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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13 19:20
오늘 너무 재밌었습니다. 다음주 아바타 소개팅이 부활한다니까. .그것도 너무 기대되네요 +_+
당장 예고편만 봐도 숨 넘어갈 지경이었습니다;
10/06/13 19:22
그렇죠. 예능은 웃겨야죠. 너무 감동 메세지를 보여주려고 노력해서 일밤 안봤었는데.. 요즘 재밌습니다.
그런데 계속 아바타 소개팅만 한다면 식상해질 것 같기도... 초반에 김구라씨랑 아주머니랑 싸우는건 부부싸움 보는거 같아서 조금 그랬습니다만 미국춤이 흥했네요. 크크크크크 그런데 노유민 존재감..
10/06/13 19:41
저는 약간 회의적입니다. 오늘은 포맷이 무한도전 품절남특집하고 너무 유사했는데다가 재미면에서는 많이 아쉬웠구요.
뭐랄까 이거 하다가 방송분량 덜뽑혀서 다시 아바타소개팅으로 회귀하는듯한 모습이 이건 아닌데... 싶던데요. 아바타소개팅을 뜨거운형제들의 주력콘텐츠로 밀생각이 아니라면 굳이 2회씩이나 재미본 판도라의 상자를 벌써부터 다시 꺼내드는건 약간 무리수라고 보여집니다. 8명간의 캐릭터 구축이나 당장 재미는 없더라도 미래를 위한 포석을 좀더 깔아줘서 장수할 수 있었으면 해서요.
10/06/13 19:44
뜨거운 형제들이 표방하고 있는 컨셉 자체가 리얼버라이어티보다는
상황극에 기반을 둔 스튜디오 예능인데 소재를 얼마나 끊임없이 발굴해내느냐가 중요할거 같습니다.
10/06/13 19:58
일요일의 무도를 보는 느낌? 예능 초짜들도 많이 있는 프로그램이여서 통편집이 많지만 김구라-탁재훈-박명수 라인이 아직까지 괜찮고 '아바타'라는 신선한 컨텐츠 이후로 많은 사람들이 즐겨보는 예능이 될 것 같네요. 일요일만 되면 대사에 그 놈의 리얼브라이어티, 야생브라이어티를 남발해대는 몇 프로그램보다 훨씬 덜 억지고 재미있습니다.
10/06/13 20:01
오랜만에 웃기는거가 목적인 예능이 나왔네요. 프로그램이 오래될수록 감동이나 메시지쪽으로 가는경향이 있는데 이대로 웃음만을 위한 예능으로 이어지길 바랍니다.
10/06/13 20:09
박휘순, 노유민, 이기광 이 셋이 예능감이 많이 부족하더군요. 노유민씨야 원래 그랬고 박휘순씨도 역할이 주어진 상태에서는 잘하는데
예능에서 애드립 같은 건 약하고...이기광씨는 딱히 예능을 한 것도 없으니 아직은 지켜보아도 괜찮을듯 싶고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노유민, 박휘순씨는 교체를 생각해봐도...;; 아바타 소개팅만 우려먹을 게 아니라면요.
10/06/13 20:20
요즘 무한도전이랑, 1박2일이 재미가 살짝 주춤하고..뜨거운 형제.. 이게 참 재밌더군요.
패밀리가 떴다2도 장동민이 나오면서 많이 재밌었구요. 그 전에는 전혀 안봐서 모르지만 제가 볼때는 장동민이 있었는데, 예상보다 상당히 재밌더라구요
10/06/13 20:32
많이 웃겼습니다...남격/1박 이제 약간 식상해 지려고 하고 패떴은 저멀리 가려는 찰나에 강력한 경쟁자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위에 몇분이 무한도전 품절남 특집 비슷한거 아니냐, 라고 하시는데 사실 그것도 그거지만 오늘 소재는 몇년전 '라인업'에서 시도한 컨셉과 완전 동일했습니다. 그때도 스튜디오에 여성분들 모아놓고 '여성 시청자를 잡겠다'고 출연진들이 좌충우돌 매력을 어필하고 순위 매기는 에피소드가 있었는데 오늘 딱 보고 '어?' 했거든요. (뭐 이렇게 놓고 보니 무도 품절남 특집도 비슷하네요. 크크) 이외에 출연진 구성이라든지 전체적인 쇼 분위기, 심지어는 프로그램 마지막에 꼴지는 벌칙을 받는다 라는 컨셉까지 정말로 라인업과 많이 비슷하다고 생각 중입니다. 사실 라인업 초기에도 빵빵 터졌지만 무도의 벽을 넘지 못하고, 또 다양한 소재를 펼쳐보이지 못해서 결국 무너졌는데 이번에는 어떨까요? 일단 경쟁자는 그때와 비교해서 많이 약한 편이긴 한데...아바타 소개팅을 또 우려먹는다고 하니...;;
10/06/13 20:55
아바타 소개팅 이후에는 몸개그 쪽으로 가야할것 같아요.
