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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6/07 22:45:30
Name 유르유르
Subject [일반]  어린분들은 잘모르는 왕년의 인기 가수 7편 박지윤

안녕하세요 유르유르 입니다....아무도 안기다려도 저는 글을 올립니다....쿨럭....

바야흐로 97년말....실질적인 아이돌 걸그룹의 조상이자 비쥬얼 쇼크라 불릴만한 충격의 데뷰했던 SES...

이후 약 한달 정도 간격을 두고 또 하나의 독특한 이미지의 미소녀가 데뷰를 하였으니...

JYP!!!!....박진영~~~ 이 아니고.....박지윤입니다....흐흐

나이와 안어울리게 성숙한(?) 얼굴을 지녔던 박지윤양의 데뷰는 중3(가수로는 고1).....

로커스트의 하늘색 꿈을 리메이크한 곡으로 데뷰를 합니다...

외모는 청순해보이기도 하고..성숙해보이기도 한데 목소리는 살짝 탁한... 묘한 매력을 지는 소녀는

비슷한 시기에 데뷰했던 중학생 연기자인 김소연씨와 양대 노안(?)중학생의 데뷰는 이 하늘색 꿈으로 나름 성공적인 데뷰를 하게됩니다만...

저에겐 오로지 유진! 유진~! 이던 시기이기에 그냥 잊혀져갔.....





1집 후속곡 BaByBaByBaBy 입니다...





저는 활동한걸 본기억조차 없는데 이게 원래 타이틀곡이었다고 하는군요...emotion 입니다...





앞의 3곡도 그렇지만 1집은 성숙함을 강조하려는 건지 청순함을 강조하고자 하는 컨셉인지는 몰라도 전곡이 다 우울한 곡들 뿐입니다...

타이틀곡인 하늘색 꿈도 댄스곡이지만 그렇게 밝은 분위기는 아니고...

그나마 빠른곡이라 할수 있을만한건 추억이라는 곡 뿐...(이것도 그렇게 빠르지 않음...)

1집에서는 방금이야기한 추억이랑 발라드곡 애상, 멀리 있는 너에게, 슬픈인사정도를 추천합니다...














98년말에 전혀 다른 분위기의 2집을 발매합니다...1집이 전반적으로 청순함을 강조하는 느린곡 위주였다면..

2집은 대놓고 악녀컨셉의 Steal Away 라는 댄스곡으로 컴백을 합니다...그래봐야 내눈엔 귀엽....

90년대말 최고의 히트 메이커중 하나인 김형석 프로듀싱에 윤일상, 방시혁 그리고 문제의 박진영까지...올스타군단 출동이요~~





내눈에 슬픈비랑 소중한 사랑 둘다 활동했던거 같은데 뭐가 먼져고 뭐가 나중인지 몰라서 내눈의 슬픈비먼져...

내눈에 슬픈비는 제가 박지윤에 꽂히게된 결정적인곡이기도합니다..

1집 하늘색꿈이 히트쳤을때도 SES 유진빠였던 저에겐 그닥 감흥없는 그저그런 댄스가수였을뿐...

그러다 라디오에서 우연히 이노래를 듣고 꽂혀서 X친듯이 빠져들어서

한떄 공테이프 한면 전체를 이곡으로 해놓기도 했었습니다... 이후 앨범들을 구매하게된 계기가 된곡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문제의 박진영과의 첫 만남....곡은 참 잘뽑아요....박지윤도 발랄할수 있다는걸 보여줬던 소중한 사랑 입니다...





1집과 비교해서 많이 밝아진 이미지의 2집...발랄한 분위기의 빠른곡 별거아냐, 내남자, 널 보내고 입니다...











2집에서 추천할만한 발라드곡 너도 나처럼과 천사 입니다...








99년엔 드라마 고스트에 출연하면서 연기쪽에도 살짝 발을 올려보지만... 제기억에 고스트 흥행은 그닥이었던거같아요...

드라마 이후 3집앨범을 발매합니다...2집과 마찬가지로 윤일상표 뽜와 땐쑤곡 가버려 입니다....

윤일상과 함께한 마지막 앨범이기도 합니다...JYP쪽보단 이쪽이랑 계속 갔다면 어땠을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살짝 사이버틱한 의상에 요상한 마이크를 하고 활동했던 기억이 있네요...

