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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7/11 00:00:38
Name 케이윌
Subject [일반] MP3P의 궁극의 최종기기는?
씨코에서 자주 보이는글로 MP3P 유저들이 바라는 꿈의 기기 라며 자신이원하는 스펙들을 잔뜩 적어놓은 글들이 유행했죠.

대충 나오는 내용은
AMOLED 액정
WIFI 지원
무인코딩 (720P지원)
외장메모리
오랜시간 구동되는 배터리

등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러이러한 기준에 맞게 여러 MP3P 들이 마치 본좌검증을 당하듯 하나씩 나와서 검증절차를 거쳤고 이것이 진정한 꿈의 기기다 라는 말들이 많았는데요
그 기기들을 하나씩 소개해보자면...




1) J3

S9로 대박을 친 코원의 신제품으로서 나오기전만해도 엄청난 관심과 이슈를 모았습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S9+ 정도의제품으로 S9와 달라진게 외장스피커 지원, 외장메모리 지원, 터치감 향상 정도밖에 없고 와이파이 미지원에 동영상 재생능력은 S9와 동일 하다는 게 밝혀지며 분위기가 많이 사그라들었죠. 물론 S9없는 분들이 새로 사기에는 상당히 좋은 MP3P 입니다만 S9유저들이 굳이 돈들여 살필요는 없는 기기라고 할까나... 모든걸 만족시켜주는 MP3P는 아니었죠


2) K1

아이리버의 하이엔드 MP3P 그동안 하이엔드 MP3P 에서 죽을쓰던 아이리버가 야심차게 만든 K1입니다. K1 은 P3 가 나오기전까지 MP3P 유저들이 원하는 많은것들을 가장 잘 충족시켜주는 좋은 기기였죠. 와이파이지원, 아몰레드액정, 무인코딩등등 좋은 기기였으나 배터리가 조루라는 치명적인 결함으로 대세를 타지는 못했죠. 이상하게 아이리버가 광고도 잘안해서 일반인들은 있는줄도 모르는경우가 허다한 비운의 MP3P ...


3) P3

J3 이후로 다시한번 MP3P 유저들에게 이슈의 중심이 된 기기가 빌립의 P3입니다. 무인코딩, 와이파이 지원에 안드로이드 + WIN CE 듀얼 OS 부팅. 무엇보다 안드로이드 어플을 마음껏 할수있다는점이 매력적으로 여겨지며 궁극의 MP3P 로 관심을 받았지만 계속된 발매연기로 늦취지더니 나온 제품이 마감 불량, 먼지가 액정으로 유입되는 등의 문제점이 드러나며 환불소동도 있었고 지금은 시들해진 상태입니다. 무엇보다 너무 늦게 나온게 아쉽죠. 최근에 출시되는 기기들은 마감도 잘되고 괜찮다고 합니다만 워낙 초반에 말들이 많고 욕을 많이 먹어서 대세화되기에는 힘든듯합니다. 가장 큰 기대를 모았던 MP3P 였는데...멀티터치가 안되서 게임도 액션 위주는 좀 힘들다고 하는군요.


4) MB2

이름이 참 뭐시기한 삼성의 갤럭시 플레이어입니다. 갤럭시 S에서 통화기능만 제외하고 내놓았는데 구글의 인증을 위해 GPS와 카메라는 그대로 탑재(대신 카메라는 500만에서 300만화소로 줄어들었습니다) 슈퍼아몰레드액정, 와이파이지원, 720P 무인코딩지원, 안드로이드 구글마켓 이용가능, 멀티터치지원등의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P3와 마찬가지로 또한번 대세몰이를 하고 있지만 P3와는 다른게 갤럭시플레이어는 갤럭시S를 통해 어느정도 성능을 확인해볼수있다는점이겠지요. 가격대가 16G가 대략 40만원대라고 합니다. yepp으로 나와서 yepp마크를 달고 나온다는군요








아이팟터치는 위의 기기들과는 상당히 다른 쪽에서 장점을 찾을수있는 기기라서 애매한점이 있네요. 그래도 일단 넣어보겠습니다.