일단 멤버들이 어느정도 예능감이 올라오지 않는 이상 말로 웃기는건 무리인것같고. 재훈-구라-명수 라인은 각각 혼자서는 터트리는데 호흡은 아직 안맞는듯.
10/06/13 21:08
저랑은 웃음 코드가 안 맞는것 같습니다.
굉장히 웃기다는 아바타 소개팅 1.2 편을 봤습니다만. 웃기긴 했지만 뭐랄까.. 좀 불편한 웃음이라고나 할까요. 그걸. 상황극이라고 하는 건가요? 암튼. 자연스럽게 이끌어내는 웃음이나 감동이 아니라 특정상황을 만들고 조금 억지스럽고 상대방(소개팅 파트너)이 불편해 할 듯한 대사를 통해 웃음을 유발시키는 것이, 저에게는 잘 안맞는 듯 합니다.
10/06/13 21:16
원래 이 주제에 대해서 써보려고 했던 지라 몇 자만 더 적어보겠습니다.
역시 댓글이 편하네요... :) 본문에 PD에 대해 칭찬하셨는데 전 좀 의혹의 시선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유는 3가지가 있는데요. 첫번째로 첫회의 편집입니다... 한강을 건너는 것과 아바타 소개팅을 그냥 시간순으로 하면 될 것을 굉장히 꼬아놔서 이해하기가 좀 어려웠습니다. 이후로는 안 그러니 다행이긴 합니다만 또 그럴까봐 걱정이 됩니다. 두번째로 한강을 건너는 것을 실제로 채택한 것입니다. 도대체 이걸 하면 어디가 재밌을 것 같아서 채택했는 지... 하기 전에도 재미없을 것 같고 실제로 봐도 재미없고 고생은 고생대로 했다고 꽤 긴 시간을 할애해서 방송되었는데 워낙 재미가 없어서 대충 이러저러하게 건넜다고 처리하고 방송시간은 5분 안쪽으로 처리했어야 됐다고 봅니다. 마지막으로는 대망한 일밤의 코너 대망의 PD였다는 점입니다. 대망의 가장 큰 문제는 신정환씨도 아니고 탁재훈씨도 아니고 김용만씨도 아니고... PD가 출연자들을 대책없이 굴렸다는 점으로 보고 있는 저로서는 이번 뜨거운 형제에도 의혹의 시선을 거둘 수가 없네요. 그래도 아바타 소개팅도 어느 정도의 재미는 뽑아냈고, 왕년의 소년탐구생활을 다시 보는 듯한 상황극도 괜찮아서 이제 좀 나아졌나 보다 했습니다만... 또 다시 아바타 소개팅이라는 건 역시 걱정이 되네요. 무한도전처럼 반드시 매주 포맷이 달라져야 된다고 주장하는 건 아닙니다만 아바타 소개팅 자체가 매주할만한 포맷이라고 보질 않기 때문에 우려가 됩니다. 아바타 소개팅은 적당히 울궈먹고 정체성을 좀 찾았으면 좋겠네요. PD도 예전의 삽질만 다시 안 한다면 큰 문제는 안 될 것 같습니다.