시기도 잘 맞았던게 당대 최고의 히트 그룹인 핑클과 신화가 들어가고 HOT가 나오기 직전의 타이밍에 적절한 찌르기~~





후속곡 아무것도 몰라요는 중국 인형풍의 깜찍함을 강조했지만 이시기 복귀한 아이야에 밀려 큰성공은 못...





주영훈이 작업한 BROKEN 입니다... 딱 들으면 주영훈표 댄스.... 엄정화가 불렀어도 될듯한곡...





암만봐도 핑클춤을 베낀듯한 KISS IN THE DARK와 발라드곡 BLESSING입니다...

실질적으로 3집은 가버려랑 아무것도 몰라요 두곡만 활동하고 빠르게 접었죠...이유는 모르겠지만...

BLESSING은 제가 3집에서 제일 좋아하는곡이기도 합니다..





앞 동영상에서 너무 짧게 끝나서 다시 올리는 Kiss In The Dark 입니다...





3집에서 추천하는 댄스곡은 BLUE MOON과 여자가 남자를 떠날때 입니다...여자가 남자가떠날때는 두버젼이 들어있는데

이건 빠른 버젼입니다....개인적으로 박지윤의 빠른곡들을 좋아합니다...많이...








앞의 3장의 앨범으로 자신의 자리를 견고히 했던 박지윤은 스무살이 되자 마자 기획사를 옮기게 됩니다...

이후 2000년 박지윤 최대의 히트앨범 4집이 발매됩니다...이즈음 군대를 갔던 저에겐 눈물의 앨범이기도합니다....

딱 이거 나오는 시기에 훈련소에서 보냈던 저는 당시 교관에게 각종 루머를 들으며 사회에 대한 열망을 키워갔죠...

루머라는게 서태지가 컴백했다 라던지.... 조성모가 나왔는데 서태지 판매량을 우습게 앞질렀다는둥....

박지윤이 머리 팍깍고 다벗고 컴백을 했다느니....뭐 이런 말도 안돼는 이야기들말이죠....

자대도 아닌 훈련소니 아무런 정보도 없으니 믿을수가 있어야말이죠...자동차가 날라다닌다는 헛소리도 첨가해서했으니...

결국 실질적으로 제가 박지윤의 성인식 댄스를 처음 본건 이후 명절 특집에서 했던 박경림의 성인식이었습니다...(/애도...)

아참 그리고 얼마전 MBC에서 유투브에 고화질 영상을 마구 뿌려댔습니다....

그덕에 요즘 남자셋 여자셋을 다시 보고 있었습니다...갑자기 이 이야기를 왜 꺼냈냐면...

당시 음악프로그램들도 대량으로 풀어놨거든요...고화질로...관심있으신분들은 한번쯤 들러봐도 좋을듯....

요아래쪽에 MBC라고 해놓은 것들이 그것들이니 고화질로 보셔도 됩니다만...소리가 살짝 작아요...

들으실때 볼륨을 살짝 올려주세용...먼저 4집 타이틀곡이자 박지윤의 인생을 바꾼곡 성인식입니다....


MBC



후속곡 달빛의 노래 입니다..뒤에 월드 스타 보이시나요? 흐흐

박지윤 성인식에 관한 루머를 믿고있던 제가 자대에가서 봤던 박지윤은 이런 모습이었습니다...ㅠㅠ


MBC



박지윤 발라드중 최고 히트곡이자 지금도 가끔 듣는 환상입니다...


MBC



그즈음 대세였던 소리바다를 타고 유행했던 각종 패러디 곡들...그중 CJ앙쥬의 애교버젼을 기억하시는분이 있으려나...

이거 찾으면서 검색하다 발견돼서 들어봤는데 손발이 오그라드는....쿨럭...

나쁜남자 화면이랑 안어울리긴하지만.... 댄스곡 그대 그리고 사랑 입니다..





4집에 있는 박진영표 발라드 3곡 연극, 그댈 원했지만, 귀향 입니다..











그리고 4집에 있는 빠른곡중 추천하는 내가 원하는 남자와 꿀 입니다...








02년엔 박진영 무리수 1탄 남장여자버젼 박지윤 5집이 발매됩니다....

물론 4집 성공이후 이미지 변신을 해야했다고 할지 모르지만 이건 너무 극으로 갔......