5) 아이팟터치4

아이폰4 모델로 나올 아이팟터치 입니다. 아직 아무것도 나온 자료는 없는데 아이폰4 의 모습에서 그 성능을 유추할수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이팟터치는 위의 mp3p와는 상당히 다른 쪽이라서 애플의 수많은어플, 뛰어난 터치감, 아이튠스의 편리함을 추구하는 사용자는 터치를 살테고 인코딩을 불편하게 여기고 아몰레드 액정을 원하며 더많은 음장을 원하는 유저들은 터치쪽이아닌 위의 기기들을 찾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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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10/07/11 00:05
수정 아이콘
MB2는 dmb탑재 모델이고 M2가 dmb미탑재모델 명칭이 되겠죠. (저도 MB1 쓰고 있어서)
안드로이드 어플이 사용가능하다는 것은 꽤 메리트가 있어보입니다.
거북거북
10/07/11 00:07
수정 아이콘
MB2 이름이 너무 임팩트가...
SaintTail
10/07/11 00:10
수정 아이콘
아아 MB2 사고싶네요. 이름이 마음에 드네요(어?)
10/07/11 00:10
수정 아이콘
MB2 이름만 빼면 완전 매력적인 제품인데요?
배터리 탈착+DNSe추가 라면 역사상 최고의 MP3가 될수도...
10/07/11 00:12
수정 아이콘
아이리버의 디자인 센스와 코원의 음장 그리고 삼성의 스펙 마이크로소프트 JUNE의 UI 그리고 아이팟의 계측치가가 만난다면 최강의 기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을..
10/07/11 00:1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앞으로는 스마트폰의 대세화때문에 올인원이 대세가 될거라 생각됩니다.. 근데 갤럭시 시리즈나 옴니아 시리즈에 내장된 터치 플레이어를 보면.. 이걸써야하나 싶기도 하고 굳이 어플로 받으면 뭔가 기능이 어정쩡하고.. 따로 MP3도 사라는 고도의 상술이 아닌지..
10/07/11 00:29
수정 아이콘
갤럭시s의 통화기능이 40만원이었군요-_-;
하얀마음 밟구
10/07/11 01:02
수정 아이콘
노키아 익뮤 5800 이 최곱니다. 전화도 돼요.
10/07/11 01:08
수정 아이콘
아이팟 터치 4세대는 이번에 전면 카메라를 달고나올 가능성이 큽니다. 터치에서도 페이스타임을 지원하기로 했다는 기사가 떴거든요. 오피셜은 아닙니다만

커플분들이 기념일 선물로 차세대 아이팟 터치를 사용하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와이파이존에서 화상통화가 무제한인 셈이니까요.

아 그전에 애인이 있는지를 먼저 물어보는게 예의였나요....
나이스후니
10/07/11 01:10
수정 아이콘
전 s9를 쓰고 있는데 정말 저 위에 말한 스펙을 만드는게 불가능할 것 같진 않고
일부로 그러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때가 많습니다.
모든 제품들이 하나씩은 부족하게 나오죠.
성야무인Ver 0.00
10/07/11 02:4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Wifi랑 동영상 기능이 들어간 MP3P는 MP3P가 아니라고 봅니다. 음악의 음장이 좋고 배터리가 오래가며 음악분류하기가 쉬운게 좋은것이겠죠. 그외 기능들어간건 MP3P라고 보긴 힘들고 멀티미디어 플레이어쪽으로 넣어야 되는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Zakk Wylde
10/07/11 03:17
수정 아이콘
X1050은 없네요. 친구들 걸 들어봐도 노이즈 캔슬링 있는 X1050 음질은 최고던데
10/07/11 09:20
수정 아이콘
j3유저입니다. 케이윌님 말씀처럼 저도 S9가 없어서 이번에 J3 질렀습니다.
일단 UCI부터 제 입맛에 맞게 바꾸고 쓰고 있는데...전 상당히 만족합니다.
닥터페퍼
10/07/11 09:47
수정 아이콘
전 터치와 mb2중에 하나를 살까 아이폰4를 지를까 고민중입니다. 이놈의 노예약정이 절 괴롭게 하네요.ㅠ
10/07/11 10:42
수정 아이콘
X1050이랑 A846은 언급도 안되는군요
videodrome
10/07/11 12:56
수정 아이콘
갤럭시 플레이어가 3g가 됐으면 더 좋았을텐데요..