10/06/13 21:58
솔직히 대망도 시청률이 대망해서 일찍끝냈지만 좀 아쉬운 프로였는데
이번에 그피디가 절치부심해서 돌아왔군요 잘됐으면 좋겠네요 뭐 이미 잘되고 있지만
10/06/13 23:12
오늘 웃다가 완전 뒤집어졌습니다.
미치는 줄 알았어요 특히 여성출연자분 가발 날아가는 장면은 그야말로 압권입니다. (스포라면 많이 죄송합니다.) 그렇지만 문제는 정말 상대가 강하죠. 해피선데이의 투탑을 어떻게 깰 수가 없어요;;; 게다가 다시 돌아온 아바타소개팅... 정말 재미있긴 하지만 다음주까지만 했으면 합니다. 이제 의외의 조합도 나올게 없어요. 아바타 소개팅 자체가 의외의 조합이 나와야만 재밌는데... 계속 이 포맷이면 몇주 안가서 바로 식상해질듯 해요.
10/06/13 23:56
무한도전이랑 포맷만 조금 비슷했지 세부내용은 완전 다른것같습니다. 오히려 전 러브스위치가 더 먼저 생각나더군요..
게다가 전 무한도전 품절남특집보다 훨씬 재밌게봤습니다. 탁재훈의 상황극은 정말 화룡점정을 찍은것같습니다. 어떤 예능에서도 볼 수 없었던 상황극 위주의 예능이라 기대가 많이 되네요 아바타 소개팅도 다음주엔 쌈디를 제외하곤 전부 직접 나서지 않았던 멤버들이라 마지막으로 본다는 생각을 하니 뭐 괜찮다고 생각이 듭니다
10/06/14 00:30
피잘들어와서 이글 제목보고 오늘자 봤는데,,, 대실망...;;
그래도 담주는 무조건 재밌을 거 같긴한데... 아바타 소개팅 이후가 정말 중요할듯... 그리고 갠적으로 쌈디는 완전 재밌더군요... 팬 됐음...크.
10/06/14 00:32
일단 오늘거랑 1회부터 3회까지 봤는데, 재밌긴 재밌는데, 먼가 짜고 치는 고스톱같은 느낌이 너무 드네요...너무 티가 난다고 할까요.
물론 어떤방송이든지..다 짜고 치는거 알지만,,,대놓고, 표시가 너무 나고, 너무 무성의하다는 느낌이 든다고 할까요.. 특히 아바타 소개팅할때,,,귀에 이어폰꼽던데,, 당연히 여자분께서도 눈치채고,, 그뿐만 아니라,,,명령을 내리고,,행동하는데, 명령받고 행동하는 느낌이 팍팍 드네요..명령받고 자연스럽게 행동하면 상관없는데, 명령받으면서,, 네..네..대답하는것이 이기광씨는 너무 많이 보이고,,뭐 명령받고, 자기도 너무 어이없어서,, 혼자 까르르 웃는다던지..마지못해 하는?? 편집을 하는데도 그런것이 너무 눈에 티나게 보이네요...편집을 한다고 하는데도, 너무 보일정도니...벌칙도 그렇게 재밌는 벌칙도 아닌것같고,, 밤에 한강벌칙 안한것같네요. 그래도 뭐 웃으면서 봤는데, 언제 끝나나..약간 지루한 느낌이 있으면서도 웃으면서 봤네요..
10/06/14 03:20
의미를 찾으려는 요즘 예능프로에 이런 프로그램이 존재한다는 것 만으로도 큰 가치가 있는건 아닐까 싶네요. 예능의 본질은 웃음입니다. 다만, 그 웃음이 쓴 웃음이 되지 않기 위해 제작진은 노력해야 겠지요.
10/06/14 04:33
전 남잔데 쌈디가 너무 좋아요 ㅠ_ㅠ
분명 아직 캐릭터도 안잡히고 카리스마 있는 엠씨도 없어 중구난방인데.. 얼마나 출연진에 맞는 포맷을 만드느냐가 관건인 것 같습니다. 사실 뭘 만들어도 8명 중에 1~2명은 터뜨려주니 재밌는 겁니다만 크크 모두가 조화롭게 갈 수 있는 제대로된 컨셉이 하나 잡히면 좋겠네요. 쌈디 너무 좋아요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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