X레기 같은 남자야를 왜치던 타이틀곡 난 남자야 입니다....

여러분의 시간은 소중하니까 1분 56초부터 노래가 시작됩니다....근데 첫화면의 분장은 너무 안어울림....





후속곡인 백조입니다....난 남자야와 더불어 후속곡까지 부진하면서 5집은 망인가? 싶었죠....





우리가 박지윤에게 바라던 이미지는 이런거였는데 말이죠....5집 마무리곡 난 사랑에 빠졌죠 입니다....


MBC



달빛의 노래에서 함께 했던 비와 함께 한 그냥 사랑하면 되는데와 노을과 함께한 날기다려준 그대곁에 입니다...








5집 추천곡 안 돼요 돼요, 와줘요 그리고 윌라 포드와 함께부른 NASTIFIED 입니다...셋다 빠른곡입죠...











03년 박지윤 최대의 무리수인....문제의 할줄알어? 가 있는 6집입니다....

뭐 지금보니 섹시함보다는 귀엽지만...5집의 부진을 섹시 컨셉으로 만회하려했던걸까요?

과감하다 못해 무모할정도의 직설적 가사가 문제가 됬죠...지금쯤 나왔다면 그렇게 문제가 될정도는 아니겠지만...이즈음엔 쇼크가 컸죠...

개인적으로는 나름 7집 앨범도 괜찮게 들었고 꽤 오래 가지고 다니며 들었는데...문제의 할줄 알아? 입니다....





할줄알아와 함께 활동했던 DJ 입니다..PSY표 댄스곡이랄까요?





차라리 이게 타이틀곡이었으면 어땠을까 생각했던 여자가 남자에게 바라는 11가지 입니다...





6집 앨범에서 빠른곡은 가져요와 차마를 추천드려요...








그리고 발라드중에서는 성시경과 함께 부른 잘못과 소중한 사람들에게, 어떻게 할까요를 추천합니다...











3집까지 내리 성공하긴했지만 탑 아이돌이라 칭하기는 부족했던 박지윤에게 큰성공을 안겨준 JYP와의 만남은

최대 히트곡인 성인식과함께 최고의 자리에 올라섰지만...JYP특유의 무리수로 인해 급속도로 이미지소모를 가져왔고....

6집 할줄알아는 역풍을 크게 맞죠.... 이후 웃음밖에 안나오는 똥 루머... 그리고 음주운전까지 터지고....

설상가상으로 JYP와의 계약도 끝나게 됩니다.... 얼마전 인터뷰에서 이때 정말 죽고 싶을정도로 힘들었다고 하더군요...

이후 긴 휴식기를 가지게 되고...이렇다할 활동 자체가 없습니다....중간에 사진집이 하나 나오긴했더군요...

연기자로 변신을 꽤한 비천무가 08년에 나오지만 저도 이거 정리하면서 그런게 있었다는걸 알게 됐을정도로 망한듯....

근데 이게 말리꽃 하나 남기고 산화해간 영화 비천무랑 같은 내용인걸까요?

04년에 찍었었는데 여기저기 굴러다니다 08년에 편성을 받은거라던데..

아무튼 그 드라마에서 자우림의 야상곡을 박지윤이 불렀더군요....김윤아씨의 목소리와는 다른맛이...

솔직히 이곡은 자우림만 할수 있는 필이라...곧죽어도 더잘했다고는 못하......





그렇게 잊혀졌가는구나 싶던 박지윤씨가 09년 7집을 들고 돌아옵니다....

롤모델을 이상은씨로 잡았나? 싶을정도로 달라져서 돌아옵니다...7집은 전체적으로 잔잔하다고 할까요?

넬이나 루시드 폴과 함께 작업한 7집은 오랜 공백기에도 불구하고 완성도가 높았죠...

하지만 앞의 추천곡에서보듯이 박지윤씨의 탬포 빠른곡들을 더 좋아하는 저로서는 좀 심심한 감도 있는 앨범입니다..

타이틀곡 바래진 기억에 입니다...





7집 추천곡 봄, 여름 그사이, 4월 16일,  잠꼬대, 그대는 나무같아, 봄눈 입니다...

그리고 그나마 빠른곡 돌아오면돼 까지 추천합니다....앨범활동 자체가 별로 안보여서 크게 이야기할게 없지만...

