 배수연씨가 용자인거죠.
남자 여자에 의한 차이도 있을 수 있구요. 남자는 더러워도 참는다라는 경우가 많다면 여자는 그런 경우가 많지 않기 때문에...
12/06/07 18:21
저도 별로 안좋게 봅니다. MBC 볼일 없을것 같네요.
이 일은 논란 될 거리가 없죠. 좋게보는사람한테 너도 안좋게 봐라 강요할수도 없는거고, 안좋게 보는사람한테 너 이상한놈이네 하는것도 우스운 꼴입니다.
12/06/07 18:22
아.. 댓글을 첨부터 쭉 훑어보니 거의대부분이 문제없다 밥벌인데 어떠냐 라는 의견이시네요.
지금 파업하시는 방송인 분들 전부 월급 없이 살 형편이라 파업하시는거 아닙니다. 무명 방송인이면 이해가 가겠지만 김성주씨 정도면 A급 프리랜서인데 불의고 뭐고 그냥 더벌고 더 인지도 높일려고 들어가는거죠. 물론 문제는 없습니다만 최소한 도덕적으로 비난정도는 하고싶네요
12/06/07 18:52
사실 방송인에게 너무 바란다 싶은것도 있네요.
그렇게 따지면 MBC 드라마에 나오는 배우들/심지어 스포츠 채널까지(??) 포함해서 싸그리 다 비난해야되는데... 더 비약하자면 종편 방송채널의 드라마/예능 나온다는 이유로 배우들은 비난을 들어야 되니까요...
12/06/07 19:21
딱히 이슈화될 일도 아니에요.
왠만한 진보사이트에서도 어느정도 정리된 일이고요. 배현진처럼 어그로를 끄는 것도 아닌데 사실상 준연예인인 개인의 선택에 포커스를 맞추는건 소모적인 일인거 같습니다. 집중할려면 김재철의 비리와 조직망치기, 무려 9시뉴스 첫머리를 장식한 앵커의 사기극, 비리가 드러나고 있는데도 정말 아무 것도 안 하고 있는 검찰 및 방문진 이것들만 해도 충분히 역사적인 파업이에요.
12/06/07 19:52
파업 안했으면 영원히 공중파 빅게임 중계 못했겠죠
김성주 개인이 그 기회를 잡은것에 대해서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파업지지하는 사람들이 비난하는이유도 이해가 가고 김성주씨 본인이 선택한 만큼 비난도 감수하겠죠 그래도 시청자입장에선 좋네요 그냥 방송국 직원이 로테돌아가면서 하는것보단 훨씬 나은중계를 할테니까요
12/06/07 19:59
동료 친분 들먹이는 건 자폭이죠. 그 친분깨나 있다는 동료들이 김성주 MBC 예능 들어오려고 할 때 뭔 짓을 했는데요. -_-
원론적으로 파업지지하는 입장에서야 당연히 좋지 않게 볼 수도 있겠지만, 최소한 MBC 아나운서들이 그런 말을 하면 안되겠죠. 이제와서 MBC 아나운서들이 김성주 영입에 대해 한마디라도 궁시렁거린다면 가루가 될 때까지 깔 의향이 있습니다.
12/06/07 20:31
김성주가 김재철이 싫다고 안한다면 칭찬해 줄 의향은 있어도 올림픽중계한다고 욕하는건 하고 싶지 않네요.
솔직히 김성주 까려면 파업 참여 안하는 MBC 다른 직원들 먼저 다 까야죠.
12/06/07 20:34
저는 김성주 까는사람들 이해가안됩니다
김성주씨가 프리선언하고 그렇게왕따당하고 고생했을때 도와준사람이 누가있다구요 MBC방송국 은사가 돌아가셨을때도 MBC뒷산위에서 지켜본게 한이라고했을정도니...
12/06/07 20:53
김성주가 mbc 그만두고 나가서 하던 프로그램에서 다 짤렸을 때
그 자리에 새로 투입되는 mbc아나운서들은 김성주한테 연락해 허락을 받고 들어간 모양이네요. 글쓴분이 이런 글을 쓴 걸 보니...
12/06/07 21:43
뭐 이전의 동료네 어쩌네 이런 얘기야 아무 쓰잘데기 없는 말이지만..
어쨌건 파업 대체 인력이죠.. 그동안 올림픽 같은 큰 행사를.. 그것도 얼굴 마담인 방송 중계인을 방송국 정직원이 아닌 다른 사람에게 맡겼던 적이 없었으니까요 물론 프리랜서이고 돈이라는게 무시할 수 없다는건 잘 알지만 김성주씨는 mbc 방송 아니라도 잘 나가는 방송인인데 굳이 mbc 중계까지 맡았어야 했나라는 질문에는 물음표가.. 그렇기에 욕 먹을만 하다고 생각하구요...
12/06/07 22:35
비난하는 분들은 자신의 일을 다 접고 MBC 파업등 사회에 부조리에 맞서 싸우는 사람들을 지지하러 발 벗고 나설 자신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12/06/08 00:32
이 와중에 노조집행부 5명의 영장 재청구가 기각되었군요 . 증거인멸과 거주불분명의 도주우려가 있는 배임및 횡령피의자는 왜 영장을 안 칠까요 [m]
12/06/08 11:49
단순한 개인의 밥벌이 인데 뭐라 할 수 있느냐는 시각이 저에겐 친일파와 유사한 논리로 다가오는 군요.
김성주씨는 단순 개인이 아니고, 예전 자신이 몸담았던 조직이며 어느 정도 내부 사정을 알고 있는 사람입니다. 또한 자신이 런던 올림픽 중계를 맡는 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 하는지 이해하고 있는 사람이고 그것을 알고도 내린 선택이기에 비판받아 마땅하다 생각됩니다. 세상은 원래 그렇게 돌아간다 할 수도 있지만 제 가치관과는 맞지 않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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