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0/06/13 14:30
뭐 잘못한 건 잘못한 거고 그에 합창한 처벌은 받는 거고...
치료 좀 받아야 하는 거 아닌지 모르겠어요. 술 좋아하다가 인생 망친 대표적 케이스로 기억될 듯...-_- (뭐 이쯤되면 술 좋아한 게 아니라 술한테 먹힌 걸 테지만요...)
10/06/13 14:35
이정도까지 되니까 정말로 정수근씨의 인생이 걱정될 정도입니다. 그렇게 망가지고 꼬인 인생을 살았으면 어떻게든 정신차리고 새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해야할텐데 노력은 커녕 점점 더 나락으로 추락하네요. 더 떨어질곳도 없는거 같은데.
10/06/13 14:37
마지막까지 수근 선수 이해하려고 하고 옹호하고 믿었는데...
이제는 그 손을 놔야겠네요 정말 실망이 크네요 좋은 기회로 야구계로 돌아와서 너무 좋았는데 이제는 정말 더이상 쉴드 칠 구실도 마음도... 아니 안타까움조차 사라져버렸네요
10/06/13 14:53
해담쨔응..
그동안 몇번 일이 있었지만 입담은 나름? 되는거 같아서 해설자로 온다길래 정신 좀 차렸나 했는데 또 이런 일이.. 진짜 훅갔네요
10/06/13 15:35
이 사고로 정수근의 차량 조수석에 타고 있던 여성이 크게 다쳤으며, 택시에 타고 있던 기사와 승객 등 5명도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111&article_id=0000191520&date=20100613&page=1 여성분이랑 같이 있어서 대리를 안부른걸까요?
10/06/13 16:26
진짜 왠만하면 이런 표현까지 쓰고 싶지는 않은데.. 쓰x기네요. 기회 준 것도 정도가 있지... 주변에서 노력해준 사람들을 x으로 보는 거 아닙니까. 보아하니 조수석에 탔다는 사람도 부인은 아닌 거 같은데 새벽 그 시간까지 뭐한 건가요.
우리 나라 법.. 제발 처벌 좀 강화했으면 좋겠네요. 아 정말 혈압 오르네..
10/06/13 16:50
정수근씨 옛날 바다이야기 한창일때 오락실에서 많이 봤는데... 그때 롯데 성적이 비밀번호 수준이라 딱히 뭐라고 말은 못했지만... 결국 여기까지 오시다니... 안탑깝네요... 그에게 야구라는 천부적 재능은 줬지만 됨됨이라는 인간성은 못줬나봅니다..
10/06/13 17:08
정수근씨는 이제 아웃이군요...
이렇게 묻히기엔 아까운 재능이지만...그냥 조용히 술집 차려서...(사고치지 않고) 원없이 술 드시면서...행복하게 사시길...
10/06/13 17:23
아... 진짜 쓰X기 네요. 프야매에있는 정수근카드 확 버려버릴까 -_-
술먹고 운전하다 사고내는건 거의 살인미수-살인 행위나 마찬가진데... 반성한다 반성한다... 하더니 풉... 지버릇 개 못주는군요
10/06/13 17:40
처음에는 사람이니깐 실수도 할수있고 그럴수도 있겟다..하면서
되도록이면 이해할려고 했는데.. 이젠 제가 그렇게 이해할려고 했다는 것조차 속상하네요.. 이제 더이상 쉴드 쳐줄사람이 있을지도 무리겟군요.. 쉴드 쳐주던 사람들을 호구로 만들어버렸으니.. 정말 이젠 다시는 보고싶지않네요..
10/06/13 19:14
이정도면 확실히 개인의 자제력을 운운할 수준이 안되는 질병이군요.
병원의 치료를 받길 바랍니다. 야구판에선 더이상 볼 수 없겠군요. 앞으로 좋은 인생 사시길 바랍니다.
10/06/13 19:34
그냥 알콜중독이죠 뭐..
시설에 들어가서 치료를 받아야 할텐데 저정도 위치에 있는사람이 '나 알콜중독이요'하고 순순히 들어갈거 같지도 않고 저양반도 술때문에 인생 많이 꼬이네요. 그리고 동승했다는 여성때문에 화제 만발이더군요. 기사에 '부인'이라고 쓰지않고 '여성'이라는 단어를 쓴거 보니 부인은 아니라는건데 대형떡밥이네요
10/06/13 20:05
골수 두산팬의 입장에서, 정말 너무나 안타까운 선수입니다.
두산팬미팅 등에서 이 선수를 직접 보고 이야기해보면 좋아하지 않을 수가 없었죠. 쾌활하고 친절하고 의외로 따듯한 말도 잘하고. 웃는 모습이 참 좋았는데... 한 번 실수는 용서할 수 있지만, 이제는 너무 멀리까지 간 느낌이네요. 연초에만해도 홍성흔 선수가 따끔하게 혼냈으니 한번만 더 기회를 달라고 인터뷰까지 했었는데.
10/06/13 22:30
야구에 큰 관심이 없는 저도 자주 들어본 이름인데, 이런 안 좋은 쪽으로 기억하게 만드시는군요.
다행히 다친 분들 중 생명에 지장이 있는 분은 없지만, 음주운전은 분명한 살인미수 입니다. 오래전에는 입담이 좋아 홍성흔 선수와 더불어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했던 것 같은데... 안타깝네요. 어쩌다 이렇게 되셨나요...?
10/06/13 22:53
나같이 술을 정말 먹고싶어도 너무도 먹고싶어도....
하늘이 못먹게 만든 사람이 있고(알콜 알레르기입니다.) 저렇게 코가삐뚜러지게 또 뒤집어지게 잘먹어 인생 뒤틀리는 사람도 있고
10/06/14 00:49
삼진 아웃으로 팬들에게 완전 끝장난 이미지 + 자기 꿈이었다던 해설 짤릴 것도 뻔하고 +
정황상 여자랑 술 먹고 모텔 가고있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그랬다면 아마도 불륜이 들통났을테고... 롯데팬으로서 자꾸 선수들보고 술먹자고 한다하니 정말 싫어했는데 이렇게 까지 되니 불쌍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돈은 많을테니 그걸로 술 많이 마시고 유소년 야구?? 감독이나 하면서 편하게 살았으면 하네요.
10/06/14 01:01
지난번에는 좀 억울한 면도 없이 않아 있겠다 싶어 어느정도 옹오하는 목소리를 내었는데
이제는 더 이상 할말이 없네요. 제발 남들에게 피해주지 말고 살아 주시길..
|