전자음에 피곤해진 귀를 어쿠스틱하면서 잔잔한곡으로 치유하고자할때 이만한 앨범도 드물다고 할정도로 좋아요....흐흐




















7집 앨범이 꽤 호평을 받았고 큰활동이 없음에도 15000장정도 팔았다고 하더군요...첫 콘서트도 열고...이후 유학을 가버리기도...

그리고 올해 2월 8집이 발매됩니다....7집과 비슷한 스타일의 앨범입니다..

타이틀곡인 나무가 되는 꿈 입니다..





8집 추천곡 그 날들처럼, 고백, quiet dream, 오후, 너에게 가는길 입니다...

















그리고 8집에서 저에게 템포 빠른 박지윤의 노래에 대한 목마름을 살짝 적셔준 그럴꺼야 입니다...






지난 5월에는 굿바이 마눌ost 에서 다지워버리면 라는 곡을 부르기도 합니다...





제가 쓴 왕년 씨리즈 최초로 신곡 발표까지.... 6월 4일 발표된 I DO I DO ost인 I DO I DO 입니다...






박지윤을 보면 예전 김완선씨가 많이 생각나는 이미지였습니다...컨셉도 그렇고 어린나이에 데뷰한것도 그렇고...

물론 그만큼의 인기는 아니었지만....시대를 대표하는 여자 그룹 SES,핑클,베이비 복스 사이에서 나름 당당히 한자리를 차지했던...

그리고 한없이 나락으로 떨어졌던 아이돌.. 이후 잊혀질만한 긴시간이후 싱어송라이터로 돌아온...

살짝 다크한 인상인데도 귀여운 컨셉의 빠른 댄스곡들을 특히 좋아했던 제가 박지윤에게 바라는게 있다면...

나이에 좀 안맞더라도(그래도 나보다 어린데...) 다음앨범 한번정도는 앨범에 몇개정도는 빠른곡이 있었으면 합니다...

나름 어느정도 정리해놓은 USB를 분실해서 멘붕상태에서 쓴거라 빡시네요...

살짝 정리해놓은것도.. 6팀정도의 비활동곡MP3도.......아아...꿈도 희망도 없어.....

다음번에 글을 쓸때는 아마... 군대회피계의 전설 스티붕유......보다 죄질만 놓고 따지면 더하다는 소리도 있는...

장씨 형제그룹에 대해서 써볼듯합니다...아아...날라간자료여....다시 모아야돼.....ㅠㅠ

모든글은 제 기억에서 대충 정리하는거라 오류는 언제나 존재합니다...제보 환영합니다....더운날씨에 몸조심하시고 담에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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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누라기
12/06/07 22:51
수정 아이콘
이분 음색 참 좋아요.... 어릴 땐 다들 박지윤 성대모사를 해서, 흔한 목소리인줄 알았는데...

아무튼 좋은 글 감사합니다! 매번 잘 보고 있어요!
12/06/07 22:55
수정 아이콘
목소리가 참 매력적인 가수였죠! 근데 생각나는 노래는 성인식밖에 없네요;
Go_TheMarine
12/06/07 23:04
수정 아이콘
박지윤 3집이 레전드죠.
앨범재킷도 전설이구요^^
12/06/07 23:06
수정 아이콘
저는 성인식보다 환상이 더 기억에 남네요. 아직 엠피에도있는곡인데 주관적이지만 여자 발라드곡중엔 손꼽히는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라이브는 모르겠지만 음원은 너무좋아요. [m]
12/06/07 23:10
수정 아이콘
헐 박지윤이 8집가수라니...
성인식은 지금들어도 정말 명곡이더군요. jyp가 곡은잘빨아요
12/06/07 23:15
수정 아이콘
JYP 떠난 이후 앨범이 진짜 좋습니다.
성인식만 아시는 분들은 경악하실 정도로 스타일도 다르니까 꼭 들어보세요.
띠꺼비
12/06/07 23:16
수정 아이콘
아아.. 저의 대학교 새내기 시절 여신!! 스틸 어웨이 무한 반복하던 시절이 생각나네요.
멘탈붕괴
12/06/07 23:20
수정 아이콘
박지윤씨 7,8집을 얼마전에 들어봤는데, 대박이더라구요. 특히 8집은 올해 나온 앨범중에 가장 좋았어요.
12/06/07 23:2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아무생각 없이 앨범 참여한 분들-_-만 보고 듣게된 7집을 듣고 깜짝 놀랬었죠.
음악이 이렇게 바뀔 수도 있는거구나 하는 걸 다시 한 번 떠올리게 되었네요.
마바라
12/06/07 23:33
수정 아이콘
최대 히트작은 성인식이겠지만..
개인적으로 최고는 스틸어웨이 입니다.