그게 아쉽군요. 그게 됐다면 질렀을텐데..

갤 탭이나 노려봐야 하나. 이건 oled가 아니라서 또 고민입니다.
SNIPER-SOUND
10/07/11 13:11
수정 아이콘
제가 소니빠는 절대 아닌데...

소니 음질이란게 있는 것 같습니다.
다른 MP3로 음악을 들으면 노래가 너무 재미없게 들립니다.

저도 시작은 A726을 26만원에 구입해서.
이건 뭐지 ... 아이팟 터치와 비슷한 가격에 ... 라디오도 없고 DMB도 없고 동영상 도 저화질 인코딩 해서 넣어야 하고
무손실 압축 코덱은 지원은 아예 있지도 않고 .....
뭐이런 그지같은 MP3가 있어 라고 생각하면서 그냥 음감용으로 쓰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택시에 MP3를 놓고 내린후
기능많고 성능 좋다는 S9를 질렀습니다.

그런데 이게 뭐지 ;;;
강동원 나오는 시사회에서 강동원 보고 별로네 하고 있다가 남친 얼굴보니 오징어가 팝콘을 먹고 있었다는 이야기 처럼
뭐지 이 ... 애메한 느낌은 ..

그후 S9를 친구 주고 A728 샀습니다.

그리고 X1050 나오고 또 샀습니다.
친구들은 뭐이 미X놈 ;; 이라고 했습니다.
기능도 없는 그 구린 MP3를 36만원 주고 사냐고;;

술자리에서 전 친구들 귀에 제 MP3 이어폰을 살포시 한명씩 꼽아주었습니다.

그 후 소니 MP3 잘 안까더군요.

음질이란게 개인마다 다 다르게 느껴지지만

소니음질에 길들여 지니 다른 MP3로는 너무 심심해 못듣겠 더군요.

깔 것도 많고 구린 점도 많은 소니 MP3지만

소니만의 특색이라고 해야하나 마성이라고 해야하나;
그런게 좀 있는 것 같습니다.

소니 안티인 제가 소니 편을 들어주는 댓글을 달게 될줄이야 ..

으헉!!
화이트푸
10/07/11 13:11
수정 아이콘
배테리 성능 표현을.. 'X루'라는 표현은 바꿔 주시면 안될까요!?
저런 표현은 대게 남성들만 쓰지 않던가요?
10/07/11 14:27
수정 아이콘
클릭스짜응~;;
10/07/11 15:29
수정 아이콘
다들 좋긴한데 너무 비싸요. mp3p를 40만원이나 주고 사야 된다는게 좀 마음에 안들긴 합니다.
그래서 전 액정이 큼지막한 갤럭시 탭을 기다리고 있습죠. 크크...
사실 V5W 살려고 대기 중인데 wifi 성능이 검증이 안되었고 갤럭시 탭 스펙이 끌려서 고민중 입니다.
mp3p야 R0로 그냥 만족중...
10/07/11 19:39
수정 아이콘
전 Zune HD에 꽂혀가지고 계속 기다리고 있습니다만... 아직 한국에는 정발될 계획 없는겁니까 준 ㅠㅠ
슬슬 mp3도 6년차에 접어들면서 바꾸고 싶은데... 정작 마음에 드는 건 안나오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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