너에게 할 수 있는 나의 작은 배려는
너에 대한 그의 생각 말하지 않는 거야.

이보다 더 얄밉게 말할수 있을까요..
박지윤의 도도한 매력에 제대로 어울렸던 노래.
노래 마지막에 반전은 사족이었죠. 없었으면 했다는..
12/06/07 23:35
수정 아이콘
와, 7집부터는 전부 처음 듣는데 너무 좋네요. 봄, 여름 그사이 라는 곡 참 좋습니다.
좋은 노래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방과후티타임
12/06/07 23:40
수정 아이콘
하늘색 꿈, 그 이후로는 성인식, 환상, 달빛의 노래 쓰리콤보만 기억나는데 이게 4집이였군요......요 세곡은 참 좋아했는데.....
타테시
12/06/07 23:43
수정 아이콘
스틸어웨이는 진짜 명곡이었는데 말이죠.
박지윤이란 가수에게 JYP와 성인식은 부를 가져다줌과 동시에 패망의 길을 걷게 만들어줬죠.
그래서 안타깝습니다.
이후에 그에 맞춰서 댄스음악이 사장되던 분위기도 무너지는데 한 몫 했죠.
결국 나쁘게 JYP와 헤어지고...
12/06/07 23:46
수정 아이콘
7,8집 격하게 아낍니다. 그리고 Steal Away는 지금도 폰안에 들어 있네요. 묘한 매력의 목소리가 큰 장점이었죠!
Darwin4078
12/06/07 23:47
수정 아이콘
저희 와이프님과 싱크로율 80%를 자랑하는 박지윤이로군요.

장씨형제그룹은 정씨형제..의 오타겠죠. 죄질이 나쁜 군대문제라면 정석원의 015b겠군요.
(정석원이 본명이고 장호일은 본명이 정기원입니다.)

팬클럽 활동도 했던 그룹이라 참 애증이 가는 그룹입니다만, 스티브유보다 더한 짓을 한게 정석원 맞죠.
군대 간다고 팬클럽 회원들 모아놓고 굿바이콘서트까지 하고 다음날 캐나다로 토낀 인간이 정석원입니다.
나중에 글 올라오면 전직 팬클럽 회원으로 가열차게 까보도록 하겠습니다.
12/06/08 00:11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박지윤씨 이미지가 은근히 김예림양이랑 비슷하군요.
12/06/08 00:13
수정 아이콘
하늘색 꿈, steal away, 소중한사랑 이 곡은 정말 맨날 들어요.. ㅠㅠ 들어도 들어도 안질리고
제 중학교 시절 3대 여신입니다 (박지윤-슈-이진) 흐흐.

너무 좋아요 ㅠㅠ
吉高由里子
12/06/08 00:48
수정 아이콘
내눈에 슬픈비는 저도 참 좋아했었는데...
박진영과의 만남이 최악이었다고 봅니다. 성인식은 히트하긴 했지만 소모가 너무 심했어요.
물론 당시 ses, 핑클 등도 내리막을 걸었지만 박지윤은 더 심했죠. 인기가 있었었나 싶을 정도로 밑바닥을 쳤고 그 중심엔 괴소문이 있었죠.

박진영과 헤어지는 가수들엔 항상 이상한 소문이 난다- 라는 얘기의 첫 가수죠 아마. 지금 생각해도 너무 안타깝네요.
ReadyMade
12/06/08 01:14
수정 아이콘
매번 잘 보고 있습니다~ 환상, 난 사랑에 빠졌죠 옛날에 많이 듣던 노래였는데 오랜만에 생각나서 다시 들어봤어요.
그런데 6집 이후로는 잘 모르고 있었는데 7.8집까지 나왔었군요.... 들어볼게요!
봄바람
12/06/08 02:05
수정 아이콘
저도 스틸어웨이가 최고네요.
Pavlyuchenko
12/06/08 03:39
수정 아이콘
저에겐 박지윤 7집이 정말 최고의 앨범 중 하나입니다.
항상 제 핸드폰 리스트에 저장되어 있는 앨범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비가 보송보송 내리는 주말 오후에 가장 잘 어울리는 앨범이라고 생각합니다.

2번 트랙 "봄, 여름 그 사이"부터 7번 트랙 "봄눈"까지 한 호흡에 들어보시길 추천합니다.
하나의 스토리로 연결되는 짜임새 있는 곡 배치를 개인적으로 좋아하는데 이 앨범이 그런 부분에서 많은 강점을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6번 트랙 "잠꼬대"가 끝나면서 마구 헤집어져진 감정들이 "자, 내 얘기를 들어보렴"이라는 루시드 폴 특유의 덤덤한 가사로 시작되는 7번 트랙 "봄눈"으로 이어지는 흐름을 들을 때마다 저도 모르게 그 노래에 빨려 들어가게 되더라구요. 감히 이 앨범의 백미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안 들어보신 분들은 꼭 들어보시길 강추합니다!
진리는 하나
12/06/08 05:24
수정 아이콘
환상을 정말 많이 좋아했었죠..ㅠ
강가딘
12/06/08 05:41
수정 아이콘
박지윤의 첫 데뷔는 가수보다 드라마가 먼저였죠, 스브스에서 했던 공룡선생에서 학생역으로요, 이정재가 선생님으로 나왔었죠. 이 드라마 끝나고 1집이 나온걸로 기억합니다,
제가 제일 좋아했던 곡은 그대 그리고 사랑입니다. 이 노래 나왔을때 한창 짝사랑중이라 가사가 팍팍 와닿았던 기억이.. [m]
12/06/08 10:07
수정 아이콘
드라마 고스트는 초반 시청률은 좋았죠 장동건. 김민종 당대 최고 인기스타 2명이 출연했었으니까요. 근데 가면 갈수록 스토리가.. 다른 방송사의 드라마(뭐 였는지 기억이 안나네요;)가 결국 시청률을 앞섰던 걸로 기억하네요. 그래도 전 재밌게 봤습니다. 그 당시 친구들과 손전등에 빨강색 파랑색 셀로판테이프 붙여놓고 얼굴 비추면서 따라한 기억이 나네요 크크(2탄 안나오나요? 마지막 장면봐도 후속작 나올만한데;;)

그리고 비천무의 경우 사전제작드라마로 찍었다가 아무도 방송을 안해주서 1~2년 뒤에 케이블로 나왔던걸로 기억합니다.(라고 쓰고 찾아보니 SBS에서 해줬었네요? 정말 재미가 없었나;;)
로렌스
12/06/08 10:28
수정 아이콘
하늘색꿈이 리메이크였군요.
저 초등학교 5학년때, 성인식이 유행이었죠. 크크 전 완전 얘기네요. [m]
노란당근
12/06/08 11:12
수정 아이콘
이번 8집은 정말 너무 좋습니다. '사랑하지 않아' 추천입니다. 진부한 표현이지만 가사가 가슴을 파고드는 듯 하고 박지윤의 음색과 너무도 잘 어울리는 곡입니다.
그리고 앞서 다른분이 말씀하셨듯 이 앨범 역시 순서대로 이어 들었을때 가장 좋습니다.
잠수병
12/06/08 12:51
수정 아이콘
최근에는 한희정이나 요조 같은 인디씬 가수 느낌?
노래도 참 좋더라고요
외골수
12/06/08 20:39
수정 아이콘
카..박지윤이네요..자랑은 아니지만.. 시디앨범산 유일한 가수네요.
3집까지는 희망이었는데..4집때 문제의 성인식을 들고나와서 바로 버렸습니다..
제작사로서의 박진영은 정말 밉습니다..
최근에서야 라디오에서 환상,봄눈을 듣고 싸이에서 잘 듣고있네요..
스틸어웨이,내눈에 슬픈비 같은 노래 들고 다시 나오기를..
김치찌개
12/06/10 11:02
수정 아이콘
박지윤의 성인식은 충격이었는데..

스틸어웨이 노래 좋죠

최근에는 싱어송라이터에 면모를 발휘하고 있죠~

영상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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